상담실에서 자연스럽게 분석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영화 속에서 인용) 

 

 엄마와 삶의 의미: 도움을 위한 울음

이 블로그의 제목은 치료자(필자)가 정한 것이 아니고 심리치료의 세계적인 대가스탠퍼드 대학의 석좌 교수인 이반 욤(Irvin Yalom)저서의 이름을 인용한 것이다. 그는 정신과의사, 정신분석가 그리고 실존주의 심리치료사로써 그 책의 핵심 주제는 심리치료 안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내용으로 그 부분은 이 글의 범위를 넘어가기 때문에 제외하고 어린시절에 엄마와 관계의 부분의 내용으로 핵심은 0세-6세까지의 어린이들의 양육과 그 과정에 따른 문제들을 다루게 될 것이다. 필자가 그의 책의 제목을 인용하게 된 이유는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자녀들의 문제들에 대해서 학부모교사들 사이에 전쟁 아닌 전쟁에 대해서 40년 동안 심리치료를 연구하고 치료를 해온 심리치료사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의 견해를 밝히고 싶었기 때문이다. 자녀들의 행동문제(심리적인 문제)에 대한 부모님들과 선생님들 사이에 싸움은 몇 개의 처방으로 해결될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대단히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바탕에 깔려 있는 엄청나게 큰 문제로써 미국에서는 이미 50년전에 사회적인 문제로 등장한 문제이다. 여기에는 삶의 초반기에 자녀들의 양육문제, 과학의 발달로 인한 사회 문화적인 영향력, 그리고 우리 사회의 핵심 문제인 친밀한 인간관계들의 문제 등등이 복잡하게 뒤엉켜져 있다. 아래의 글에서는 욤 교수에 대한 약간의 소개, 삶의 초반기에 엄마와 어린이 관계가 삶의 근본이 된다 라는 정신분석의 핵심, 정신분석의 대가들이 강조하는 0세-6세까지의 양육의 과정과 자녀들의 문제점들, 20세기 후반기의 사회 문화적인 대 변동에 따른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문제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어린이들의 정신분열증(조현병)을 정신분석학적 내용으로 다룬 절묘한 한편의 영화의 소개가 순서대로 전개되어질 것이다.

 저자인 이반 욤은 그의 이름에서 보듯이 이반이라는 이름은 러시아 인들의 흔한 이름이다(바보 이반: 톨스토이), 그의 부모님은 러시아의 유태인으로 미국에 이민을 온 사람이었다. 그는 러시아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고 부모님의 미국 도착 15년 후에 미국의 워싱턴 D.C.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조그만 식료품 가계를 운영했다. 그는 늘 그 가계의 다락방과 인근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성장을 했다. 그는 죠지 워싱턴대학과 보스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존 홉킨스 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끝내고 정신과의사, 정신분석가 되었다(2023, 10 7: 위키피디아). 이후에 실존철학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그룹 심리치료의 대가가 된다. 그의 저서인 엄마와 삶의 의미” (1999)(Momma and the Meaning of life)는 필자가 미국에서 심리치료학을 공부하면서 대학원에서 가족 치료학을 공부할 때 초반기에 읽고 요약해 놓은 책이었다. 그는 이 책 안에서 삶의 초반기에 엄마와 어린이의 관계(0-6세까지)가 인생의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결정적인 기간임을 강조하면서 엄마의 영향력에 대해서 회고록으로 쓴 책이었다(Yalom, 1999, 주㈜: 참고).

 그는 병원에서 산소마스크를 쓰고, 링거주사를 맞으면서, 심장박동기가 체크되고 있는 병실에서 어느 날 꿈을 꾼 것에서 시작된다. 그는 어린시절에 엄마와 함께 놀이터에서 롤러코스트(청룡열차)를 타고 360도의 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엄마, 엄마! 내가 어떻게 해요!라고 연속에서 부르짖는 꿈을 꾸다가 깨어난 것에서 그 책이 시작된다. 그 시점에서 그의 엄마는 이미 15년 전에 사망을 한 뒤였다. 그의 엄마에 대한 소개가 된다. 그의 엄마는 아버지와 함께 러시아에서 살다가 온 이민자로 평생을 식료품 가계를 운영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그는 엄마와 관계가 좋지 않았다. 엄마는 그의 교육에 관심이 없었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대소변을 갈아주는 것에만 신경을 썼다 라고 불평하고 있다. 엄마는 그의 유치원 때 부모가 유치원 인근에 식료품 가계를 운영하고 있으면서도 한번도 그의 유치원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 7살 때 엄마와 함께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것이 유일한 엄마와 친밀 관계였다 그러나 영화 관에서도 엄마는 조용하지 못했다. 엄마가 영화관 안에서 자리를 잡고 앉으려고 하는데 그의 나이 또래의 꼬마들이 그 자리가 예약된 자리라고 하는 지적에 엄마는 큰 소리가 어떤 위대한 사람이 이런 극장에 자리를 예약해 놓았는가? 라고 큰 소리로 고함을 치는 바람에 그가 혼비백산했다고 기술하고 있다. 더 붙여서 그 꼬마들이 그를 향해서 손가락질을 하면서 너는 나중에 맛 좀 보아라 라고 위협에서 영화에 관심보다 끝나고 도망할 생각에 골몰했다 라는 에피소드를 노트하고 있다. 엄마는 늘 바쁘다는 핑계였다. 엄마는 글자를 몰랐다. 영어로 소통을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일자 무식이었다(그의 표현). 엄마는 늘 아버지와 누나를 제외하면 항상 비판적이었다. 그는 엄마 앞에서 자신을 자랑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왜냐하면 엄마의 비판이 따라왔기 때문이었다. 반면에 고모(아버지의 여동생)는 엄마 대신에 늘 따뜻하게 대해주었다. 일요일에 고모네 가족과 놀이터에서 놀았다. 고모의 요리 솜씨는 일품이었다. 엄마는 늘 고모를 비판을 했다. 부지런하지 않고 게으르고 노는 것만 좋아한다 혹은 고무부가 무능력하다 등등으로 고모를 좋지 않게 보았다. 그런데 이러한 엄마와 관계는 그가 정신과의사로 정신분석을 공부하면서 엄마와 어린시절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하게 되면서 엄마와 갈등 관계를 해소하기로 하면서 전환이 된다.

엄마에게 그의 서운한 어린시절을 털어 놓았을 때 엄마는 자신의 삶의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엄마는 이민 와서 한번도 제대로 쉬어 본 적이 없었다. 일요일도 토요일도 아버지와 교대로 조그만 구멍가계를 하면서 자녀들의 교육과 학비 문제로 쉴 수가 없었다. 아버지의 형제들을 미국에 초대해서 그들의 초반기 삶의 뒷바라지를 했다. 엄마는 글자를 몰랐지만 아들이 쓴 저서들을 아들이 모르게 여러 권을 엄마의 가방 속에 늘 가지고 다녔다 라는 것을 그가 알고 있었다. 글자를 모르면서 왜 그의 저서들을 가방 속에 넣어 다녔는가? 에 대한 질문에서 엄마는 내 아들이 쓴 글들을 내가 가방 속에서 넣어 다니면 내가 아들의 마음이 엄마의 마음속에 전달된다. 내 아들이 훌륭하다 라는 것을 말로써 표현하지 못했지만 늘 아들을 훌륭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있다 라는 말을 듣고 나서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회고하고 있다.

욤은 어린시절의 엄마와 갈등과 미움이 너무 늦은 나이에 해결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하면서 우리는 엄마의 이미지가 우리의 삶의 근본이 된다. 우리의 삶의 결정적인 기반을 0-6세에 기초가 세워지게 된다 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엄마와 갈등의 해결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라고 강조하고 있다. 한마디로 그의 엄마는 자식들을 위해서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자녀들의 성취를 엄마의 삶의 의미와 보람으로 살아온 것을 깨닫고 엄마의 삶이 그에게 준 의미꿈 속에서 찾고 있었다. 그가 죽음을 앞 둔 노령의 시점에서 위기시에 엄마를 찾고 부르고 있는 그의 무의식 속에서 자아를 발견한 것이었다.

 이제 이야기의 방향을 돌려서 엄마와 아기 관계에서 엄마의 중요성으로 정신분석가들의 관찰과 연구와 치료의 과정으로 되돌아가 보자. 인간이 하는 최초의 말이 무엇인가? 라는 호기심에서 인간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아래의 글은 필자의 저서 나(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1999, p. 135-136)에서 인용한 것이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알렉산더 대왕이 한 실험이다. 그는 갓 태어난 아기 일곱 명을(출산 때 엄마의 사망) 나란히 눕혀 놓고 규칙적으로 우유를 제공하면서 아이들이 맨 처음 어떤 말을 하는지 알아보기 했다. 그러나 아기들은 특별한 병명도 없이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갔고 결국 실험은 중단되었다. 오늘날 심리학자들은 그 아기들이 죽은 유력한 이유는 엄마의 사랑이 없었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사랑 없이 아기에게 먹을 것, 즉 음식만 제공한다면, 그 아기는 인간으로 자살 수 없다. 유방은 아기에게 엄마의 사랑을 전해주는 매개체이다(Klein, 1975). 컴퓨터 시대인 오늘 날 아기들을 일렬로 눕혀 놓고 스위치를 누르면 우유병이 저절로 내려와 우유를 주고, 대소변이 나오면 저절로 기저귀를 갈아주는 첨단 시설로 키운다면 과연 그 아기들이 건강한 인간으로 자라날 수 있겠는가? (김종만, 1999,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pp. 135-136).

 인간이 하는 최초의 말에 대한 흥미는 계속된다. UCLA 의과대학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그린슨(Greenson, 1978; 주㈜: 참고)은 정신분석학 안에서 탐색 연구 라는 그의 저서에서 인간이 하는 최초이 말은 엄마라는 말이다 라고 노트를 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 시대부터 오늘 날까지 각국의 나라들 안에서 어머니(mother)라는 말을 연구를 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모든 나라에서 사용하는 말들이 첫 글자M글자로 시작된다는 것이다. 특별히 서구에서는 모든 어머니 라는 글자가 엄마라는 M 글자로 시작된다는 것을 발견을 했다. 그리스 시대에는 어머니의 낱말이 meter, 로마 시대에는 mater, 그리고 오늘 날 영국에서는 mother, 독일 에서는 mutter, 프랑스에서는 mere, 이태리와 스페인에서는 똑 같이 madre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아라비아어ama(암마), 아시리아어움무(ummu), 히브리어에마(em) 이다 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말로써 엄마이다. 그린슨은 M글자의 시작음음(MM, mm)의 말로서 시작한다 라고 지적을 하면서, 그는 엄마가 출산한 아기들을 보면서 으음음---이라고 부르면서 좋아하는 욕구만족의 표현이 아기의 양육의 과정에 숨어있다 라고 노트한다. 엄마는 아기를 보면서 허밍으로 으음음--이라는 말이 엄마로써 지칭하게 되었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것은 인간이 하는 가장 쉬운 말로써 입술을 붙였다 떼어낼 때 나는 소리으음마ㅡ 엄마!가 된다. 인간이 가장 먼저 하는 소리가 엄마이고 그리고 인간이 죽을 때 엄마를 부르면서 죽은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것은 욤(Yalom)이 하는 말과 일치된다 위기 때 우리는 엄마를 찾는다. 삶의 마지막에 엄마를 부르면서 죽는다.

한 때 남복으로 헤어진 이산 가족 찾기의 행사85세의 한 할아버지가 북한에 엄마가 살아 있다 라는 소식을 듣고 엄마를 만나기 위해서 어린시절에 엄마가 좋아했던 고무신을 사서 가지고 선물로 손에 들고 북한에 살아 있는 오마니(복한 말로 엄마)을 방문하려 가슴을 설레이면서 방문했다가 엄마가 이미 사망했다는 소식(잘못된 정보로 오보)에 눈물을 흘리면서 되돌아왔다 라는 뉴스를 보면서 죽음을 앞 둔 노인 역시 엄마를 찾고 있는 것어린시절이나 죽음에 가까운 노인시절이나 엄마에 대한 생각을 변함이 없다 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어린시절 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 위기 때 엄마를 찾는다. 우리가 길을 가다가 돌뿌리에 걸려서 넘어지려고 할 때 혹은 위기의 순간에 어머나!하고 부르지 않는가? 어머나!” 는 바로 엄마가 아닌가? 우리가 단지 그것을 모르고 있다 라는 것이다. “아이쿠 머니” “에고 매” “어으매등은 어머니, 엄마의 약자가 아닌가? 출생 직후에 엄마의 허밍의 소리를 듣고 아기는 엄마! 오매, 오마니, 엄마야! 등으로 부른다. 정신분석에서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태어나면 제일 먼저 접촉하는 것이 엄마의 유방이다. 인간이 가장 먼저 머리 속에 새겨지는 이미지는 나의 이미지가 아니고 엄마의 이미지이다. 출생 이후에 7개월-9개월의 시점에서 우리는 엄마의 얼굴을 구분한다. 낯가림이다. 엄마와 낯선 사람의 얼굴을 구분한다. 이 때부터 분리 불안이 시작된다.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고 엄마를 찾는다. 거울을 보고 나를 인식하는 나의 이미지는 1.5세-2세의 기간에서 나, 내가 등장한다. 프로이트는 나의 이미지가 엄마에게 No라고 말을 하면서 내가 먹겠다, 내가 하겠다 라는 말에서 가 시작된다고 노트를 했다(더욱 더 상세한 것은 하버드 대학의 소아 정신과의사로서 정신분석가인 블레즐턴(Thomas, B. Brazelton) 1, 1.5, 2세의 어린이들의 거울반사 시험을 소개하고 있는 환청과 환각의 형성 과정의 블로그를 보라).

 0-3세의 이 기간에 아기는 항상 엄마를 찾는다. 엄마가 옆에 있으면 안심하고 잘 논다 그러나 한번씩 주변 환경의 탐색에서 위협이나 불편이나 고통을 받을 때마다 엄마! 라고 엄마를 부르다. 이 때 언제든지 엄마가 달려올 때 아기는 안심하고 주변 환경을 탐색을 한다. 엄마는 항상 내가 찾으면 옆에 있다 라는 확신이 아기의 마음 속에서 엄마의 이미지가 확고하게 형성된 때 주변환경에 잘 대처해 나간다. 우리 인간은 그 엄마의 이미지를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이것은 3세-5세의 어린이의 마음 속에 엄마가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을 때 어린이는 엄마를 찾지 않고 동료들과 잘 어울리게 된다. 이것을 정신분석의 전문용어로 대상의 영속성이라고 부른다. 여기에서 어린시절에 엄마의 이미지가 잘 형성된 사람들은 어른이 되었을 대 엄마를 찾지 않는다, 왜냐하면 엄마의 이미지가 마음 속에서 확고하게 새겨져 있기 때문에 실제 엄마를 대신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엄마의 이미지가 부실한, 욕구 불만족한 어른들은 평생동안 엄마를 찾는다. “엄마 찾아 삼 만리혹은 어린시절에 해외로 입양을 떠난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어서 우리나라에 찾아와서 엄마를 찾는 광고를 내는 사람들이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이미 수없이 강조한 것처럼 엄마와 아기 관계너와나의 하나된 관계이다. 우리는 엄마의 몸의 분신으로 태어난다. 좀더 구체적으로 세계적인 유명한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들의 유아에 대한 연구로 되돌아가 보자. 정신과의사는 의과대학 정신과를 졸업하고 레지던트 과정을 거친 사람들이다, 정신과 의사가 정신분석가는 아니다(정신과의사 =/= 정신분석가). 여기에서 정신과의사와 정신분석가 어떻게 다른가? 에 대한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프로이트는 비엔나 의과대학 신경과를 졸업하고 비엔나 종합병원에서 4년간의 레지던트 과정을 끝내고 신경과의사가 되었다. 그가 정신분석이라는 학문을 창조하고 마음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자가 된 사람이다 라는 것을 수없이 이야기를 했다.

그가 1900년에 저술한 꿈들의 분석이라는 책이 20세기 초반에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가 40세에 저술한 이 꿈들의 해석이라는 책은 그가 0세-40세동안의 그 스스로 꾼 45개 꿈들과 그가 꿈들의 분석을 통해서 신경증 환자들을 치료한 환자들의 74개 꿈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 시대부터 1900년까지 학자들이 저술한 꿈에 대한 모든 책들을 읽(동양의 학자들의 꿈들의 저서가 10 포함-인도인 1, 중국인 1, 일본인 2, 아랍인 2, 유태인 4) 그리고 프로이트가 인용한 논문과 저자들은 페이지와 책이름으로 일일이 주석(주㈜: )를 달았다. 여러 번 이름이 등장하는 학자들이 25명 정도로 1900년 이전의 꿈에 대한 책을 모두 읽고 정리를 해서 요약하면서 그 책을 쓰면서 약 1000개의 꿈을 분석한 이후에 이 책을 썼다고 노트하고 있다. 그는 꿈을 통해서 0-40세까지 자신의 삶을 분석해서 그 스스로 가지고 있는 신경증 증세를 해결했다(Freud, 1900: 주㈜: 참고).

프로이트는 자신의 마음을 현미경처럼 분석해서 인간이 기억하지 못하는 무의식 속에 묻혀 있는 기억들을 현미경처럼 끄집어 해석할 수 있다 라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고로 1900년에 이 책을 읽은 전문가들이 깜짝 놀랬다. 인간의 마음을 0-자신의 나이까지 끄집어낼 수 있는 수단이 바로 꿈을 통해서이다. 프로이트가 꿈은 무의식으로 가는 왕도라는 명언을 남겼다. 꿈은 우리가 황당무계하고 의미없는 혹은 꿈 해몽과 같은 일상적인 꿈풀이가 아닌 과학적인 방법으로 꿈들을 분석을 통해서 인간의 출생 직후부터 마음 속에 있는 내면의 현상들을 샅샅이 분석으로 알 수 있다 라는 것에 온 세상이 깜짝 놀라게 된 것이다. 꿈들의 해석(1900)은 첫 출판 때 900부가 출판되었는데 이것이 완전 판매가 되는데 9년이 걸렸다. 이후에 30년동안 7번의 약간씩 수정을 해서 1933년에 최종 수정으로 프로이트의 일생에서 총 7번의 독일어 출판이 있었다. 프로이트의 독일어 출판을 미국의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인 아브라함 브릴(Abraham Brill)이 프로이트의 허락을 얻어서 1913년영국에서 독일어를 영어로 첫 출판에서 3판을 연속으로 그리고 매년마다 1판씩 찍어내었다(1915, 16, 19, 20, 21, 22, 23, 27), 첫 번째 번역 이후에 3번째 프로이트의 수정 이후에 1932년최종수정(독일어 7번째 최종 수정)이후에 13번출판(1932, 37, 42, 45, 50, 51)을 했다. 필자가 소유하고 있는 책은 이후에 1951년에 브릴(Brill)의 영문 번역판이다(New York, 1951: N.Y: The MacMillian Company).

이후에 전 세계의 전문가들 특별히 의사들, 정신과의사들이 프로이트의 꿈 해석을 읽어보고 나서 그에게 서신으로 편지를 해서 프로이트에게 모여들었고 그것이 초반기에 프로이트의 집에서 1908년에 4명의 의사들(스타겔(Stekel), 에들러(Adler), 레이틀러(Reitler) 카하네(Kahane))이 수요일에 공부를 하는 수요일 모임으로 시작된 것이 이후에 정신분석학회의 시작이었다(Ernest Jones, 1955,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을 보라: (: 참고).

특별히 스위스 바젤 의과대학의 정신과의사 출신의 (Jung)유럽의 최초의 과학적인 연구를 하는 대학 정신병원인 브르고졸리(Burgholzli)에서 정신과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으면서 1900년프로이트의 꿈 해석을 읽고 프로이트를 부르고졸리 총장인 유진 블룰러에게 소개 그리고 1904년에 프로이트에게 편지로 알게 되면서 마침내 1907년에 프로이트와 첫 대면으로 5시간 동안 이야기를 한다.

이후에 1909년 독일의 찰스부르그에서 1회 국제 정신분석학회가 열렸다. 전 세계에서 42명의 의사들 특별히 정신과의사들이 참석을 한다. 미국의 뉴욕에서 2(Brill1), 헝가리에서 2명(Ferenczi1), 독일에서 5명(Abraham4), 영국에서 2명(Ernest Jones1), 스위스에서 6명(Jung Eugen Bleuler4), 비엔나에서 26(Adler25)이었다. 회장에는 유일하게 유태인이 아닌 (Jung)이 맡았다. 첫 국제정신분석학회에서는 회장을 제외하고 서기도 총무도 없었다. 이후에 (Jung)의 권유로 정신분석학교가 설립되었고 프로이트의 의견에 의해서 의과대학을 졸업하지 않는 전문가들이 입학이 허용되었다. 그리고 국제 정신분석학 총회의 결정으로 정신분석학교를 졸업한 정신분석가들이 다시 그의 분석가인 스승에게 개인적인 수련치료를 받아서 정식으로 정신분석가가 되도록 규정이 만들어졌. 미국은 브릴이 1925년에 의과대학을 졸업하지 않는 사람이 정신분석학교에 입학할 수 없다 라는 미국 정신분석학회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을 제외한 유럽의 나라들은 의과대학 출신이 아닌 전문가들이 입학이 허용되었다. 유럽의 정신분석가들의 40%가 의사 출신이 아닌 일반대학의 석, 박사 출신자들이 정신분석가가 된 사람들이다. 정신과의사로서 정신분석학교를 졸업하고 스승에게 개인수련을 받아서 자격증을 얻는 사람들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이다. 의과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정신분석학교를 졸업하고 개인분석의 과정을 마친 사람들은 정신분석가라고 호칭이 된다. 저명한 정신분석가들이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들도 많고 그리고 의과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정신분석가가 된 사람들 중에서 세계적인 유명인사들도 많다(영국의 대상관계 이론을 창설멜라니 크레인(Melanie Klein)비엔나대학 인문학과 3년 중퇴(결혼으로 학업의 중단). 프로이트의 생물학적 이론에 문화 사회적인 요소를 첨가해서 ego 심리학을 창립한 멤버들 중에 한 사람에릭슨(Erikson)고교 졸업장이 전부인 사람으로써 하버드 대학 종신교수가 된 정신분석가이다).

방향을 돌려서 출생 직후부터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형성되어져 가는가? 를 정신분석가들의 이야기로 되돌아가 보자. 영국의 소아과 의사로써 정신분석가가 된 세계적인 대가위니코트(Winnicott)비엔나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4학년 때 나치 때문에 미국에 이민으로 시카고 의과대학 정신과를 졸업하고 정신분석학자가코호트(Kohut)는 그들의 이론들이 서로 유시하다 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위니코트의 유아 이론의 전지전능한 착각과 코호트의 나르시즘이론은 사용하는 낱말이 다르지만 의미하는 내용은 같은 내용으로 그들의 이론들이 대단히 유사하다(Mitchell, 1999, 관계의 정신분석을 보라: 주㈜: 참고).

위의 두 사람의 유아기 발달의 핵심으로 들어가보자. 코호트의 나르시즘 치료와 이론은 유명하다 그는 정신분석의 한 갈래로 자아 심리학을 창설한 사람이다. 그는 프로이트가 신경증 치료 이론을 개발하면서 전이 신경증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나르시즘 신경증은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에서 제외시켰다. 나르시즘 신경증은 리비도 에너지가 내면으로 향하기 때문에 대화로서 형성되는 전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라고 천명한다. 코호트(Kohut, 1971, 1984, 주㈜: 참고)프로이트 이론을 수정해서 정신분석학으로 치료되어 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정신분석학으로 치료의 길을 열어 놓게 된다.

 나르시즘의 용어는 프로이트가 그리스 신화의 나르시우스의 이야기에서 인용한 것이다. 강의 신 헤리오프의 아들 나르시우스는 핸섬한 미모의 청소년으로 수많은 여성 요정들에 의해서 구애를 받게 된다. 특별이 요정인 에코의 끈질긴 구애를 받게 된다. 아래의 글은 필자의 저서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1999: pp. 431-433: 한림미디어)에서 인용한 것이다,

 그리스 신화-나르시우스(Narcissus)의 이야기: 나르시우스는 자신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요정의 사랑을 거부하고 자신의 세계를 떠나기를 거부하다 결국 꽃이 되었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이다.

 숲의 요정인 헤리오프(Heriope)의 아들 나르시우스는 16세 때 실연당한 남녀들이 우글거리는 숲 속을 지나가다가 요정인 에코(Echo)의 눈에 띄었. 에코 요정은 제우스 신의 부인인 헤라의 노여움으로 처벌을 받아서 목소리를 잃고 남의 목소리를 흉내만 내는 메아리로 변한 요정이다. 헤라는 남편 제우스가 첩을 둔 것을 알고 그 첩을 붙잡아서 처벌을 하려고 하고 있을 때 말 솜씨가 뛰어난 에코와 이야기를 나누다 에코의 말 솜씨에 매료되어 첩이 달아난 것을 뒤늦게 알고 에코의 속임수로 첩이 달아난 것으로 생각한 헤라는 대노하여 에코의 목소리를 없애 버린 것이었다.

 나르시우스가 숲 속에서 길을 읽어버리고근처에 누구 없어요?”라고 도움을 요청하자 자신의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나르시우스를 뒤 쫓아가던 에코는 반가워서근처에라며 나르시우스를 포옹하려 했을 때 나르시우스는 냉담하게당신이 나와 함께 하는 것보다는 내가 죽는 편이 낫다며 거절하고 달아 나는 것을 에코는나와 함께를 외치며 애통해 했다. 나르시우스는 사라졌고 에코는 일생을 나르시우스를 따라다녔으나 끝내 사랑을 얻지 못했고 목소리만 남겼다. (Chessik,1985: 주㈜: 참고)

 또 하나의 작품인 오비드(Ovid)(로마 시대)에서는 나르시우스의 친구로 나르시우스를 끝까지 연모한 동성애자인 아메니우스는 나르시우스의 단검을 빼어 들고 나르시우스 앞에서 자신의 목에 칼을 들이 대고 사랑을 주지 않으면 자살하겠다고 위협했으나 나르시우스의 냉담한 태도에 실망하고 분노하여 신에게 복수를 외치며 자살하자 아르테미스가 이 탄원을 듣고 사랑을 부인하는 나르시우스를 사랑하게 만들겠다고 약속을 맹세했다. 아르테미스는 나르시우스가 자신을 의식하지 못하면 수명을 다하겠지만 자신을 의식하면 오래 살지 못한 것이다 라고 예언을 했다. 어느 날 숲 속을 헤매다 목이 마른 나르시우스가 샘물을 찾던 중 거울처럼 맑은 샘물을 발견하고 물을 마시려다 물 속에 비친 아름다운 소년을 사랑하여 껴안고 키스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의 모습임을 알고 비친 모습에 도취되어 떠날 줄 몰랐다. 그가 가슴을 단검으로 찌르고 피를 흘리며 죽어 갈 때 에코는 나르시우스 옆에서 나르시우스의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인! !”만 연발하며 안타까워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을 가지고 싶어하는 애통함이 자신을 파괴시켰지만 자신의 다른 자아가 자신에게 남아 있음을 알고 그 고통을 즐거워했다고 신화를 옮긴 작가는 덧붙였다(Chessik,1985). 그의 피가 땅을 적시고 그 곳에 흰 꽃이 피어났고 그 꽃을 나르시우스의 이름을 따서Narcotic”이라고 불렀다. 이 꽃은 우리말로 아편 꽃, 일명 양귀비 꽃으로 불리우며 이 꽃에서 나오는 기름이 아편유이다. 아편 꽃의 꽃말인 잠, 죽음, 평화는 이 꽃이 마약성분, 중독성이 있음을 말해 준다 자신의 아름다움에 대한 나르시우스의 옹고집적인 자만, 다른 사람에 대한 거만한 행동, 비 공감적인 적대감, 자신의 다른 자아에 대한 일차적 몰두 등이 나르시우스의 특징이다. 거울에 비친 자아의 다른 면은 항상 어떤 일이 일어났던 간에 자신에게 충실히 남아 있다(Tuttman et al., 1981 안에서 제 21 Roseman의 신화의 나르시즘을 보라).

정신 의학에 나르시즘의 등장: 나르시우스의 이야기는 1898년 엘리스(Ellis)가 최초로 남성 자위행위 연구 보고서에서 심리적 상황 설명에 사용했다. 그후 1910년 프로이트가 섹스 이론에 대한 세 논문에서나르시즘이라는 용어를 정신 의학에 처음으로 도입했고 이후 프로이트의 미국인 제자인 랭크(Rank) 1911년 정신분석 연구 논문지에나르시즘 소개했다. 이후 1925년에 월드(Wealder)나르시즘적 성격을 소개했고 1982 아크탈(Akhtar)과 톰슨(Thomson)나르시즘적 성격 장애란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미국의 정신 장애에 대한 진단과 통계 분류 지침서(DSM-111-R)나르시즘적 성격 장애로 분류되어 있다(김종만, 1999,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pp, 431-433).

 코호트와 위니코트는 서로의 소통으로 이론을 개발한 것이 아니었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론이 일치점을 보인다는 것이 이후에 학자들이 그들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노트한 것이다. 코호트는 출생 직후에 유아는 백지상태로 태어난다고 보았다. 엄마와 아기는 하나됨으로 엄마의 마음이 아기의 마음이 되고 아기의 마음이 엄마의 마음이 된다. 이것을 거울반사그리고 너와나의 하나됨”(selfobject)으로 표현을 한다, (object)와 나(self)는 개별의 단어들이 하나됨의 표시로 코호트라 두 단어를 붙여서 신조어로 만든 것이다(selfobject). 배가 고프거나 대소변을 했을 때 울음으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다, 욕구가 충족되면 잠을 한다. 유아의 개개의 욕구들을 엄마가 알고 유아의 욕구들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너와나의 하나됨이다. 이후에 유아는 엄마와 아빠의 지원으로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해결되어 짐을 감각하고 지각한다. 고로 원하는 것을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는 스스로 이 세상에서 자신이 최고가 된다. 이것을 코호트는 나르시즘의 피크(절정)로 본다. 자신은 이 세상에서 안 되는 것이 없고 엄마, 아빠보다 그 자신이 이 세상에서 최고가 된다.  위니코트는 이것을 전진전능함의 착각이라고 부른다. 유아의 착각은 사실은 거짓이기 때문에 위니코트는 이것을 전지전능함의 착각이라고 부른다.

 다시 출생 직후로 되돌아 가보자. 프로이트는 유아가 울음으로 태어나지만 출생 직후에 조용함 속에 있다 이후에 엄마의 유방이 젖을 물리게 되면서 유아는 외부에서 자신에게 젖을 주는 엄마 쪽으로 향하게 된다. 대상관계 이론가인 페비안(Fairbairn)유아가 출생부터 엄마를 찾는다(모든 동물들의 새끼들이 엄마로 향한다) 여기에서 처음부터 대상을 찾는다 아니면 대상이 우유를 주기 때문에 대상을 찾는다 라는 이론적인 갈등은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에리오트(Arieti, 1974)(정신분열증의 해석의 저자)어느 쪽이 먼저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둘 다 욕구 충족은 공통점이기 때문으로 프로이트의 첫 이론인 욕구 이론에는 어려움이 없다 라고 노트하고 있다. 엄마로부터 굶주림과 대소변의 욕구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아기는 엄마라는 존재를 어떻게 감각하고 지각하는가? 의 과정을 위니코트가 과도기 대상, 대리대상(transitional object) 그리고 대상 사용(object using)이라는 이론으로써 설명하고 있다. 위니코트는 유아의 존재를 부인한다. 유아는 혼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엄마와 유아 두 사람이 한 단위로 존재한다 라는 말로써 너와나의 하나됨을 기술하고 있다. 아기는 젖을 빨고 나서 엄마의 품속의 포근하고 편안함 감각을 지각하면서 그 감각을 곰 인형 혹은 담요포근함과 편안함에서 찾게 된다 이 과정이 엄마를 대신하는 엄마의 대리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위니코트가 과도기 대상 혹은 대리대상의 이미지로 이론화 한다. 이후에 대상의 현상은 이 이미지를 가지고 확대해 나가면서 마지막으로 7개월-9개월 사이에 엄마의 이미지가 유아의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된다 이것이 엄마의 얼굴의 인식과 낯 가림이다. 여기에서 엄마와 낯선 사람의 구분이 생기고 아기를 낯선 사람을 피하고 엄마를 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엄마가 항상 옆에 아기가 부르면 달려가고 아기의 모든 욕구들을 충족해주는 과정에서 엄마의 대상 이미지가 확실하게 형성되는 것이 바로 대상의 영속성, 대상의 영구화이다(위니코트의 대상의 사용으로 표현) 대상의 영속성이 확고하게 형성되었을 때 아기는 3-5세시즘에서 엄마가 24시간 옆에 없어도 마음 속에 엄마의 이미지를 가지고 동료들과 잘 어울리게 된다.

 그 다음 단계로 들어가보자. 유아가 엄마 품에서 내려오고 그리고 기어 다니고 뒤집고 그리고 서서 걸어 다니게 된다. 주변 환경을 탐색하게 되면서 유아는 스스로 만지고 부시고 조작하고 컨트롤을 하려고 할 때마다 자신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이 때 엄마를 부른다. 엄마에게 때를 쓰고 즉각적으로 욕구 충족이 되지 않으면 엄마에게 울고불고 하소연하고 엄마를 처벌하고 때리고 부셔버리려고 한다. 위니코트는 이러한 엄마와 유아의 관계를 한 마디로 표현을 해서 엄마가 수백 번, 수천 번 죽어야 아기가 창조된다 라고 표현을 했다. 다시 말해서 엄마가 죽어야 아기가 산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여기에서 엄마가 죽는다 라는 말을 유아의 마음 속에 대상 엄마를 지칭하는 것이다. 위니코트는 실제 엄마는 죽지 않는다 살아 남아야 한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즉 유아는 아무리 자신이 엄마를 들들 볶아대고 괴롭히고 마음대로 엄마를 힘들게 해도 엄마는 살아남는다. 엄마는 다치지 않는다. 엄마는 아무런 피해가 없다 라고 인식할 때 아기는 엄마에게 마음대로 화를 내고 성질을 부리고 그리고 보채도 엄마는 항상 웃으면서 아기를 수용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라는 확신이 들게 될 때 아기는 엄마에게 어떤 것도 숨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 위니코트는 이러한 아기가 가장 정신적으로 건강한 어린이가 된다 그리고 성장해서 가장 건강한 어른이 된다 이것이 바로 참 자아(true self)라고 이론화 했다. 그 반대의 경우에 엄마의 처벌과 사랑의 철회를 인식하게 되면 어린이들을 엄마의 눈치, 비위를 맞추고 눈치를 보는 어린이가 된다 이것이 바로 거짓 자아(false self)이다.

 다시 코호트의 이론으로 되돌아가보자. 자신의 최고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1-3세 사이에 그가 하는 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엄마, 아빠는 모든 것이 전지전능하게 다루고 해결한다 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면서 아기 즉 어린이는 자신이 제대로 하는 것은 거의 없고 엄마, 아빠가 모든 것들이 척척 해결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엄마와 아빠는 전지전능하다 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엄마, 아빠를 동일시해서 엄마처럼 아빠처럼 자신도 그렇게 되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배우는 과정0세-6세 사이에 어린이들의 내면화 과정으로 이론화 했다.

프로이트는 3-5세 사이에 유아 성욕론으로 섹스 욕구가 표면화 하면서 아들은 엄마에게, 딸은 아빠에게 섹스 욕구가 흘러가게 되면서 서로 이성부모와 가까워지고 경쟁하고 질투사고 시기하게 되면서 삼각관계가 형성된다(섹스에 대한 3개의 논문을 보라), 이후에 잠재기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동기간으로써 동료들과 어울리고 함께 배우고 기능을 익히게 된다. 사춘기인 13-19세에 기간 동안에 이성 부모에게 섹스 욕구의 재등장(2차 성욕기의 등장)으로 놀랜 사춘기들엄마와 닮은 여학생, 아빠와 닮은 남학생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서 넓은 사회생활로 향하게 된다 라고 이론화 했다. 이과정에서 섹스 욕구에 상처를 받는 어린이들이 사춘기를 통과하면서 변태성욕자 그리고 0-6세의 이과정에서 욕구불만족과 상처와 학대를 받은 청소년들탈사회화사회생활에서 동료들과 경험하는 갈등과 불편함과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집안에 갇히게 되고 그리고 두문불출로 백일몽 그리고 전자오락, 게임들, 휴대폰 중독 등으로 상상 속에서 살게 되면서 정신병리학으로 연결되어진다(Arieti, 1974, 정신분열증의 해석을 보라).

 여기에서 만약에 엄마가 항문기 시절과 오디팔 시절에 어린이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되면 어린이들은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해주기 때문에 스스로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배우지 못한다. 결국 부모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부모에게 버림받아서 학대 받아서 사회적 기능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어린이들(다른 사람들과 관계의 과정은 아래를 보라) 부모의 과잉보호로 너무 의존적이어서 부모가 다 해주기 때문에 배우지 못한 어린이들결과적으로 똑 같다. 결국은 사회생활에서 빈약하게 고통스러운 사회화의 과정을 피하게 된다.

 코호트의 나르시즘 자아는 부모가 아기를 이 세상에서 네가 최고이다 라는 나르시즘의 기간에서 욕구가 충족되어 지지 못하고 욕구불만족으로 부모가 채워주지 못하는 욕구를 자아의 소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로써 스스로 전지전능 하려고 하는 어린이들이 성장해서 내가 최고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람들이다. 코호트는 인간의 마음의 핵심자아존경심, 자신감부모님의 사랑으로 이 세상에서 내가 최고의 욕구가 충족되어지고 이후에 자신이 사실은 제일 연약한 사람이다 라는 것의 지각에서 스스로 부모님과 또는 동료들 혹은 어른들과 사회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원 넣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자아가 점점 커지게 되고 자신감이 상승해서 자아의 중심이 된다(에릭슨의 13-19세까지 주체성 형성). 자신이 세계의 세상의 중심으로 설 수 있게 된다

반대로 된 사람들은 자아의 핵심 즉 자신감이 빈약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하고 보호를 받고 그리고 눈치, 비위를 맞추게 된다. 이러한 연약한 자아를 기진 사람들이 마술적인 자아의 힘을 얻기 위해서 알코올, 마약과 섹스 중독에 빠져들게 된다 라고 이론화 했다. 따라서 코호트는 신경증 환자들과 정신증 환자들(정신분열증(조현병), 편집증, 조울증) 제외하고 정신분석으로 치료에서 제외한 모든 사람들을 나르시즘 자아로써 포함시키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치료할 수 있는 이론과 기술로써 자아 심리학을 창조하게 된다.

 코호트의 나르시즘 자아의 치료치료사와 환자가 마주 보고 앉아서 환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공감으로 환자의 양육의 과정들과 불평들을 경청하면서 그들이 어린시절에 받지 못한 이 세상에서 내가 최고를 인정하고 수용한다 그러나 분석가는 그 환자가 요구하는 과대과장과 이상화를 인정하고 수용하지만 그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아니고 그의 소망을 지원하면서 인정하면서 그의 권리를 수용하면서 반드시 현실에 뿌리를 두도록 한다. 현실에서 그러한 과대과장과 이상화의 요구가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대조하고 비교하면서 그의 욕구에 공감하고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나르시즘 환자의 불평불만의 원인을 자아 방어로써 자아 보호를 하려고 하는 욕구에 포로가 된 것을 해석하고 그 방어를 포기하고 건강한 방어를 대사 배울 것을 해석하고 강압하게 되면 환자는 저항하고 공격하게 된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해석하기 보다는 인정하고 수용하면서 자아 존경심을 대인관계에서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자아 존경심은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사회적 기능들을 통해서 자아가 습득하는 것이다. 자아 습득의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자아의 능력의 개발하고 찾도록 용기를 주고 격려를 하는 과정을 통해서 조금식 자신감을 습득하면 마지막에 나르시즘이 필요 없게 된다 라는 치료 이론으로 치료를 하면서 나르시즘 환자의 실체치료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여기에서 상호주관이라는 치료 이론이 정신분석학에서 등장하게 된다. 너와나의 대등한 관계에서 치료가 시작된다 라는 이론이다. 치료는 환자 한 사람이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고 분석가와 환자 두 사람이 치료를 함께 하는 것이다. 환자의 자아를 인정하고 도와주고 환자가 스스로 길을 찾도록 도와주면서 치료자, 분석가가 주체가 아닌 환자가 주체가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분석가는 도우미가 되는 것이다. 자아는 스스로 찾고 개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치료사, 분석가에게 의존해서 따라가는 것은 어린시절에 부모의 지시, 명령으로 순종하고 복종하는 관계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도 위니코트의 유명한 경구는 전지전능함의 착각현실에 접촉쌍방으로 이곳과 저곳을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이 최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천명했다. 코호트과대과장과 이상화의 주장에 공감현실에 뿌리를 함께 연결한 것이 서로 공통된다는 점을 정신분석가들이 노트하고 있다.

 나르시즘의 유래로서 그리스의 신화 나르시우스 이외에도 최근에 나르시즘의 이해를 위해서 뉴욕대학원 박사후 정신분석과 심리치료 학과의 교수이자 뉴욕 윌리엄 하이트 정신분석교 교수인 미첼(Mitchell)그리스 신화아카루스의 날개 라는 신화가 역시 나르시즘의 특징을 명쾌하게 설명해준다(Mitchell et al., 1999, 관계의 정신분석을 보라: 주㈜: 참고).

 이카루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로 그의 아버지인 다에달루스(Daedalus)미궁을 만들기에 달인의 신으로 크레타의 왕의 부인과 크레타의 황소와 사이에 태어난 인간과 황소의 반쪽 즉 머리는 황소이고 몸은 사람인 괴물인 마나톤을 감금하기 위해서 미노스 왕을 위해서 미궁은 만들어주었다. 그런데 다에달루스가 미노스 왕의 딸에게 비밀을 전해서 신성한 영웅인 데세우스가 미나톤을 죽이고(데세우스는 아테네를 통지하고 아크로폴리스 신전을 세운 신선한 영웅 신)되자보복으로 외딴 섬에 감금하게 되고 빠져나올 수가 없게 된다. 그는 아들 이카루스와 함께 새들의 날개들을 모아서 밀랍으로 날개를 만들어서 날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아들 이카루스에게 너무 높이 날게 되면 태양의 뜨거운 열기에 밀랍이 녹아서 추락하게 되고 너무 낮게 날게 되면 수분 때문에 날개가 무거워서 추락하게 된다고 경고를 했다 그러나 이카루스는 그의 아버지의 경고를 무시하고 하늘 높이 너무 높게 태양 가까이 가려고 하다가 날개의 밀랍이 녹아서 추락해서 바다에 추락해서 죽게 된다.

 이 신화는 너무 높게 날다 라는 최고의 자신감너무 낮게 자신감의 최하를 비유하고 있다 나르시즘 환자들은 어린시절에 부모님의 인정과 사랑과 지원이 부족해서 자아의 자신감이 최하이다 이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최고의 자신감을 인플레 한 것이 아닌가? 그러한 이 자신감을 진실된 자신의 능력이 아니고 거짓 된 과대과장의 부풀린 자신감이다. 고로 대인관계에서 고통을 받게 된 사람들이다.

 영국의 외과의사로써 정신분석가가 된 비용(Bion)은 나르시즘의 전성기 시점에서 부모의 거부와 불안정, 처벌을 받은 어린이들은 자신이 살아 남기 위해서 방어로써 스스로 자신의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과대과장, 전지전능, 내가 최고이다 라는 방어를 사용한 사람들이다. 너무 일찍 자신이 처한 상황을 조숙하게 알고 일찍 철이 들어버린 어린이들로서 그들은 스스로가 소멸하기 않기 위해서 스스철갑 옷으로 무장한 사람들로 표현하고 있다(Grotstein, 1977: 쪼갬과 투사 동일시 그리고 Arieti, 1974: 정신분열증의 해석을 보라).

 코호트의 나르시즘 이론과 대조적으로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컨버그(Kernberg)는 나르시즘과 보드라인의 구분으로 나르시즘을 좁은 의미로 성격장애로 구분을 한다. 컨버그는 신경증 그룹, 보드라인 그룹 그리고 정신증 그룹으로 구분을 해서 신경증과 정신증 사이에 모든 정신과적인 문제들을 모두 보드라인 그룹으로 포함시켰다. 보드라인 그룹(10개의 모든 성격장애들) 속에서 다시 보드라인 성격장애나르시즘 성격장애로 엄격하게 구분을 한다. 보드라인 성격장애는 나르시즘 성격장애 보다 자신감이 낮아서 심각한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로써 감정의 기복이 심해서 하루에도 몇 번이 천국과 지옥으로 들락거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치료를 보드라인 환자는 치료를 찾는 반면에 나르시즘은 자신이 시 세강에서 최고로 생각하기 때문에 기고만장해서 치료를 잘 찾지 않는다. 또한 나르시즘 성격은 인물, 외모, 혹은 특기들을 한가지 혹은 두개를 가진 사람들로 자신감이 인플레 된 사람이기 때문에 몇 가지 특징을 가진 것이 보드라인과 다르다. DSM-Ⅲ는 컨버그의 분류를 따라서 성격장애를 10가지 분류하고 있다 그 중에서 나르시즘과 보드라인 성격자애들이 소속되어져 있다(Gunderson, 1989, 2001: 주㈜: 참고).

 지금까지 출생 후에 가장 중요한 기간 즉 0-6세까지의 어린이의 성장과정에서 대리대상 대상의 사용(대상의 영속성으로 연결되는 과정) 그리고 나르시즘의 등장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제 방향을 둘려서 20세기의 과학 문명과 문화의 발달로써 이러한 영향력이 삶에서 특별히 학동 기간(영아원, 유아원, 유치원과 초, , 고교 시절)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어떤 문제를 야기하게 되었는가? 라는 쪽으로 방향을 돌려보자. 과학의 발달이 인간에게 편리함과 풍요로움을 제공하는 것을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것에 따른 부작용들을 이야기해보자. 모든 정신병들은 산업혁명 이후에 등장하게 된다(우울증은 그리스 시대 있었다 그 이외의 모든 정신병) 특별히 정신분열증(1911)자폐증(1942), 대인공포증(1967) 등은 다른 신경증들 보다 가장 늦게 등장했다. 이것이 바로 심각한 정신병리학은 모두가 금세기 과학문명과 문화의 발달과 관계되어진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미국에서 정신병이 쓰나미로 몰려 들에 된 계기가 1939, 9.1에 나치의 폴란드 공격으로 시작되었다 그 시점에서 미국이 유럽 전선과 태평양 양쪽에 전쟁을 하면서 남자들이 징집으로 떠난 자리를 여성들이 메우게 되면서 여성들의 사회 진출로부터 자녀들의 양육이 엄마 품을 떠난 데서 시작된 것으로 수없이 노트를 했다.

 그러나 최근에 또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을 하고 그것에 대해서 논의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 지금 일어나는 현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그것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미국의 정신병 환자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것은 2차 세계대전1차 세계대전 이전에 등장했다 라는 사실이다. ?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필자가 정신분열증의 해석의 저자인 실바노 아르에티(Silvano Arieti: 1914, 6, 28 -1981, 8, 7)의 저서에서 그가 뉴욕 필그림(Pilgrim) 주립 정신 병원에서 정신과의사로서 그리고 정신분석가로써 근무했다 라는 노트를 보고 뉴욕의 필그림 주립 정신병원이 어떤 곳인가? 를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고 깜짝 놀랬다(Ariet에 대한 소상한 것은 환청과 환각의 형성과정의 블로그에 들어가 보라).

 1900년 이전에 미국의 정신병원에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킨 정신과의사필리니 얼리(Pliny Earie)(1809, 12, 31-1892, 5, 17)가 정신요양원을 운영하다가 1871년에 유럽의 정신요양소들을 46개를 방문하고 귀국에서 매사추세츠주의 노담톤(Northampton)주립 정신요양소를 설립하고 원장이 되면서 그가 유럽에서 배운 교육노동 치료기법을 적용해서 정신병원에서 입원한 환자들에게 규칙적으로 영양공급과 노동으로 일을 하면서 노동의 기술을 배워서 퇴원해서 농장에서 일을 하도록 하고 각 주()에서는 환자들의 관리 비용을 절약하는 일석이조의 방법으로 인기가 있었다(Karon, 1981: 주㈜: 참고)

정신병원에서 노동을 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은 사회에 나가서 적응을 도와줄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미국에서 정신병원들이 농장을 가지는 것이 유행이 되었다한때 이러한 치료 기법과 병원 운영은 인기가 있었지만 역시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으로 사회와 시대적 흐름을 무시할 수가 없다는 점에서 한 때의 유형으로 사라지게 되었다농업이 쇠퇴하고 공장의 노동자들이 우세하게 되면서 농사일에서 배운 기술은 환영을 받지 못했다그리고 여기에서 환자들의 노동력의 착취라는 학대 문제가 등장하게 되면서 1970년부터 탈정신병원, -정신병원 운동(정신병원의 입원은 정신병환자의 감금이지 치료가 아니다 라는 인식의 운동) 그리고 페미니즘의 등장으로 그리고 농장 식민지라는 이름으로 비판을 받게 되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신과 약물의 등장으로 이런 치료기법은 시들해져서 사라지게 되었다)Karon, 1981)(더 상세한 것은 필자의 블로그 정신병원의 진화와 역사에 들어가보라).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보자. 1900년 이전에 2개의 뉴욕의 정신병 요양소는 정신병환자들로 주립 정신병원이 만원이었다. 1885년에 개원한 킹즈 팍(Kings Park: 1885-1996) 정신요양원 그리고 1889년 개원한 센트랄 슬립(Central Islip: 1889-1996) 정신요양원으로 이미 환자들이 포화상태가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 노동기법과 교육의 정신치료 기법을 도입에서 1931년에 뉴욕주에서 필그림 주립 정신병원이 개설되었다. 이 병원은 거대한 농장을 소유해서 환자들이 노동과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뉴욕주에서 의도적으로 거대한 병원을 세웠다. 이 병원의 이름은 필그림의 영어의 순례자라는 이름에서 따 온 것이 아니고 그 당시에 뉴욕의 정신건강 보건 국장인 필그림의 이름을 따서 설립되어졌다.

창설 9개월 만에 2018명의 환자가 입원하게 된다. 병동이 무려 81 병동, 83 병동으로 이름이 붙이고 계속해서 설립되어져 갔다. 드디어 1954년에 이 병원의 환자들이 7배로 늘어나서 13, 875명의 환자들로 포하 상대가 된다. 이 병원은 병원 안에 경철서, 법원, 소방서, 우체국, 수도국, 발전소, 돼지 농장, 교회, 종합병원, 차량통제소, 공동 묘지 그리고 두개의 고속도로가 통과하게 된다. 이곳은 한마디로 모든 기관을 가진 소도시가 되었다.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스텝들이 4,000이고 환자 100명에 정신과의사 1으로 50명의 정신과의사가 근무하게 되는 거대한 병원으로 확대되었다(2023, 10, 14: 위키피디아).

근처에 또 한 개의 주립 정신병원이 1940년대 초반에 개설되어진다 4 번째로 폐결핵 정신병 환자들을 위한 에지우드 주립 정신병원(Edgewood State Hospital)이었다. 13층의 본관을 포함해서 10개의 건물로 구성되었다.

1954년에 미국의 정신병원은 입원 환자로 포화상태로 피크기에 도달한다. 미국의 주립 정신병원은 559,000명의 환자들 그리고 뉴욕 주립정신병원에서 97, 000명이 환자들로 그 시점에서 환자들은 전두엽 절제수술전기 쇼크 치료가 유행을 했다.

드디어 1955년에 정신과 약물 클로로프롬마이신(Chlorpromazine((ThorazineR)(토라진)의 등장으로 미국 전체의 정신병원 환자들의 수자가 19년 연속으로 그 숫자가 1974년까지 216,000명까지 떨어졌다(주㈜: Becker & Schulberg, 1976). 이후에 필그림 주립 정신병원의 환자들이 줄어들어가면서 이후에 그곳에 뉴욕 공과대학 그리고 수폭지역 커뮤니티 대학(Suffolk Community College)이 설립되고 필그림 병원의 45병동정신병의 역사의 박물관으로 남아 있다가 2020, 11 5일 홍수로 파괴되어 복원중에 있다(2023, 10, 14: 위키피디아).

필자가 이것을 지적한 것은 미국은 제 2차 세계대전 이전에 이미 정신병환자로써 포화상태가 되었다 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 정신병환자가 폭주하게 되었는가? 그 몇 가지 이유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자녀들의 행동문제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이민자들로써 시작된 나라이다. 이것은 미국의 역사가 설명해주고 있다. 특별히 유럽에서 혹은 전 세계에서 이민을 오는 사람들은 개나리 봇짐 한 개씩 짊어지고 (작은 소지품만 짊어지고) 기선을 타고 이민을 온 사람들이다 그들이 이민을 와서 정상적인 가족처럼 아버지가 직장에서 돈을 벌고 어머니가 자녀를 양육하는 전통적인 가정이 아니다. 엄마와 아빠는 맞벌이로 일을 해야 한다. 먹고 살아남기 위해서 맞벌이 부부가 되어야 한다. 여기에서 자녀 문제는 1명 혹은 2으로 그리고 엄마와 아빠는 일을 하러 나가야 한다.

이러한 이민 가정의 공통된 문제점을 가지고 성장한 정신분석 그리고 심리치료두명의 세계적인 대가가 있다. 이미 여러 번 소개한 이성(Reason), 감정(Emotion), 행동(Behavior) 치료(Therapy)EEBT 심리치료 기법을 창안한 엘버트 엘리스(Albert Ellis: 1913, 9, 27 – 2007, 6, 24)실존주의 그룹 치료이반 욤(Irvin Yalom: 1931, 6,13 -  )이 있다. 두 사람의 삶은 어린시절의 삶은 그들의 전기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엘리스는 93세로 세상을 떠났지만 욤은 93세로 생존해 있다(2023, 10, 14: 위키피디아)

엘리스의 부모님은 러시아에서 이민을 온 유태인으로 그는 제 1차 세계대전 1년 전인 1913년에 뉴욕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남동생과 여동생 있었다. 아버지는 브로커로 잦은 사업차 여행 때문에 거의 집에 없었다. 그가 10살 때 이혼으로 집을 떠났다. 3명의 자녀들을 양육하기 위해서 어머니는 밤 12시가 되어서 귀가를 했다. 엄마는 조울증을 가지고 있었다. 아침에 엄마는 피곤해서 일어날 수 없었다. 엘리스가 남동생과 여동생을 돌보아주어야 했다. 미국의 경제 대공황 때문에 3명의 자녀들을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해야 했다. 엘리스는 스스로 자명종 시계를 가서 그가 동생들을 깨우고 옷을 입히고 학교에 보내야 했다. 그는 남동생과 여동생의 우유와 식빵을 챙겨주고 돌보아주어야 했다. 그 시점에서는 영아원도 유치원도 없었다. 그는 5살과 7살 때 병원에 8번이나 입원을 했다. 한번은 1년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그러나 그 때 엄마와 아빠도 한번도 병원에 와서 위로와 돌봄이 없었다. 그가 심리치료를 전공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어린시절에 받은 심리적 상처 때문이었다 라고 노트하고 있다. 그는 컬럼비아대학에서 치료심리학으로 석, 박사 학위를 받고 그리고 뉴욕의 신-프로이트 학파 중에 한 사람인 카렌 호르니(Karen Horney)가 세운 정신분석학교를 졸업하고 그 학교에 교수였던 다다이스트로 초현실주의 작가 중에 한 사람이로 활동하다가 뉴욕에서 정신분석가가 된 리처드 훌벡(Richard Hulbeck)에게 개인 수련을 받고 정신분석가가 되었다가 정신분석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고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핵가족의 붕괴로 인한 충동적, 폭력적인 그리고 신경증보다 심각한 성격장애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인지 치료의 선구자로써 인지와 행동치료를 개발하게 된다, 뉴욕에서 1959년에 REBT(이정감정행동 치료)학교를 설립하고 독자적으로 인지행동 치료의 선구자가 되었다. 1968년에 뉴욕주의 교육위원회로부터 주립대학, 사립대학, 지역사회 재학 등의 교육을 감독하는 교육국으로부터 심리치료와 훈련을 하는 기관으로 인정을 받게 된다. 1982년미국 심리치료와 심리상담 분야에서 가장 공적을 남긴 사람으로 1위가 칼 로저스, 2위가 엘버트 엘리스 그리고 3위가 프로이트가 선정되었다. 그의 인지 행동에 대한 이론과 치료는 펜실베니아 대학의 아론 백(Aron Beck)교수가 이어받아서 완성하게 된다.

이반 (Irvin Yalom)에 대해서는 이글을 초반부에서 소개를 했기 때문에 빠진 부분만 보충한다. 욤은 부모님이 러시아 유태인 이민가정으로 누나와 욤의 2명의 자녀들로서 어머니는 욤의 유치원 시절에 한번도 방문한 적이 없었다 고로 엄마와 관계가 좋지 못했다 라는 것은 언급되었다.

이민자의 가족들자녀가 1-2으로 부모님의 맞벌이먹여주고 입혀주고 공부를 시켜주는 외형적인 것에만 신경을 썼지만 자녀의 심리적인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위에서 언급한 이민자 가정의 0-6세까지의 자녀양육의 과정에서 정신병환자들이 등장한 것은 지금 현재의 우리나라와 유사하다 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제 이야기의 방향을 돌려서 우리나라의 지금 현재의 상황으로 이동을 해보자. 이 블로그의 핵심인 주제인 자녀 문제들 때문에 학부모교사 사이에 갈등을 지적을 했다. 이러한 갈등은 교사와 학부모 사이에 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 현재 정치 판에서 싸우고 있는 여당야당 갈등을 보라, 남편부인 사이에 이혼 문제화 소송 문제로 하루도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부부 갈등을 보라, 친구동료들 사이에 갈등으로 등장하는 학교 폭력을 보라. 이 갈등의 핵심이 서로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닌가? (학교 폭력, 무엇이 문제인가? 의 블로그를 보라) 핵심 문제는 갈등이다. 갈등의 문제는 프로이트가 이미 100년 전에 이 문제의 해결을 시도한 것에서 정신분석이 시작되었다.

프로이트는 그의 스승이자, 부모이자(보호자 역할), 친구인 그보다 14살 연상인 브로이어(Breuer)의 최면학의 소개로 삶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브로이어의 환자 안나 오(Anna O)의 소개로 레지던트 시절에 프랑스의 유학) 라는 것은 수없이 지적을 했다. 그가 브로이어와 결별하게 된 것은 최면학의 연구로부터 갈등과 억압이라는 이론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최면학의 핵심이 과거의 기억회복(최면현상)과 카타르시스(억압된 감정방출)임을 깨닫고 최면학의 한계점을 인식하고 이것의 연구에서 자아의 발달 쪽으로 방향이 바뀌게 된 것프로이트의 신경증 연구이다 즉 자아의 갈등에서 오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자아가 살아남기 위해서 자아 보호로써 방어기재로 연구로 방향이 바뀌게 된다(Mitchell et al., 1999).

프로이트는 신경증의 원인을 갈등으로 보았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마음 속에서의 내면 갈등을 연구를 했다. 그의 핵심 이론은 두개의 서로 모순되는 갈등 이론이다. 의식과 무의식, 나와 너(자아와 대상), 사랑과 미움, 삶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 친밀감과 독립심 등의 그의 이론은 두개의 모순이 서로 갈등을 일으키는 갈등 이론이다. 여기에서 1923년구조이론이 등장한다. 마음의 3두 마차로, 타고 나는 원초자아(본능), 부모님의 목소리(초자아), 그리고 현실에 적응해 나가는 현실적 자아(ego) 사이에 그들의 갈등으로 등장한다. 원초자아와 ego의 갈등, 초자아와 원초자아의 갈등, ego와 초자아의 갈등으로 설명한다.

갈등은 고통과 불안의 원인이 된다. 고로 사람들은 불안과 갈등을 피하려고 한다. 즐거움을 취하고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 것은 본능적인 행동이다. 이러한 갈등으로부터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서 방어를 하는 것이다. 모든 동식물들은 자아 보호를 위해서 방어를 사용한다. 연약한 동식물들이 방어를 많이 사용한다. 유아들은 자신의 고통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투사(projective), 방향이 바뀜(displacement), 이상화(idealization), 전지전능함(omnipotence) 등은 유아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원시적인 방어들이다.

이후에 프로이트의 막내 딸 안내 프로이트(Anna Freud, 1936)에 의해서 7개의 방어지게가 등장하면서 그리고 정신과의사, 정신분석가인 헤인즈 하트만(Heinz Hartmann)사회적 적응을 위한 ego의 기능의 개선으로 ego 심리학이 본격화되어 지게 된다.

여기에서 프로이트의 욕구 이론사회, 문화적인 요소가 빠져 있다 라는 지적을 한 사람들이 정신과의사로 정신분석가가 된 셀리번(Sullivan), 호르니(Horney), 톰슨(Thompson), 사회학박사 출신의 정신분석가인 프롬(Fromm) 등의 신프로이트 학파이다.

드디어 에릭슨(Erikson)이 등장한다. 그는 아메리카 인디언의 마을에 들어가서 13년 동안 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유아들의 발달을 연구를 했다. 1950년에 그의 저서 어린이와 사회는 정신분석학의 약점인 사회, 문화적인 면들을 보완해서 미국의 정신분석학의 주류를 1940-1960년까지 ego 심리학이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Pine, 1990, 1998: 주㈜: 참고).

에릭슨의 이론은 갈등 이론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프로이트의 구순기, 항문기, 오디팔기 라는 5단계(인간의 섹스의 성숙으로 결혼으로 출산이 이어지면서 어른의 성숙한 삶에 도달한다) 라는 5단계의 전문 용어 대신에 믿음 대(vs) 불신(0-1). 자치심 대(vs)의심(1-3), 주도권 대(vs) 죄의식(3-5)---- 8단계출생에서 죽음까지의 인간의 연구로 확대시켰다. 그의 이론은 서로 반대가 되는 모순을 다루고 있다. 그는 그 모순이 갈등으로 고통을 불러 일으키지만 변증법의 이론으로써 통합하면 성장이 확대되고 자아의 능력이 각 단계에서 두배로 증하게 된다헤겔의 변증법()에 반대되는 반()으로 이것을 통합하는 합()으로 설명을 한다.

그런데 치료의 과정에서 어떻게 이러한 모순을 통합하는가? 에 대한 설명을 최근에 필자가 한 정신분석가의 논문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의 소개를 하고자 한다. 그는 북 캘리포니아 정신분석학교(샌프란시스코)의 교수하버드 대학에서 심리학을 강의하고 있는 스튜어드 피제(Stuart A. Pizer (1992: 주㈜: 참고)이다. 그는 위니코트(Winnicott)의 이론을 소개하면서 그의 이론을 응용하고 있다. 위니코트는 모순은 서로 반대지만 이것을 거꾸로 잘 이용하면 오히려 도움이 된다 라는 말로서 역설의 이론이다. 피제의 논문인 정신분석학적인 치료의 과정에서 역설의 협상에서 치료의 과정을 상세하고 소개하고 있다. 모순은 서로 반대로 사람들을 피하고 멀리 하려고 하지만 삶의 모순으로 구성되어져 있기 때문에 피할 수가 없다, 나와 너의 시작이 바로 서로 반대가 되는 모순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그는 친밀관계를 피하려고 하는 한 환자인 A군을 치료하면서 모순의 정확한 핵심을 파악하도록 치료의 과정을 소개한다. 환자 A군은 대학을 졸업한 미혼으로 직장에서 어려움 때문에 분석가를 찾아왔다. 그의 어린시절의 분석에서 그는 2살 때 아버지의 사망으로 친아버지를 상실했다. 엄마의 재혼으로 양부 밑에서 성장하면서 엄마의 지나친 침투와 간섭으로 그리고 양부의 학대로 ego기능의 손상으로 어린시절과 청소년시절에 친한 친구를 사귈 수가 없이 외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오로지 공부에 열중한 사람으로 직장에서도 그의 능력이 제자리 걸음으로 정돈상태(정지 상태)로 분석가를 찾아온 것이었다.

 Ego 심리학적으로 그의 부적당한 방어를 분석으로 밝혀내고 건강한 방어로 바꾸게 하는 치료 기법은 A군과 같은 심각한 보드라인(경계선 성격장애) 환자에게는 분노가 거부와 저항을 불러 일으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분석가인 피제(Pizer)A군의 핵심 문제가 친밀감을 피하려고 하는 회피적 성격장애로써 환자 자신이 친밀감의 회피를 스스로 깨닫게 하면서 그 대안으로 친밀감을 어떻게 만들어낼 수 있는가? 를 스스로 찾아가면서 두개의 모순점에서 협상으로 접근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환자가 자신의 단점을 정확하게 인지하도록 해서 그 해답을 스스로 찾도록 도와주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한 개의 이벤트의 예를 들어서 A군은 치료사와 만나서 치료를 받고 나서 그가 몸의 냄새 즉 액취증 때문에 A군이 치료실을 떠난 이후에도 몇 기간 동안 골머리를 앓게 된 것이었다. 여기에서 A군은 치료사와 눈을 맞추지 못하고 눈길을 피했. 그는 치료 초반기에 카우치에 누워서 손가락으로 카우치를 두드리는 소리를 내는 이상한 행동을 가지고 있었다. 3개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치료과정으로 소개되었다. 액취증 A군이 스스로 깨닫게(그가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되면서 서로의 협상으로 탈취제 약물을 사용하면서 해결되었다 그리고 눈길주기의 회피는 분석가와 환자 두 사람의 장기간 치료의 과정에서 친밀감이 형성되어지면서 해결되어져 나갔다. 세 번째 손가락으로 카우치를 두드리면 북소리의 문제는 그가 긴장이 해소되고 자아가 안정을 취하게 되면서 강압이 없이 자연스럽게 해결되어져 갔다.

이러한 방법으로 A군과 치료사 사이에 초반기에 회피하려고 하는 환자의 내면의 심리와 대인관계의 핵심을 환자와 치료사사이에 회피 거부의 관계를 서로 소통이 되는 친밀한 관계로 형성되어져 가는 편안한 관계를 환자가 스스로 깨닫게 해서 치료실 안에서 친밀감을 외부 환경에서 친밀감으로 연결하는 과정에서 협상으로 타협으로 적응을 환자가 스스로 찾도록 하는 치료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갈등의 모순된 반대의 과정을 스스로 찾아서 서로가 도움이 되는 협상으로 절충점을 찾도록 도와주는 치료의 기법을 통해서 변증법의 실제 치료의 과정을 치료의 사례로서 설명한 것이 바로 변증법의 치료의 과정이라는 것을 필자가 깨닫게 된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프로이트는 전이 신경증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나르시즘 신경증치료 불가로써 치료에서 제외시켰다. 나르시즘 신경증은 쉽게 말해서 카우치에 누워서 조용하게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의 부재충동적이로 폭력적이고 자아의 기능이 부족한 사람들이다. 고로 대화를 장기간 이어갈 수 없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충동적이로 좌절에 참을 수가 없는 조그만 것에 너무 예민한 사람들이다 즉 장시간 대화를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나르시즘 전이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한 사람이 바로 코호트(Kohut)이다. 그의 나르시즘 치료는 이미 소상하게 기술을 했다. 여기에서는 대화치료의 부분만 소개하기로 한다. 코호트자아의 발달은 바로 대화를 통해서 발달한다 라는 명언을 남겼다. 프로이트가 장기간(적어도 50분동안) 대화를 이어갈 수 없는 사람들을 치료에서 제외한 신경증 환자들의 치료의 한계를 프로이트의 제자들이 프로이트의 이론과 기법을 수정해서 심각한 성격장애와 자아분열에서 조현병 치료까지 정신분석 치료의 길을 열어주게 된다.

인간의 대화의 과정의 연구로 방향을 바꾸어 보자. 대화는 인간의 출생 시에서 시작된다. 인간의 최초의 말이 엄마에서 시작된다는 것은 의미 소상하게 밝혔다. 인간의 관계는 바로 대화에서 시작된다. 말을 어떻게 배우는가? 대한 의사소통의 문제는 정신분석학의 핵심이고 그리고 많은 언어학자들의 공동 문제들이었다.

독일의 정신의학의 아버지에밀 크레펠(Emil Kraepelin)1897년에 조발성 치매(정신분열증)를 조울증과 구분하면서 조발성 치매는 사고 장애(생각의 장애), 조울증감정장애로 구분을 했다. 이후에 많은 학자들이 사고 장애 즉 언어 사용 그리고 대화의 연구에 뛰어들게 된다.

프로이트는 꿈의 해석에서 언어의 발달을 1차 사과 과정에서 2차 사고 과정으로 기술을 했다. 꿈 속에서 사용하는 뒤죽박죽의 논리, 언어의 논리는 무의식의 논리로서 제 1차 사고과정으로 부른다. 의식의 세계에서 정상인들은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용어들을 통해서 서로 소통을 한다. 유아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제 1 차 사고 과정에 가깝다 이후에 성장의 과정에서 건강한 어른 들은 2차 사고과정으로 논리적인 과정이 된다고 노트하고 있다.

정신분열증 환자(조현병)의 언어를 연구정신과의사, 정신분석가인 밴 도마루스(von Domarus)는 인간은 술어중심에서 주어중심으로 언어가 발달한다 라고 노트를 하고 있다(Arieti, 1972). 유아들이 엄마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언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처음에 유아들을 단순한 낱말들 즉 밥 줘, 물 줘, 오줌 누고 싶다, 똥 누고 싶다 등등의 술어의 사용이다. 나와 너가 등장하는 것은 7개월-9개월분리 불안 이후에 엄마의 등장 그리고 1.5-2세의 시점에서 , , 자아가 등장한다. 주어의 사용으로 이어진다. 이런 언어의 발달은 술어 중심에서 주어중심으로 건강한 사람들의 언어 사용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언어논리학이다. 이전의 술어 중심밴 도라무스의 논리학이다. 즉 구식, 원시적인 논리학으로 부른다(Arieti, 1974).

여기에서 또 한 사람의 정신과의사인 골드스테인(Goldstein)은 초반기 유아들의 언어 사용은 콘크리트한 언어에서 추상적인 상징적인 언어로 발전한다고 노트를 했다. 실물인 형체가 있는 사물의 중심의 낱말들이 유아기 단계 어린이 단계 그리고 청소년 단계를 그치면서 점점 복잡한 추상적인, 은유적인 사고로 발달한다고 노트라고 있다.

유아들은 엄마를 아빠, 혹은 아빠를 엄마라고 부른다 부모님의 수정을 통해서 유아들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시도를 해서 엄마, 아빠, 남자와 여자, 식물과 동물들을 구분하면서 점차로 뇌 속에서 분류가 일어나고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면서 뇌 속에 저장이 된다. 유아들의 언어 발달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1.5세12개-15내의 낱말들5개월인 2살250개-300로 확대되었다 이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발달한다고 노트하고 있다(Mearles, 2001: 주㈜: 참고). 이러한 언어의 발달 과정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기간을 통과하면서 뇌 속에서 경험들이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쉽게 끄집어 낼 수가 있게 된다. 인간이 경험하고 배우고 익히는 수많은 경험들을 뇌 속에서 이렇게 분류가 되어져서 정리되어져 있기 때문에 인간은 과거의 경험들을 쉽게 회상으로 삶의 어려움들을 대처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엄마와 아기 사이에 수많은 대화를 통해서 뇌 속에서 분류가 체계화되어 지게 된다. 인간과 인간의 갈등은 대화로써 해결되어지는 것이 아닌가? 심각한 조현병 환자들의 사고 장애대화의 부실 그리고 대화의 능력의 저조함에 연결되어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자 하는 것이다.

비엔나 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하다가 심리학 박사가 되어 정신분석을 연구한 헤인즈 웨이너(Heinz Werner)는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미시건 대학에서 교수로써 지각을 연구해서 대가가 되었다. 그는 인간의 지식의 발달(철학에서 인식론)계통발생학(조상대대로 유전적 지식)가체발생학(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에서 얻는 지식) 여기에서 웨이너가 마이크로 발생학을 추가했다. 감각으로 얻은 지각은 뇌 속에 경험으로 저장되어져서 우리가 어떤 기억을 할 때 머리 속에서 수백분의 1초로 연상으로 서로 연결해서 언어로 생산하게 된다. 이것이 생각과 사고의 근거가 된다 라는 것을 밝혀 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지만 무의식 속에서 경험으로 저장된 지각들이 서로 연결되어져서 기억으로 회상되어진다 라는 것이 바로 프로이트의 연상의 사용이다 치료실 안에서 과거의 상처로 회로가 단절되어진 것을 서로 이어주는 연상의 연구는 현재 영국의 유명한 정신분석 학교인 타비스톡 대학에서 연상 연구소가 설립되어 연구 중에 있다.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해주고 있다.

소아과의사로서 정신분석가가마가레트 몰러(Margret Mahler)유아들이 어린이로 발달하면서 자기 중심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바로 놀이를 통해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쪽으로 발달한다 즉 초반기 자아중심(egocentric)에서 너를 이해하는 공감을 하는 상호적 이해로 발달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유아기에 놀이가 한몫을 한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이 과정에서 지연과 발달의 고착이 자기 중심적인 어린이와 청소년들로써 상대방의 이해와 공감이 부족해서 모든 것을 자기 중심적인 대인관계학교 폭력의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여러 번 지적을 했다.

놀이의 문제로 좀더 깊게 들어가보자. 엄마와 아기는 놀이를 할 때 아기가 엄마가 되고 엄마가 아기가 된다, 어린이들이 동료들과 놀이를 할 때 남자가 여자가 되고 여자가 남자가 되는 역할 놀이를 많이 하게 된다. 이것이 소꿉 놀이이다. 이러한 놀이를 통해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공감의 능력이 자라나게 된다. 위니코트건강한 어린이는 놀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어린이로 보았다. 동료들과 놀이를 하면서 서로 장난을 치고 별명을 부르고 신체접촉을 하고 몸싸움을 하면서 서로 긴장이 풀리고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한 관계가 된다.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놀이의 문화들이 점차로 사라져간다. 과학 문명의 발달로 엄마와 아빠가 맞벌이를 하면서 유아들이 영아원, 유아원으로 맡겨지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대소변을 갈아주는 유아, 어린이 돌봄으로 이어지면서 엄마는 출산 후에 3개월이면 일을 하러 나가게 된다. 유아원, 유치원은 어린이들을 돌보아주는 곳이지 어린이들의 양육을 하는 곳이 아니다. 유아들의 언어 발달 즉 대화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능들이 점점 줄어들어가면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혼자서 놀이를 하는 장난감 게임, 휴대폰 문화와 인터넷 문화 인에서 고립되어 지게 된다.

대화는 머리 속에서 생각을 끄집어내는 회상이다. 유아들, 어린이들이 유아원에서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엄마, 아빠와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는 과정은 어린이가 경험한 내용들을 끄집어내고 그것을 말로써 표현을 하는 과정이다. 고로 정확하게 머리 속에 기억되어 지지 못한 것들을 대화를 통해서 다시 재-분류되어지고 이것을 끄집어 내는 회상의 능력이 확대되어 지게 된다 즉 기억력이 좋아지게 된다. 대화를 많이 하는 이유는 뇌 속에서 분류의 체계들이 조정되어 지게 된다는 말이다. 엄마의 양육이 엄마의 손을 떠나면서 어린이들과 대화의 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어린이들은 장남감과 게임에 빠지게 되면서 대화로써 표현을 하는 언어의 기술 즉 대화의 기술이 감소되고 축소되어 지게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과학 문명과 문화의 발달로 인에서 인간이 편리하고 풍요로워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과학문명의 발달이 가져온 단점들을 알고 이러한 단점을 자녀들의 양육에서 부모가 보충하고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 라는 것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다. 지혜가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 라는 성서의 구절처럼 모르면 당하게 된다 허점을 내가 알게 되면 피할 수 있다.

 독일에서 정신과의사로 정신분석가가 된 카렌 호르니(Karen Horney)인간의 병리학적인 성격의 발달은 점근과 회피로 이론화 했다. 갈등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한다. 불안을 불러 일으킨다 고로 갈등을 피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갈등을 피하거나 갈등을 억압해버리는 것이다. 심각하게 불안한 엄마는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 자녀들의 자아를 침투하거나 간섭해서 엄마의 말에 부응하고 순종하게 양육을 하게 된다. 호르니는 이것을 접근 대 접근이라고 불렀다. 부모님에게 접근과 어린이의 접근은 일치하기 때문에 서로 갈등이 없게 된다. 유아나 어린이들을 엄마의 눈치, 처벌을 두려워해서 엄마의 말을 따르는 부응하는 순종적인 자녀가 된다. 이러한 양육의 과정은 갈등을 피할 수 있다. 부모님의 지시, 명령에 순종하고 따라는 사람들은 갈등이 없이 나와 너가 의견 일치가 되면 갈등이 등장하지 않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은 성장해서 의존적인 사람이 된다.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게 된다. 고로 내 자아가 없다. 불일치 되는 내 의견과 견해는 억압해서 상대방과 다른 생각과 느낌들을 억압하게 된다. 고로 불평불만이 쌓이게 되어 한계점에 도달하게 되면 폭발해서 관계를 단절하고 피하게 된다. 갈등을 피하는 것이다. 필자(치료자)는 이러한 갈등 관계가 치료실 안에서 일어나서 치료사와 단절하고 치료를 떠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 6개월의 치료 계약으로 선금으로 치료 비용을 지불하고 치료 중단 시에 환불 불가로써 치료를 시작한다 이러한 과정이 치료 과정에서 갈등 해결을 배우도록 하기 위함이다 라는 것은 수없이 밝혔다.

 두 번째 유형은 접근 대(vs) 회피이다. 유아, 어린이들이 자신의 요구를 관찰시키기 위해서 부모를 굴복하게 만들어서 욕구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어린이들은 성질을 부린다. 자신의 요구가 수용되어 지지 않으면 데굴데굴 구르고 물건을 집어 던지고 폭발적이 된다. 이것에 놀란 부모가 항복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어린이들은 충동적이고 공격적이과 파괴적이다. 즉각적인 욕구는 얻을 수 있지만 상대방이 싫어하고 피하게 된다. 본인은 접근을 한다 그러나 상대방이 피하게 된다.

 세번째 유형양육자들의 무관심과 친밀한 관계에서 오는 고통스러움과 불편함이 유아, 어린이들로 하여금대상을 피하고 내면의 세계로 철수해버리는 것이다. 애착회피게임과 음악과 영화 속으로 고립으로 철수한다. 외부 세계는 고통스럽고 불편하기 때문에 상상의 세계 속으로 도피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어린이들은 청소년 기간에 대부분이 자아 분열 혹은 정신분열증(조현병)으로 이어지게 된다(Arieti, 1974).

 이제 이야기를 학부모의 마음교사의 마음으로 이동해보자. 부모님은 자녀가 1명 혹은 2명으로 모든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들은 금쪽 같은 자식들(TV 프로그램에 금족 같은 내새끼)이다. 자녀들이 학교 갈 시점에 되면 엄마 나! 학교 가기 싫어요! 친구들이 미워요, 친구들이 다른 괴롭혀요! 등등으로 학교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부모님은 자녀들의 말을 100% 수용한다. 자녀들이 집에 있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혼자서 잘 논다, 휴대폰으로 혹은 전자 오락기로 혹은 장난감을 가지고 아무런 문제가 없이 잘 논다 고로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사람의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부모는 모른다), 좀더 심한 경우는 보통 때는 멀쩡하던 자녀가 등교 시간만 되면 배가 아프다, 두통이 온다, 아토피, 구토 등등을 호소하면서 학교에 가지 않으면 안 되느냐? 라고 엄마에게 호소한다. 이런 반복적으로 계속되는 자녀들의 불평에 부모님이 화가 난다 그래서 학교에 찾아가서 엄포를 놓는다. xx 군을 괴롭히거나 해코지하면 그냥 두지 않겠다. 심한 경우에는 학교폭력으로 고발하게 된다. 부모님의 이러한 행동은 오히려 자녀를 외톨이로 만든다 라는 것을 모른다. 동료들은 xx군 옆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만약에 xx군과 가까이하다가 처벌받거나 학폭으로 걸려들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 선생님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보자. 교사들도 신세대들이어서 어린시절에 1-2명의 형제들 사이에서 갈등을 피하고 부모님의 착한 자녀로 부응적인 순종적인 사람으로 성장을 했다 갈등을 해결하는 데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러나 큰 어려움이 없이 교사가 된 것이다. 유아원에서 한 보모가 7-8명의 어린이들 유치원에서 적어도 한 교사가 14명-15(몇일 전에 필자가 아침 운동을 하면서 한 유치원 교사가 유치원생을 인도하고 야외로 나가는 모습에서 학생 수를 카운터 해보니 15명정도를 인솔하고 있었다). 초등학교 교사들의 경우에는 한 반에 최소 20명-최고 30명의 학생들을 가르친다. 교사들은 특별히 행동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지도와 교육의 임무가 있다 라는 것을 배우고 알고 있다. 행동에 문제가 있는 충동적이로 폭력적이고 청개구리와 같은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말로써 아무리 타일러도 말을 듣지 않는다 여기에서 피해자 학부모들이 항의를 한다 xx 군이 학생들을 괴롭히는데 교사가 가만히 보고 있는가? 왜 제제를 하지 못하는가? 라는 항의에 시달린다. xx군을 아무리 타일러도 막무가내이다. 그러나 처벌과 체벌은 할 수가 없다. xx군의 학적부에는 부모의 직업과 양육의 배경이 없다, 정보화 시대로 개인의 사생활 보호 때문에 학부모의 학교 방문이 금지되고 xx군이 행동에 대해서 정보를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지도가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

가해자의 부모피해자의 부모 사이에서 샌드위치가 되어서 죽을 맞이 되는 교사의 고충은 이미 20년 전에 흔한 일이 되었다. 학생들의 처벌과 체벌이 금지되어지면서 교사들은 학생들을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더욱더 어렵다 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 이미 오래되었다.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반 학생들의 불평과 불만이 증가하면서 교사가 넉두리를 한다. xx 군을 지도하면서 나는 네가 밉다, 네가 없으면 좋겠다. 너 때문에 내가 힘들어 죽겠다라는 표현을 학부모가 도청기를 어린이에게 붙여서 녹음으로 어린이학대로 고소를 해서 교사 직책을 유보했다 라는 신문기사를 보았다.

문제를 일으키는 어린이들을 아무리 타이르고 달래도 말을 듣지 않게 되면서 아동만 보면 미워지고 싫어지고 짜증이 나서 눈길주기를 피하고 무시하는 모습은 그 아동을 통해서 전달되어진다 선생님이 나를 싫어하고 미워한다 라는 것은 그 어린이가 느껴지게 되면서 부모님에게 선생님이 나를 싫어한다 미워한다 라고 호소하게 된다.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금쪽 같은 내자식을 선생님이 미운 털을 붙여서 동료들 앞에서 세우거나 불이익을 주고 있다 라는 것이 분노하는 것이다. 교사의 입장에서는 어떻게 행동을 관리할 방법이 없이 때문에 할 수 없이 xx 군을 교장 선생님에게 데리고 가서 훈계를 받도록 한 것이 학부모로부터 인권유린으로 고소를 당하게 되어 법정에 서게 되었다 라는 신문기사를 보았다.

여기에서 교사들이 xx 군과 같은 행동적인 문제를 가진 어린이들을 교사의 생활지도 능력을 넘어가는 학생들로써 교사가 행동으로 지도의 한계를 넘어간다 라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 왜냐하면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서 교과목에서 청소년 심리학, 교육심리학은 배웠지만 이상심리학(비정상 심리학)은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식적인 이해 이외에는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교사가 되기 위해서 60년 전에 공부를 했던 커리큘럼이 아직도 그대로 변화가 없이 사용되어지고 있는 것에 놀랬다. 사범대학 혹은 교육대학에서 필수과목인 교육심리학과, 발달심리학은 심리학의 한 부분이지 비정상심리학은 아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사범대학이상 심리학이 필수과목이 된 것을 확인을 했다 미국에서는 성위과목을 받기 위해서는 하위과목을 받드시 이수해야 한다 고로 심리학이상심리학 두개의 과목이 필수과목이다. 오늘 날 같이 세상이 복잡하게 바뀌어서 반세기가 흘러갔지만 교과과정은 옛날 그대로였다.

여기에서 교사는 xx군과 같은 학생을 교사의 입장에서는 더 이상 생활지도를 할 수 없다 라는 것을 인식하고 학부모를 만나서 xx군을 위해서 내가 노심초사로 지도를 하려고 했지만 방법이 없다, xx 군과 같은 어린이들, 청소년들은 행동치료를 하는 전문가들이 있으니 그곳으로 보내서 치료를 받도록 권유하는 방법이 최선이다. 문제는 담임 선생님으로서 xx군이 어려움을 고민하고 그에게 더 좋은 방법을 찾고 있다 라는 인식을 부모님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사와 부모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xx군의 장래를 위해서 함께 고민을 할 때 부모님은 교사를 미워하지 않을 것이다.

한가지 핵심 문제는 xx군과 같은 핵생들은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언어적인 표현이 미약하다는 점이다. 이것은 위해서 언급한 것처럼 엄마, 아빠의 맞벌이로 자녀와 놀아주고 대화를 나누면서 그의 대화의 기능을 건강하게 개발하지 못한 부모님의 제 1차적 책임이 있다. 프로이트의 원시적인 원초자아는 즐거움의 원리에 즉각적인 욕구만족이 우선이다 이것을 현실적인 ego대화로써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의 개발이 부실해서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그리고 충분한 자신의 욕구를 표현해서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빈약해서 충동적으로 관계를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한 개의 예를 들어보자 한 초등학교 2학년 교사의 이야기이다. 그녀는 30여명의 그녀의 반 어린이들 중에서 주의집중이 어렵고 충동적이로 공격적인 아동인 K군은 돌보아주기 위해서 부반장인 모범생인 A양의 옆자리에서 앉게 했다. 그런데 A양이 계속해서 선생님에게 호소를 했다. 선생님! K군이 내 학용품을 빼앗아 가고 나를 집적거리고 못살게 합니다 라고 하는 호소에 선생님은 K군에게 네가 계속해서 그렇게 행동하면 A양과 분리시키고 너는 맨 뒤자리로 혼자 앉게 할 것이다.”라고 했을 때 K군이 울면서 선생님 내가 A양을 사랑합니다.”라고 표현을 했다. K군은 A양이 좋아서 관계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관계를 하는지? 를 모르기 때문에 그녀를 괴롭히고 학용품을 마음대로 가져가는 것을 장난으로 알고 있다 라는 것이다 즉 어떻게 놀이를 하고 장난을 하는가? 를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xx군과 같은 어린이들은 그가 어머니 혹은 부모님에게 어머니, 아버지! 내가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어떻게 어울리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내가 친구들에게 어울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xx군은 대화의 능력이 부족해서 그러한 표현을 할 수가 없다 라는 것을 부모님과 선생님도 모르고 있다 라는 것이다. 심리치료사들어린이들 혹은 청소년들의 이러한 문제들 도움을 위한 울음(crying for help)으로 본다, 그가 문제를 일으켜야 비로소 부모님이 혹은 선생님이 전문가에게 데리고 가서 치료를 받게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갈등의 문제미국에서 제 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여성들이 사회참여가 시작되면서 자녀들의 양육이 엄마 손을 떠나면서 핵가족의 붕괴로 이어졌다 그리고 심각한 이혼 문제가 등장하면서 자녀들의 양육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1960년대 1970년대에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의 치료를 하면서 역동심리학대화 치료를 하는 정신분석가, 심리치료사, 심리상담사들이 치료의 과정에서 밝혀낸 치료의 기법을 필자가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이다. 미국에서 1980년에 DSM-에서 정신의학의 골격이 완성되었다. 필자가 1982년에 미국에 가서 치료심리학을 공부하면서 그들의 치료기법을 공부한 것이 바로 위에서 소개한 정신분석가, 심리치료사, 심리상담사들의 이론과 치료들이다 라는 것은 여러 번 소개를 했다.

사회적으로 정신이상과 행동의 문제들이 심각해지면서 정신분석가들의 연구에서 나온 이론과 이상행동과 정신이상의 문제들에 대한 수많은 저서들이 1980년에 이후에 홍수로 쏟아져 나왔다 필자가 심리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의 원인과 치료를 담은 영화들40여편을 보고 그들의 분석 내용을 영화속의 주인공의 심리분석이라는 홈 페이지에 담아 놓았다

정신분열증(조현병)은 이제 청소년 들 한데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어린이들 한데서도 발생한다고 보고되어지고 있다(Arieti, 1974). 위의 영화들 중에서 1996년에 상영된 보그스(Bogus) 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어린시절에 엄마를 잃어버리는 7세의 소년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내면의 상상 혹에서 빠지게 되면서 환청환각으로 빠져 들어가서 환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환각을 의인화로 묘사해서 어떻게 빠져나와서 정신적인 어린이로 성장해 나가게 되었는가? 이 과정을 정신분석에 정통한 한 작가의 작품캐나다의 노장 영화 감독 노만 제이슨(Norman Jewison), 정신장애의 표현천재 꼬마 소년 조엘 오스먼드(Jowel Osment) 그리고 유명한 여성 흑인 배우 우피 골드버그(Whoopi Goldberg)프랑스의 거인 배우, 제랄드 테파디우(Gerard Depardieu)가 주연한 영화로써 어린이들의 심리적인 과정을 의인화시켜서 눈으로 불 수 있게 만든 영화이다. 이 보거스라는 영화의 소개를 필자의 연화속의 주인공의 심리분석에서 인용하고자 한다(영화속의 주인공의 심리분석 홈 페이지: http://www.psychoclinic.pe.kr).

 

보거스라는 말은 프랑에서 온 말가짜 혹은 진짜 인척 하는 것을 말한다. 어린이가 사춘기까지 마음 속에 가지는 풍부한 상상력의 세계를 밖으로 끄집어 낸 것이 영화 속의 보거스이다. 마음 속의 생각혼자서 주고받는 자아와의 대화를 의인화시킨 것으로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은 심리치료에 중요하다. 펜실바니아 대학의 심리학 교수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은 이것을 언어 습관이라고 부른다. 심리치료에서는 이 언어 습관이 낙관적 즉 긍정적 이냐 혹은 비관적 즉 부정적이냐? 를 분석해서 긍정적인 것으로 수정해준다. 이것을 인지 치료라고 부른다. 자아와의 대화를 밖으로 끄집어 내어 이야기하게 하는 심리치료 기법이 바로 이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이 자신에게 하는 말은 자동적이어서 자신도 잘 모른다. 이것을 전문 용어로 자동적 사고 automatic thoughts라고 부른다.

 

 이 영화는 바로 이것을 이용해서 한 어린이가 어머니를 잃고 어떻게 마음이 작동을 하는가? 를 잘 그려주고 있는 영화이다. 영화 속의 주인공 엘버트는 7살로 머리가 영리한 꼬마이다. 엄마인 로레인은 입양아로 자란 사람으로 사춘기 때 가출하여 써커스 단원이 되어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엘버트를 낳아서 써커스 단원에서 마술사의 파트너로써 떠돌아 다니며 단원들의 사랑으로 엘버트를 키운다, 로레인이 어느날 교통 사고로 사망하자 단원들은 로레인의 유언장에 의해서 대모(god mother)인 이복 이모를 찾아내어 엘버트를 맡긴다. 엘버트의 이모는 노처녀로서 자녀 양육 경험이 없다. 엘버트와 이모가 서로 부디치면서 이모가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결국 이모가 마음의 문을 열고 엘버트를 받아들임으로써 엘버트는 정상적인 마음으로 건강하게 자라게 된다.

 엄마에게 후버 땜의 숙제(라스 베가스에서 45마일 떨어진 후버 땜은---)를 보여주고 엄마에게 칭찬을 듣고자 했으마 엄마의 사망으로 끝내 읽어주지 못하고 장례식에서 읽다가 모두 슬퍼하는 것에 중단하고 울면서 엄마를 찾는다.

 명찰을 달고 비행기에 태워져서 New Work에 살고 있는 이모에게 보내진다. 비행기 속에서 승무원이 준 게임 북과 크레용으로 상상 속의 인물인 보거스를 그리고 이모에 대한 기대감을 보거스와 대화로 나눈다. 보거스는 자신을 보호해주고 가족을 보호해주는 아버지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비행기에서 젊은 여성을 보고 엄마를 그리워한다.

 이모는 미혼으로 아기를 길러본 적이 없어 어떻게 엘버트를 대해야 할지를 몰라 당황한다. 이모는 아이에게 관심이 없고 아이의 흥미에도 무관심하다. 오직 사업에만 몰두 한다. 먹여주고 입혀주고 학교에 보내면 양육을 다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너의 엄마와 나는 어른이 되어야만 했다." 이모의 이 말은 엘버트의 엄마인 로레인과 이모가 입양되어 자라면서 빨리 어른이 되어 독립하고자 했던 심정을 잘 표현해준다. 로레인은 가출로 결국 독립해서 나오게 되고 이모는 이후에 돈을 벌어서 혼자서 사업으로 독립하게 된다. 입양 가정에서 고통스러움과 사랑이 결여된 가정을 자녀들은 뛰쳐나와서 밖에서 사랑을 받으러고 함을 보여준다.

 이모에 실망한 엘버트는 사랑을 받던 써커스 단원들에게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이모는 야구의 ""자로 모른다. 안아주지도 않고 귀여워해 주지도 않는다. 엘버트는 학교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외톨이가 된다. 혼자서 말을 하는 아이, 이상한 아기, 혼자서 말하고 혼자서 노는 아이가 된다.

 일부러 넘어지면서 이모의 반응을 떠 보았다. 이모는 엘버트의 혁대 끈을 쥐고 강제로 학교에 보낸다. 수업 시간에 B자로 시작되는 낱말을 이야기해 보라는 지적에 보거스 Bogus라고 대답했으나 보거스가 가짜라는 선생님에게 진짜라며 고집하는 엘버트의 대답선생님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 선생님 역시 엘버트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학교에서 어린이들에게 보여주는 마술 쇼 행사에 이모는 행사에 참가는 했으나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어른스런 태도와 행동만 보인다. 베이비 시터가 잠든 틈을 타서 읽고 있던 잡지 광고에서 써커스에서 아버지처럼 엘버트에게 사랑을 주던 앙트완의 마술단이 에틀렌타 시에 온다는 것을 알고 엘버트는 혼자서 엄마가 준 돈을 가지고 에틀란타의 마술 단원에게로 갔고 단원들은 놀래서 이모에게 전화를 해서 엘버트를 데리고 가게 한다.

 이모는 어린 시절에 고아로 자라나서 동료들과 놀고 장난치고 한 적이 별로 없었고 돈을 벌어서 먹고 사는 것에 급급해서 어린 시절을 잃어 버렸다. "내가 어릴 때 보거스 당신은 어디에 있었느냐"는 이모의 항변이 이것을 잘 대변해준다.

 보거스의 충고로 이모는 자신의 단점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부드럽고 장난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사랑하는 것을 겁내지 않는 사람, 사람을 신뢰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사람". 엘버트를 사랑하고 있지만 표현을 할 수가 없어 안타까워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자신의 단점을 아는 사람이 진짜 헤리엇(이모의 이름) 임을 깨닫게 된다. 이모는 어린 시절에 상상력을 되찾게 된다. 자신을 되돌아 보고 엘버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엘버트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알아 간다. 참 자아를 찾게 된 것이다.

 꿈과 현실의 혼돈. 점점 상상 속에 빠져들어가서 위험 직전에서 이모의 사랑으로 빠져나온다. 꿈 속에서 엄마가 있는 하늘 나라로 간다고 창문을 열고 줄 사다리를 타고 엄마가 올라간 하늘 나라로 올라가고 있는 것을 이모가 창문을 열고 비상 사다리로 올라가는 엘버트르 발견하고 구출하면서 사로가 가까워진다.

 이모가 마음을 열고 엘버트를 받아들이게 되고 엘버트는 현실로 되돌아 오게 된다. 엄마의 무덤을 찾아 작별을 고하고 이모와 엘버트는 서로 장난을 치며 가까워진다.

 보거스는 이제 필요없게 되어 즐겁게 사라진다. "사람들은 보거스에게 작별 인사도 없이 사라지는 것 조차도 모르지요" 마지막에 보거스가 남긴 말이 인상적이다.

어린 시절에 어린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어머니가 어린이와 함께 놀아주는 것이다. 어린이가 마음 놓고 엄마와 장난치고 엄마가 어린이의 마음이 되어서 자녀에게 다가가지 못하면 어떤 일이 생기는지를 잘 보여준다. 엘버트는 현실 속에서 부적응하게 되자 상상의 세계에 빠져드는 모순을 보인다.

 현실에서 대인관계가 문제가 있을수록 상상의 세계에 빠져들어가게 된다. 현실에서 문제가 잘 해결되어지면 상상의 세계는 줄어든다. 엘버트가 엄마를 잃고 이모에게 거부당하게 되면서 보거스와 대화가 많아지고 학교에서 동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외톨이가되어 간다. 나중에 이모가 엘버트의 마음을 이해하고 같이 놀아주고 같이 놀이의 대상이 되어줌으로서 엘버트는 보거스와 관계가 줄어들어 마침내 보거스는 엘버트로부터 떠나가게 된다.

 어린 시절에 아기에게 엄마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다. 엄마의 얼굴, 엄마의 감정, 엄마의 체온, 엄마의 냄새, 만족감도 주고 좌절도 주는 엄마의 능력, 점차로 아기는 엄마 쪽으로 아버지, 형제들, 친구들, 그리고 외부 세계로 향하게 된. 엄마와의 관계가 외부로 향해 출발하는 첫 번째 정류장 즉 프레트 홈이 된다.

 엄마는 어린 시절에 아기와 감정 조율을 해주어야 한다. 감정이 조율 된다는 것은 아기를 분리된 의존해 있는 실체로 보고 다양한 협력 활동젖을 주고 목욕을 시키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같이 놀아 주고 지루할 때 자극을 주고 흥분할 때 달래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엘버트의 이모는 처음에 이것을 모른다. 그냥 먹여주고 학비를 대주고 학교에 보내주면 끝나는 것으로 알았다. 엘버트가 자꾸 써커스 단원들에게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것에서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것에서 이모는 자신의 양육에 문제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모가 어린 시절의 자신의 잃어 버린 어린 시절의 상상의 세계를 되찾으면서 어린이가 마음 속에 들어갈 수가 있게 된다. 이모는 엘버트와 칼 싸움과 놀이에 직접 어린 아기가 되어 같이 놀아주면서 두 사람의 마음의 문에 열리게 된다. 서로 친밀관계로 가까워지게 된다.

영국의 유명한 정신분석 학자인 비용(Bion)"엄마의 역할""불행이라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고 불행을 알고 확고한 마음으로 아기를 안아줄 수 있고 고통을 중화 시킬 수 있는 능력"으로 보았다. 아기의 항의를 처벌없이 수용할 수 있고 적당한 심리적 영역을 보유하는 것이 안전한 애착의 필수 요소로 보았다.

 부모가 자녀에게 안정된 애착을 제공해줄 수 있는 능력부모 자신의 안정된 애착에 달려있다고 정신분석 학자들은 말한다. 이모인 헤리엇은 어린 시절에 엘버트처럼 마음 놓고 뛰어놀지 못했고 빨리 어른이 되어 돈을 벌어서 독립하겠다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었다. 어린 시절에 자유스럽게 장난치며 놀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헤리엇 이모는 어떻게 노는 줄을 몰랐다. 세상에서 어떻게 즐거움을 가지는 줄을 몰랐다. 일만 죽도록 하는 일벌레가 되었다. 이모는 세상에서 즐거움을 가지고 사랑을 하는 것을 몰랐다. 그래서 중년이 되도록 결혼을 하지 않았고 매일 같이 일에만 파묻혀 살고 있었던 것이다.

 뉴욕 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이자 정신분석 학자인 센골드(Shengold)는 이것을 영혼의 살인이라고 불렀다. 어린 시절에 상처가 어린이의 마음을 죽여 버린 것을 말한다. 헤리엇 이모는 어린 시절에 입양아로 자랐다. 그래서 이미 생모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버림받음의 상처가 이미 마음 속에 주홍 글씨처럼 새겨져서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된 것이다. 그 결과 세상을 살아가는데 즐거움이 없고 사랑을 사랑할 수가 없게 된 것이었다.

 엘버트를 만나게 되면서 이모는 자신의 잃어버린 어린 시절을 되찾게 된다. 엘버트에 의해서 마음이 치유된 것이다. 엘버트는 비록 엄마를 잃어버렸지만 이모의 사랑으로 다시 건강한 마음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영화 속에서 그리고 있음을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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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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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1900). 꿈들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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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러(Mahler, 1975). 인간 유아의 심리적 탄생

미뉴친(Minuchin, 1992). 정신병원에서 미침, 심리신체의 가족들: 맥락 안에서 거식증 치료(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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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신크(Chessick, 1985). 자아심리학과 나르시즘의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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