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에서 자연스럽게 분석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영화 속에서 인용) 

 

 학교 폭력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에 학교 폭력 문제가 각종 언론 매체들, 신문들과 TV 등에 자주 오르내리는 뜨거운 뉴스가 되었다. 드디어 국회 교육위원회가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xxx 변호사의 아들 학교 폭력에 관련한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안건조정위원회에 회보했다 라는 보도가 있었다(2023, 3 ,21: CBS 노컷뉴스). 치료자(필자)학교 폭력, 이지매(왕따) 그리고 갑질 등은 외면적으로는 달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같은 맥락의 문제라고 여러 번 블로그에서 밝혔다. 친밀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문제로 본다는 점이다(그 이유는 아래를 보라). 정신분석마음의 현미경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고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눈에 보이게(현미경) 설명해주고 그리고 우리가 기억(의식)하지 못하는 과거의 경험들(무의식)을 분석으로 찾아내어 연결해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깨닫게 하는 치료가 정신분석치료이기 때문이다. 정신분석가의 한 사람으로써 필자는 학교 폭력의 핵심 문제를 해부해보고자 한다. 학교 폭력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한 어론 매체에 보도된 학교 폭력의 실제 사건을 소개하고자 한다(조선일보, 2023, 2 ,27).

 

국민 역린 된학교폭력’, 고위 공직자 검증 잣대로 부상…XXX, ‘낙마 1불명예

더글로리가 쏘아 올린 공학교폭력 논란, 공직사회로 확대
공정성 중시하는 10~30, 학폭도 역린으로 봐
고위공직자 선발 시 본인·자녀의 학교폭력 문제도 검증해야

이학준 기자(입력 2023.02.27 14:16)

 

전국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xxx 변호사가아들 학교 폭력으로 낙마한 고위 공직자 1라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학교 폭력부동산, 병역, 입시 문제와 함께 또 하나의 국민 역린이 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향후 고위공직자 임명 시 본인이나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도 검증대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검찰 재직 당시특수통으로 꼽혔던 xxx 변호사는 아들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된 지 하루 만인 지난 25일 사퇴했다. xxx 변호사는아들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는 상황이 생겼다이러한 흠결을 가지고서는 국수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도저히 수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xxx 변호사가 사의를 표명한 것은 자녀의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감추고 국가수사본부장에 오르려고 했던 처신에 대한 국민적 반발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해자에게 사과하기는커녕 당시 검사이자 가해자 아버지였던 xxx 변호사가 직접 나서 처벌을 피하기 위한 소송까지 제기했던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xxx 변호사 아들2017년 자립형사립고에 재학할 당시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던 동급생에게 8개월에 걸쳐제주도에서 온 돼지” “빨갱이” “사료나 먹어야 한다언어폭력을 가했다. xxx 변호사 아들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재심과 재재심을 거쳐 전학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xxx 변호사 측은 전학 처분이 부당하다 2018 7월 춘천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리인은 xxx 변호사와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판사 출신 변호사가 맡았다. 피해자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한 상황이었으나 xxx 변호사 측은 재판에서단순히 별명을 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에서 인권감독관을 지내고 있던 xxx 변호사가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를 무마하기 위해 법조계 인맥을 동원해2차 가해를 저지른 셈이다.

1심 재판부는 xxx 변호사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xxx 변호사 측은 항소했으나 패소했고, 상고심 역시 결과는 같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서 xxx 변호사 아들은 전학 처분이 결정된 시점으로부터 약 1년이 지난 2019 2월에서야 학교를 옮겼다. 이 기간 동안 피해자는 가해자와 함께 학교생활을 해야 했다.

피해자는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지만, xxx 변호사 아들은 2020년 정시모집으로 서울대에 합격했다. 당시 서울대 정시모집에서는 체육교육학과를 제외한 모든 신입생을 수능 100%로 선발해 학교폭력 전력이 입시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게 중론이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정치권에선더글로리 현실판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더글로리는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이 성인이 된 뒤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주인공인동은은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xxx 변호사와 같은 소위권력을 가진 부모들압박에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한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xxx더 글로리의 현실은 드라마보다 훨씬 더 가혹하고 불공정했다아들의 학폭 사태 당시 검찰 고위직이던 아버지가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학폭 전력에도 어떻게 서울대에 입학할 수 있었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폭 피해 다룬 콘텐츠에 경각심↑...‘공정중시하는 10~30대 불편하게 느껴

전통적인국민 역린병역 비리부동산 투기, 음주 운전 등이었다. 가수 유승준이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기피하면서 국민적 공분이 일자 병역기피가 고위공직자 검증의 주요 잣대로 급부상했다.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신체적 문제가 있지 않은데도 국적 선택을 통해 병역을 면제받거나 고위 공직자인 부모 연줄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쉬운 임무를 부여받는 사례가 발각되자 국민들은 분노했다.

우리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부익부 빈익빈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부동산 투기 여부가 고위 공직자 청문회 단골 소재가 됐다. 자산을 불리기 위해 부동산 차명 거래를 하거나, 자녀를 좋은 학군에 보내기 위해 위장 전입을 한 사례 등이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나 망신을 당하고 자진 사임한 고위 공직자들이 잇따랐다. 문재인 정부는 고위공직자 검증 과정에서 병역기피·위장전입·음주운전 등을7대 비리가 발견될 경우 임용을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반면 학교폭력연예인·운동선수들을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이유는 됐어도 그 화살이 고위 공직자들에게까지 미치진 않았다. 학교폭력은아이들끼리 싸우다 발생한 것이라거나원래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는 것또는피해자도 잘못한 게 있을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고위 공직자의 직() 수행 능력과 도덕성 검증 잣대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었다.

박옥식 청소년폭력연구소장은과거에는 학교폭력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학교폭력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고, 가해자가 성공한 인생을 사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많아지면서 사회적 문제로 퍼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폭력이 크게 줄지 않고 오히려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피해자의 삶을 조명한 영화와 드라마, 방송 등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며 국민들의 경각심도 높아졌다. 불공정에 민감한 지금의 10~30대에게 학교 폭력을 저질러 놓고도 좋은 집안 뒤에 숨어 떵떵거리며 살아가는 가해자와 평생 고통받는 피해자를 방치하는 것은 문제라는 시각이 확산됐다.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문제에 가장 분노한 것도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였다.

 

위의 사건을 좀 더 구체적으로 심리적인 면들을 정리해보자. 가해자를 A으로 피해자를 B으로 가칭을 해서 사건의 내막을 면밀하게 들여다보자. A군과 B군은 특수 고교에 진학한 수재들이다. A군은 아버지가 검사였다. B군의 부모님은 소개되어 지지 않았지만 영제들이 다니는 특수 고교에 멀리까지 유학을 보낸 것으로 보아서 보통의 부모님은 아닌 엘리트 부모님 일 것이다.

A군과 B군 사이에 조그만 갈등의 불씨가 확대되어져서 언어 폭력으로 비화된 것을 알 수 있다. B군이 억울함을 학교에 호소를 해서 학교폭력 위원회가 소집되었다. 학교 폭력 위원회는 A군과 B군의 각각 의견들을 경청을 했다. 그 결과 가해자 A군의 잘못이 크다 라고 결론을 내리고 A군을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라고 판결을 했다. A군의 부모님(필자의 가상)왜 우리 아들 A군이 100% 잘못된 판정을 했는가? B군도 일부 잘못이 있을 것이다. B군에게는 조그만 잘못에 상응하는 처벌이 없으니 승복할 수 없다. 고로 법원에 판단을 맡기고 그 판단에 따르겠다. 다시 말해서 A군의 부모님은 우리 아들 A군이 100% 잘못된 것이고 B군은 잘못이 0% 라는 학교의 판단에 승복할 수 없다 라는 생각으로 대법원까지 간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A군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하게 된다.

여기에 B군의 부모님이 반발을 했다(역시 필자의 가상). 학교의 판정에 부응했다면 B군이 덜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는 기간 동안에 B군은 심리적 상처를 심각하게 받았기 때문에 억울하다. 그것은 바로 A군의 부모님이 법률 전문가로 법률을 모르는 우리를 역이용하고 잘 아는 변호사를 고용해서 사건을 길게 끌고 가서 B군을 더욱 더 궁지로 내몰고 갔다. A군은 고교를 졸업하고 SKY 대학에 진학을 했다. B군은 자살시도로 대학에 진학의 어려움으로 삶이 박살이 났다. 억울해서 참을 수가 없다.

이것이 사건의 실체로 소개가 된 것의 내면의 심리적인 면을 들려다 본 것이다. 여기에서 분명히 잘못된 것이 3가지가 있다. 첫 번째, 학교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서로 분리시켜서 떼어 놓는 방식이 잘못되었다 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동료들 사이에 갈등 문제가 비하되어 부모님의 자존심의 문제로 확대되어 엄청나게 커지게 되었다 라는 점이다. 세 번째는 친밀감의 갈등 문제가 적대감의 문제로 서로 원수지간이 된 것이다. 이것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논의해보자.

학교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서로 분리시키는 방법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의 방식이 아니다. 또 한가지는 처벌(우리사회가 모두 처벌위주로 흘러가고 있다)은 일시적으로 행동을 멈출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문제를 종식시키고 해결하는 방식이 아니다 라는 말은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로 행동심리학의 세계적인 대가스키너(B.F. Skinner)명언이다. 학교 학생들에게 갈등이 생기면 서로 떨어져서 피하라 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학생들은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하는 방식을 보고 배운다. 이러한 결과로써 학생들은 친한 친구들과 사귀는 것을 피하게 된다. 왜냐하면 친하게 되면 갈등이 생기기 때문에 참고 피하고 눈치를 보거나 아예 친밀간 관계를 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생기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가? 라는 것은 아래의 글을 보라).

두 번째는 동료들 사이에 조그만 문제가 부모님의 문제로 확대되어져서 소송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 문제는 갈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를 어린시절에 배우지 못한 책임은 1 차적으로 부모님에게 있다(부모님의 양육). 그리고 2 차적으로 학교의 선생님들에게 책임이 있다. 가정 안에서, 학교에서 보여주는 이러한 해결 방식은 결국은 학생들에게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거나 갈등을 참고 억압하게 된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공부시간에 가르치지 않는다고 해도 학생들은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배우고 있다.

세 번째로 친밀관계에서 갈등은 언제나 등장한다. 부모님과 자녀들 사이에서 도 갈등은 존재한다 그리고 나아가서 친밀한 친구관계, 연인관계 그리고 부부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이 확대되어 부모님들의 자존심 문제로 서로 소송으로 비하되는 사건들을 수없이 많지 않는가? (부부의 이혼 문제에서 법정 소송). 우리는 갈등을 피해서 살아 갈 수가 없다. 고로 갈등의 해결 문제를 어린시절부터 배우게 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A군과 B군이 어떻게 친밀한 관계인가? 서로 적대적인 관계임을 지적할 것이다. 그러나 A군의 이야기에서 처음에 그에게 관심이 있고 친하게 지내려고 했다 라는 말을 필자가 다른 사건 보고에서 읽었다(아래를 보라). 더 붙여서 여기에서 A군이 돼지 새끼, 빨갱이 등의 말들을 친밀한 관계에서 농담으로 별명을 부른 것이다 라고 말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아래를 보라). 이것은 두 사람이 초반기에 친해서 별명으로 불렀는데 이후에 서로 원수지간이 되면서 거두절미하고 이것이 언어 폭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아래의 인용 글에서 그 부분을 알 수 있다.

 

 기숙사 방에 피해 학생이 너무 자주 찾아와 남자들끼리 하는 비속어를 쓰며 가라고 짜증을   발단이 됐다”며 허물없이 장난처럼 하던 말을 학폭으로 몰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회부됐다(2023, 3, 27: 세계일보).

이후에 밝혀진 가해자 A군의 사과문에서 필자가 위에서 지적한 두 사람은 초반기에 서로 친근한 친구 사이였던 것이 밝혀졌다. A군이 쓴 첫 번째와 사과문은 아래와 같았다.

 

국수본부장에서 낙마한 xxx 변호사의 아들 정모씨가 고등학생 시절 학폭위에 제출한 1 사과문민형배 의원실 제공(세계일보. 김수연입력 2023. 4. 2. 14:42수정 2023. 4. 2. 15:4)

 

 번째 사과문에 “피해자가 집에 돌아간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제가 인지하지 못하고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들이 피해자를 힘들게 했다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미안하다”고 적었다이어 한때  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상황이 이렇게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제가 피해자에게 배려하지 않고 했던 말들에 대해 정말 미안하다”며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저의 언어습관을 돌아보고 많이 반성했다진심으로 다시   미안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끝맺었다

 

두 번째 사과문에서 밝혀진 것은 그가 친한 친구사이에서 농담조로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내용이 밝혀진 것이다. A군이 쓴 두 번째 사과문은 아래와 같다.

 

 번째 반성문에서도 너에게 어떤 해를 끼치고자 그랬던 것은 아닌데 너에게  상처가 되었다니 정말 미안하다 (나도한동안은 마음이 힘들어 잠을 자기도 힘들고 몸이 아프기도 했다 ”고  책임을 회피하려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세계일보.김수연입력 2023. 4. 2. 14:42수정 2023. 4. 2. 15:4)

 

만약에 A군과 B군이 서로 관심이 없고 흥미가 없었다면 서로 부딪힐 이유가 없지 않는가? 그 고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다 친밀한 관계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관심이 없는 학생들을 서로 관계가 없다 고로 흥미가 없으면 갈등이 생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서로 가까워지면서 갈등이 생기게 되는 것이 정상이 아닌가? 을 지적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친밀감의 갈등 문제가 근본적으로 등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초반기에 서로 친밀한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누가 이기고 누가 지는가?”의 게임으로 변질된 것으로 본다. 게임에는 반드시 이기는 사람이 있고 지는 사람이 있다. 더욱더 전문적인 용어로써 전부 아니면 전무”, 혹은 흑백 사고”(black or White) 혹은 “all or nothing”, “100% 혹은 0%라고 부른다. 이것을 한마디로 이분법적인 사고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서 세상을 친구들이 아니면 적들로 본다는 것이다. 세상은 천연색으로 화려하다 그러나 흑과 백으로 세상을 보면 전부(100%) 아니면 전무 0%)가 된다. 사고방식이 경직되고 부자연스럽게 되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된다. 극좌와 극우가 이런 사람들이다, 생각들이 유연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기울어진 사람들이다(블로거: 극좌와 극우의 공통점을 보라). 정신분석의 명언으로 위와 같은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로써 친밀관계에서 승지와 패자가 없다” “오늘의 승자는 내일에는 패자자 될 수 있다 그리고 오늘의 패자는 내일에는 승자가 될 수 있다라는 말을 하고 있다(Framo, 1982: 주㈜: 참고).

이러한 말에 증거로서 승자와 패자의 관계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야 보자. A군은 지금 현재로 승자이다. A군은 이미 대학생이 되었다 그리고 대학을 졸업하면 사회인이 될 것이다. A군은 언제나 강자, 승자가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자신이 신이 아니고 전지전능한 사람도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에 나가면 자신보다 강한 혹은 자신의 아버지 보다 더 높은 관직이나 전문가들이 수많이 많다 그런데 그가 상대방이 그러한 강자인 경우에는 그 대상과 싸우게 되면 자신이 패자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 아니면 그 대상의 눈치, 비위를 맞추고 갈등을 피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고로 강자 앞에서는 한없이 비굴한 약한 사람이 된다.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강한 사람이 된다. 사회적 용어로 갑질을 하게 된다. 대상이 동등한 신분의 경우에는 갈등이 생기는 소송으로 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A군은 어린시절에 부모님으로부터 그렇게 배운 것이다. 그의 머리 속에는 경험된 지식이 그것뿐이지 않는가? 친밀관계를 그러한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A군은 언젠가는 강자를 만나게 되면 자신이 패자가 될 수 있다 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자신보다 강자는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승자와 아니면 패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패자인 B군의 경우를 보자. B군은 자신의 삶이 망가진 것 때문에 자살시도를 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안고 평생을 가는 것이 너무나 억울하다 그래서 복수의 칼을 잘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A군의 아버지가 높은 관식에 올랐다 라는 것을 알고 과거의 학교폭력의 피해지임을 밝히고 A군의 아버지를 낙마시킨 것이 아닌가? 유사한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바로 MBN에서 불타는 드롯맨에서 우승 후보자인 xxx 과거에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다 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면서 xxx군이 스스로 사임함으로써 낙마한 것이 아닌가? 물론 위에서 언급한 두 사람은 그것으로 승부가 끝난 것이 아니다 서로 주고받는 복수는 앞으로써 서로 물고 뜯는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왜냐하면 패자는 또다시 승가가 될 수 있고 승자는 또 다시 패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로 영원한 승자도 없고 영원 패자도 없다 라는 것이 부부갈등을 연구한 정신분석가들의 견해이다(Willi, 1982: 주㈜: 참고). 부부 문제로 이혼을 한 부부가 억울하다고 이혼한 배우자를 끝까지 쫓아 가서 해코치를 하는 사건들을 종종 보고 있지 않는가?

여기에서 이야기의 방향을 돌려서 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어가고 있는가? 언제부터 이렇게 되어가게 되었는가? 라는 궁금증이 생기게 될 것이다. 분명히 과거에는 이러하지 않았다. 필자(75)가 초, , 고교 시설에는 학교 폭력이라는 문제가 없었다. 그 때 한 학급에 60명의 정원에서 한 명 혹은 두명의 깡패 학생들이 있었지만 학교 폭력으로 비하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변화되고 있는가? 하는 것은 바로 과학의 발달로 인한 문명과 문화의 발달편리하고 풍요로운 사회로 발전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인간 정신의 복잡해지고 정신병들이 따라오게 된다는 것을 이미 문영 대(vs) 정신병에서 소상하게 밝혔다(더 구체적인 것은 모든 현대적인 정신병들은 선업혁명 이후에 등장하게 된다 라는 불로그를 보라).

위에서 언급한 친밀관계에 어려움, 감정 표현의 어려움, 충동 폭력적인 문제들, 게임에, 전자오락 중독, 왕따(이지매), 갑질 문제 등등의 문제들은 대인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들로써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선진국에서는 과학 문명의 발달로 인한 사회적 문제로 이미 오래전에 등장을 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정신과이사, 정신분석가, 심리치료사, 심리상담자 등을 찾게 되었다. 여기에서 약물로써 치료를 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들은 제외시킨다. 약물로써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었다면 약물이 아닌 대화치료가 등장하지 않았을 것이다. 만약에 두 사람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에게 찾아 갔다면 A군에게는 충동 컨트롤 장애로 혹은 ADHD로 약물을 처방했을 것이고 B군에세는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약물을 처방해주었을 것이다. 그러한 약물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들의 친밀관계, 문제 해결 방식, 사고 방식(흑백사고)고쳐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이야기의 방향을 돌려서 왜 그러한 사회적 문제들이 과학문명의 발달로 등장하게 되었는가를 살펴보자.

필자의 초, , 고교 시절 즉 75년 전에는 이러한 학교 폭력의 문제가 없었다. 그 시점에서 필자의 부모님은 농사를 짖는 사람으로써 농부였다. 부모님은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 그 시점에서 학교가 없었다. 그러나 필자의 부모님은 문맹은 아니었다. 한글을 스스로 깨우쳤다. 3명의 누나들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형님은 중학교를 졸업했다. 남동생은 공업고교를 졸업하고 여동생은 대학을 졸업했필자는 고교 시절에 대도시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 그 시점에서는 대도시에서는 병원이 있었지만 시골에서는 병원도 의사도 없었다. 병원이 없었기 때문에 부모님은 자녀들을 생기는 대로 낳았다. 모두 7형제였다(2명이 어린시절에 사망으로 모두 9명을 출산). 10호 정도의 작은 마을은 모두가 이웃사촌으로 서로서로 친밀하게 지냈다. 자녀들이 대부분이 7명 혹은 8명으로 수자가 많았기 때문에 어린시절부터 형제들끼리 서로 부딪치면서 살았기 때문에 그리고 학교시절에는 숙제가 없었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농사일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늘 동료들과 어울려 놀았다.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면서 놀았기 때문에 갈등의 문제, 친밀감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이 된 것이다. 동료들끼리는 하루가 멀다고 할 정도로 늘 치고 받고 서로 주먹질하고 싸웠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자녀들의 싸움에 간섭하지 않았다.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 싸움은 늘 있는 것이고 친구들을 싸우면서 자란다. 서로 싸움을 많이 할수록 친근하다는 증거로 보았다. 싸운 이후에는 삐쳐서 말을 하지 않거나 서로 피하는 것이 아니고 그 다음 날에 그냥 언제 싸웠느냐? 를 잊어버리고 자연스럽게 친근하게 되었다.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면 긴장해야 한다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로 불편하게 된다. 그러나 친하면 친할수록 하고 싶은 말을 다하기 때문에 화를 내거나 분노하거나, 짜증을 내거나, 따지거나, 비판을 하거나 마음대로 눈치를 보지 않고 편안하게 한다는 것은 바로 서로 부담감이 없고 편안하다는 뜻이 아닌가? 상대방에게 거부감이 없고 친밀하다는 뜻이 아닌가? 내 마음대로 표현하는 것은 그 대상에게 불편해지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에 그만큼 가까운 관계라는 뜻이다.

필자의 한 개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필자가 살았던 조그만 시골 마을에는 비슷한 나이 또래의 7명 정도의 동료들이 있었다. 그들과 늘 어울리면서 놀았다. 서로 눈치보고 긴장하고 껄끄러운 관계는 없었다. 어느 날 A군과 B군과 필자 3사람이 함께 놀다가 B군이 A군에게 욕설을 하고 약을 올리면서 도망을 갔다. 이에 분노한 A군이 돌멩이를 집어서 던졌다 동맹이가 불행히도 B군의 머리에 맞아서 머리에서 피가 흘러내리게 된 것이다. 그 당시에는 의사들이 없었기 때문에 B군의 머리에는 된장을 찍어 바르고 머리에 수건으로 감쌌다(현대 의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된장 속에는 소금기(짠 성분)가 있기 때문에 외부의 상처에 병균의 침범을 막아주었고 그리고 된장의 찌꺼기가 혈액을 엉키게 해서 효과가 있었다). B군의 어머니가 노발대발해서 A군과 필자를 붙잡고 고함을 치면서 끌고 갔다. 물론 필자는 내가 돌멩이를 던지지 않았다고 호소를 했지만 B군의 어머니는 너도 똑 같은 놈으로 내 아들을 괴롭혔다 라고 호통을 치고 야단을 쳤다. B군의 어머니는 A군과 필자에게 다시는 B군을 괴롭히지 않겠다 라고 약속을 받고 나서 그 사태는 그것으로 끝이 났다. 물론 그 다음 날에 BA군과 필자는 언제 싸웠느냐? 라는 듯이 그 이후에 친한 친구로 성장을 했다. 세월이 75년이 흘러간 지금도 같은 동네에서 자란 7명의 친구들이 3개월마다 계모임을 30년 때 계속하고 있다. 75년전의 그 당시에는 농경사회로써 오늘날과 같은 갈등과 친밀감의 문제는 없었다. 어린시절에 성정과정에서 저절로 해결이 되었기 때문이다.

오늘날은 어떠한가? 의술의 발달로 대도시에는 사방에 의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부모님은 생기는 대로 자녀를 낳는 것이 아니고 1-2명으로 그리고 원하지 않는 임신이 되면 유산으로, 수술로 더 이상 자녀를 낳지 않는다. 부모님은 맞벌이로 어린이들은 영아원, 유아원에 맡겨지게 된다. 어린이들은 유치원에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학원에서 저녁 때까지 머물면서 각종 학원으로 내물린다. 영어학원, 태권도 학원, 피아노 학원, 미술학원 등등으로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영어와 컴퓨터가 등장하게 된다. 여기에다 놀이 문화가 사라졌다. 함께 놀이를 하면서 갈등을 해결하고 서로 친밀하게 함께 놀 수 있는 어린시절의 놀이가 사라진 것이다. 대신에 많은 것을 배우게 하는 학습 활동이 놀이를 대신하게 된 것이다. 이것이 오늘 날 우리의 사회적 상황과 문화적인 상황이 된 것이다. 여기에서 좀 더 소상하게 심리학적으로 논의해보자.

필자가 1982, 8. 3일에 미국에 유학을 갔다(L.A.). 미국생활에서 가장 먼저 알게 된 것은 미국 사회에서는 길거리에서 시시비비를 하는 사람들을 혹은 술주정뱅이들을 볼 수 없었다. 그러한 사람들은 누구든지 즉각 경찰에 연락해서 그 사람들을 체포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주 유학생들의 모임에서 주차 문제로 항의하거나 논쟁을 하면 즉각 그 자리에서 수갑을 채운다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미국 사회에서 엄격한 법집행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를 했다.

여기에서 또 한가지는 필자가 미국에서 가장 먼저 배운 말이 사람들과 갈등시에 내가 소송을 걸겠다”(I sue you, I'm gonna sue you.)라는 말이었다. 미국에서는 로스쿨을 나온 변호사들이 흘러 넘친다. 종종 그들이 신문에 만약에 소송에서 패소하면 변호사 수임료를 받지 않겠다. 승소 때만 받겠다라는 광고들을 흔히 본다.

필자가 성장하면서 그 때 우리나라에서 늘 사용하는 유행어로써 송사를 하지 말라. 이긴다고 해도 남은 것이 없다, 양쪽의 변호사들만 이익을 본다라는 말이 유행을 했었다. 예를 들어서 10년 전에 필자에게 3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은 30대 초반의 한 남자가 그의 여동생이 결혼을 하면서 사기를 당한 것을 이야기를 했다. 그의 여동생이 사귄 남자 친구가 미혼으로 알았는데 그녀가 임신 7개월 때 그 남자 친구가 이미 결혼을 한 사람으로 5살날 아들이 있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가 양가의 부모님의 상견례 때 그 집에 5살 날 어린이가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 남자 친구와 그의 부모님은 그 어린이가 결혼한 여동생의 아들라고 거짓말을 했던 것이 들통이 난 것이었다. 그의 여동생은 임신 7개월로 할 수 없이 결혼을 했다. 그러나 결혼 후에 그녀의 남편은 제대로 직장 생활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월급으로 생활하게 되었다 더구나 그녀의 이름으로 3천만원을 대부업계로부터 빌려서 생활하게 된 것에 분노해서 이혼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고로 이혼 변호사를 고용하게 되었다 그 때 변호사 비용이 8백만원이었다. 10년이 지난 지금은 약 1천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필자의 추측). 그녀는 이혼 소송에서 승소를 하고 5천만원의 배상을 판결 받았다. 그러나 전 남편은 그리고 시부모는 그 돈을 줄 생각도 없었고 그들이 살고 있는 그 주택은 이미 여동생의 이름으로 등기가 된 것을 알게 되었다 고로 포기를 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1980년대의 우리나라는 그 당시에 버스를 타면 차장(대부분 여성)이 요금을 받았다 그리고 오라잇으로 출발을 했다. 처음으로 등장한 흑백 TV에서는 광고가 없었다. 40년이 흘러간 지금 우리나라는 필자가 40년 전에 처음 미국에서 본 사회와 거의 유사하게 되었다. 미국, 영국, 프랑스와 같은 선진국이 되면서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개개인이 승용차를 운전하고 대형 슈퍼마켓이 등장해서 1주일 혹은 2주일분의 식용품들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생수를 손에 들고 다니고 애완견을 데리고 다니고, 부모님은 맞벌이로 신생아들은 조부모 혹은 유아원으로 돌봄 센터로 맡겨지고, 버스, 택시 그리고 TV에서는 광고가 등장하고 등등으로 서구화되었다. 서구문화로 발견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친밀감의 갈등 문제가 정신과의 장애 문제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프로이트의 신경증 환자들(지금은 프로이트의 신경증 환자를 고전적 신경증환자로 불린다)의 치료 시절에는 친밀감에 갈등 문제가 없었다. 프로이트는 1900년에 그의 불후의 명작인 꿈의 해석에서 그가 치료를 한 환자들이 불안신경증, 불안 히스테리아(공황장애), 섹스 신경증, 전투신경증, 신경쇠약 신경증 그리고 강박행동 신경증 환자들이었다. 그 시점에서 친밀감에 갈등의 문제들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이미 앞에서 강조한 것처럼 형제들의 수자가 많았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동료들과 놀이에서 갈등 문제가 저절로 해결이 되었다. 프로이트는 의과대학에서 신경학을 전공한 의사이다. 프로이트의 형제들은 이복 형재 2명과 그의 엄마의 자녀들(프로이트가 장남)7명으로 모두 9이었다. 여기에 프로이트가 결혼을 해서 낳은 자녀들이 6이었다. 그 당시에는 형제들이 많았기 때문에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어린시절에 스스로 배울 수 있었고 그리고 동료들과 놀이를 통해서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배웠기 때문에 친밀감에서 갈등 문제가 등장하지 않았다 라는 것이다.

 1 차 세계대전 이후 24년 만에 그리고 프로이트 사망 1년 전에 새로운 신경증의 등장이 정신의학계에 등장하게 된다. 1938년에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인 아돌프 스턴(Adolph Stern)프로이트의 신경증 환자들과 다른 새로운 환자의 등장을 정신분석학회에 보고를 했다. 그는 신경증의 보드라인 그룹 안에서 정신분석적 탐색이라는 논문이었다(Chissick, 1983). 환자는 어느 날 갑자기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고(depersonalization: 이인증) 그리고 늘 익숙했던 커피숍이 이상하게 보이고(derealization: 이현증) 메스꺼움, 구토가 나온다 그러나 늘 그러한 것이 아니고 심각한 불안 상황에서 등장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현실과 상상을 구분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정신분열증, 조울증, 편집증은 아니다). 안정된 상황이 깨어지면 자신감(현실적 ego)이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지면서 좌불안석이 된다(우왕좌왕하고 앉아있지 못하고 서성거리는). 여기에서 보드라인이라는 용어(우리나라 말로는 신경증 보다 심각하고 정신증보다 약간 경계선에 있는 장애의 뜻)가 등장하게 된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이 전쟁을 주도한 미국의 뉴욕으로 문화의 중심지가 런던(1차 세계대전의 주도)으로부터 이동을 한다. 종전 후에 10년 만에 미국의 주립 정신병원이 환자들로 흘러 넘쳐서 만원으로 최악의 상황이 된다(미국 전역의 주립 정신병원의 입원 환자 수가 559,000 그리고 뉴욕의 주립정신병원의 입원환자의 수자가 96,000으로 미국 전체의 6분의 1이 뉴욕에 집중). 1955년에 약물의 등장으로 주립 병원의 입원 환자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Minuchin & Elizur, 1996: 정신병원 안에서 미침을 보라).

미국의 심장인 뉴욕은 정신병원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 병원이 바로 뉴욕의 벨뷰 병원(Bellevue hospital)이다. 이 병원은 25층 건물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병원이다. 1787년에 뉴욕 컬럼비아 외과내과 의과대학의 교수진과 의대생들이 1968년까지 181년 동안 벨뷰에 남아 있었다 그리고 1819년에 뉴욕 의과대학 교수진이 임상교육을 실시한 병원이었다. 1879년에 정신병 환자를 위한 치료소가 문을 열게 된다. 이 시점에서 벨뷰 병원정신병원의 대명사미친 환자의 호텔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다. 그곳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이 1 200명이고 그곳에서 근무하는 스텝들이 5, 500이다. 이 병원은 의료보험에 관계없이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병원으로 이름나 있으며 1년에 이병원에 드나드는 환자들 수가 50만명이나 된다(2023, 4, 1: 위키피아). 필자가 이 병원을 소개한 이유는 명망 있는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들이 이 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이다.

또 다시 새로운 정신병이 등장하게 된다. 2차 대전의 종결 이후에 24년 만에 1968영국의 정신과의사인 이삭 마크(Isaac Marks)가 불안 신경증은 분명한데 사람들을 피해서 도망을 가는 새로운 정신병을 정신의학계에 보고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사회적 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이다. 1980년에 DSM-Ⅲ에서 이장애는 불안장애에 소속된 장애로서 공황장애와 함께 사회적 불안장애로 등장하게 된다 이것이 드리어 1994DSM-에서 사회 공포증(social phobia)으로 공식화되었다.

이것이 바로 대인공포증이다. 사람들과 함께 하면 불편해서 그리고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할지 몰라서 안절부절 못하게 되고 심각하면 현기증. 기절, 졸도혼자 있으려고 하고 혼자 있으면 외롭기 때문에 전자오락, 영화, 음악, 게임 등으로 소일하게 된다. 밤과 낮이 바뀌면서 두문불출하고 밤에는 잠이 오지 않아 게임이나 오락에 빠져들게 된다. 여기에서 친밀감에 갈등 문제가 본격화해서 표현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중고교를 자퇴하고 은둔으로 외톨이가 된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22만명으로 1년에 6만명이 증가한다고 2015년 여성가족부에서 보고를 했다(EBS, 2015, 2. 15: 뉴스보도). 여기에서 본격적으로 친밀감의 갈등 문제가 등장한 것이다.

정신병원의 최악의 상황인 1950년대에서 1980(미국의 정신의학이 확고한 체계가 정립된 시점이 DSM-)가지 30년 동안에 정신병의 쓰나미가 몰려오게 된다(문명 대(vs) 정신병을 보라). 이 시점에서 한 사람의 신경증 환자를 3-4년 동안 치료를 하던 정신분석밀물듯이 밀려오는 정신병 환자들을 감당할 수 없다는 인식이 정신분석가들을 자극을 했다. 정신분석의 약점을 개선해서 짧은 시간에 많은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역동심리 치료들이 30여가지가 쏟아져 나오게 되는 계기가 된다. 여기에서 프로이트의 고전적 신경증 환자들은 희귀종이 된 것이었다. 충동적이고 폭력적이로 그리고 참을성이 없고 내면세계로 도피해버리는 것이 유행을 하게 된다 즉 과거의 신경증 치료의 방식으로는 이 밀물을 감당을 할 수 없다 라는 적신호가 울린 것이었다.

여기에서 또 한가지는 위의 학폭 문제에서 조선일보가 보도 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왜 학교 폭력에 예민하게 반응하는가? 에 대한 이유가 있다. M은 밀레니엄(millennium)의 약자로써(1981-1996까지의 세대로 자녀가 1-2명의 세대) 그리고 Z세대(X세대의 자녀들)의 복합어로써 이들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때의 세대로써 10대, 20, 30를 의미한다(2023, 4, 8: 다음 백과). 역동적 정신의학적으로 볼 때 그들은 1980년데 사회적 불안장애의 등장 시점이고(DSM-Ⅲ에서 공식화) 그리고 1990년대의(PC의 등장(1994) 그리고 인터넷과 노트북 그리고 대인 공포증(1994)의 등장으로 그리고 2000년대는 X세대들의 2세들의 자녀들임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MZ세대는(10, 20, 30) 자녀수가 1-2, 부모님의 맞벌이, 인친적 혹은 유아원에서, 유치원 이후에 각종 학원들, 컴퓨터학원, 미술학원, 태권도 학원, 음악학원, 글쓰기 학원 등등의 환경에서 성장한 세대들이 아닌가? 위에서 언급한 대인공포증으로 불편한 대인관계를 피해서 인터넷 게임들, 음악, 영화 속으로 빠지는 영향들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그들의 핵심적인 친밀한 관계에서 갈등에 가장 예민하고 어려움을 가진 세대들이라는 것이 이해가 될 것이다.

프로이트의 고전적 신경증 치료 이론이 수많은 정신분석기들에 의해서 수정되고 보완되고 짧은 시간(30년의 기간 동안)에 많은 환자들을 치료를 할 수 있30여가지의 역동심리학적인 치료들(정신분석, 가족치료, 행동치료, 인지치료, 게스탈트, 최면치료, 교류분석 등등의 30여개의 치료들: 상세한 것은 문명 대 정신병의 블로그를 보라)이 바로 50분 동안 대화를 해서 치료를 하는 대화치료이다. 오늘날 정신의학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들이 바로 친밀감에서 갈등의 해결이다 이 문제가 이제 표면으로 등장한 것이다. 대화치료를 하는 전문가들이 친밀감의 갈등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어떤 연구들을 했는가? 를 살펴보자.

1950년대에 상담심리학의 대부(代父)칼 로저스(Carl Rogers) 그리고 정신분석 자아심리학의 창설자헤인즈 코호트(Heinz Kohut)공감(empathy)이론을 들고 나왔다. 내담자와 마주보고 직면한 상담사는 자신의 생각, 상상, 주관을 버리고 내담자의 마음 속에 들어가서 내담자가 보는 관점으로 내담자의 입장 안에서 세상을 보아야 한다 라고 강조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하고 그리고 대화를 하라는 말이다. 형제들이 적은 가정에서 혹은 혼자서 성장하는 자녀들이 주로 이기적이 된다. 나 만이 제일이다 라는 자아 중심적인 사람이기적인 사람(egoist)이 된다. 고로 상다방의 입장과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서 이러한 공감 이론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Kahn, 1997, 치료사와 내담자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보라).

더 붙여서 1960년대에 커뮤니케이션 이론들이 등장한다. 녹음기가 등장하고 비디오가 등장하면서 대화를 녹음을 하고 분석을 해서 의사소통을 연구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의 이중구속(double bind) 이론이다, 부모님의 맞벌이로 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그리고 유아원으로 맡겨지는 어린이들이 먹고 마시고 대소변을 갈아주고 그리고 병원에 데리고 가는 외형적인 양육은 어려움이 없지만 대신에 안아주고 쓰다듬어주고 눈길주기에서 옹알이를 통해서 대화를 하면서 엄마가 아기의 눈길주기 의사소통의 감소로애착형성에서 문제들이 발생한다(1959년 위스콘신 대학의 동물 실험심리학자 하알로우(Harlow)의 철사 엄마와 헝겊 엄마의 실험을 보라).

예를 들어서 치료자에게 1년 동안 치료를 받은 고교 2핟년 A군이 대인관계 문제로 치료를 받게 되었다. 20시간의 치료 과정에서 A군은 아버지와 갈등 관계를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아버지는 공직에 근무하다가 사퇴를 하고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했다. A군이 초등학교 5학년의 시점에서 어느 날 술에 취한 아버지가 그의 2살의 형님인 B군과 함께 두 아들을 아버지 앞에서 무릎을 꿇게 하고 호통을 쳤다. 아버지를 무시한다, 아버지를 아버지로서 존경하지 않는다 라는 말로써 3시간 동안 설교를 했다. 그것이 A군이 고교 2학년 때까지 5년간 계속되고 있다 라는 것이었다. A군과 형님인 B군은 아버지가 외출 후에 귀가할 시점이 되면 불안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했다. 공부방에서 공부를 하다가 아버지가 도어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면 두 명의 형제는 일제히 뛰어나가서 아버지에게 인사를 해야 했다, “아버지 다녀왔습니까?”그런데 아버지는 이번에는 두 명의 아들에게 너희들의 인사하는 그 태도가 아버지를 존경하는 태도가 아니다, 얼굴을 찌푸리고 인상을 쓰고 아버지에게 억지로 인사를 하는 것은 진실된 아버지의 존경심이 담겨있지 않고 아버지를 싫어하고 비웃는 태도라고 호통을 쳤다. 그러나 두 명의 아들들이 인사를 하지 않으면 너희들은 아버지가 외출을 할 때 혹은 귀가할 때 아버지 앞에 나와서 인사를 하지 않는 불효자식이다 라고 호통을 쳤다. 여기에서 인사를 해도 야단, 비판, 처벌을 받고 인사를 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게 된다. 어느 쪽으로 해도 처벌을 받게 된다.

이러한 결과들 즉 커뮤니케이션의 모순이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위의 상황이 장기화되면 의사 소통에 혼란이 생기게 되고 정신분열증(조현병)으로 연결될 수 있다 라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는 1958년에 샌프란시스코의 팔로 알토(Palo Alto)에서 포트 재단의 지원으로 설립된 정신건강연구소에서 문화인류학자이자 언어학자인 베이트슨(Bateson), 정신과의사인 잭슨(Jackson), 심리치료사헬리(Haley), 커뮤니케이션 심리학자인 위즐위크(Watzlawick), 임상사회복지사인 스티어(Stair) 등의 전문가들이 한 팀이 되어 가족 구성원 전체를 함께 생활하도록 하면서 그들 가족 구성원들의 상호작용 관계의사소통 과정을 관찰 연구함으로써 밝혀진 이중 구속 이론이다. 사춘기 유형의 정신분열증 환자는 초상집에서 히죽거리고 웃는다. 구두어와 표정어가 일치하지 않고 모순이 되면서 대인관계의 혼란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 한가지의 빈번한 문제는 바로 현대 사회는 경쟁의 사회이다 라는 것이다. SKY 대학이 생기고 회사에 입사할 때 서로 경쟁을 하게 된다, 외고, 과학고 등의 학교들이 등장하면서 가장 유능한 학생들이 합격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경쟁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서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받는 대학생 C군이 친구와 갈등 문제로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때 그 친구가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고 소상하게 노트를 한 것을 빌려주고 등등으로 그 친구를 진심으로 도와주었다 그러나 그 친구는 자신의 문제를 감추고 숨기고 비밀로 한다는 것에 분노했다 그리고 시험의 결과로 그 친구가 C군보다 성적이 좋게 나온 것에 분노했다. 그래서 C군은 그의 친구를 배신자로 낙인을 찍고 단절하고 멀리하게 된 것이었다. 이러한 경쟁 관계를 적대적 경쟁관계라고 부른다. 이러한 관계는 서로 이기느냐? 지느냐? 의 게임으로 변질되기 쉽다. 략적 가족치료 이론을 창설한 제이 헬리(Jay Haley)는 적대적 경쟁 관계를 피하고 선의의 경쟁관계로 바꾸도록 치료를 한다. 서로 친한 친구로서 서로 도와주고 서로 도와주면서 서로 경쟁을 하는 것이다.

 물론 심리치료의 과정에서는 위의 큰 문제만 다루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게 하고 어린시절에 부모님과 형제들 사이에서 갈등, , 고 대학 시절에게 동료들과 갈등들을 분석해서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과 분노와 미움을 내면 속에 쌓아 두지 말고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표현하게 하는 훈련이 첨가되어진다. 다시 말해서 갈등 관계에서 삐치거나, 눈길주기를 피하고 말을 하지 않거나, 폭언, 혹은 가슴에 대못을 박는 언어폭력을 행사하거나, 치료받는 몸싸움을 하는 신체적 폭력을 행사하거나, 반응을 무시하고 묵묵부답 하거나, 두문불출하거나 그리고 가출하는 등등의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느낌과 감정과 상상과 분노와 짜증을 말로써 표현하게 언어 훈련을 하는 것이다(이러한 과정을 뇌 속의 컨트롤 센터에서 5개의 감정의 의인화로써 마음의 자아 사이의 관계를 영화로 만든 영화가 바로 Inside Out이다: 2015년 미국의 피터 톡터 감독의 컴퓨터-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이러한 것이 바로 친밀한 관계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그리고 부족한 부분과 배우지 못한 부분을 새로 배우는 과정이 바로 심리치료가 아닌가?

위에서 언급한 학교 폭력의 가해자 A군과 피해자 B군이 서로 내면의 갈등을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상대방에 대한 불평과 불만족을 토로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가 상대방의 마음 속에 들어가서 서로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을 했더라면 평생동안 좋은 친한 친구가 되었을 것이다!

 갈등 해결의 치료 이론의 대가인 유태인 정신분석가인 에릭 에릭슨(Erik Erikson)1933년에 나치의 위험을 피해서 보스턴 정신분석 학교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정신분석 치료를 했다. 그가 1939년에 사우스 다코다의 시우족(Sioux)인디언 마을에 들어가서 그리고 이후에 캘리포니아의 유로족 (Yurok)인디언 마을에 들어가서 두 부족들의 어린시절의 자녀 양육을 12년 동안 비교 연구를 해서 1967에 명작인 어린이와 사회를 출판을 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약점인 사회 문화적인 부분문화인류학자들과 공유를 해서 정신분석학에 이정표를 새운 사람이다.

그는 프로이트의 오디프스 콤플렉스 대신에 대인관계에서 갈등들의 진화를 연구했다. 헤겔의 변증법 이론으로 친밀관계에서 갈등의 해결책을 내 놓았다.

프로이트의

0-1세의 구순기 대신에 그는 믿음 대(vs) 불신으로,

1-3세의 항문기 대신에 자치심 대(vs) 의심, 수치심

3-5세를 오디팔기 혹은 남근기 대신에 주도권 대(vs) 죄의식으로,

6-12세의 잠재기 대신에 부지런함 대(vs) 열등감,

12-19세의 사춘기, 성기기 대신에 주체성 형성 대(vs) 주체성 혼란(프로이트는 섹스의 성숙으로 발달이 끝난다)으로

이후의 중년기를 생산성 대(vs) 정체성으로

그리고 노년기를 통합 대(vs) 절망으로

프로이트의 5단계를 8단계로 전체의 살으로 정신분석을 확대시켜 고교 졸업장으로 하버드 대학의 종신교수가 된 사람이다.

 그는 엄마의 품에서 엄마와 너와나의 하나됨에서 인간 관계의 최초의 사람에 대한 믿음이 형성되느냐 혹은 미음으로 불신이 형성되느냐? 시발점으로 보았다 즉 엄마의 유방을 빨면서 좋은 유망은 엄마의 신뢰나쁜 유방은 엄마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이 갈등이 잘 통합이 되면 더욱 더 큰 자아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이 갈등의 해결이 되지 않으면 대인관계에서 불신으로 남게 된다 라는 혁신적인 이론과 치료를 개발을 했다.

첫 단추가 잘못 깨워지면 이후에는 줄줄이 사탕이 된다. 사랑과 미움의 갈등은 서로 반대가 된다 이 반대의 감정은 유아이게 두개의 엄마가 된다 사랑의 엄마는 천사의 엄마이고 미음의 엄마는 마귀, 악마의 엄마이다(어린시절의 동화들) 두개의 엄마는 통합으로 한 사람의 엄마가 된다.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가진 엄마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사랑과 미움반대갈등이다. 이것이 통합된 어린이들은 성숙한 어린이로 그리고 갈등을 피하고 해결하지 못한 어린이는 어른이 되어서 사랑과 미움이 서로 반대로, 사랑할 때는 100% 사랑으로 간과 쓸개를 다 배우면서 비위를 맞추고 눈치를 보다가 내면에 미움, 짜증, , 노여움 등이 쌓이게 되면서 한계점에 도발하면 폭발해서 그 대상과 단절로 100% 미움으로 극과 극을 달리는 사람이 된다. 자신은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다 제공했는데 상대방은 자신에게 지신을 이용하고 자신을 배신했다 라는 극단의 미움으로 관계를 단절하고 서로 원수시간이 된다.

 치료의 과정에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갈등을 하는가? 를 주도면밀하게 분석해서 그 결함을 수정하여 통합된 자아를 형성하고 더욱 더 성숙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는가? 는 바로 20세기 후반에 등장한 역동학적인 심리치료의 핵심이 된 것이다.

 이것을 실제 치료에서 어떻게 응용하고 치료를 하는가? 에 대해서 좀더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보자.

2020년에 35세의 남자 D씨는 대인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치료자 한데서 6개월 동안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는 어린시절에 가족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실토를 했다. 3살 위의 누나와 2살 위의 둘째 누나 그리고 막내로 태어난 D씨는 그의 가족구성원들과 어린시절에 잘 어울리지 못했다. 그는 시골에서 성장을 했기 때문에 인근에 유치원이 없었기 때문에 유치원에 다니지 못했다. 학교에서 귀가하면 누나들과 엄마는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 속에 끼일 수가 없었다 불편해서 그는 혼자서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주로 일본 만화를 보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고 그냥 불편함을 피하고 모면하기 위해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늘 부정적으로 D씨의 조그만 잘못에도 혹독한 처벌을 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어느 날 아버지가 D군이 그린 3권의 그림 노트들을 가지고 선생님에게 달려가서 왜 아들이 집에 와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가? 를 물어보기 위해서였다 라고 했다. 그 결과를 아버지가 이야기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담임 선생님이 아버지에게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했는가? 를 알지는 못했다. 아버지는 늘 아침에 D씨를 승용차로 학교에 데려다 주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운전을 하고 D씨가 옆에서 앉아서 과자 봉투를 뜯다가 호되게 야단을 들었다. 무엇 때문에 과자를 먹으려고 과자 봉투를 뜯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호되게 야단을 찼는가? 하는 이유는 아버지가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 사건 이후에는 늘 아버지 앞에서 조심하고 긴장이 되었다고 했다. 어른이 되어서 취업을 한 D씨는 직장에서 아버지처럼 성격이 거칠고 과격한 그리고 비판적인 직장 상사와 함께 근무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핑계를 대고 직장을 3번이나 옮겨 다녔다고 했다(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의 친밀한 관계에서 갈등을 회피로 해결).

 또다른 39세의 E씨는 202210월에 대인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2시간 동안 컨설팅을 받았다 그는 6살과 3살 위의 형님이 두 사람이 있었다 그는 막내로 태어나서 어머니가 모든 것을 다 해주었기 때문에 심하게 어머니에게 의존해 있었다. 형님들과 친밀하게 어울리지 못했다. 고교를 졸업하고 재수 시절에 둘째 형님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공부에 주의집중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하실의 휴게실로 내려가서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 3시간 동안이나 계획을 세우면서 시간을 낭비하는 습관이 생기게 되었다고 했다(역동적 정신의학에서는 E씨는 완벽함과 컨트롤의 문제를 가진 강박사고 성격장애). 형님이 내려와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고 물었지만 그 이유를 설명할 수가 없었다. 완벽하게 계획이 세워지지 못했기 때문에 학습에 진전이 없었다 그는 죽자고 공부를 해서 어머니가 권유하는 대로 xx대학 법학과를 졸업을 했다. 법학은 그런대로 괜찮아서 졸업을 할 수 있었다. 병역을 마치고 6년 동안 고시공부를 하다가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쳐서 합격을 했다 그런데 그 시점에서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고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출근을 위해서 신경정신과를 방문하고 6년 동안 취침전에 수면제를 복용한다고 했다 더구나 2년 전부터 3개월간 심리치료를 받다가 효과가 없어서 포기하고 대신에 신경 정신과를 찾아가서 신경 안정제를 지금까지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그 직장에서 근무하면서 그의 상사인 50대의 미혼의 여성이 E씨를 힘들게 했다 간섭을 하고 지시하고 명령을 하는 것에 참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6년 동안 다닌 직장에서 처음에 3개월 휴가를 냈다 그리고 1년 동안 무급 휴직 했다가 드디어 지난 달에 복직해서 그만 사표를 내고 직장을 떠났다 그리고 최근에 다른 지역에서 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해서 발령을 가다리면서 똑 같은 직장 상사를 만나게 되면 그리고 직역은 다르지만 그곳에서 그가 6년 동안 근무한 내용이 새로운 직장에 알려지게 되면 어떻게 하느냐? 에 대한 고민 때문에 인터넷에서 대인공포증의 치료 사례를 보고 치료사를 찾아왔다고 했다.

 위의 2사람은 친밀관계의 갈등 문제 때문에 심리치료를 찾은 사람들이다. D씨는 대인관계의 문제의 분석을 통해서 어머니와 누나들과 대화를 통해서 장애물을 넘어가지 못하고 6개월 치료를 종결했기 때문에 그리고 E씨는 치료 비용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대신에 10년 전에 치료사에게 대인관계의 친밀감 때문에 3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은 33세의 F씨의 경우에는 친밀감의 갈등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한 치료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F씨는 33세의 기혼 남성으로 결혼을 해서 3살된 아들이 있었다. 그는 초 중, , 대학 시절에 항상 학기 초반기에는 학급의 리드로써 인가가 최고였다. 그러나 3개월의 시점에서 동료들이 외면하고 떠나갔다고 했다. 그는 왜 동료들이 초반기에는 자신의 주변으로 모여들다가 3개월 이후에 그의 곁은 떠나는가? 그리고 그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고 호소하면서 친밀관 관계에서 갈등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분석을 받게 된 것이었다.

그의 어린시절의 분석에서 그는 7살때까지는 누나와 함께 시골의 할머니 집에서 생활을 했다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다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5명의 식구들의 부양의 어려움) 아기인 막내 여동생만 데리고 도시로 이사를 갔다. F씨는 7살 때까지 시골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다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부모님의 집에 합류를 하게 된 것이었다. 시골에서 7년 동안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해서 F씨는 어린시절에는 문제가 없었다. 자신감이 충만하고 항상 동네 꼬마들의 골목대장을 했다. 그런데 부모님의 집에 합류를 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분석으로 드러났다. 부모님과 합류의 초반기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아버지는 때때로 자상한 사람으로 초등학교 1학년 때는 100m 달리기 선부로 선발되어 아버지와 함께 학교 운동장에서 연습을 하면서 초시계로 아버지가 신호를 하고 F씨가 100m를 달리기를 하면서 시간을 측정해서 연습을 했던 추억도 있었다. 그러나 F씨가 초등학교 2학년의 시점으로 올라가면서 아버지의 음주 문제가 등장하면서 점점 아버지와 가족구성원들 사이에 갈등이 확대되기 시작한 것이 분석으로 밝혀졌다.

 그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한 그 직장에서 한 개의 사건이 발생을 하게 되었다. 직장에서 선배들이 새내기들을 축하하는 환영회가 열리게 되었다. F씨는 그 환영 축하 파티에 참석을 하고 2, 3차는 그날 특별한 약속 때문에 최고의 고참 선배에게 선약이 있으니 2차와 제 3차의 불참의 허락을 받아서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그 다음 날에 그의 바로 위의 한 선배가 F씨를 불러내서 그의 뺨을 갈긴 것이었다. 이유는새내기가 겁도 없이 환영회에서 제 2, 3차를 빠지고 선배들을 무시한 쾌심죄를 용서할 수 없다였다. F씨는 빰을 맞는 그 순간에 자신도 모르게 선배님 제가 잘못 했습니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 용서해주세요.”라고 말을 했다. 치료자는 F씨에게 환영회에 참석을 했다 그러나 제 2, 3차는 선약으로 최고참 선배에게 허락을 받아서 가지 않았는가? 그런데도 불구하고 처벌을 받았으니 억울하지 않는가? 라고 물었을 때 억울하다고 했다. 그런데 내가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했는가? 물었을 때 F씨는 그렇게 말을 한 이유는 자신도 모르겠다 라고 대답을 했다고 했다. 이것에 대한 이유는 F씨의 어린시절의 분석에서 그 원인이 밝혀지게 된다.

F씨는 그의 어린시절의 분석 과정에서 치료자가 그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었다. F씨의 아버지는 특수부대 출신으로 그 부대에서도 사병으로 소대장의 역할을 했던 모범 군인이었다. 아버지는 사격의 특등 사수로 참모총장의 상을 받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전역 후에 직장 생활을 하면서 군대생활에서 받은 존경과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술을 마시고 알코올 중독으로 가족구성원들을 괴롭히는 사람이 되었다. F씨는 아버지로부터 폭력과 학대를 받는 것이 분석으로 드러났다. 아버지는 늘 술을 마셨다. 어느 날 분리수거를 하는 날 F씨와 아버지는 집안의 폐기물들을 분류하면서 빈 소주병들을 모아서 폐기물 분류 장소에 가지고 가면서 동네 사람들이 빈 소주병을 가득담은 것을 보는 것에 창피해 하는 모습을 아들 F군의 얼굴에서 발견하고 아버지가 집에 와서 아들을 지하실에 데리고 가서 엎드려뻗쳐를 시켜 놓고 아버지로부터 수십차례 몽둥이 세례를 받고 엉덩이가 피로 얼룩진 사건을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는 종종 아들 F씨의 행동에 꼬투리를 잡아서 폭력을 행사를 했다. F씨는 아버지로부터 그가 아버지의 군대생활의 처벌들을 받지 않는 처벌이 없었다고 술회를 했다. 군대에서 많이 사용하는 처벌들 즉 원산폭격(머리를 바닥에 대고 거꾸로 다리를 위로 뻗치는 처벌), 앉았다가 일어서를 수집 번씩 되풀이하기, 나는 정신이 빠졌다 라는 말을 뛰면서 수 십 번씩 되풀이하기, 오리걸음으로 수 십분 동안 계속해서 걸어가기 등등으로 군대생활에서 사용하는 처벌은 받지 않는 것이 없었다고 했다. 아버지로부터 처벌을 받을 때마다 어머니는 F군의 처벌을 막아줄 수가 없었다. 아버지의 분노가 아들 F씨로부터 어머니로 불똥이 튀는 것 때문에 어머니는 처벌을 받고 있는 아들 F군에게 아버지에게 무조건 잘못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해야 한 개의 처벌이라고 모면할 수 있다고 가르쳤다. 고로 F씨는 아버지의 처벌을 받을 때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라고 반복을 하게 된 것이다. 아버지의 처벌은 고교 때 그가 집을 떠났기 때문에 모면할 수 있었다.

그 원인은 밝혀졌다. 그가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시작된 아버지의 폭력이 그 원인이었다. 아버지로부터 폭력을 당할 때마다 F씨 속수무책이었다. 고로 그는 무조건 제가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반복한 것이었다. 여기에서 또 한가지는 F씨는 폭력적인 위협 앞에서는 폭력이 시작된 초등학교 2학년이 시점으로 자아가 퇴행을 한다는 것이었다. F씨는 자아는 폭력위협 앞에서는 무기력한 초등학교 2학년의 자아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정신분석학적인 전문 용로써 이것을 고착(fixation)이라고 부른다. 자아의 욕구가 그 시점에서 성장이 멈춘 것이다. 성장이 지연되어져 버린 것이다. 고로 이 고착을 다시 성장시키도록 해야 한다.

이제 그 원인이 밝혀졌는데 그 다음에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라는 것이다. 치료자는 F씨에게 문제 해결의 방법을 제시를 했다 바로 직면이었다. F씨는 8년 전에 그 사건 이후에 그 선배를 피하고 싫어하게 되었다고 했다. 속으로 억울해서 죽을 지경이지만, 그리고 그 선배를 떼려 죽이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고 호소를 했다.

치료자는 치료실 안에서 커뮤니케이션의 훈련을 하게 했다. 그 문제는 어린시절부터 폭력 해결을 위한 경험이 머리 속에서 입력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대처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치료실 안에서

선배님 억울합니다. 내가 최고참 선배에게 선약이 있다고 제 2, 3차에 불참한다고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내가 그 때 선배님에게 제가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한 것은 제거 어린시절에 아버지로부터 폭력과 학대를 받아서 어머니께서 나에게 항상 한 대라도 덜 맞기 위해서 무조건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잘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하라고 배운 것이 폭력 앞에서 습관화된 것을 내가 최근에 심리치료를 받으면서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선배님은 8년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것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는 그 사건 이후로 사실은 선배님을 피해 다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그 원인을 알게 된 이후에 내가 그 문제를 해결하고 그리고 선배님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나는 선배님과 가까워지고 싶습니다. 나를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언어 훈련을 상당한 기간 동안에 치료실에서 대화 훈련으로 연습으로 머리 속에 경험으로 입력이 되어지게 했다. 얼마 후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했다. 그 때 치료자는 그 선배에게 다가가서

선배님에게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 있으니 2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주세요. 제가 저녁 식사를 대답하도록 해주세요.”

라고 말을 하게 했다.

그 선배와 직면에서 F씨가 위와 같이 대화를 했을 때 그 선배가 그 사건을 기억을 했다 그는 F씨에게 나도 똑 같이 새내기 환영회에서 제 2, 3차를 빠졌다고 고참에서 뺨을 맞았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었다(상처의 대물림).

그 이후에 두사람은 친하게 되었다 함께 연수를 하는 과정에서 고속 버스 옆자리에 같이 앉아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두 번째 사건은 좀더 심각한 사건이 치료의 3년의 시점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F씨가 치료실에 들어오면서 치료자에게 선생님 직장에 사표를 내야 하겠습니다. 도저히 더 이상 직장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매일 같이 직장에 가는 것이 소가 도살장에 들어가는 기분입니다.”라고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직장을 그만 두면 무엇을 할 것인가? 라고 물어보았을 때 그는 산에 들어가서 목장을 하고 싶습니다. 어린시절부터 늘 혼자서 목장을 운명하고 싶었습니다.”라고 했다. 치료자가 목장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라고 물었을 때 F씨는 아직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목장지를 매입해야 하고 목축에 대한 정보, 가축들을 선정해야 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문제는 재정적인 돈의 문제들 등등으로 수많은 과정들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고 그냥 단순하게 어려움을 피해서 도망하려고 한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F씨가 시인을 했다.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 라는 문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를 물어보았을 때 F씨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했다.

지난 주일에 F씨가 부서 이동으로 그 회사에서 최고참 선배와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이었다. 그 최고참 선배인 xx 차장은 그 회사에서 가장 경직되고 엄격하고 관계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정평이 난 사람이었다. 그 사람과 함께 근무를 하기를 그 회사의 사람들이 모두가 싫어하는 기피하는 인물이라고 했다. 차장님과 함께 근무 발령이 났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F씨를 주목하게 되었다고 했다. 몇일 후면 울면서 같이 근무할 수 없다고 울고 나오는 것을 모두가 지쳐 보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가 이번에도 피하지 말고 직면의 방법을 이야기를 했다. 그 때 F씨가 펄쩍 뛰었다.

선생님은 사무실 안에서 탁상공론만 하는 사람입니다. 선생님은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르고 계시지 않습니까? 직장에서 상사와 맞대응으로 항의하거나 의의를 제기하거나 혹은 그 상사와 정면으로 부딪치면 그 이상 그 직장에서 근무할 수가 없습니다. 사표를 써야 합니다. 따돌림으로 더 이상 그 직장에서 견디어 낼 수가 없습니다.”

라고 했다. 치료자는 그 말은 틀린 말은 아니라고 시인을 했다. 치료자가 외국의 전문 서적들만 읽고 그들의 이야기를 문제 해결로 제시하는 탁상공론자인 것은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치료자는 그 해결책을 미국에서 10년 동안 공부를 하면서 값비싼 돈을 주고 배운 것도 사실이다 라고 말을 하면서 F씨에게 물어보았다. F씨는 무엇 때문에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으러 왔는가? 라고 물었을 때 F씨는 대인관계의 갈등 때문에 치료를 받으려고 왔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 선배 혹은 상사에게 부당하게 당하는 것이 억울하지 않는가? 라고 물었을 때 F씨는 억울하다고 했다. 상사 혹은 선배를 죽이고 싶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것을 피하게 되면 평생동안 그 문제를 달고 가야 한다. 다시 말해서 치료사에게 오기 전에는 그 해결 방법을 몰랐다 그러나 지금은 그 해결 방법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시도를 한번도 해보지 않고 무조건 거부하는 것의 모순을 지적을 했다.

즉 치료사에게 와서 비싼 돈을 지불하고 그 문제의 원인(어린시절의 상처)를 알고 그 해결 방법을 알게 되었다(직면) 그리고 그 다음에 그 해결방법을 시도하려고 하지 않고 정반대로 기피하고 피하려고 하는 자신의 모순된 행동을 보라고 지적을 했다. 해결방법을 찾으려고 왔다 그래서 그 방법을 알았다 그러나 어려움 때문에 기피하고 피하는 것의 모순을 지적을 했다. 결국은 F씨가 치료사의 제안을 수용하게 되었다.

치료실 안에서 의사소통 훈련이 시작되었다.

xx 차장님! 내가 어린시절에 아버지로부터 폭력과 학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권위적인 사람들 앞에서 위협을 느끼면 내가 그 폭력의 시발점인 초등학교 2학년 시점으로 되돌아 갑니다. 내가 위협적인 그 순간에 나도 모르게 초등학교 2학년의 고착되어 성장하지 못한 자아가 등장하게 됩니다. 나는 꽁꽁 얼어붙어서 머리 속이 하얗게 되고 생각이 연결되어 지지 않습니다. 고로 조그만 것에서 실수를 하고 좌불안석이 되어버립니다.

라고 말을 했다(심각하게 불안하면 뇌의 회전이 감소된다, 심각하게 불안하면 뇌의 연상이 단절된다).

이 말에 F씨는 또 반발을 했다.

왜 어린시절의 상처를 상사에게 이야기를 해야 하는가? 그렇게 되면 나의 약점이 상대방에게 노출되어 그들이 나의 약점을 알고 이후에 나를 비난하고 얕보고 나를 더욱 더 멸시 조롱하게 된다는 것을 선생님은 모르고 있습니다

라고 항의를 했다. 치료자는 그 말은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한 말들은 상식적인 말들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행동하게 된다 여기에서 핵심 문제를 치료자가 시적을 했다. 만약에 내가 내 약점을 숨기고 감추려고 하면 더욱 더 내가 긴장해야 하고 에너지가 더욱더 많이 소비되어진다 그리고 그 긴장의 결과로 나의 표정어들이 부자연스럽게 되고 경직되어버리게 된다 고로 대인관계는 부자연스럽게 된다 라는 말을 하면서 솔직하게 있는 것은 있다 그리고 없는 것은 없다가 아니고없는 것이 있다”(속임수를 써서 있는 것으로 거짓 가장) 혹은 있는 것이 없다”(단점을 숨기는 것)라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임수를 쓰는 커뮤니케이션보다 정직한 커뮤니케이션이 선호한다. 만약에 당신이 상대방이 거짓으로 속임수를 쓴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을 싫어하게 된다 속임수를 하는 사람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들은 정직하고 솔직한 사람들을 좋아하게 된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Wachtel, 1997, 치료 커뮤니케이션을 보라).

여기에서 치료자는 F씨에게 그 대상(차장님)에게 도전하는 태도와 말투로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 것을 주문을 했다. 대신에 차장이라는 직책에 대한 존중은 인정을 해야 한다 단지 내가 어린시절의 이러한 상처 때문에 심리치료를 받고 있고 그리고 그 상처가 권위적인 사람 앞에서 주눅이 들기 때문에 불안해지고 안절부절못하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서 그 대상에게 자신의 입장을 이해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라는 점을 강조를 했다. 상대방이 나의 약점과 어려운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해서 나를 이해시켜야 그들이 공감을 하고 어려운 나에게 감정의 지원을 해 줄 수 있다 라는 것을 인식하록 했다. 이것을 한번 실험을 해보고 포기해도 늦지 않다 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얼마 동안 훈련 후에 이제 자신감이 생긴다고 했다 그래서 실천을 해보기로 했다.

 xx 차장님에게 가서 차장님 제가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싶으니 2시간 혹은 3간정도 충분히 시간을 내어줄 수 있는 날짜를 잡아서 시간을 한번 내어 주십시요

라고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그들의 만남은 몇일 후에 이루어지고 F씨와 xx 차장님은 식사를 하면서 위의 대화들이 오고 가게 되었다 그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차장님은 자신도 어린시절에 아버지의 폭력의 희생자라고 밝히면서 서로 어린시절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었다. 그 이후에 그 차장님은 F씨의 보호자 역할을 했다. 다른 부서의 직원들이 F씨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했다.

 몇일 사이에 F씨와 xx 차장님이 찰떡 궁합이 된 것을 보고 주변의 직원들이 눈이 둥그레졌다F시가 실토를 했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를 궁금해한다고 기뻐했다.

 위의 사례는 친밀 관계에서 갈들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를 치료의 사례를 통해서 소개를 한 것이다.

여기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무의식적인 성장과정이 현실의 문제와 연결된 것을 이야기해보자. 치료자에게 10년 전에 컨설팅을 받은 32세의 K씨의 사례를 통해서 소상하게 친밀관계에서 갈등이 어떻게 어린시절의 양육과정과 연결되어져 있는가? 에 대해서 무의식적인 원인과 친밀관계의 갈등을 연결시켜서 소개하고자 한다.

 

 심한 불안으로 손과 팔 다리가 마비되는 32세의 K

대상: 32세의 K

증세: 심한 공황과 불안으로 팔과 다리가 마비되어 치료자의 치료실에 치료자의 부축을 받으면서 겨우 들어와서 자리에 앉게 됨

접촉: K군의 어머니가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접한 후에 K군을 어머니의 승용차에 태우고 그리고 어머니의 부축을 받으면서 치료실에 들어오게 되었음

진단: 심한 불안 장애, 공황 장애, 대인 공포증

치료 기간: 2시간 인터뷰 시간을 가지고 나서 6개월간 치료 계약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겠다는 어머니의 의사를 받아들여서 2시간 치료 후에 치료를 받기로 결정을 했음

치료 결과: K군은 치료자의 치료실에 혼자서 들어올 수가 없어서 치료자의 부축을 받아서 치료실에 들어왔다. 인터뷰 시작 때 손과 팔과 다리가 마비되고 심장에 통증 때문에 제대로 앉아 있을 수가 없어 괴로워 하다가 치료자의 도움으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서 집중적인 심리 분석 치료를 받아서 2시간 후에 치료실을 나갈 때는 치료자의 부축이나 도움이 없이 멀쩡하게 어머니의 승용차를 거부하고 혼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음

 

치료의 과정

K씨의 인터뷰 전 날에 치료자는 휴대폰으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40대 후반의 한 어머니의 호소였다. 아들이 극심한 심리적인 고통으로 신경 정신과의 약물 치료, 한 의사 그리고 인지-행동 치료를 받아 보았으나 속수무책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더 붙여서 어머니는 아들이 부모님과는 이야기조차 하려고 하지 않으려고 하고 가족 구성원들이 K씨에게 이야기를 하면 화를 벼락 같이 내고 폭발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치료자는 치료의 과정, 치료 비용과 어떻게 심리치료를 하는가? 를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오겠다는 시간 약속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어머니의 인도로 치료실에 들어온 K씨를 보고 치료자는 깜짝 놀랬다. K씨가 손과 팔 다리가 마비되어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다. 170cm 정도의 큰 키에 약간 마른 체구의 K씨는 오만상을 찌푸리면서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치료자는 처음에 신체 장애가가 아닌가 의심을 했다. 심각한 신체 장애자로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사람으로 어머니가 신체 장애자, 언어 장애자를 잘못 알고 심리치료를 받겠다고 데리고 온 것이 아닌가? 의심을 했다. 치료실에 같이 있기를 거부한다는 것을 알고 어머니는 아들 K씨를 치료실에 안내를 하고 치료실에 들어오지 않고 2시간 동안의 치료 비용을 지불하고 치료가 끝나는 시간 동안 밖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건물 밖으로 나갔다.

 서로 마주 보고 앉아서 이야기가 시작되자마자 K씨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마비된 손과 팔 다리를 어쩔 줄 모르고 제대로 앉아있지들 못했다. 그리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더듬거리고 손으로 심장을 꽉 쥐고 고통스러워했다.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 않자 치료자는 K씨가 조금씩 몇 마디 하는 것을 듣고 나서 신체 장애자 혹은 언어 장애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게 되었다. 심각한 심리적인 불안으로 신체가 마비되고 언어가 마비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안심이 되었다. 심리적인 문제로 신체적인 긴장, 마비를 초래하는 사람을 다루는 데는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이유는 치료자는 이미 심리적인 긴장, 불안, 스트레스의 급증이 신체적 마비를 가져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그것을 다루는데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치료자는 일단 대화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K씨를 안심시키기로 했다.

 "자세를 편안하게 하세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말을 할 때 어떤 말은 하지 말고 어떤 말을 해약할지를 선별하지 말고 나오는 대로 하세요. 그리고 말을 많이 하세요. 그러면 긴장이 풀릴 것입니다. 손님은 너무 많이 긴장하고 불안해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신체가 마비된 것입니다. 절대로 죽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심장마비 혹은 돌 아이가 되어 정신병원으로 가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나 고통을 말로써 표현을 해 보세요."

 치료자의 자신감에 찬 이 달래는 말을 효과가 있었다. K씨는 약간 안정을 얻은 것처럼 보였다.

"선생님 부모님 특히 어머니 때문에 못살겠습니다."

라고 띄엄띄엄 몇 마디를 했다. 손과 팔 다리가 뒤틀리고 경직이 되고 경련이 된다고 못 견디겠다 라고 했다.

치료자는 그의 팔과 손을 잡아주면서 괜찮을 것이니 안심하라고 말을 하면서 팔과 다리를 응접실 탁자 위로 올리고 팔과 다리를 쭉 펴서 반쯤 눕도록 했다. 그리고 숨을 크게 들어 쉬고 겁을 집어먹지 말고 치료자를 쳐다 보도록 했다. 치료자의 안정된 모습을 흡수하도록 치료자의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도록 했다. 치료자의 안정된 편안한 자신감에 찬 모습이 K씨의 마음 속에 반사되도록 했다. 심장마비나 돌 아이가 되는 것이 아니고 죽지 않는다고 확신을 주었다. 심리적인 두려움에 너무 질려서 손과 팔이 마비된 것이니 절대로 심장마비로 죽지 않는다고 확신을 주었다.

 20여분이 지나가면서 그는 약간 안정을 되찾는 것처럼 보였다. 치료자는 안심이 되었다. 심리적인 문제라면 어떤 것이라고 다룰 수 있다는 치료자의 자신감마음의 안정시킬 수 있다는 치료자의 확신K씨에게 마음의 안정을 되찾게 해 줄 것이라는 것은 치료자가 이미 잘 알고 있었다.

 30분이 지나가면서 그는 띄엄띄엄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치료자는 가족들과 관계에 대해서 천천히 이야기를 해 보도록 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 5살 때까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시골에서 살다가 부모님과 함께 살기 위해서 도시에 살고 있던 부모님에게 합류를 하게 되었다고 천천히 이야기를 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K씨를 사랑해서 어린 시절에 행복 했었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부모님과 합류를 하고 나서부터 어머니가 너무 간섭을 많이 해서 참을 수 없고 또 가족구성원들 중에서 유일하게 이야기가 통한다고 생각하고 부모님의 대변해서 오빠를 도와주려고 하는 2살 어린 여동생도 귀찮아서 괴롭다고 하소연을 했다. 아버지는 괴롭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어머니와 아버지가 역할이 거꾸로 되었다고 강조를 했다. 어머니가 모든 것을 이래라저래라 하고 집안 살림들을 간섭하고 모든 가사일을 처리를 하는 것이 아버지가 할 일을 어머니가 대신해서 아버지의 역할을 어머니가 하고 있다고 강조를 했다.

 언제부터 힘이 들었느냐? 고 물어보았을 때 그는 이미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 관계가 좋지 않아서 대인관계가 어려웠다고 실토를 했다. 동료들과 관계에서 눈치를 보게 되고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상대의 비위를 맞추고 있다고 자신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을 했다. 너무 착해서 사람들의 말들을 모두 수용해서 그들이 말하는 데로 따라 하려고 하다 보니까 힘들어 죽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40분 정도의 시간이 흘러 가면서 그의 마비 증세는 사라졌다. 그는 자세를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하고 손과 팔이 풀리는 것을 느낀다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치료자는 분석 초반기에

"말을 많이 하세요. 그러면 긴장이 풀릴 것입니다. 말을 할 때 논리적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나오는 대로 이야기를 쏟아내야 합니다."

를 강조해서 말을 하다고 보면 저절로 긴장이 풀릴 것이라고 예견을 했다. 그는 치료자의 말들이 사실로 드러나자 치료자를 신뢰하기 시작을 했다.

 군대에서도 힘들었지만 군 생활은 그런대로 복무를 끝냈고 제대 후에 친한 친구 A라는 친구와 4년 동안 어울리면서 삶이 어려워지게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에게 A군에 대해서 하고 싶은 대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다. K씨는 입에서 A군에 대해서 욕과 폭언이 튀어나오는 것을 보고 욕을 해도 좋으니 하고 싶었던 분노, 미움, 적대 감정을 있는 대로 토해내면 긴장이 풀릴 것이라고 확신을 주었다.

평소에는 치료자는 치료실에서 혹은 사회 생활에서 욕설과 폭언을 삼가도록 하고 있다. 왜냐하면 욕설은 언어 폭력으로 분노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노를 말로써 표현하라고 강조한 것을 K씨의 경우에는 너무 급해서 이러한 것을 따질 시간이 없었다.

손과 발의 마비에서 우선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로 응급 처치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언어 폭력이 습관화되면 나쁜 언어 습관으로 굳어지기 때문에 그리고 분노는 말로써 표현해야 한다는 정신분석의 철칙 때문에 평소에는 절대로 욕이나 폭언을 사용하지 못하게 해 왔는데 예외가 적용된 것이었다.

 K씨는 그 순간부터 뚜껑이 열린 용광로처럼 그의 내면의 분노, 미움, 적대감, 두려움, 긴장감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손과 발을 사용해서 책상을 치고 그가 앉아 있는 소파를 손으로 내리 치면서 고함을 지르고 울부짖었다. 지금까지 30년 동안 정신 의학과 심리 과학을 사용해서 치료를 해 오면서 K씨처럼 강렬하게 몸과 행동으로 분노를 표현하는 것을 처음 보았다. 치료자는 K씨에게 격려해서

"그렇지! 그렇게 하면 됩니다! 있는 대로 쏟아 내세요! 그렇게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손과 팔다리가 풀릴 것입니다."

계속해서 옆에서 응원을 했다. 치료자의 이러한 응원에 용기를 얻어서 K씨는 고함으로 손과 팔을 바둥거리면서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는 울부짖으면서

"네 놈이 무엇인대 나에게 폭력을 가했느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욕을 주고 나를 때렸느냐?"

고함을 질러 댔다. 손으로 소파 의자를 내리 치고 발을 동동 구르고 온 몸을 비틀었다. 그의 분노는 바로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1시간 동안 이러한 분노의 폭발이 이어지고 나자 K씨의 손과 팔과 다리의 마비는 깨끗하게 사라졌다. 그는 마음이 시원하다고 후련하다고 정상으로 돌아왔다. 치료자는 K씨에게 치료자의 말이 맞지 않으냐! 라고 확신을 시켰다.

심리적인 두려움, 공포 적대 감정, 분노 등이 누적이 되어서 한계점을 넘어섰기 때문에 몸에 마비가 된 것임을 확신시켰고 K씨는 치료자의 말에 100% 동의와 확신을 가졌다.

 편안하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치료자의 휴대폰으로 K씨의 어머니가 전화를 한 것이었다. 밖에서 나와 있으니 갈 곳이 없으니 아들 K씨가 치료를 하고 있는 치료실에 같이 있으면 안 되겠느냐? 라고 물어온 것이었다.

치료자는 아들 K씨가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는 것에서 폭발하고 어머니와 함께 있는 것 자체와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를 싫어한다는 것을 치료 시작 전에 어머니께서 치료자에게 한 이야기는 어디로 갔느냐? 라고 조용히 이야기를 했다.

치료가 끝나는 2시간 동안 밖에서 기다리라고 일러주었고 정 갈 곳이 없으면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으니 수위실에 이야기를 하고 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는 벤치에서 기다리든지 인근에 홈 플러스에서 아이 쇼핑(eyes shopping)을 하든지 하고 이곳에는 같이 있을 수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

몇 분 후에 또 다시 K씨의 아버지가 치료자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다. 왜 어머니가 밖에 쫓겨나서 갈 곳이 없도록 했느냐? 라고 항의를 했다. 치료자는 이곳에서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심리치료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하고 2시간 동안 밖에서 산책을 하든지 자동차 안에서 쉬든지 기다리게 했다.

또 다시 어머니가 전화가 왔다. 치료가 잘 진행이 되고 있는지? 에 대해서 긍긍하다고 했다. 치료자는 아드님인 K씨가 안정을 되찾고 손과 팔의 마비가 풀리고 치료를 잘 하고 있다고 확신을 시키고 치료가 끝나고 약 30분 동안 인터뷰의 내용을 설명해줄 것이니 안심하고 기다리라고 했다.

 치료자가 단지 몇 분 동안에 부모님의 3번이나 휴대폰 전화를 받는 것을 보고 부모님의 목소리를 옆에서 듣고 있던 K씨가 다시 발짝을 보이기 시작을 했다. 부모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다시 긴장이 되고 분노가 치솟아 오른다고 참을 수가 없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에게 팔과 다리를 탁자 위에 올리고 약간 비스듬하게 눕도록 했다. 평안하게 자세를 취하고 손과 팔과 다리를 주물러주고 쓰다듬어 경직을 풀도록 하고 다시 부모님에게 분노를 말로써 표현하도록 했다. 5분 후에 그는 다시 안정을 되찾고 이야기를 계속 했다.

 다시 A군의 이야기로 되돌아 갔다. A군이 행실이 나쁜 친구로 그를 따라다니면서 그가 나쁜 짓을 많이 했다고 했다. 난잡한 섹스 관계와 나쁜 행동들을 골라서 했고 A군의 똘마니 역할을 한 것에 대해서 죄의식과 분노를 폭발했다.

K씨는 가슴을 치면서

"내가 네 놈의 목을 비틀어 버리겠다. 네 몸을 갈기갈기 찢어 죽이겠다, 너는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라고 폭언을 하고 울분을 토했다.

 2시간의 치료 시간이 다가오면서 치료자는 그에게 가슴 속에 갇힌 분노를 충분히 토해낼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고자 2시간을 풀 타임으로 제공을 했다. 보통 때는 1시간 30분간 치료를 하고 나머지 30분은 동행한 부모님에게 인터뷰 내용을 설명하는 하는 시간을 주어왔는데 K씨에게는 예외로 120분을 K씨에게 적용하기로 했다. 마침 뒤의 시간에 손님의 예약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는 그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곳 저곳으로 끌려 다니면서 안 해본 것이 없다고 했다. 절에 가서 스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너의 병은 고칠 수 없는 병이니 천도제를 올려야 한다. 너는 빙의 현상으로 조상의 악귀가 너의 몸에 들어와서 그 악한 귀신을 쫓아 내야 하니 천도제를 올려서 조상 귀신을 달래지 않으면 평생 동안 고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분개했다.

치료자는 심리 과학정신 의학을 미국에서 대학, 대학원, 전문 대학원 과정(인턴 과정)을 공부를 한 사람이고 귀신이 들었다는 것은 미신으로 믿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고 K씨가 가진 병은 심각한 불안장애, 공황 장애로 생긴 심리적인 원인 때문에 생긴 장애이니 고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다. K씨는 스스로 그의 문제는 심리적인 문제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

 몇 군에 직장에서 생활을 했으나 3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 두게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K씨가 대인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고 사람들과 의사 소통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을 했다. 그는 인터뷰 초반기에 다른 사람과 관계에서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고 자신의 표현을 제대하지 못하고 항상 말을 하기 전에 어떤 말을 할 것인지를 선택을 해서 말을 걸러서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K씨가 하고 있는 대인관계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이것을 전부 수정을 해야 하며 이러한 치료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강조를 했다. 한마디로 심리적인 원리를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람 들과의 관계에서 생긴 갈등들을 해결할 수 없어 무조건 억압하고 참고 분노를 마음 속에 누적이 되어서 그 한계점을 넘어갔기 때문에 손과 발이 마비되고 있다고 설명을 해 주었다.

 2시간의 인터뷰 시간이 끝나고 나서 그는 자리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서 치료실 문을 나서면서 앞으로 6개월간 치료를 하기로 하고 내일 12시에 치료실에 도착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치료실 문을 정상적인 걸음걸이로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걸어서 나갔다. 어머니와 함께 타고 온 승용차는 타고 가지 않고 택시를 타고 혼자서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걸어 나갔다.

치료자는 K씨의 어머니를 치료실로 안내를 하고 치료실에서 인터뷰를 한 내용을 설명해주었다.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도중에 K씨가 휴대폰으로 치료자에게 전화를 했다. 택시 안에서 화나 나서 다시 마비가 오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졸겠느냐? 고 물었다. 치료자는 택시 운전수에게 이야기를 해 줄 것이나 화가 나면 말로써 택시 안에서 고함을 지르고 울분을 토해 내면 긴장이 풀릴 것이라고 조언을 했다. 전화를 바꾸어서 택시 운전수에게 그 청년이 심리치료를 받고 나서 귀가하는데 혹시 혼자서 고함을 치거나 중얼거리더라도 신경을 쓰지 말고 집까지 태워다 줄 것을 주문을 했다. 그러나 그 택시 운전사가 k씨가 집 주소를 물어도 대답을 못한다고 집의 주소를 물어왔고 어머니가 옆에서 집의 주소를 택시의 GSP에 입력을 하도록 도와주었다.

 어머니는 울면서 아들 K씨 때문에 온 집안 식구들이 사는 것이 말이 아니고 죽을 지경이라고 아들을 좀 살려주세요 라고 애걸복걸을 했다. 치료자는 K씨는 너무 심한 긴장과 분노의 억압으로 생긴 심리적인 현상이라고 설명을 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여러 군데에서 치료를 받아왔다고 했다. 신경 정신과 약물 치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고 한 의사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속수무책이라고 했다. 그리고 최근에 인지-행동 치료를 하는 심리 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았으나 손과 발의 마비 증세는 더욱 더 심해졌다고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K씨의 부모님에 대한 마음 속에 억압된 분노를 먼저 빼 내야 함을 강조하고 우선 손과 발의 마비 증세를 먼저 다루고 나서 그리고 근본적인 K씨의 대인관계와 의사 소통(커뮤니케이션)에 관계된 핵심 문제를 근본적으로 다루어야 하며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이야기를 했다.

어머니는 치료자의 이야기에 수긍을 하면서 우선 손과 발이 마비되는 증세부터 먼저 해결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K씨는 치료 도중에 부모님의 집을 나와서 혼자서 생활하겠다고 이미 통고를 했고 부모님은 다른 사람에게 전세를 준 집을 한달 후에 빼서 K씨 한데 주기로 이미 약속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들었던 것을 다시 어머니에게 강조를 하면서 K씨가 가족들과 함께 살지 말고 독립해서 살도록 배려를 해 줄 것을 이야기를 했고 어머니는 빠른 시간에 아들 K씨를 독립시키겠다고 약속을 했다.

며칠 전에 손과 발의 마비 때문에 가족들이 K씨를 강제로 승용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가 K씨가 신경정신과 의사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손과 발이 마비가 되고 폭발해서 뛰쳐나왔다고 이야기를 했다. 신경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아드님이 부모님의 사랑의 부족으로 생긴 병이니 집에 가서 어머니가 따뜻하게 아들을 한번 포옹해주고 사랑한다고 말을 하라는 조언을 듣고 아들을 안아주었다가 아들 K씨가 손과 발이 오히려 더욱 더 마비되고 폭발해서 고함을 지르고 더욱 심하게 악화 되었다고 했다.

 치료가 끝나고 나서 저녁 7시쯤에 치료자는 K씨의 어머니로부터 한통의 휴대 전화를 받았다. K씨가 집에 도착을 해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지 않고 마당에서 서 있다고 했다. 어떻게 좀 해 달라고 했다. 치료자는 어머니에게 K씨가 가족구성원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 그리고 접촉 자체를 두려워하고 싫어하니 독립할 때까지 당분간 아들 K씨를 모텔이나 고시방에서 혼자서 살도록 해 주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어머니는 다시 휴대폰으로 아들이 어머니 목소리만 들어도 폭발을 하니 선생님이 아들에게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

치료자는 어머니로부터 K씨의 휴대폰의 번호를 받고나서 K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K씨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다시 치료자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머니가 아들에게 말을 해서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어머니는 자신이 아들에게 말만 해도 마비가 되고 폭발을 하기 때문에 어머니 자신을 말을 할 수 없으니 K씨와 여동생인 딸의 전화 번호를 치료자에게 주면서 딸에게 부탁을 하도록 했다. 치료자는 여동생에게 전화를 걸어서 오빠가 치료자에게 전화를 하도록 요구를 했다.

K씨는 치료자에게 전화 통화로 "도저히 가족들의 목소리나 움직이는 소리들도 귀에 거슬려서 같이 지낼 수가 없다고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그에게 혼자서 이웃 모텔이나 고시방 같은 곳에 가서 며칠을 혼자서 쉬는 것이 어떻겠느냐? 고 물었을 때 그는 그것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가 모텔이나 고시방에 가서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하소연을 했다. 치료자는 여동생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서 가족들과 같이 있는 것 자체를 거부하고 두려워하니 오빠가 당분간 집에서 독립할 때까지(오빠가 방을 얻어서 나갈 때까지) 고시방이나 모델에서 며칠 밤을 혼자서 지내게 할 수 있도록 부모님에게 오빠를 위해서 방을 구해줄 것을 부탁을 했고 몇 분 후에 어머니가 치료자에게 전화를 해서 분개해서 항의를 했다.

선생님이 아들에게 가족들과 같이 지내도록 치료를 해 주어야 하지 않고 왜 아들을 분리시키려고 하느냐? 라고 항의를 했다. 치료자는 아들 K씨가 가족들의 목소리나 발소리 등만 들어도 소름이 끼치고 같이 있으니 긴장이 되어 손과 발이 마비된다고 하니 당분간이라고 아들이 방을 얻어서 나갈 때까지 만이라고 혼자서 지내도록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치료의 궁극적 목적은 부모님과 화해를 하는 것이지만 이것을 치료 초반기에 아들 K씨의 분노가 빠져나가고 나서 치료 후반기에 부모님을 수용하고 관계를 바르게 고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어머니는 한의사 선생님이 K씨를 치료를 하면서 아들 K씨가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그대로 집착을 해서 다른 사람들이 말을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서 하려고 하는 것이 큰 문제라는 지적을 이야기를 하면서 선생님이 가족들이 문제의 원천이라고 말을 해서 아들 K씨가 가족들을 원만하고 분노하고 관계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냐? 라고 항의를 했다.

 치료자는 어머니에게 호통을 쳤다. 아드님의 치료 후에 30분간 치료자가 한 이야기를 잊어버렸느냐고 호통을 쳤다. 아들 K씨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대인관계에 결함 그리고 의사 소통(커뮤니케이션)에 결함으로 생긴 문제이며 지금 손과 발이 마비가 되는 것은 너무 과도한 긴장으로 생긴 것이니 그 문제가 치료의 핵심이 아니고 자아 결함이 수리되어야 한다는 말을 잊었느냐? 고 호통을 쳤다.

그 한의사 선생님은 결국 치료를 하지 못했고 아들의 문제는 더욱 더 악화되었기 때문에 치료자를 찾아온 것이 아니냐? 한 의사 선생님의 치료가 실패했기 때문에 치료자를 찾아온 것이 아니냐? 그러면 지금은 치료자의 말을 들어야 할 것이 아니냐? 라고 강조를 했다.

치료자가 30분 동안 어머니를 인터뷰를 하면서 치료자에게 부모님이 협조를 해 주어야 아들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말을 잊었느냐? 고 호통을 쳤다. 지금은 치료자의 치료를 받고 있으니 치료자의 말에 따라와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어머니는 다시 치료자에게 아들 K씨가 집을 나가는 것 보다 어머니, 아버지, 딸이 친척집에 갈 수 있으니 그들이 떠나면 되지 않겠느냐고 물어 왔다. 치료자는 아들 K씨가 떠나면 한 사람이 떠나면 되지만 가족구성원이 3명이 다른 곳에서 잠을 자는데 어려움이 없느냐? 고 물었을 때 어머니는 아들 보다 3명의 가족이 떠나는 것이 좋겠다고 했고 치료자는 승낙을 했고 K씨에게 전화 통화로써 부모님이 친척 집에서 하루 밤을 머물겠다고 하니 괜찮겠느냐? 고 물었을 때 그는 좋겠다고 승낙을 했다.

 저녁 10직전에 K씨가 치료자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다. 이전에도 혼자서 잠을 잔 적이 있는데 혼자서 잠을 자다가 손과 발이 마비되어 기절을 한 적이 있는데 집에서 가족들이 아무도 없는 데서 잠을 자도 되겠느냐? 고 질문을 했다. 치료자는 조금 전에 가족들의 목소리 발 소리 달깍거리는 소리 등에 손과 발이 마비된다고 혼자 있고 싶다고 하지 않았느냐? 가족들이 없고 혼자 있으니 혼자 있는 것이 두려워서 겁이 나느냐? 고 물었을 때 그는 혼자서 마비되어 기절하게 되면 어떻게 하느냐? 고 두려움이 떨고 있었다. 치료자는 그러면 만약에 손과 발이 마비되고 기절할 것 같으면 치료자의 휴대폰으로 언제 든지 전화를 하면 받아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K씨는 안심을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30분 후에 K씨로부터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

 "선생님 마비가 왔습니다.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요?"라고 울부짖으면서 통곡을 했다. 치료자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 절대로 죽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 심장마비, 죽어가는 것 같은 느낌들은 놀랬기 때문에 생기는 심리적 공포 때문이니 마음이 안정되면 사라진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분노, 적대 감정을 말로써 치료실에서 했던 것처럼 뱉아내라고 했다. 그는 한참 동안 폭발적으로 말로써 뱉아내고 손과 발로 방바닥을 치면서 분노를 표현을 한 후에

"이제 안정이 되었습니다. 이제 진정이 되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라고 했다. 치료자는 심리적인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폭 잠을 청하고 언제든지 밤 중에도 증세가 오면 치료자에게 전화를 해도 된다고 강조를 했다. 치료자는 언제든지 전화가 오면 받아 줄 터이니 걱정하지 말도록 했다. 그리고 내일 치료실에 올 때는 어머니의 승용차를 타고 오지 말고 택시를 타고 올 때 택시 운전수에게 치료자의 주소를 적은 쪽지를 보여주고 택시의 GSP에 입력을 해서 이곳에 오면 된다고 일러주면서 치료자의 주소를 적으라고 했으나 그는 전화를 끊었다. 10분 후에 치료자에게 문자 메시지로 K씨가 치료자의 주소를 좀 보내 달라고 요구를 했고 치료자는 그에게 치료자의 주소를 문제 메시지로 보내주었다.

 10 30분 즘에 K씨의 어머니로부터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 어머니는 아들이 이전에 혼자 있으면서 발짝으로 손과 발이 마비되고 죽는다고 한 적이 있는데 아버지로부터 그 말을 듣고 나서 아들을 혼자 두면 되겠느냐? 고 걱정을 하면서 물어왔다.

치료자는 아드님에게 밤 중에 급하면 언제든지 치료자에게 전화를 하라고 일러주었다고 했을 때 어머니는 고마운데 그래도 발짝을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걱정을 했다. 어머니에게 치료자는 아드님에게 이미 2번이나 전화를 받았고 아드님이 이미 발짝을 해서 내가 전화로 안정을 시켰고 밤새도록 위급하면 전화를 해도 좋다는 약속을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어머니는 아들이 제대로 먹지 않아서 걱정이라고 했다.

치료자는 며칠 굶는다고 죽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내일 아침에 이곳에 치료실에 오게 되면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치료자가 먹는 빵이 있으니 아드님에게 빵을 줄 것이니 더 이상 아들에 대해서 걱정을 하지 말라고 했다.

어머니는 기뻐하면서 이제는 안심하고 잠을 잘 것이라고 전화를 끊었다. 어머니는 그러면 선생님이 아들과 함께 잠을 자고 같이 지내면 되지 않겠느냐? 고 애걸복걸을 했다.

치료자는 치료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임을 강조했다. 아들이 스스로 혼자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자아 결함을 수정해서 혼자서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해 나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치료이지 부모 님처럼 아들을 같이 살면서 이것 저것을 모두 다 해주면서 문제해결을 하도록 해주면 의존적인 부모와 같은 관계가 계속되어 치료가 되지 않음을 알기 쉽게 설명을 했다.

 그날 밤에 치료자는 틀림없이 K씨로부터 응급 SOS 전화가 빗발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했. 왜냐하면 K씨는 이미 치료자에게 언제든지 접촉할 수 있다는 확신과 그의 손과 발이 마비가 되는 것은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심장마비, 죽음, 돌 아이가 되는 것 등과 관계가 없다는 것을 치료자로부터 확인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만약에 응급 전화가 오면 5분 정도 전화로 안정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을 K씨가 이미 한번 실험으로 실행을 해 보았기 때문에 마음 속에 자신감이 생긴 것임을 알고 있었다.

결국 다음날 아침 8시까지 K씨로부터 아무런 SOS의 응급 전화는 일체 없었다. 치료자는 K씨가 몇 개월 만에 푹 숙면을 했다는 것을 확신을 할 수 있었다. 그는 안심하고 지금까지 누적된 잠을 푹 자고 숙면을 해서 그 다음 날에 그 동안에 신체적으로 누적된 김장 감이 완전히 풀려나간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위의 사례는 소상하고 구체적으로 소개가 되었기 때문에 따로 분석을 제공하지 않기로 한다. 핵심은 K씨가 조부모 밑에서 성장을 할 때는 문제가 없었다.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어머니의 지나친 불안이 아들 K씨에게 반사되어진 것으로 어머니는 아들 K씨의 심리적 영역을 침해해서 자치권을 박탈한 것이 핵임을 모르고 있다,

어머니는 32세의 K유치원 어린이처럼 취급하고 있는 것이다. 이어서 K씨가 친구로 4년 동안 함께 했던 그 친구초반기에는 친밀한 친구였지만 이후에 K씨에게 어머니처럼 이것 저것 간섭을 하고 시지 명령을 하는 관계로 바뀌게 된 것을 모르고 있다. 어린시절에 엄마와 관계가 군대 전역 이후에 친한 친구 관계에서 그 친구와 K씨가 대물림이 되어 똑 같이 반복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친구를 무의식적으로 엄마가 된 것이다.

여기에서 다시 학교 폭력의 가해자인 A피해자인 B군의 관계로 되돌아가보자. A군과 B군은 위의 사례에서 설명한 K씨처럼 어린시절에 양육자와 관계에서 이후에 고교 시설의 친한 친구와 관계로 연결되어 서로 뒤엉켜져서 대물림된 것을 A군과 B군도 모르고 있다. 그것은 무의식적인 것으로 본인들을 알 수가 없다. 모든 친한 친구들의 관계가 A군과 B군 혹은 K씨의 사례처럼 뒤엉키지 않는다. 그러나 양육의 과정에서 각자의 욕구들이 서로 뒤엉킨 경우에는 빠져나올 수가 없다. 낚시에 걸린 물고기처럼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치면 칠수록 뒤엉켜 들게 된다. 결국은 한쪽이 파멸로 이어지는 것이다. 왕따에서 자살로 끝나는 경우가 이러한 것을 말해주고 있다.

 정신분석학적인 전문용어로 말을 하면 이것이 바로 투사 동일시이다(projective identification) 그리고 가족치료에서무의식적인 공모라고 부른다. 두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어린시절의 욕구에 뒤엉켜서 서로물고 물리는 관계가 된 것이다. 심리치료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분석으로 밝혀내고 두 사람이 어떻게 물고 물려 있는가? 를 깨닫게 하고 서로의 갈등을 이해하고 서로 친밀한 관계를 새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특별히 이러한 현상들은 부부관계에서 많이 등장한다. 부부들은 서로 좋아해서 사랑으로 만나게 된다 그런데 결혼으로 시간이 지나가면서 서로물고 물리는 갈등으로 치고 받고 싸우는 관계로 변질된(Willi, 1982: 공모안에서 커플을 보라)

 

다시 이야기의 방향을 돌려서 우리나라의 현실적인 문제로 되돌아가보자. 필자가 40년 전에 미국에 공부를 하러 가기 이전에 교사가 되기 위해서 교육(필자는 부산 대신중학교 영어교사로 있다가 사표를 내고 미국 유학)을 받았던 그 시점에서 커리큘럼들이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랬다. 그래서 부산교육대학원에서 상담교사 양성을 위한 가족 치료 강의상담의 실습의 실제문제 어린이들의 행동 수정을 지도하면서 교수에게 40년 전의 커리큘럼들이 변화가 없이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가? 를 물어보았을 때 그가 대답을 하기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커리큘럼이 변화지 않으면 다른 교육대학들의 변화가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필자는 미국에 있을 때 미국의 사범대학의 커리큘럼을 슬쩍 들여다보았다. 그 때 필자가 알게 된 것은 미국에서는 반드시 교사가 될 사람은 반드시 필수과목으로 비정상심리학(이상심리학, 병리심리학)을 이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상 심리학은 신경증, 정신증 그리고 성격장애들의 심리학인 어려움들을 다루는 과목이다. 이상심리학을 미국에서 받으려고 하면 반드시 심리학 개론을 이수해야 한다. 미국은 상위과목을 받게 될 때 하위 과목을 이수하지 않으면 받을 수가 없게 되어있다 라는 것을 내가 미국에 가서 배운 것이다.

19828,3일에 미국에 가서 91일에 새학기에 등록 때 심리학 개론의 과목이 13개가 모두 만원으로 마감되었기 때문에 수강을 할 수가 없었다. 심리학 개론을 수강하지 않으면 심리학의 다른 과목을 한 과목도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 방법을 심리학과 조교에게 물어보았더니 그녀는 첫 시간에 들어가서 결석을 한 사람들의 수자만큼 지도 교수가 수용해준다는 것을 알고 13개의 심리학 개론의 과목의 첫 시간에 다 들어가 보았다 라는 것은 몇 번 블로그에서 밝혔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필자가 부산의 부경대학(과거의 수산대학과 공업대학의 통합)에서 20년간 심리학 강의를 하면서 그 당시에 부경대학에서 심리학을 필수로 받는 학과들이 4개의 학과가 있었다. 건축공학(5년째) 학생들이 심리학을 필수로 수강을 했다. 인간의 거주지를 다루는 과목이니 심리학이 필수과목이 된 것으로 보였다. 두 번째는 패선 디자인학과였다. 세 번째는 유아 교육학과였다 그리고 네번째가 공업디자인학과였다. 그런데 수산교육학과는 심리학이 필수과목이 아니었다. 수간 교육학과는 부산대학의 사범 대학에서 수산업 분야를 분리시켜서 수산 대학에 수산교육과가 설립된 것이었다.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 수산교육대학 학생들이 수산고등학교에 교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범대학, 교육대학은 그들이 교육심리학과 그리고 아동과 청소년 심리학을 이수하고 있기 때문에 다로 심리학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할 필요가 없어 보였다(필자가 과거에 2개의 과목을 이수한 경험). 그러나 교육 심리학과 어린이,청소년 심리학은 단지 심리학 과목 안에서 학습 심리학발달 심리학한 개의 장(chapter)에 불과하다 그들이 필요하지만 그러나 정작 필수적이 되어야 하는 것은 비정상심리학(이상심리학, 병리심리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나라가 40년 후에(필자의 유학시점) 미국처럼 선진화, 문화화 되었다 그래서 선진국의 정신과적인 문제점들이 쓰나미로 몰려오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과학문명과 선진문화를 수용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쏟아지는 정신적인 문제점들을 예견하고 예방할 조치들이 눈에 보이지 않고 있다 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필자가 30년 전에 미국에서 공부를 끝내고 귀국을 했을 때 한 학자가 쓴 글을 읽고 놀랜 적이 있다 그는 독일에서 공부를 한 사람으로 독일에서는 고교생들에게 심리학을 필수과목으로 배우게 하고 있다고 했다.

 특별히 필자에게 치료를 받은 심리적인 문제점을 가진 사람들정신건강전문가(신경정신과)에 가서 장애의 진단을 받게 되면 그들이 거의 대부분이 자신의 증세들에 대한 궁금증에서 각종 심리학 서적들과 정신의학 서적들을 찾아보게 된다. 더 붙여서 지금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학생들의 심리적인 문제가 심각하다 라고 교사들이 효소를 하고 있다. 학교의 체벌이 없어졌기 때문에 학생들의 생활지도가 문제점으로 떠오른 것은 오래전이었다. 여기에다 최근에 인기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금족 같은 내 새끼등의 프로그램에서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전문가가 치료하기 힘든 어려운 문제들이 쏟아져 나온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나와서 교육의 과정들을 설득하고 사람들에게 인식하도록 TV에 나와서 활동을 하는 되지 않는가? 왜 뒤에서 숨어서 그러한 논쟁만 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전지전능한 사람은 아니다 그러한 일들을 교육 개혁가들의 영역이다. 나는 내 전문적인 영역의 제한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의 경험들의 사례를 통해서 혹시 교육의 개혁가들이 이 글을 일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붙이고 싶은 것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해서 이제 일반의료진은 선진국화 되어져 일반사람들로 누구나 감기만 들어서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런데 정신적인 고통, 갈등과 심리적인 문제들은 정신과 혹은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찾는 것을 미친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사회가 선진화되어가면서 서구의 문화를 수용하면서 심리적인 문제들은 아직도 문제가 아니다 라는 인식을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고 느껴진다.

옛날에 우리 부모님들은 정신적인 문제는 정신만 바짝 차리면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살아남을 수 있다. 혹은 정신만 차리면 돌에도 화살이 꼽힌다 라는 격언들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농경시대가 아니고 후기 산업사회세상과 사회가 엄청나게 복잡하고 갈등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라는 것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 마치 조선시대의 차림으로 갓을 쓰고 포토를 입고 개나리 봇짐을 진 조선시대의 사람이 택시를 타는 장면이 연상이 된다.

이제 우리나라도 서구 문화사회로 급격한 발전을 하면서 심리적인 문제가 복잡하고 다단하다 라는 것을 지적하면서 마음의 고통, 심리적 갈등들도 정신건강전문가들(정신과의사, 정신분석가, 심리치료사, 심리상담자 그리고 임상사회복지사, 정신건강간호전문가 등)찾아서 치료를 받기를 권유하고자 한다.

 치료자가 위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3가지 대안을 제시한 것을 치료자가 아이디어로서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40년 동안 미국과 영국과 프랑스의 선친국에서 등장한 정신병을 연구하고 치료를 하면서 전문가들이 정신병 환자를 평생을 걸쳐서 연구한 내용들을 공부하고 배운 것에서 나온 것이다.

선진국의 역동적 정신의학의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최근의 정신적인 문제들의 핵심은 바로 사람들과 관계의 불편함으로 관계를 피하고 두문불출해서 전자오락, 게임중독, 영화와 TV에 몰입해서 은둔 외톨이(히키코모리), 왕따(이지매) 그리고 직장 내에서 갑질 등의 문제점들이 급증하면서 아직도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예방적인 조치가 급선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여기에서 필자가 강조하는 것은 최근의 영국과 미국의 정신분석과 심리치료는 사람들과 관계의 친밀감의 해소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그 증거로써 대상관계 정신분석, 대인관계 정신분석 가족치료(가족구성원들과 관계) 그리고 교류 분석(한 사람의 마음 속에서 부모, 어린이 그리고 어른상호관계의 분석) 등이 등장한 것이 그 이유이다.

 정리를 하면 문명과 문화의 발달정신병을 몰고 온다 그리고 그 정신병을 연구하고 치료를 하는 전문가들이 그러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근본적인 치료를 해서 도와주면서 등장한 이론과 치료의 실제들을 보면서 치료자가 우리나라의 학교 폭력의 문제는 단순히 우리가 선진국화 되면서 따라오는 단점들이다 라는 것을 알고 이것을 미리 경고를 하는 것에서 근본 대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 글을 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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