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에서 자연스럽게 분석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영화 속에서 인용) 

 에로스(Eros)의 두 개의 얼굴

에로스(Eros)는 그리스의 사랑의 신이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과거나 지금이나 에로스만큼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말도 드물 것이다. 에로스는 극단적인 두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선(善)의 얼굴, 또 다른 하나는 악(惡)의 얼굴이다. 두개의 얼굴은 서로 극과 극이다. 에로스, 사랑은 사람을 살릴 수 있고, 사랑은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지금부터 3000년 전에 그리스의 4대 비극 작가 중의 한 사람인 소포클레스(Sophocles)는 에로스, 사랑의 수많은 얼굴들을 절묘하게 묘사를 했다. “에로스는 천하무적(어떤 것들 즉 국적도, 도덕군자도 남녀노소도 에로스 앞에서는 불가항력), 부(富)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도 있고, 권력을 박살낼 수도 있다. 아버지와 아들을 싸우게 할 수 있고, 연인의 가슴에 열정을 심을 수도, 미침, 광기를 심을 수도 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 수 있는 에로스, 그는 영원불멸이다, 에로스는 아프로디테이다.”- 소포클레스(Sophocles)의 안티고네(Antigone)에서 - (주㈜: 아프로디테는 [그리스신화]((사랑·미의 여신, 로마 신화의 비너스(Venus)에 해당)(Green, 2003, 에로스의 체인: 주㈜: 참고)(내용의 일부와 괄호 안는 필자의 삽입).

이 블로그에서는 첫 번째는 동서고금을 통한 에로스의 선(善)의 수많은 얼굴들을 그리고 두 번째는 악(惡)의 수많은 얼굴들 나머지 세 번째는 정신분석과 심리치료 안에서 나타난 에로스의 상처들과 그리고 치료 사례들이 차례대로 아래에서 소개가 될 것이다.

먼저 에로스의 선(善)의 얼굴들을 살펴보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 시인들, 작가들, 예술가들, 철학자들 그리고 기인(奇人)들이 사랑의 정의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사랑이 한마디로 정의되어진 것은 없다(에로스의 수많은 얼굴을 보라). 시인들은 사랑을 “가슴 가득히 설레는 바람, 잠들지 않는 물결, 노을 빛처럼 타는 그리움으로, 마음 가득히 넘치는 기쁨, 멈추지 않는 행복, 강물과 같이 흘러가는 기다림으로, 아침 햇살에 빛나는 꽃잎, 남몰래 피는 촛불, 채울 수 없는 바다와 같은 외로움으로”묘사를 한다(이 시는 노래로 2002년에 박인수와 이수용이 리메이커로 “사랑의 테마”로 노래하고 있다(주㈜: 이 노래를 듣고 싶은 사람은 다음, 네이버 검색창에 사랑의 테마를 입력). 또 다른 철학자는 사랑을 불꽃같이 타서 연기처럼 사라진다 즉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맨틱한 사랑(냄비사랑)으로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은 사랑을 헤어질 때의 가슴앓이로 표현한다. 대중가요에서 “사랑이 무엇이냐로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 “사랑사랑, 누가 말했나? 바보들의 이야기---”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1970 영화, 이대엽, 박노식, 김지미 주연)— 등등으로 아픔을 노래하고 있다. 사랑을 만나기 직전의 설레임으로, 활활 타오르는 불꽃으로, 헤어질 때 아픔으로 사랑을 정의하고 분류한 것이다.

또 한가지는 사랑은 어떤 특정한 사람들 즉 가진자들, 특권층의 전유물은 아니다. 누구나 아름다운 사랑을 할 수 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작가인 빅톨 유고의 노틀담의 곱추의 주인공인 콰지모도(프랑스어로 반쪽이)는 출생시에 장애인으로 추물이었다. 그래서 양육자는 성당 안에서 종치기로 평생을 살도록 했다 그러나 그 성당에 어느 날 아름다움 집시의 아가씨 에메랄드가 악당에게 쫓기어 피신으로 들어오게 된다. 중세에 성당은 성역으로 어떤 범죄자라도 성당으로 들어오면 불체포 특권이 있었다. 콰지모도가 그녀를 돌보아주게 된다 그는 아름다움 아가씨인 에메랄드를 사랑하지만 내색을 할 수가 없었다. 그 성당에 화재가 발생해서 에메랄드가 불에 타 죽게 되었을 때 콰지모도가 그녀를 구하고 사망한다. 목숨을 바쳐서 사랑한 이야기는 우리나라에도 있다.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가 그 주인공이다. 삼룡이는 벙어리고 장애인이었다. 양반집에서 하인으로 머슴살이를 하고 있다. 삼룡이는 자신의 직분에 충실하게 살아간다, 양반집 아들이 결혼을 해서 아씨 마님을 데리고 온다 그러나 양반집 아들은 외도로 술로 도박으로 아씨를 괴롭힌다. 삼룡이는 마님아씨가 학대를 당하는 것을 보면서 애처로움을 가슴속에 간직하지만 표현할 수가 없다. 그는 하인 의무에만 충실했다. 그 집에 화재가 발생해서 마님이 불에 타 죽게 되었을 때 삼룡이가 불속으로 뛰어 들어가서 아씨 마님을 구하고 사망하게 된다. 사랑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사랑을 문학 평론의 대가인 이어영 박사는 지고지순(至高至純)(더할 나위 없이 높고 순수함)(다음백과 사전: 참고)한 사랑이라고 표현을 했다. 콰지모도와 삼룡이는 장애인이지만 어느 누구 못지 않는 아름다움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다. 오늘날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찾아서 성형외과전문의가 인기가 높아지고 코, 눈, 턱을 형성수술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왜 마음의 아름다움을 찾지 않는가? 이러한 시대적인 유행에 씁쓸함을 느낀다.

사랑은 서로 좋아하는 남녀가 만나는 사랑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서로의 힘과 권력에 의해서 거래로 이루어지는 이익을 쫓는 사랑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스파르타의 왕비인 헬레나(Helen)이다. 그녀는 그리스의 가장 아름다움 미인이었다 각국의 나라의 왕들이 그녀에게 구혼을 한다. 그녀는 부모의 강압에 의해서 스파르타의 왕과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가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 아니었다. 그 시점에서 트로이의 왕자인 파리스(Paris)를 만나면서 두 사람은 첫 눈에 반해서 불꽃 같은 사랑으로 헬레네는 파리스를 따라서 트로이로 도망을 치게 된다. 부귀와 영화를 버리고 사랑을 선택한 것이다. 스파르타의 왕은 아테네의 막강한 형님은 미케네(Mycenae)의 왕 아가메몬(Agamemnon)에게 호소를 해서 아가메몬이 그리스의 연합군을 결성해서 트로이와 10년 전쟁을 하게 된다. 사랑의 불꽃이 전쟁으로 이어진 것이다, 부와 명예보다 사랑을 선택했기 때문에 전쟁으로 이어진 예들은 수없이 많다(2022, 11, 5: 위키피아 참고).

대표적인 예가 로마의 명장인 안토니오(Antony)이다. 그는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Cleopatra)를 사랑해서 로마를 버리고 이집트로 가서 조국인 로마와 전쟁을 하게 된다. 섹스피어의 극작품인 안토니오와 클레오파트라가 두 사람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조국과 부와 명예보다 사랑을 선택한 예는 우리나라에도 있다. 삼국사기에 나오는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이야기이다. 한 나라의 무왕이 요동을 정벌하면서 함경남북도 지역에 한나라의 사군을 설치를 했다. 낙랑, 임둔, 진번, 현도가 그것이다(국사에서). 고구려가 번창하면서 다른 세 곳은 함락을 했으나 낙랑에는 자명고 라는 북이 적의 침입에 울리는 경고 때문에 고구려가 빈번하게 패배하게 된다. 그 시점에서 호동왕자가 낙랑공주가 불꽃 같은 사랑을 하게 되면서 낙랑공주가 아버지와 조국보다 사랑을 선택해서 자명고를 찢고 고구려에 통합으로 이어져서 고구려의 부국강성으로 이어지게 된다.

왕족들 사이에 거래적인 사랑은 수없이 많다. 유방이 항우를 패배시키고 진시황제 다음으로 중국을 통일하게 된다 그러나 유방은 북방의 흉노족에게 빈번하게 패배하게 되면서 유방은 유화정책으로 그들의 요구를 수용하면서 공주를 시집보내는 당근정책을 사용하게 된다.

전한 시대 초반기에 한 나라의 제 11대 원제는 전국에서 미인들을 선발해서 궁중에 1천명의 궁녀들을 데리고 있었다. 너무나 많은 수자의 궁녀들을 만날 수가 없기 때문에 궁중의 화가로 하여금 궁녀들의 초상화를 그리게 해서 가장 아름다움 미인들을 골라서 만나게 된다. 흉노족의 호한야, 선우가 명마(名馬)들과 호피들의 선물들을 가득 싣고 원제를 찾아와서 공주와 결혼을 요청을 했다. 원제가 흔쾌히 수락하고 그를 위한 환영의 잔치를 열게 된다. 그런데 그 중에서 뛰어난 미모와 춤과 비파에 눈에 띄는 한 궁녀를 발견하게 된다. 선우는 공주보다 그 미모의 궁녀를 원하게 된다. 원제는 흔쾌히 수락하고 보니 나무나 뛰어난 미모와 재능의 그녀에게 깜짝 놀라게 된다. 그가 그녀를 만난적이 없었다. 궁금해서 초상화들과 비교를 해보았을 때 초상화가 잘못 그려진 것을 알게 되었다. 그녀가 바로 왕장이다. 그녀는 18살에 궁중에 들어와서 5년 동안 황제를 만나지 못했다. 다른 궁녀들은 황제와 만나기 위해서 뇌물 공세로 초상화를 잘 그리게 했다 그러나 왕장은 가난해서 뇌물을 받치지 못했기 때문에 궁중 화가에게 미움을 받게 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원제는 궁중화가인 모연수를 참수를 했다. 그러나 약속을 파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울면서 겨자 먹기로 왕장을 흉노의 선우에게 시집을 보내게 된다 그는 왕장에게 자(字)로서 소군(小君)이라는 이름을 하사하게 된다(호는 별호로써 친구와 일반인들에게 편하게 사용하는 이름이고 자는 성인이 되면 부모, 스승이 하사하는 이름이다: 다음 백과사전: 참고) 그녀가 바로 왕소군이다 중국의 4대 미녀로 월나라의 서시, 항우의 우회, 한나라의 왕소군, 그리고 당나라의 양귀비이다. 왕소군의 비파솜씨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날아가던 기러기가 그 비파 소리에 취해서 날개 짓을 멈추다가 땅에 떨어져서 죽었다는 일화가 있다. 그녀는 흉노족에게 시집을 가서 길쌈과 농업기술을 전달하게 된다. 그녀는 선우와 결혼해서 아들을 1명을 두었다 선우가 죽자 그의 동생이 선우로 등극해서 결혼을 요구했다. 왕소군이 한 나라에 귀국을 요청했으나 들어주지 않았다. 흉노족의 풍습에는 형수가 죽으면 동생이 형수와 결혼을 하다는 풍습에 의해서 시동생이 되는 선우와 결혼에서 2명의 딸을 두었다. 그녀의 공로로 한나라와 흉노 사이에는 80년 동안 전쟁이 없었다고 기록되어져 있다. 그녀는 그곳에서 일생을 마감을 했다. 그녀는 흉노족으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그녀가 죽고 나서 풀과 꽃이 없는 땅에서 유독 그녀의 무덤에는 풀이 무성해서 청총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후일에 당나라의 시인인 동방규가 왕소군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면서 소군원이라는 시에서 “한(漢)나라 국운, 처음에는 융성했으니, 조정에는 무신도 넉넉했다네, 어찌 꼭 박명한 여인이 괴로움을 겪으며 먼 곳까지 화친하러 가야 했던가 ---생략---오랑캐 땅엔, 꽃도 풀도 없어, 봄이 와도 봄 같지 않구나(春來不似春), 옷에 맨 허리끈이, 저절로 느슨해지니, 가느다란 허리 몸매를 위함은 아니라오” 라는 시로서 그녀를 추모하게 된다. 여기에서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 등장하게 된다. 왕소군의 이 시어는 오늘날 정치 사회적인 용어로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그녀의 고향인 낙안에는 그녀의 시비와 동상이 있다(인터넷에서 참고로 인용).

중국의 왕가에서는 공주는 화친으로 북방 민족에게 시집을 가야 했다. 청나라의 4대 황제인 강희제는 사랑하는 딸인 란지아(란제) 공주를 몽고의 가르산에게 시집을 보내게 된다. 란지아는 울면서 호소를 했다. 그녀는 강희제의 할머니 효장태후(청나라의 초반기에 나이 어린 황제를 3대에 걸쳐서 길러낸 여걸로 그녀의 일화는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의 주인공)(대청풍운, 2005년 시대극, 대옥아 전기 등이 있다)에게 간청을 하게 된다. 왜 공주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백년회로를 하지 못하고 변방의 오랑케 땅으로 시집을 가야 하는가? 라고 탄원을 한다. 그 때 효장태후는 란지아에게 “공주로 태어나서 부귀명화를 누렸으니 전쟁으로 피해를 당하는 백성들을 위해서 공주가 받은 것만큼 봉사를 해야 한다. 그것이 공주로 태어난 숙명이고 운명이다”란지아는 울면서 몽고의 가르산에게 시집을 갔다. 이후에 청나라의 세자가 몽고를 정벌하기 위해서 칩입했으나 세자가 포로로 잡히게 된다. 란지아의 도움으로 되돌아간 오빠가 다시 청나라의 대군으로 란지아의 남편은 죽음을 당한다. 란지아가 5살 난 아들을 데리고 강희제를 방문했을 때 외손자가 단도를 꺼내서 외할아버지에게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할 때 강희제가 웃으면서 그래 아버지의 복수를 해라 라고 농담을 하는 영화속의 장면이 흥미로웠다(강희왕조: 2016년, 주연 진도명: 참고).

중국은 공자, 맹자의 나라가 아닌가? 유교의 나라에서 아들이 어머니와 결혼을 하고 아버지가 아들의 부인 며느리를 사랑해서 아들을 죽이고 며느리와 사랑을 한 이야기는 소설이 아니다. 당나라의 2대 황제 태종 이세민은 당나라의 기반을 닦은 성군으로 “정관의 치”로 꼽힌다. 그의 후비로써 미모와 지혜를 가진 무미랑을 사랑해서 후비로 임명하게 된다. 이세민이 죽고 나서 아들 이치(고종)가 어머니인 무미랑을 사랑해서 결혼을 하게 된다. 고종이 병사하자 그녀가 황제가 된 중국의 유일한 여황제 측천무후이다. 고종은 친모는 아니지만 아버지의 후궁은 법적인 어머니이다. 그 엄마를 사랑해서 결국은 결혼을 하게 된다. 무미랑은 고종과 사이에 4명의 자녀를 낳았다. 그녀는 사망시에 남편인 고종과 합장을 원했고 최근에 고종과 합장의 무덤이 최근에 발견되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측천무후에 대한 영화는 여황제 측천무후(2003, 52부작 대만 출품) 그리고 무미랑 전기(2014, 판빙빙 주연)가 있다.

두 번째는 아버지가 아들의 부인 즉 며느리를 사랑해서 결혼을 하는 이야기는 당나라의 제 6대 임금인 현종(이융기)과 양귀비의 이야기이다. 이융기는 측천무후의 손자로써 측천무후를 끌어내리고 당나라의 왕조를 바로잡은 황제로 초반기에는 “개원의 치”라고 불리는 현군으로 정치를 잘 했으나 본처 무혜비가 사망후에 그는 상실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본처와 닮은 양귀비(양옥환)를 소개받게 된다. 양귀비는 현종의 아들 수왕(이모)과 결혼 6년째였다. 첫 눈에 사랑하게 된 현종은 그의 이름을 이삼랑으로 가명으로 양귀비에게 접근해서 이것을 눈치챈 세자인 아들의 암살시도에 그를 처형하고 며느리와 결혼하게 된다. 그 때 현종은 56세 양귀비가 23세로 34년의 나이차가 났다. 현종은 양귀비만 평생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궁중에 200명의 궁녀들을 내보냈다. 양귀비의 드라마는 두개가 출시되었다. 양귀비 비사(2010) 그리고 양귀비: 왕조의 여인(2015, 판빙빙 주연)이다.

유교의 본토인 중국에서 그 당시에 수많은 사람들의 반대에 직면했지만 고종과 현종은 그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 “서로 사랑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라고 이야기를 한다. 도덕군자도 에로스 앞에서는 속수무책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금단의 사랑이 에로스 앞에서 무기력해지는 것은 옛날의 이야기 만은 아니다 오늘 날의 이야기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작가이자 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그리고 코미디언인 우디 엘런(Woody Allen)과 한국인 입양아 오순희 사이에 사랑이다. 오순희는 한국에서 고아로 길거리에게 살았다 그녀가 영화배우 미아 페로(Mai Farrow)와 앙드레 프레빈(Andre Previn)의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페로가 프레빈과 이혼하고 우디 엘렌과 결혼하면서 엘렌이 순희의 법적인 아버지가 된 것이다 그러나 엘렌이 페로와 이혼한 이후에 엘렌이 순희와 35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결혼으로 이어지면서 아버지와 딸이 결혼한 세기적인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들은 2명의 입양아를 키우고 있다(2022, 10, 29: 위키피아 참고).

소포클레스가 지적한 사랑 즉 에로스는 연인의 가슴에 열정을 불어넣을 수도 있고 미침, 광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고 노래를 했다. 연인의 가슴 속에 열정을 불어넣는다는 것은 이해가 된다 그러나 미침, 광기(madness)는 무슨 뜻인가? 그 미침과 광기가 정신증 안에서 미침과 어떻게 차이가 아는가? 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프랑스의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인 앙드레 그린(Andre Green, 2005)는 저의 저서 “사적인 미침”에서 에로스의 광기, 미침은 정신병 안에서 미침과 다르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 에로스의 미침은 영어로 madness이다 대조적으로 정신병 안에서 미침은 crazy(돌아이로, 정신이 돌아버린 사람)이다. 정신병 안에서는 madness 보다 crazy로 사용을 한다. 에로스의 미침, 광기는 섹스 에너지인 리비도가 에로스에 너무 과도하게 투자되어져서 ego의 이성의 눈이 멀게 된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사랑에 눈이 멀었다 혹은 사랑에 미쳤다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사랑에는 이성이 마비되어버린다 고로 제 눈에 안경이다 이성의 마비의 안경 때문에 상대방의 단점과 장점을 구분하지 못하고 모든 단점들이 모두 장점으로 보이는 것으로 사랑에 눈이 멀게 되면 처가집의 울타리도 좋게 보인다 라는 옛날 우리 조상들의 은유가 생각이 난다. 정신병에서 미침(crazy)은 3단계 과정을 거치게 된다. 첫 번째는 doing crazy로 미친 짓을 한다, 두 번째 단계는 going crazy로 미쳐간다 세 번째는 acting crazy로 미친 행동을 해서 정신병원에 입원을 한다(Whitaker, 1984: 주㈜: 참고).

이야기의 방향을 바꾸어 에로스의 악(惡)의 얼굴을 들여다보자.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은 사랑의 부산물이 아닌가? 우리가 먹은 쌀, 보리, 밀, 콩, 수수, 조 등등 그리고 우리가 먹은 과일들 사과, 배, 감, 귤, 자두 등등은 모두가 암술과 수술의 정받이(종자식물은 암술의 씨방 안에 수술의 화분(花粉)이 들어가서 이루어진다: 다음백과 참고)의 생산물이 아닌가? 프로이트는 꽃은 식물의 성기라고 기술을 했다(Freud, 1900, 꿈들의 해석을 보라: 주㈜: 참고).

이런 의미에서 우리 조상들은 옛날부터 섹스를 풍요의 신으로 숭배를 한 성기숭배 신앙이 있었다. 바로 남근바위, 남근목(木). 여근바위가 그 예이다. 남자의 발기된 성기 모양의 바위와 나무를 깎아 발기된 남근 숭배 신앙: 강원도 삼척 원덕읍 신남마을: 다음백과 참고). 신라시대부터 남자들은 씨름, 여자는 널뛰기, 그네타기가 유행을 했다. 농경사회에서는 남성은 힘이 센 씨름꾼이 인기가 있고 여성들은 널뛰기와 그네타기에서 골반의 힘이 센 그래서 자녀를 많이 출산을 할 수 있는 부잣집 맏며느리가 최고의 미인으로 인기가 있었다. 산업 사회로 발전하면서 남자는 머리가 좋은 지적인 남자(학업이 우수) 그리고 여성은 홀쭉이로 남녀의 미(美)의 기준이 바뀐다 그러나 지금도 변함이 없는 것은 섹시한 남녀로서 섹스의 미(美)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우리 조상들은 자녀 숫자가 많은 것을 오복의 하나로 보았다. 산아제한과 의사가 부재했던 옛날에는 부모가 출산한 자녀의 수가 평균 7명으로 회갑 때 아들, 손자, 며느리 등이 모두 모인 회갑잔치 사진에서 약 49-50명의 자녀들을 볼 수 있다(김종만, 1999, 나(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동물들 역시 암놈과 수놈이 섹스로써 새끼들을 낳는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섹스의 주도권은 암놈이 가지고 있다 고로 동물의 세계는 강간이 없다. 암놈이 발정을 하게 되면 수놈이 그 호르몬에 의해서 즉각 발기를 하게 되고 섹스가 이루어진다. 파충류의 처녀 생식은 채찍꼬리 도마뱀이 있다, 달팽이, 지렁이, 굴(바다)은 암수동체(암수한몸)이다(Money, 1993: 주㈜: 참고). 조류들 공작, 꿩, 닭 등은 수놈이 화려하다. 수놈이 암놈 앞에서 사랑의 구애행동을 한다, 선택은 암놈이 하는 것이다. 암놈이 교미후에 수놈을 영양보충으로 잡아먹는 곤충들이 바로 사마귀와 거미이다. 사마귀와 거미의 수놈들은 자신을 닮은 후손들 때문에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다. 수놈이 교미를 할 때 사마귀는 수놈의 머리를 갉아먹어버린다, 그렇다면 수놈이 죽움으로 교미가 끝나지 않는가? 학자들의 연구에 의해서 사마귀의 수놈의 섹스 신경 세포가 꼬리에 있기 때문에 머리가 날아가도 교미를 계속된다는 것이다(Kalat, 1981: 생리심리학).

어떤 조류들은 수놈이 집을 지어서 암놈에게 자랑을 한다 그러나 선택은 역시 암놈이 하는 것이다. 영장류(고리라, 침팬지들)는 무리를 이루어 산다. 봄철이 되면 수놈들이 힘겨루기가 시작된다. 암놈은 어느 쪽의 편을 들지 않는다. 가장 힘이 센 강한 놈과 섹스를 하고 출산을 한다. 진화적으로 좋은 후손을 얻게 되는 것이다. 특별히 코뿔소는 암놈이 발정을 하게 되면 수놈들이 모여든다. 암수가 싸우게 된다. 싸움에서 진 수놈은 쫓겨나게 된다. 싸움에서 암놈이 패배를 했을 때 만이 섹스가 허용된다 이것은 진화적으로 암놈 코뿔소보다 더 강한 수놈으로 강력한 후손을 얻게 되는 진화가 깔려 있다. 사자의 가족들을 보면 모계사회이다. 양육과 사냥은 모두가 암 사자들이 합동으로 사냥을 한다. 숫사자는 3살 정도가 되면 가족들의 무리에서 쫓겨나게 된다. 혼자서 자연세계에서 살아남아서 강가가 되든지 약하거나 부상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강한 성인이 되어 사자 가족들을 찾아간다 그래서 그 가족의 아버지 사자와 힘겨루기를 해서 물리치게 되면 그가 그 가족의 우두머리가 된다 이 때 사자의 새끼들은 죽음을 맞이한다. 자신의 새끼가 아닌 어린 사자 세끼들을 물어 죽인다. 2일-3일 내로 암사자가 발정을 하게 되고 새끼를 출산하게 된다. 고로 암 사자들은 강한 수사자가 아니면 자식을 양육할 수가 없다. 사자 새끼의 강한 적은 바로 아버지 사자이다. 아버지 사자가 강하지 않으면 사자 시깨들은 살아남을 수가 없다. 자연의 도태와 적자생손이 여기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Master & Johnson, 1980: 주㈜: 참고).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본능적인 동물들과 달리 감정, 상상, 지각, 인지 등이 함께 한 복잡한 사랑의 지도가 그려진다. 고로 24시간 365일의 섹스가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인간의 섹스의 역사를 보면 이집트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섹스가 비교적 자유로웠다(Money, 1993, 주㈜: 참고). 이집트는 다신교(여러 종류의 신들을 숭배)였다. 오디프스(Oedipus)에 나오는 스핑크스는 여자의 얼굴과 사자의 몸뚱이과 독수리의 발톱을 가진 신(God)이었다. 이집트에는 결혼후에 섹스의 불만족(오르가슴이 없는 불감증, 섹스에 욕구 불만족) 여성들을 치료하는 자르(Zar)라는 신전이 있었다.

그 자르(Zar) 예식은 신경증과 히스테리칼 여성들을 위해서 한 개의 치료로써 낮은 사회 계급들 사이에서 이집트에서 수행이 되어진다. 그것은 쿠디야(Kudya)라고 불리는 한 여성에 의해서 조직이 되어진다. 그녀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북을 치는 그리고 탬버린을 흔드는 세 명의 다른 여성들에 의해서 도움을 받게 된다. 참가는 여성들에게 제한이 되어진다. 그 환자는 한 사람의 신부의 차림을 하고서 그 방에 인도가 되어진다. 한 마리의 동물이 희생이 되어진다. 유항 불이 태워지고 그리고 그 환자는 옷을 벗고 그리고 흰 셔츠를 입는다. 그 쿠디야(Kudya)는 그 다음에 마치 한 개의 최면 상태의 황홀함에 취해서 춤을 춘다. 그녀의 에너지 소진으로 마루에 넘어질 때까지 그녀의 감정들이 격해지게 된다. 처음에는 느리게 그리고 점잖은 분위기가 된다. 음악과 춤이 다시 격렬해지고 그리고 그 쿠디야(Kudya)는 그녀의 연인으로 가상이 되는 디이진(djinn)을 초대를 한다. 음악과 춤이 다시 격렬해지고 그리고 쿠디야(Kudya)는 그녀의 황홀함 속에서 그녀의 상상적인 연인에 오르가슴적인 움직임으로 항복을 한다. 그리고 마루에 한번 더 쓰러진다. 다른 악마들을 들어오게 초대를 한다. 그 환자는 그녀의 야생의 춤과 노래 안에서 그 쿠디야(Kudya)에게 가담을 한다. 그리고 다른 여성들도 역시 가담을 한다. 그들 중에 모두가 옷을 벗고 그리고 그들의 황홀함 속에서 그 디이진(djinn)들에 의해서 소유가 되어진다. 이집트의 섹스 문화를 연구한 레원(Lewin)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을 했다. 대규모의 환자들은 실질적인 섹스적인 그러한 예식에 의해서 도움을 받게 되어진다. 어떤 여성들은 매달마다 자르(Zar)에 간다. 그들의 대부분이 오르가슴이 없는 불감증 여성들이고 불행한 결혼을 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 자르(Zar)가 그들에게 그들이 얻을 수 있는 섹스 욕구 만족을 그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Ellenberger, 1970: 역동적 정신의학의 진화와 역사를 보라: 주㈜: 참고).

그리스 시대에는 섹스가 자유로웠다. 동성애는 허용되었다. 그러나 섹스가 무분별하지는 않았다. 소돔이(항문성교)와 어린이와 섹스는 엄격하게 금지되었다. 교사는 학생들을 가이드로 인솔해서 안내를 했다(Master & Johnson, 1970).

로마 시대에는 섹스 문화는 폼페이우스(Pompeii)(A.D. 79년에 베스비우스(Vesuvius) 화산의 폭발로 생매장된 도시)(고고학 발굴(1592년 발굴시작-1950년에 마지막 발굴)의 1980년에 재건축)에서 에로틱 전시장에는 고대 로마의 섹스 문화와 관습을 볼 수 있다. 고대 로마 역시 다산의, 섹스의 신(God)으로 거대한 페니스를 볼 수 있다. 이것들이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 보관되어져 있다. 1918년에 프랑스의 왕과 부인과 딸이 함께 방문을 했을 때 너무 부끄러워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 이후로 박물관 부장품의 비밀 캐비닛에 보관해 오면서 단지 성숙한 어른만, 도덕적으로 존경할 만한 사람들에게 만 공개를 해 왔다. 거의 100년 동안 개방과 밀봉을 반복하다가 1960년의 미국의 섹스 혁명 이후에 개방이 되었다 그리나 미성년자는 관람불가로 되어 있다(2022, 11, 6: 위키피아 참고).

그런데 중세 1000년 동안 기독교의 문화에 의해서 섹스 문화가 뒤바뀌게 된다. 기독교 문화는 그리스, 로마 시대의 섹스의 무분별함과 난잡한 로마 후반기의 섹스 문화에 제동을 걸게 된다(Money, 1993). 프로이트는 그의 논문인 모세와 유일신(1939)에서 모세는 유태인이 아니고 이집트의 귀족이었다 이집트는 다신교였다 그런데 모세가 유일신(신은 하나이다)의 이론을 들고 나오면서 충돌로 인해서 모세는 자신의 추동자들을 데리고 이집트에서 추방된다. 유태인들은 예수를 선지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예수의 죽음 이후에 유태인들은 성경의 구약을, 기독교에서는 구약과 신약을 성경으로 사용하게 된다. 기독교의 교리를 정리한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tis)는 신학대전으로 기독교의 교리를 정리하게 된다. 성모 마리아의 성령 잉태, 삼위일체설로써 그리고 섹스의 엄격한 지침을 마련하게 된다.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그리고 부활절의 40일 동안 그리고 크리스마스 기간은 섹스의 금지 그리고 자연법의 섹스 규정으로 출산에만 섹스를 허용한다. 자연스럽지 못한 것은 금지시켰다. 섹스는 빠르고 조용하게 빈도수가 적은 것이 더 좋다. 불을 끄고 섹스, 알몸 노출과 부부가 서로의 알몸을 보는 것은 좋지 못하다, 자위행위의 금물 등등으로 섹스의 규정이 엄격했다(Money, 1993, 사랑의 지도에서).

이러한 섹스의 금지, 금욕과 절제의 미덕은 많은 문제들을 생산하게 된다. 섹스는 생산과 풍요로움의 상징이 금기시된 중세를 역사가들은 생산이 없는 암흑의 시대 즉 dark age라고 부른다. 여기에서 르네상스 즉 14세기-16세기의 문예부흥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예부흥으로 섹스의 금시가 깨어지기 시작한다. 르네상스를 섹스 역사가들은 발기부전(임포)의 회복으로 섹스의 부활로 본다. 르네상스 시대의 3대 작가중의 한 사람이 이태리의 복카치오(Boccaccio)(1313-1375)의 데카메론은 흑사병으로 피신하게 된 7명의 여성들과 3명의 남성들이 한적한 곳에서 한 사람이 10개식 이야기를 하는 100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 작품의 구성은 영국의 현대문화의 시조인 제프리 초서(Geoffrey Chaucer)의 컨테베리(Canterbury Tales) 이야기의 순례자들이 이야기를 하는 작품 구성의 바탕이 된다.

필자가 미국에서 중세 문학(3학점)을 이수하면서 데카메론의 책을 보았을 때 얼굴이 화끈거리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르네상스의 예술과 조각가들의 작품들이 대부분이 나체들이 등장하는 것은 우연히 아니다. 중세의 문학작품들이 교회의 부정(8회에 걸친 십자군의 원정으로 재정적인 고갈로 면죄부 발급)과 섹스 부패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이것에 대한 반발로 독일의 신학자인 마틴 루터(Martin Luther)(1483-1546)의 종교개혁이 등장하게 된다 루터는 라틴어의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하고 수녀인 보라(Bora)와 결혼을 하면서 섹스 금지를 깼다. 성서의 어디에도 섹스의 금지가 없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서 프랑스의 신학자인 존 칼빈(John Calvin)(1509-1564)이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갈빈 교회를 등장시키고 미망인과 결혼으로 된다. 이것이 바로 개신교의 시작이 된다.

인간의 내면의 심리를 소상하게 세부적으로 적나라 하게 묘사한 사람으로 그리스 시대의 극작가인 소포클레스(Sophocles)만큼 뛰어난 사람은 드물다(Green, 2005, 사적인 미침: 주㈜: 참고). 그는 이미 3000년 전에 에로스의 수많은 얼굴들을 앤티고네(오디프스의 딸)에서 기술을 했다. 그는 근친상간의 상처가 인간의 내면의 심리를 어떻게 파괴하는가? 를 오디프스 왕의 작품에서 소상하게 기술을 했다. 프로이트가 이것을 오디프스 콤플렉스로 섹스심리학의 기초 이론으로 삼았던 것이 아닌가? 소포클레스는 만년에 오디프스의 후편으로 콜로노스의 오디프스(Oedipus Coloneus)(B.C. 406)를 썼다. 장님이 된 오디프스가 죽을 때까지 경험하는 심리적 고통을 그 자녀들과 친척들 사이에서 오디프스의 고뇌와 갈등과 인격의 파산의 과정들을 소상하게 그리고 있다(Bollas,1999: 주㈜: 참고). 그는 평생에 걸쳐 120개의 작품을 썼다. 그 중에서 7편이 전해지고 있다.

근친상간에 대한 소포클레스의 경고는 3000년 후에 18세기의 계몽주의 시대에 의사인 메즈머(Mesmer)에 귀신에 의한 빙의(憑依)(영혼이 옮겨붙음: 다음백과 참고)가 아니고 정신병이다 그리고 자석으로 치료를 한다 즉 정신이 병들었기 때문에 치료를 해야 한다 라는 이론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나 메즈머는 그것이 최면이라는 현상임을 모르고 죽었다

그의 후계자인 19세기에 프랑스의 외과 의사로 왕의 주치의인 가르코트(Charcot)에 의해서 최면의 기법이 의학계에 공식으로 등장하게 된다는 것은 필자의 블로그에서 여러 차례 밝혔다. 프로이트가 1885년 10월에 가르코트의 병원에 최면치료의 유학을 가서 가르코트가 매주 화요일에 그 병원에 입원중인 대부분의 여성환자들을 제자들에 의해서 부촉으로 명사들 앞에서 최면을 걸어서 그 환자의 어린시절에 근친강간, 강간(1970년데 N.Y 주에서 여성운동가들에 의해서 강간을 사용하면 처벌한다는 조항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성폭행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이 정신병의 근원을 근친상간과 강간과 폭력과 학대의 근원을 프로이트가 알고 나서 과학적으로 연구하게 된 것이 바로 정신분석으로 탄생하게 된다는 것은 여러 차례 블로그에서 밝혔다. 소포클레스가 밝힌 근친상간의 상처로 인간성이 어떻게 파괴로 이어지는가? 의 소상한 기술은 3000년 이후에 현실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뉴욕 의과대학의 정신과 교수이자 정신분석가인 센골드(Shengold, 2003: 주㈜: 참고)는 성폭행 환자들의 심리적 상처는 인격살인, 영혼의 살인으로 피해자들이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너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파괴당하고 삶에서 즐거움을 박탈해버린다고 기술하고 있다. 프로이트가 섹스심리학으로 최면학에서 정신분석이 독립된 학문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는 사랑과 섹스가 분열되면 섹스는 폭력이 된다는 것을 밝혔다. 그의 연구 논문인 1927년의 페티시즘에서 그는 엄마의 성기의 노출 때문에 죄의식으로 ego의 쪼갬 분열로써 에로틱 욕구가 물건으로 방향이 바뀐 것이 바로 대물애욕증인 페티시즘이 된다는 것을 밝혔다.

섹스를 정신분석학이 아닌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기술한 학자가 있다. 그가 바로 존 홉킨스 의과대학의 소아학과 교수이자 심리신체의학의 권위자인 존 만(John Money)이다 그는 섹스를 이분법으로 구분을 한다. 섹스를 선과 악으로 구분해서 선의 면인 성자 그리고 악의 면인 죄인으로 구분을 한다. 죄인은 욕정과 음욕으로 더러움과 추악함을 상징하게 된다. 그는 진화적으로 섹스의 유행을 분류해서 희생/속죄, 약탈/착취, 상업/부패, 절도/부적, 낙인/적합, 애걸복걸/매혹으로 분류를 하고 이 분류에 따른 약 50개의 변태성욕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모든 변태성욕들을 비극을 승리로, 그리고 치욕을 섹스 흥분으로 바꾸는 것이 바로 변태성욕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섹스 에로틱의 상처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남자 어린이가 여자 옷을 입고 걸거리에서 활보하면서 이성 옷의 흥분으로 스스로 섹스 욕구만족을 느끼는 변태성욕이 바로 여장증과 남장증이다. 이 용어는 1994년 DSM-Ⅳ에서 이름이 다시 이성옷 페티시즘으로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 그는 남자지만 여성 옷을,여자지만 남성 옷을 몸에 걸치고 다니면서 에로틱함을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이성이 필요가 없다는 변태성욕의 하나이다. 이러한 변태성욕이 50가지가 넘는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Money, 1983. 사랑의 지도를 보라).

 UCLA 의과대학의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로써 변태성욕을 40년간 연구한 로버트 스롤러(Robert Stoller, 1979: 주㈜: 참고)는 변태성욕을 미움의 에로틱한 가면은 쓴 사람으로 기술하고 있다 즉 섹스라는 가면으로 변장한 적대감정으로 보았다(Stoller, 1975, “미움의 에로틱한 형태”를 보라). 변태성욕자들은 어린시절에 섹스의 상처를 받는 사람들로써 그 고통을 섹스라는 놀이로 바꿈으로써 상처를 즐거움으로 바꿨기 때문에 그들은 고통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평생동안 그 섹스 놀이를 반복함으로써 치료를 받지 않고 서는 벗어날 수가 없다 그는 변태행동 뒤에는 죄의식과 범죄로써 평생을 반복해서 되풀이는 하는 섹스중독자들이 바로 변태성욕자로 보았다. 그의 이론은 존 만(John Money)의 변태성욕과 일치된다(만(Money)의 저서인 사랑의 지도에는 스톨러(Stoller)의 저서는 참고서적에 없는 것으로 보아서 서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연구임을 알 수 있다.)

프로이트가 최면학에서 정신분석으로 독립하게 되면서 섹스와 심리학을 통합해서 섹스 심리학으로 동성애와 변태성욕을 연구하고 치료를 했다. 1923년에 ego와 원초자아의 논문을 출판하면서 그는 20년 동안의 변태성욕의 치료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환자들이 치료의 효과가 미미하게 되면서 섹스신경증의 거꾸로 된 신경증 환자의 치료로 방향이 바뀌게 된다. 섹스신경증(변태성욕자)와 신경증 환자는 정반대이다. 변태성욕자들은 어린시절에 섹스 상처로써 섹스에 중독이 된 사람들이다 반대로 신경증 환자들은 섹스에 놀라서 섹스 혐오증으로, 섹스 공포증이 된 사람으로 보았다.

 여기에서 방향을 바꾸어서 치료자가 40년 동안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하면서 섹스 문제로 치료를 받게 된 치료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치료자가 치료한 섹스 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섹스 문제 때문에 치료를 받으러 온 것은 아니었다. 그들이 가진 여러가지 심리적인 문제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섹스 문제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체적인 질병들을 가진 사람들은 의사들에게 치료를 받게 된다. 제일 먼저 질병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서 종합적인 신체 검진을 받게 된다. MRI(뇌의 검사), X-레이 검사(폐), 혈압 검사, 위 내시경, 대장 내시경, 혈액검사 등등을 받아서 구체적인 질병을 찾아내고 약물로써 치료를 받게 된다.

심리적인, 정신적과 문제들 역시 종합심리 검사를 받게 된다. 대표적인 것으로 표준화 검사지가 있다. 미네소타 대학에서 1943년에 개발한 미네소타 다면성 성격검사지인 MMPI 검사지이다. 그 검사지는 오리지널로 566 문항이었다. 이후에 1981년에 (MMPI-2)로써 338 문항으로 수정되었다. 증세들을 가진 사람들에게 약 1시간 정도로 검사지의 그 문항에 해당되는 것을 체크하게 한다. 그러나 간혹 그들의 문항들을 읽고 내용의 이해를 해서 체크를 하는데 과도하게 불안하고 긴장된 환자들을 글을 읽은 내용이 머리에서 이해가 되지 않고 혼란해서 검사실을 뛰쳐나가거나 검사를 거부하는 사례도 가끔은 있다(과도한 기장이 뇌의 회전을 방해) 그 다음에 미국정신의학회에서 정신장애에 대한 통계적 진단적 지침서인 DSM이 있다. 한 개의 증세에 대해서 상황들을 기술한 향목들이 몇 개 이상을 넘어설 때 불안증, 우울증 등으로 진단하는 간편한 진단지침서가 있다. 약 10년마다 새로운 증세들을 등장과 사라진 증세들의 정리를 해서 수정되는 지침서로 최근에 발행된 2013년의 DSM-Ⅴ가 있다. 여기에 필요하면 MPTI(성격유형검사지) 그리고 지능검사지 등이 첨가되어질 수도 있다. 표준화 검사지들의 장점은 각각의 정신장애들의 심각성의 수준을 비교해서 알 수 있고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심각성의 수준들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점들이 있다. 대신에 단점으로는 문항으로 기술되어지지 않는 다른 심리적인 면들을 파악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아래를 보라).

정신과 치료, 심리치료에 접근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한가지는 신경정신의학 그리고 다른 한가지는 역동적 정신의학이다. 전자는 의과대학에서 정신과를 전공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과거에 신경정신과 의사들)이다. 그들은 위와 같은 표준화 검사지 들로부터 파생된 정신장애들에 대한 약물치료를 하는 의사들이다. 반면에 정신적인 문제들 즉 심리적인 문제들의 원인을 찾고 그들을 대화치료(talking cure)를 하는 역동적정신의학이 있다. 전자의 특징은 모든 정보는 의사가 가지고 있다 고로 환자는 의사들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가면 된다. 의사들은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의 증세와 신체적인 고려 등을 통해서 약물들의 용량과 빈도수와 부작용을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질병의 진행을 모니터를 하면 된다. 고로 환자와 면담이 2분-3분이면 충분하다 그들은 하루에 최하 45명에서 최대 55명까지 환자들을 진료한다(Stadter, 1996: 주㈜: 참고). 그들은 질병의 원인을 찾지 않는다. 확정된 질병을 약물로써 치료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표준화 검사지들과 DSM은 그 문제들의 상황들의 기술들이지 원인들의 기술이 아니다.

반대로 역동적인 정신의학은 약물 치료가 아니고 대화 치료이다. 역동적(dynamics)이라는 말은 어린시절의 발달의 과정들을 중심으로 인간의 내면의 심리적인 힘과 방향의 과정들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정의된다. 신경과의사 출신으로 역동적 정신의학을 개척한 프로이트가 개발한 정신분석학이 역동적 정신의학의 기반을 닦았다. 역동적 정의의학에서 다루는 인간의 내면의 정신적인 문제들에 대한 모든 정보는 환자들이 가지고 있다 고로 최소 50분 동안 대화를 통해서 그 환자의 머리 속에서 저장된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해야 한다. 역동적 정신의학 쪽으로 접근하는 전문가들은 정신분석가들, 심리치료사들, 심리상담사들, 임상사회복지사들이 그들이다.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을 창조하면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들에게만 정신분석을 제한하지 않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허용해주었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정신분석 학교에서 3년 혹은 4년의 과정을 끝내고 정신분석가에게 수년간의 수련을 받은 정신분석가들은 의과대학의 자격(M.D)과 정신분석의 자격을 양쪽을 소지한 사람들이 그들이다. 그들은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로 기술되어진다.

 역동적 정신의학의 전문가들도 표준화심리검사지들을 사용한다 그러나 초점이 상황들의 기술이 아니고 원인을 찾는데 초점이 모아진다. 고로 표준화 검사지에 포함되어지지 않는 내용들 즉 발달의 과정에서 일어난 결함들, 왜곡들 그리고 배우지 못한 것들 그리고 심리적인 상처가 있는가? 그 상처가 언제 어느 시점에서 발생했는가? 갈등을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가? 대화를 어떻게 하고 있는가? 친밀감을 나누는 정도가 어느 수준인가? 그리고 시카고 세번(seven)의 신체적인 증세들 예를 들어서 류마티스 관절염, 신경증 피부염(아토피) 기관지 천식과 비염, 신경증 두통 그리고 소화기 장애들 위궤양, 과민성 대장염, 국소성 소장염(천공) 등등을 체크해 나간다. 후자의 증세들은 심리적인 원인으로 등장하는 신체적 질병으로 약물에 효과가 없고 고질병으로 널리 알려진 신체적 질병으로 이것의 원인이 심리적인 것이기 때문에 심리적 원인을 제거해서 치료를 하는 심리신체의학(psychosomatic medicine, medical psychology, 혹은 behavioral medicine)의 새로운 등장 때문이다.

 치료자(필자)의 경우에는 손님들(환자)이 원하는 경우에는 종합심리검사지를 사용한다. MMPI, MPTI 보다 간편한 10분 혹은 20분 정도의 심리검사지들을 사용한다. 대부분이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들이 개발한 명망 있는 검사지들로써 불안증 검사지, 우울증 검사지, 대인공포증 검사지, 공황장애 검사지, 스트레스 검사지 Ⅰ과 Ⅱ, 낙관성 검사지, 자아 검사지 등등으로 약 13가지가 있다.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턴넷으로 검시지들을 체크하고 자신의 발달과정의 특징들을 함께 첨부메일로 보내주면 프로파일링(종합검사 된 내 모습)을 최소한의 검사비용으로 제공한다(상세한 것은 심리검사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라)

그러나 대부분은 심리검사지보다 오히려 120분간의 인터뷰(그냥 컨설팅으로 지칭)를 사용한다. 1시간 30분 동안 그 손님과 인터뷰한 내용들을 정리를 해서 30분동한 본인과 보호자가 동석한 자리에서 지금까지의 문제의 핵심 원인들과 앞으로써 치료의 방향을 브리핑을 해준다.

이제 방향을 돌려서 섹스 문제에 대한 진단과 치료의 방향에만 국한해서 진행하고자 한다. 치료자(필자)는 1회 치료 회기를 120 분으로 2시간 동안 대화 치료로써 진행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반드시 섹스에 대한 어려움들을 체크해 나간다. 섹스 문제에 약 8개 정도의 분야를 체크를 하게 된다. 부모의 섹스장면(정신분석학에서 전문 용어로 primal scene으로 지칭)의 자녀에게 노출, 자녀가 혼자서 독립된 방에서 잠을 자게 된 시점, 자녀가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이에서 완충지대로 잠을 자는가? (아래의 사례들을 보라), 부모가 부부관계의 촉진으로 비디오점에서 빌린 포르노 테이프가 자녀에게 노출된 적이 있는가? 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들을 부모가 목욕을 시켜주고 있는가? 자위행위를 1주일에 몇 회정도를 하고 있는가? 그리고 어린시절에 성폭행, 성추행 근친상간 등등의 섹스의 상처들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치료사가 손님들(환자들)에게 물어보지 않으면 스스로 대답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왜냐하면 섹스 문제들은 일상생활에서 어린시절부터 금기 용어들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반드시 위의 내용들을 체크를 한다. 사람들의 절반이 남자와 여자이고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섹스 문제에 어려움들을 직면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결혼한 부부들의 섹스 관계 그리고 혼자서 자신의 섹스 욕구의 컨트롤 등이 삶의 과정에 관계되어져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가 섹스 문제에 어려움이 없는 전문적인 지식이 있을 때 그리고 섹스 문제를 다룰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치료사로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왜 위와 같은 섹스 문제들이 다루어져야 하는가? 하는 이유는 프로이트가 섹스심리학에서 지적을 했다. 어린이들이 3세-5세의 오디팔 기간 동안에(오디프스 콤플렉스) 섹스의 욕구들이 표면으로 등장을 한다(본능). 어린이들을 자신의 페니스가 발기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성기를 만지면 즐겁다 라는 것을 알게 된다. 부모가 성관계를 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된다. 이성의 성기에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의사놀이, 배꼽 놀이 등을 통해서 섹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어린이들의 이러한 섹스에 관심은 정상적인 발달의 과정이다. 부모가 놀래서 섹스 놀이를 처벌하거나 혼을 내게 되면 심리적인 욕구에 상처를 입게 된다. 오디팔 기간에는 어린이들이 섹스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른들이 섹스로 유혹을 하면 반응행동을 하게 된다. 프로이트가 이것을 초반기 이론에서 유혹이론으로 발표를 했다 이 유혹이론이 성인들의 어린시절의 기억의 회상에서 섹스의 실제 상처로 등장한 이론이기 때문에 증가 부족해서 소송을 당하는 문제 때문에 유혹이론을 버리고 이성부모에 대한 사랑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오디프스 콤플렉스 이론으로 바뀌게 된다는 것을 여러 차례 밝혔다.

이 단계를 통과해서 그 다음 단계는 6세-12세는 잠재기이다. 이 기간에 섹스에 대한 흥미는 내면으로 억압되고(잠재기) 동료들과 어울리면서 학습에 집중하게 된다(학동기-유치원에서 초등학교 6학년이 기간) 13세-19세의 틴에이지 기간(영어의 서수에서 teen자가 붙는 기간 – thirteenth -à nineteenth)이다. 이 기간에 고환에서 고환 호르몬이 작동을 하면서 성기가 커진다. 음모가 나온다, 발기가 잦다, 남성의 경우에는 정자와 정액이 생산을 시작한다. 근육과 골격이 어른으로 변화를 시작한다. 이성에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부모의 섹스 관계를 명확하게 알게 된다. 이성 부모에 섹스 욕구를 느낀다, 몽정을 하게 되고 그리고 자위행위로 연결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음모가 나온다. 유방이 커지게 된다. 골반이 커지게 된다. 대음순과 소음순이 커지게 된다, 섹스 욕구를 느낀다, 이성 부모에 섹스에 호기심, 매월 규칙적으로 생리를 가지게 된다. 이성에 호기심을 느낀다. 이러한 발달의 과정에서 섹스의 발달 과정에 문제가 있는가? 를 체크하는 것이다.

 부모의 섹스 관계가 자녀에게 노출되면 자녀들의 섹스욕구(성욕구)가 과도하게 에너지투자가 이루어져서 너무 일찍 섹스에 집착하게 된다 심각하면 섹스 도착증(섹스에 중독) 아니면 섹스에 놀라서 섹스 혐오증(섹스 공포증)이 된다. 후자의 경우에는 섹스라는 말에 놀래거나 혐오감으로 두려워하고 피하게 된다. 위의 섹스 욕구의 발달 과정에 적당하게 섹스 욕구가 개발되어져야 하는데 너무 일찍 혹은 너무 늦게 발달이 되는 경우에는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필자가 40년 동안 심리치료를 하면서 직접적으로 다룬 섹스 문제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23세의 A양은 대인관계 때문에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녀의 발달의 과정을 체크하면서 그녀가 유치원 시절에 부모의 섹스 장면을 보게 되었다 이후에 몇번의 부모의 섹스 장면에 노출되어진 것이었다. 이것이 자위행위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녀는 유치원시절부터 자위행위를 시작한 것이었다. 그녀는 자위행위 후에 그녀가 더러운, 불량 소녀라고 자신의 자아를 처벌한 것이 드러났다. 자신의 비밀이 밝혀질까? 두려워서 동료들과 친밀관계를 피하게 된 것이었다. 친구들과 친밀관계가 깊어지면 자신의 섹스의 비밀이 밝혀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친밀관계를 피한 것을 지적을 했을 때 스스로 인정을 했다. 그녀의 내성적인 예민한 성격에 자위행위가 촉진제가 된 것이었다.

 24세의 B양은 초등학교 교사로 대인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녀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부모와 한방에서 잠을 자게 되면서 부모의 섹스 장면에 노출되어 어린시절부터 과도하게 자위행위를 한 것 때문에 심각한 죄의식으로 자아를 처벌하고 있었다. 고로 동료들과 관계에서 친밀감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24세의 C군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부부 갈등 때문에 아버지가 저녁에 늦게 귀가하게 되자 어머니가 아버지를 비판하는 말들을 듣게 되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늦게 귀가하는 것에 대한 화풀이로 C군이 유치원시절부터 아버지가 술집에서 여자들과 시시덕거리고 돈을 낭비한다는 말들을 수 없이 들어왔다 TV에서 매력적인 여성들과 섹스한 여성들이 등장하면 어머니는 항상 쌍욕을 했다. xx 같은 여성들, 남자의 등골을 빼먹는 여성, 남자를 유혹해서 돈을 갈취하는 xx 들 등등의 말들을 수없이 들으면서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두려움과 증오심으로 변하게 되어 이성에게 섹스 욕구를 느끼지 못하고 동성에게 섹스 욕구를 느끼는 동성애가 된 것이었다 그는 치료사에게 4년 6개월 동안 치료를 받아서 유일하게 이성애로 변하게 된 사람이다(3명의 동성애자 치료에서 1명은 치료에 성공하고 2명은 실패).

 28세의 D군은 5살 때부터 엄마와 아빠의 가운데서 고교 시절까지 완충시대로 잠을 가게 된 것이 밝혀졌다. 어머니는 늘 아버지를 조루로 섹스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아버지는 자신의 섹스 문제가 아들에게 유전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늘 아들의 페니스를 마사지를 해서 발기를 시켰다. 치료자가 왜 아버지의 그러한 행동을 거부하지 않았는가? 라고 물었을 때d군이 부모님의 가운데서 잠을 자지 않으면 부모님의 부부싸움이 폭발해서 스스로 자신이 부모님의 갈등을 해결사로 가운데 잠을 자게 되었다고 실토를 했다. D군은 이성을 두려워하고 그리고 이성에게 흥분을 하지 못하고 동성애에 집착하는 동성애가 된 것이었다. 그는 자신이 동성애라는 것을 중학교 시절에 알게 되었고 그리고 친구들로부터 동성애가 밝혀질 것을 두려워해서 친밀한 관계를 스스로 피했다고 실토를 했다. 잠을 잘 때 천정에서 누가 자신의 동성애를 훔쳐보고 있다 라는 것에 시달리면서 정신과를 찾게 되었다. 그는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진단을 받고 하루에 8알의 약물을 1년동안 복용을 하고 있었다. 그 정신과의사에게 동성애의 치료를 호소를 했을 때 그 정신과의사는 동성애는 병이 아니기 때문에(1980년 DSM-Ⅲ에서 동성애는 변태성욕에서 제외) 치료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조현병과 동성애를 함께 가진 사람으로 치료자에게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1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았다 그 결과 조현병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완치가 된 것으로 확정을 받았지만 동성애는 실패를 했다(동성애 치료가 조현병 보다 어려운 것은 이성에게 접근할 수 있는 친밀감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E군은 21세로 전투경찰에 입대해서 3개월 시점에서 휴가를 나와서 치료사에게 컨설팅을 요청을 했다 그는 섹스 욕구가 없고 그리고 자위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호소를 했다. 그는 이성에 매력을 느낀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했다. 분석에서 E군이 군 입대 전까지 어머니와 아버지의 가운데서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사춘기에 진입하면서 그는 어머니에 대한 섹스 욕구에 놀라서 섹스 욕구를 억압한 것이 밝혀졌다. 어머니와 친밀한 관계가 아들의 섹스 욕구의 개발을 차단시킨 것이었다. 치료자는 E군에게 비뇨기과에 가서 정자 검진을 받을 받고 정자 생산이 정상적일 때 다시 치료자를 방문하도록 이야기를 해 주었다.

 F군은 25세로 군대생활(미군부대에 근무한 카츄사 출신)을 하면서 군대 내무반에 비치된 필자의 저서인 성(性)로부터 자유(1999년에 “나”(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의 섹스 부분을 발췌해서 단행본으로 군대에 배치된 책)를 읽고 전역 후에 치료자를 찾아온 것이었다. 그는 대인관계에 어려움과 충동 폭력적인 문제를 호소를 했다 그는 초, 중학교 시절에 반대서 1등, 2등 전교에서 20등 이내에 들어간 재원이었다. 그는 고1학년 때 부모님의 애완용 포르노 비디오 7개가 설합 속에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비디오에 빠져서 자위행위에 강박증으로 변하게 되면서 학교성적이 떨어지게 되었다(흥분은 긴장과 불안과 동격으로(생리적 반응을 서로 일치) 주의집중력에 문제가 생긴 것) 결국은 대학은 성적 하락으로 원하는 대학에 갈 수가 없었다고 호소를 했다.

 G군은 17세의 고교 2학년으로 정신병원에서 1개월 입원 후에 대학교수인 어머니가 치료자의 혼 페이지를 보고 나서 아들을 심리치료를 인도한 것이었다. 분석 치료의 과정에서 그는 중학교 3학년의 시점에서 옆자리에 앉아 있는 한 친구의 야한 잡지를 보고 나서 자위행위 강박증에 시달리게 된 것이었다. 그는 반에서 1등 2등을 한 재원으로 자위행위의 문제에 빠지게 됨으로써 성적이 하락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가 꿈 속에서 섹스를 한 사람이 엄마라는 것을 알고 나서 어머니와 아버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용서를 빌었다. 그는 자위행위를 해서는 안 되다고 억압을 하면서 한번 자극을 받게 되면 3번-4번으로 자위행위를 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강박증이 된 것이었다. 성적이 떨어지면서 결국은 한의사를 찾아가서 자위행위를 호소를 했다. 그의 호소를 듣게 된 그 한의사 선생님은 G군에게 자위행위를 청소년기에 많이 하게 되면 중년이 되면 허리를 못쓰게 된다 라는 말을 하게 되었다. 이 말에 놀랜 G군이 이후에 허리디스크를 앓게 된 것이었다. 한참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점에서 책상에 앉아 있지 못하게 되자 급기야 의사를 찾아갔다. 그 의사는 신체검사 이후에 허리 디스크이니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G군은 수술을 받게 되면 휴학을 해야 하는가? 라고 질문을 했을 때 그 의사는 1주일만 입원하면 된다. 고로 휴학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G군이 그 의사에게 수술을 하면 완치가 가능한가? 라고 물었을 때 그 의사는 99% 완치되어질 수 있다고 했다. G군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350만원의 돈을 들여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1주일 후에 허리의 통증이 수술이전과 차이가 없었다. 그가 그 의사에게 허리에 통증에 차이가 없습니다 라고 항의를 했을 때 그 의사가 하는 말이 “내가 100% 완치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라는 말에 기절초풍했다(통증은 심리적인 영향과 많이 관계가 있다). 할 수 없이 그는 정신병원에 입원을 했다. 입원 후에 입원환자들의 그룹 치료에 참가를 했을 때 환자들이 정신분열증(조현병) 환자들인 것에 놀래서 입원 1개월 만에 퇴원을 하고 어머니의 안내로 심리치료를 받게 된 것이었다. 그는 1년 동안의 분석의 과정에서 자위행위가 정신병원의 입원의 촉진제가 된 것이 밝혀졌다.

치료자가 언제부터 자위행위를 하게 되었는가? 를 분석하게 되었을 때 그는 중학교 3학년 때였다고 했다. 동료들이 자위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는가? 라고 물어보았을 때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때 동료들이 딸딸이, 털털이, 짤짤이 등으로 자위행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다. 그 때 그는 동료들이 불량학생 들이라고 생각해서 피하고 접근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치료자가 G군에게 손님은 유사한 나이의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몇 %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가? 라고 물었을 때 그는 20%라고 대답을 했다. 그렇다면 80%는 자위행위를 하지 않는가? 라고 물었을 때 그는 그렇다고 했다.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가? 를 물어 보았을 때 그는 그의 나이 즉 고교 1학년들이 아무도 자위행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대답을 했다. 치료자가 자위행위를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인가? 라고 물어보았을 때 그는 그들이 불량학생으로 나쁜 학생으로 보았다. 자위행위 이후에는 나는 나쁜 사람, 나는 불량한 사람으로 자책하고 자신을 처벌하기 때문에 성적이 떨어지고 자신감이 없어진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