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에서 자연스럽게 분석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영화 속에서 인용) 

 

 정상과 비정상은 종이 한 장 차이?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정상인)과 정신적으로 건장하지 않는 사람들(정신장애인)사이에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이다라는 말은 일상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 그러나 치료자(필자)는 이전까지는 이것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 각종 TV와 언론 매체들에 의해서 쏟아져 나오는 사건과 사고들을 보면서 이성과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되어 지지 않고, 구분이 애매모호하게 되어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정상과 비정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더 붙여서 한 유명한 정신분석가(아래의 글을 보라)의 저서를 통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특별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어떤 사람이 필자에게 정상인과 정신장애인 사이에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 라고 질문을 한다면 그 대답은 Yes(그렇다)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 몇 가지 논제를 들어서 논의해 보기로 하자, 첫 번째로 학문적인 정의를 통해서 그리고 두 번째는 일상에서 늘 보고 듣고 있는 사건들과 사고들을 통해서 세 번째는 명망 있는 심리학자들을 통해서 네 번째 치료자가 정신적인 문제들을 40년 동안 연구하고 치료를 해오면서 경험한 정신장애 환자들을 통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꾸로 방향을 자아 안에서 정상과 비정상을 관찰해 봄으로써 이 문제를 재조명해 보고자 하는 것이 이 블로그의 해심 주제이다.

 첫 번째로 학문적인 관점에서 정상과 비정상의 정의에 들어가기 이전에 아래에서 이어지는 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약간의 부연설명이 필요하다 정신장애를 다루는 전문가들을 크게 나누면 두가지로 분류되어진다. 약물로 접근하는 정신과의사들과 약물이 아닌 순수한 심리적인 접근을 하는 심리치료사들이다.

약물로 접근하는 전문가들은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을 전공한 의사들이다, 그들이 다시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첫 번째, 정신장애의 모든 문제는 뇌의 문제로 보고 약물로 접근하는 신경정신의학(neuropsychiatry)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신경정신과라는 용어는 최근에 정신건강의학과로 수정이 되었다. 대표적인 학자가 바로 독일에서 최초로 정신의학 교과서를 집필한 윌헬름 그리싱거(Wilhelm Griesinger) 그리고 그의 후계자로 정신의학 교과서를 7번이나 수정 출판한 독일의 정신의학 대부(代父)에밀 크레펠린(Emil Kraepelin)이다. 두 번째로 역동학적인 정신의학(dynamic psychiatry)이다, 그들은 약물을 사용하지만 주로 약물이 아닌 심리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와 연구를 하는 정신과 의사들이다. 대표적인 사람이 비엔나 의과대학을 졸업한 오스트리아의 신경과 의사였던 정신분석의 창설자인 시그문드 프로이트(Sigmund Freud) 그리고 스위스의 바셀 의과대학 정신의학과를 졸업한 칼 구스타브 융(Carl Gustave Jung)이다. 세 번째로 사회정신의학(social psychiatry)이다. 정신적인 문제를 사회 문화적인 요인으로 보는 정신의학자로써 대표적인 사람이 비엔나 의과대학을 졸업한 알프레스 에들러(Alfred Adler)이다. 그는 사회환경적인 요인이 모든 신체적 질병과 정신적 질병의 핵심 요인으로 보았다. 사회적 질병(social illness)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고 사회심리학의 아버지가 되었다(Ellenberger, 1977: 주㈜: 참고).

정신장애들의 치료에 약물이 아닌 순수한 심리적인 접근으로 그 원인을 찾아내고 마음을 수정하고 다루는 전문가들이 심리 전문가들이다, 두 가지로 분리되어진다, 치료 심리학(clinical psychology)(임상 심리학)상담 심리학(counseling psychology)이다. 치료 심리학은 심리학과 의학의 통합이고 상담 심리학은 심리학과 교육학의 통합니다. 전자는 심리학과에서 그리고 후자는 교육학과에서 담당을 하고 있다.

치료 심리학의 등장1896년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심리치료소(psychological clinic)가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다. 그 치료소를 설립한 장본인은 독일의 심리과학의 창설자인 분트(Wundt) 밑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펜실베니아 대학 교수가 된 라이트너 휘티머(Lightner Witmer)이다. 그는 1907년에 미국에서 최초로 치료 심리학이라는 심리학 논문집The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을 창간을 했다. 10년 후에 1917년미국의 26개 대학에서 심리치료소가 설립되었다(2022, 5, 14: 위키피아). 치료심리학 박사학위를 가진 전문가들이 배출되어 지기 시작했다. 미국 심리학회의 총 56개의 분과중에서 12 분과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2022, 5, 14: 위키피아).

상담 심리학의 등장1943년시카고 대학에서 칼 로져서(Karl Rogers)가 학생들의 어려움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설립한 카운슬링 센터(counseling center)에서 시작되었다. 이후에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로 전문가들이 배출되어지게 되었다. , , , 대학에서 상담심리소의 카운슬러들이 학생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게 되었다. 미국 심리학회의 제 17 분과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2022, 5, 14: 위키피아).

초반기에 치료 심리학상담 심리학은 전자는 병적인 증세들을 다루는 전문가들로 즉 불안증, 우울증 등의 증()가가 붙은 장애들이다, 후자는 학생들의 어려운 문제들, 학업, 동료들과 갈등 그리고 개인적인 고민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1994년 DSM-Ⅳ에서 어린이들과 어른들의 증세들의 구분이 사라지게 된다. 예를 들어서 어린이 불안증이라는 용어는 어른들과 구분되어진 것이 어린이들의 문제들이 심각해지면서 어린이들과 어른들의 증세들의 구분이 사라졌다. 어린이 불안증으로 진단된 것이 이제는 그냥 불안증으로 진단되어지게 된 것이다. 고로 학교의 학생들의 문제들도 어른들의 문제와 구분이 사라졌다 치료심리학과 상담심리학의 구분도 사라지게 된다. 심리치료와 심리상담에 대한 교과목의 교과서들이 거의 모두가 상담과 심리치료(Counselling and Psychotherapy)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어졌다. 필수과목으로 이 교과목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융의 분석심리학, 에들러의 개인심리학, 인지행동학, 가족 치료학 등등으로 약 23개 정도의 세부분야로 나눠져서 공부를 하게 된다. 상담자 혹은 치료사들을 교육을 하는 교과목의 구분이 사라진 것이다. 따라서 두 전문분야의 구분이 사라진 것이다. 물론 학교에서 카운슬러들이 다루기 어려운 문제들은 심리치료사 혹은 정신과의사들로 이첩이 되어진다. 미국에서는 학교에서 카운슬러들이 치료 회기를 3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은 전문기관으로 이첩을 규정하고 있는 주()들도 있다(Golden, 2002: 어린이와 청소년들 안에서 사례 연구를 보라, 주㈜: 참고).

치료심리학을 전공하려고 하면 따라오는 필수과목들이 있다. 물리학과 화학 중에서 1과목의 선택이다. 필자는 생화학 과목을 이수함으로써 이 규정을 통과를 했다 그리고 심리생리학이다. 이 분야는 생리심리학 Ⅰ, 생리심리학 Ⅱ를 이수해야 한다. 그리고 통계학 Ⅰ과 통계학 Ⅱ를 이수를 해야 한다. 여기에서 잠깐 통계학이 왜 심리학에 필수과목인가? 하는 것이다.

옛날부터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예언에 관심이 많았다. 고로 심리학을 예언하는 학문으로 오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심리학은 미래를 예언하는 과목이 아니다. 미래를 예언하는 사람들은 예언자 혹은 점성술사이다. 옛날에는 그들이 인기가 있었다. 하늘의 별자리를 보고 미래를 예언하는 사람들이 점성술사(astrology)들이다 대신에 하늘의 별자리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이 천문학(astrometry)이고 그것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천문학자(astronomer)이다, 어원이 별자리의 학문인(aster-그리스어로 별이고 학문인 logy의 합성어) 대신에 측정하고 관찰하는 meter라는 용어로 교체된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출생일자와 나이들을 통해서 미래를 예언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명한 예언자의 대표적인 예가 오디프스 콤플렉스에 나오는 오디프스 왕의 신화이다. 테베(Thebes)의 왕 라이루스(Laius)는 예언자가 자신의 아들이 태어나면 아버지를 살해할 것이다 라는 말에 놀래서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죽일 것을 명령을 했다. 왕의 부하가 그 아들을 살해하기 위해서 산으로 데리고 가서 칼로 발을 찔러서 버리고 온 것을 지나가는 목동이 그 아이를 보고 데리고 와서 그 지방의 토호(지역의 권세를 가진 부자)가 아들이 없다는 것을 알고 그 집의 대문에 버려진 아들, 업둥이를 양육한 것이 바로 오디스프이다. 오디프스(Oedipus)라는 이름은 발이 퉁퉁 부어오름이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아들을 죽이라는 말에 차마 죽이지 못해서 칼로 발을 찍어서 버려두고 온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그것이 아니고 옛날 그리스에서는 사람을 살해할 때 칼로 발을 찍어 살해를 했다. 그 이유는 죽은 영혼이 그 사람을 따라오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Bollas, 1992, 인격의 존재왜 오디프스인가?’를 보라).  

심리학은 사회과학이다. 사회과학은 인간을 다루는 학문이다. 한 사람의 마음을 다루는 것이 심리학이고, 여러 사람들의 집단을 다루는 것이 사회학이고, 사람들과 돈을 다루는 것경제학이고, 사람들과 힘의 관계를 다루는 것이 정치학이고, 사람들과 환경을 다루는 것이 지리학이고 사람들과 언어를 다루는 것이 언어학이다. 사회과학에서는 통계학이 필수적이다 그것은 미래를 예언하는 것이 아니고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통계와 확률로 다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심리학에서는 통계학 Ⅰ, 통계학 Ⅱ를 필수과목으로 다룬다. 필자는 통계학 Ⅰ은 어려움이 없었지만 통계학 Ⅱ에서는 통계와 확률을 다뤘기 때문에 내가 제일 실어하는 확률에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새롭다.

통계과학으로 오늘 날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이 선거의 결과의 예견이다 표본오차 +- 0.5 안에서 거의 정확하게 예측을 하는 인기가 있는 선거통계학이 대표적인 것이다. 정확한 표집의 표본들을 다루면 거의 0.5의 오차로 결과를 확인할 수가 있다는 것이 바로 예측과 예견의 학문이다.

이제 정상과 비정상의 학문적 정의에 도달하게 된다. 통계학에서 기초적인 정상 분포곡선은 종()모양의 그래프로 그 분포에서 80%의 비율을 정상으로 본다는 것이다. 우리사회에서 80%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정상인이다. 나머지 최하의 10%최상의 10%로 모두 20%는 비정상으로 본다. 고로 최하위의 10%는 기능부진으로 비정상이 되는 것을 이해가 된다 그런데 최고 기능을 하는 최우수 10%도 역시 비정상에 포함된다는 것이 모순이라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정신장애로 본다면 기능부진의 최하의의 10% 가 정신장애자들이 된다 그런데 정상의 최고의 수준의 정신적인 특별한 능력의 기능의 소유자들(프로이트, , 에들러 등등)비정상에 포함된다. 고로 최하위의 비정상인 = 최고의 정상인동격이 된다. 비정상은 정신적으로 최상의 정상인과 동격이 된 것이다. 고로 정상과 비정상이 종이한장 차이가 아닌가!

두 번째로 일상생활에서 사건과 사고들을 통해서 정상과 비정상으로 돌아가 보자, 최근에 보도된 신문기사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첫 번째는 영국 BBC가 우리나라 사람들의 불면증을 다룬 기사이다(세계일보, 2022, 4, 7). 우리나라 수면제 중독이 약 10만명, 수면산업 규모가 3조원대 라는 기사 내용이었다. BBC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10만명의 한국인이 수면제에 중독 것으로 추정 된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불면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침대 시트베개한방 보약  이른바 ‘수면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해 2019 기준으로  시장 규모가 무려 25억달러( 3400억원) 이른다 ”라고 소개했다.
 그 기사의 내용 중에서 특별히 BBC서울 강남의 한 수면 클리닉에서 일하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A씨의 인터뷰를 했다. 그는 BBC하룻밤에 수면제를 20일까지 복용하는 고객도 종종 본다라는 내용에 깜짝 놀랬다. “많은 이가 잠결에 걷는다. 서울 도심에서 몽유병 환자가 일으킨 교통사고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서 수면제를 하루 밤에 20알씩 복용하는 그 사람도 그리고 그렇게 요구하는 수면장애 환자에게 약물을 처방하는 정신과의사도 둘 다 비정상이 아닌가?

한 사람이 20알의 수면제를 요구하는 것은 수년동안의 불면증 때문일 것이 틀림이 없다, 어떤 사람이 한번에 수면제를 20알을 요구하면 그는 자살 환자가 틀림이 없다, 그들이 진실로 자살을 원한다면 몇 알씩 모아서 20알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것이 보통인데 그 환자는 초반기 수면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 조금씩 수면제를 증가한 것이 틀림이 없다. 모든 약물들은 최초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조금씩 약물을 증가시켜야 한다 이것은 그 약물의 내구성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알코올 중독이다. 알코올 중독자는 최초의 맥주 한잔에서 시작한다(Potter-Efron and Bruce Carruth 2000). 알코올 중독치료: 수치심과 죄의식을 보라). 환자들이 요구하는 20알의 수면제를 처방해주는 정신건강 의학과의 A씨 역시 정상인이 아니다, 환자도 의사도 둘 다 미쳤다 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두 번째는 자신을 9년 동안 보살피고 키워준 친 77세의 할머니를 60여차례 찔러 살해한 18세의 형과 16세의 동생을 존속 살해 혐의로 대구지방법원의 첫 공판이 열렸다. 두 형제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9년 동안 조부모와 함께 생활해 온 형제들로서 살해의 이유는 평소에 잔소리가 심하다는 것과 웹툰을 보지 못하게 한다는 이유였다(2021, 10, 28,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입력).

부모의 이혼으로 8세와 6세의 자녀들을 거의 10년 동안 양육을 친조모를 살해한 이 2명의 형제들은 도저히 도덕과 상식으로 이해되어 지지 않는다.

세 번째는 2017년에 연봉이 29, 35 그리고 219으로 오르면서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맹활약을 했던 강남의 대치동에서 사회탐구 영역의 일타 강사로 활동한 39세 이지영(유투브 세바시 강연’2022, 4, 6: “세상을 바꾸는 시간강연의 이지영 강사)이 자신의 과거를 고백을 했다. 그녀는 자신의 미친 행동을 스스로 가장 어리석은 순간이라고 고백하면서 뼈를 깎는 노력을 반드시 실패한다라고 호소를 했다(문지연 기자 입력: 2022, 4, 6).

그녀는 두개의 이벤트를 실토를 했다. 2017년에 7월에 몸이 아픈 것을 참고 견디면서 이정도를 견디지 못하고 어떻게 큰 일을 할 수 있느냐? 라고 자신을 3일 동안 달래다가 쓰러져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갔다. 그녀는 급성 충수염으로 맹장이 터진 것이었다. 그녀를 수술한 의사는 살다 살다 이런 환자는 처음 봤다라고 핀잔으로 도대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길래 몸을 이렇게 가혹하게 다루느냐라고 물었다 라고 스스로 고백을 했다.

그런데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그녀는 1주일 입원해야 한다는 의사의 요구를 거부하고 중간에 퇴원을 해서 다시 본업으로 되돌아갔다. 마감을 앞둔 강의 교재 원고를 기한 내에 끝내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에서 조기 퇴원을 한 것이었다. 강의는 늘 인기 만점이었다. 매일 24시간이 모자란 하루하루를 보냈다, 쉬는 시간이 없었다. 이듬해 20184월에 그녀는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다. 강의 중단은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것이 눈 앞에 얼른거렸다. 학생들에게 뼈를 깎는 노력이 없이는 성공하지 못한다. 밥을 먹을 때라도 책을 손에서 놓으면 안 된다 라는 그녀의 입버릇처럼 그녀는 참고 또 참았다. 그 시점에서 기절해서 또 다시 병원에 실려 가서 죽음의 문턱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그 때서야 자신의 자아가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았다고 스스로 실토를 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하루에 3시간 정도 자도 죽지 않는다””실패한 사람은 노력의 부족 때문이다.”라고 수없이 학생들을 격려하고 동기 부여를 한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위의 1 강사는 과도한 긴장으로 휴식을 가지지 못한 자아가 궁지에 내몰린 대표적인 사례이다성취동기를 자랑하는 사람들은 위와 같은 불행속에서 휴식에 실패한 경우들을 자주 보게 된다

네 번째는 마약 상태에서무차별 폭행 살인’40대 구속(TV 연합뉴스 뉴스 초점, 2022, 5, 14)여기에서 진행자(김승재 아나운서)와 변호사(김성수) 그리고 시사 평론가(김민하)의 대화를 소개한다.
서울 구로에서 '묻지 마 범죄'  명을 숨지게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앞으로 피의자에 대한 조사 어떻게 진행될지관련 내용을  분의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성수 변호사김민하 시사평론가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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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서울 구로에서 묻지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가던 남성을 마구 때려 숨게   도주  다른 행인도 폭행 중국 국적의 40 남성이 구속됐는데요마약에 취한 상태였다는데 어떤 범행을 저지른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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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 그간  남성은 경찰 조사가 어려운 수준으로 웃음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마약 투약으로 인한 조증 때문에 조사 협조를 아예 받을  없었는데요피의자의 혐의 인정 없이도 구속은 했지만피의자가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할 경우 앞으로 추가 수사는 어떤 방식으로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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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3> 그런데 현장 영상을 보면 폭행 이후 안타까운 상황이 있었습니다피해자가 쓰진  오가는 사람들이 수십  있었는데 적극적인 구호 조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 건데요목격자들이 쉽게 개입하지 않거나 회피할 수밖에 없었던 이런 상황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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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4> 이와 비슷하게 국내에서 마약 환각 상태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이 종종 발생했습니다문제는 마약 투약을 심신 미약으로 인정받는 사례도 있었다는 건데요스스로 심신 상실을 야기한 경우엔 면책하지 않는다 조항이 있지만 사건에 따라서 달리 적용되는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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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5> 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교하던 어린이가 성범죄를 당했습니다같은 동네에 살지만일면식도 없던 80 노인이었는데요경찰이 범행의 이유를 묻자 "너무 외로워서 그랬다" 진술했습니다너무 황당하게 들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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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6> 그런데 어린이 대상 성범죄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등교 도우미로 일하다가 어린이의 신체를 만져 실형을 받았지만신상정보 공개가 면제됐고 이후 집행유예 기간에  강제추행을 저질렀는데 전자발찌조차 부착되지 않았는데요선뜻 이해하기 힘든 법원의 판결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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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7> 당시 재판부의 양형 이유를 살펴보면요피고인이 80 고령에다 성실하게 공직생활을 하고 은퇴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피해 학생의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이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점도 선처의 이유가 됐는데요피해 아동의 의사가 반영된 부분인지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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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8> 결국 재판부의 잘못된 판단이 재범과 추가 범행을 막지 못한 셈이 됐는데요제도가 갖춰져 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적용할 것이냐도 중요한 문제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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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9>  가족에게 3번의 차량 추락사고가 발생해 아버지와 딸이 잇따라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해경은 아들의 보험사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는데요어떤 의문점이 있었던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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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0> 보험사기로 수사의 방향이 잡힌 경우 어떤 부분에 수사를  집중하게 될까요경찰은 자살방조 혐의까지도 들여다보고 있는  같은데요?

위의 패널대화에서 등장하는 여러 개의 사건과 사고들은 최근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묻지 마 살인 사건은 너무 흔해서 그리고 살해 현장을 지나가는 행인들이 도와주지 않았다 라는 것은 무감각으로 너무 흔한 사건으로 인식되어지고 놀라지도 않는다는 것이 아닌가? 여기에서 또 한가지 사건은 80대의 노인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추행 사건인데 이미 이전에 유사한 사건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어린이들 도우미로 재기용되었다는 것과 법정에서 전자발찌를 착용시키지 않았다는 것은 그리고 학교의 교장과 교감선생님이 선처를 바라고 사건을 무마시키려고 한 점 등은 우리 사회의 무감각과 무신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여기에 한 가족에게 보험 사기로 3번의 차량 추락사고가 보험금을 노린 그 가족구성원들의 아들이 바로 혐의자라는 것이 이제는 가족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한번이 아니고 3번이나 범행으로 사망하게 한 사건들은 파렴치를 넘어서 돈 앞에는 가족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아닌가?

다섯 번째는 최근에 거의 매일 같이 TV와 인터넷 매체에서 등장하던 이xx와 남자 친구의 문제이다, 3년 전 수영을 못하는 한 30대 남성이 계곡에서 다이빙을 하 다가 숨진 사건이 있었습니다. 단순한 사망 사고로 끝날 뻔했던 이 시건, 부인이 숨진 남편의 9먹원이 넘은 보험금을 타려고 하면서 재수사가 시작되었는데요, 검찰이 숨진 남성의 부인 그리고 부인이 숨인 남편의 명의로 9억원이 넘은 보험금을 타려고 하면서 재수사가 시작되었는데요 검찰이 순진 남성의 부인, 그리고 공범인 3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공개수배를 했습니다. 그녀는 내연의 남자 친구와 함께 남편을 물에 빠뜨려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MBC 뉴스: 2022, 3, 30). 그녀와 남자 친구는 체포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

보험금을 노린 사건과 사고들은 가족 구성원이거나 남편과 부인에 관계없이 거의 매일 같이 등장을 한다, 위의 여성은 멀쩡한 남편이 있는 부인임에도 불구하고 내연남자와 정을 통하고 남편을 인식을 조정해서 무기력하게 복종하게 만들어서 인격을 말살시키는 가스라이팅(범죄 심리학적인 용어로써 1943년에 가스라이팅이라는 영국의 영화에서 유래한 용어로 남자가 돈이 많은 여성에게 다가가서 그녀와 결혼을 미끼로 그녀의 인격을 무기력하게 만들어서 조종하고 그녀의 의지를 말살시켜서 시키는 데로 복종하게 하는 인지말살의 행동을 말한다: 2022, 5, 14: 위키피아)으로 남편을 판단력이 없게 무기력하게 인격을 말살한 사건임을 엿볼 수 있다.

 위의 사건과 사고들은 거의 매일 같이 등장을 해서 이제는 거의 무감각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자극이 지속되면 무감각해진다. 심리학 실험실에서 개구리를 따뜻한 물에 넣고 온도를 점점 올리면 개구리는 그 온도의 변화에 익숙해져서 느끼지 못하고 결국은 죽게 된다. 반대로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넣게 되면 갑작스러운 변화에서 뛰쳐나오게 된다. 이러한 실험에서처럼 매일 같이 등장하는 자극들은 사람들의 감각을 무디게 한다. 너무 많은 사건과 사고들에 마취가 된 기분이 된다. 이러한 사고들이 너무 많아서 이제는 비정상으로 느껴지기 보다 그냥 일어나는 사건으로 충격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고로 이제는 일상의 일과로 무감각하게 느껴지게 된 것이다.

 위의 사건들과 사고들을 보면서 이제 정상적인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어가고 있다 라는 구절에서 필자의 머리 속에 좋은 사람 찾기 힘들다”(A Good man is hard to find)라는 한 작가의 작품이 생각이 났다. 필자가 미국의 학부에서 교양과목으로 이수를 한 미국 문학의 탐색”(4학졈)으로 1주일에 4시간의 강의였다. 그 시간에 지도 교수의 특징이 지적한 작품을 받드시 읽어야 한다는 것과 매시간마다 쪽지 시험을 치면서 그 작품의 내용을 확인하는 쪽지 시험을 12회 실시를 해서 10회 이상 통과하지 못하면 F 학점이 나왔다 물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필수적이었다. 이 과목에서 특이한 것은 그 교과서였다. 미국 문학 선집(Anthology of American literature, 1980, George McMichael)으로 영어사전의 얇은 종이로 2044 페이지의 사전과 같은 책이었다. 필자는 심리학 전공으로 교양과목으로 미국문학의 과목을 선택한 것이었다. 그 지도 교수가 특별히 필자이게 외국인 학생으로 이 과목을 할 수 있겠는가? 라고 질문을 했고 필자를 할 수 있다 라고 대답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금요일이면 미국인 학생들은 모두가 여행과 휴가를 떠났다 필자는 모자라는 부분을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보충을 하느라고 쉴 수가 없었다. 그런데 도서관에서 영문학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기억이 새롭다, “미국에 심리학 공부를 하기 위해서 왔는데 이 아까운 시간에 소설책을 읽고 있으니 한심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이미 선택을 했으니 밀고 나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교수가 정해진 작품들은 읽어내야 했다. 그것을 영어로 쓰야 했다. , . 일요일에 죽자고 읽었던 작품은 약 10분의 쪽지 시험으로 끝나고 다시 그 다음 주일의 작품을 똑 같이, , , 일요일에 읽고 나면 10분 정도의 쪽지 시험으로 지나갔다. 이것을 한 학기 동안 내내 감내를 하면서 깨닫고 느낀 점들이 많았다.

예를 들어서 헉클베리핀의 모험(Adventures of Huckleberry Fin, 1884)의 작품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의 작품)을 읽기 위해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죽자고 읽었다, 강의 시간에 10분 정도의 쪽지 시험에서 교수의 논제는 그 작품에서 당신이 가장 인상 깊었던 3가지 장면을 기술하라였다. 그 작품을 읽지 않고 논평을 하는 것은 음식의 맛을 보지 않고 그 음식이 이러저러하다 라고 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직감하게 열심히 읽었다. 학기말에 그 지도 교수로부터 대단하다 라는 칭찬을 받은 것이 기억이 난다.

그 과목의 중간에 한 작가의 작품의 제목이 좋은 사람 찾기 어렵다라는 제목이었다. 그 작품의 제목에 매료되어 옆자리 미국인 친구와 그 책의 제목에 대해서 농담을 한 이벤트가 기억이 났다. 이번에 다시 그 교과서를 체크해 보았을 때 그 단편 작가는 플라레니 오코너(Flannery O’Connor)이었다. 그녀의 1953년의 작품으로 그녀의 작품들은 사회 현실의 부정적인 면들의 비판한 작가로 논평이 되어있었다. 사회적 모순, 범죄인들 그리고 카톨릭의 종교적인 맹신을 비판한 작품들의 작가로 논평이 되어져 있었다. 그녀의 작품인 좋은 사람 찾기 어렵다라는 제목은 이미 1918년에 한 음반의 노래 제목으로 나온 것을 작가가 인용한 것으로 노트 되어져 있었다.

그 작품의 내용은 한 살인자가 한 노파를 발견하고 약탈하고 살해하려는 마지막 순간에 그 노파가당신은 착한 사람으로 보입니다라고 말을 한 것에 대해서 그 범인은 착한 사람 찾기 힘듭니다.라고 대답을 한 것이었다. 그 살인자는 그 노파를 살해하고 길거리에 파묻어 버리고 유유히 떠나가는 작품의 엔딩이었다.

그녀는 그 작품의 말미에 함정을 판 사람은 그가 그곳에 빠질 것이고 담을 뚫고 침범한 사람은 독사가 그를 물 것이다라는 성서의 구절이 마지막을 장식을 했다. 이 작품은 1993년에 단편영화 –“좋은 사람 찾기 힘들다로 개봉되었다(2022, 5, 14: 위키피아)

이 구절이 등장한 것은 1918년이고 1953년에 작품으로 등장한 것을 미루어 유추해 볼 때 미국 사회가 산업화로 발전하면서 인간들의 인성이 점점 얼마나 피폐해지고 있는가? 예술가들의 예민한 감촉이 이것을 지각하고 노래가사와 작품으로 무감각 해져가는 일반 대중의 마음 속에 깨우치려고 한 것인가? 를 느낄 수 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미국의 역사상 처음으로 4선으로 네번째 재임 중에 사망한 후(이후에는 2번 이상 연임을 하지 못하게 제한)에 부통령이었던 트루먼이 미국의 제 33대 대통령이 되어서 1946년에 통과된 정신건강 보건법이 이것을 대변해준다.

미국 산업 사회의 급성장이 몰고올 정신건강에 대한 염려가 미국에서 유일하게 국립기관으로 정신적인 문제들에 연구와 치료와 기금의 지원을 위해서 설립된 NIMH(국립정신건강 연구소)는 이후에 27개의 기관으로 확대되어 모든 미국의 정신건강과 치료의 연구 기금의 지원을 맡아서 자금의 연구와 직접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1953년에 소아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마가레트 몰러(Margaret Mahler)뉴욕에서 마스터 어린이 센트를 세우고 3개월된 유아들 4명의 어린이들은 3년 동안 어린이들과 부모의 양육의 과정을 관찰하고 기록해서 프로이트의 이론을 입증한 실험 연구에 자금을 지원한 기관이 바로 NIMH이다.

이제 다시 정상과 비정상의 이야기로 되돌아가 보자, 좋은 사람 찾기 힘들다 라는 이 구절이 지적하는 것처럼 일상에서 너무 많은 비정상이 비일비재하면 비정산이 정상이 되고 정상이 비정정으로 변하게 될 날도 멀지 않았다 라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필자가 특별히 정상과 비정상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구절에 흥미가 끌리게 된 것은 정신분석가인 크리스토퍼 볼라스(Christopher Bollas, 1992: 주㈜: 참고)의 저서 한 인격으로서의 존재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가 쓴 논문 때문이었다. 그는 버클리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해서 심리상담과 치료를 하다가 다시 뉴욕의 버팔로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영국에 가서 정신분석학교를 졸업하고 소아과 의사로써 정신분석가로 세계적인 대가인 위니코트(Winnicott) 밑에서 수년간 훈련분석과 수련을 받았다 그리고 영국에 귀화한 인물로써 살아 있는 정신분석가로 가장 지식적인 다양한 분야들 철학, 문학, 예술, 역사, 인류학 등의 분야들의 심리적인 면들을 통합해서 글을 쓰는 가장 지적인 정신분석가로 논평을 받고 있는 정신분석가이다.

정신분석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적인 발달 심리학인 오디팔 기간(3-5), 오디팔 이전기간(0-3), 잠재기간(6-12) 그리고 사춘기(13-19)로 어른이 됨으로써 끝이 난다. 3,3, 6, 6년의 기간 동안인간은 성숙과 발달을 거치면서 부모님의 영향으로 동일시와 동료들과 사회화로 인간의 성격이 발달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등장하는 전문 용어들이 의식무의식, 주체(subject)대상(object), 자아(self)대상(object) 그리고 자아 주체성 등이다 그런데 볼라스(Bollas)는 여기에다 10년간의 사회적 기간세대(generation)라는 말로써 구분을 했다. 10년 동안 그 시대의 시대 상황을 분석해서 정상병리학을 분석하게 되면 한 세대의 영향력이 부모님과 자녀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접근을 했다. 그래서 그는 세대의 의식과 무의식, 세대의 자아와 대상 그리고 세대 주체성으로 10년 동안의 세대의 특징들을 분석을 했다.

1950년 세대를 그는 불안과 두려움의 세대로 평가를 했다. 즉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까사끼에 투하한 원자폭탄으로 전 세계가 원폭의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위기시에 안전한 장소에 피신하는 것으로 진단을 했다. 1960년 세대를 그는 시민 불복종의 세대로 진단을 했다. 거대한 정부와 국가에서 지시, 명령에 무조건 복종할 것이 아니고 자아의 목소리를 내는 시대로 진단을 했다. 그것이 바로 민권운동(Civil Right)으로 이어진 세대로 진단을 했다. 1970년 세대는 여기에서 한 걸음 나아가서 베트남 전쟁 반대 세대로 진단을 했다. 미국의 대학 캠퍼스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번지게 된 전쟁반대와 평화의 수호는 결국 미국을 베트남 전쟁에서 철수하게 만들었다. 1980년 세대는 약간의 부연설명이 필요하다.

미국은 청교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세운 나라이다. 인기 영화로 서부 개척사 영화들이 즐겨 다뤘던 석양의 건맨들(총잡이들)(gunmen)의 영화 제목처럼 서부는 무법자들이 판을 쳤다. 개척민들을 약탈하고 무차별 살인을 하는 것에 맞서서 싸우는 의리의 보안관들의 영화들이다. 총잡이들의 특징이 한 사람이 아니고 무리를 지어서 여러 명이 함께 행동을 하는 것이 서부 영화의의 건맨들(총잡이)의 특징이었다.

그런데 1980년 세대외로운 건맨(loner gunmen)(외로운 총잡이)가 특징이다. 총을 든 외톨이가 과거의 원한과 복수의 살인에서 이제는 묻지 마 살인으로 변질된 것이다. 불특정 다수인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난사하는 것이다. 외로운 건맨(총잡이) 외로운 늑대로 번역되어져 신문과 TV 언론에서 보도되어진다. 왜 외로운 늑대로 번역되어지는가? 는 유추해 볼 때 늑대는 혼자서 생활하는 야수로 외로운 총잡이는 혼자서 외톨이로 각종 상상들과 망상들에 빠져서 정신장애 즉 정신병 환자가 된 것이다.

대표적인 사건이 2007년에 우리나라에서 미국에 이민을 간 J군 사건이다. 그가 버지니아 공대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30명의 학생들이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그 당시에 필자가 부산 부경대학(부산수산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강의시간에 다룰 수가 있었다. 필자는 심리학을 강의하면서 중간고사는 필자의 강의를 듣고 필기 시험을 치든지 아니면 셀프 스타디(self-study)로 프로이트의 꿈 해석을 읽고 자신의 무의식을 분석해 오는 과제물을 선택하도록 했다. A4 용지로 10-15페이지로 10페이지 이하는 거부(No)된다. 필자가 미국에서 눈물로 배운 논술 쓰기를 2시간 특강으로 서론, 본론, 결론으로 논술의 형태로 그리고 우리나라의 꿈 해몽은 거부(No)한다. 이러한 내용은 첫 강의 소개에서 발표되어지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무의식의 분석에 도전을 했다. 교양과목으로 심리학을 강의를 했지만 대학에서 최고의 인기였다. 대형 극장형 강의실에 정원 100명의 학생들이 넘쳐났다. 마이크를 들고 20년 동안 최고의 강의로 인기를 누렸다.

여기에서 중간 고사에서 꿈분석을 통과한 학생들에 한해서 기말고사로 작품들의 주인공들의 심리분석을 하는 과제였다. 심리학적인 영화들 예를 들어서 굳윌 헌팅, 쌰인 등 그리고 작품들 신의 아그네스, 에쿠우스 그리고 범죄 심리학으로 지존파 5, 택시 운전 살인범 R, 그리고 그 시점에서 터진 버지니아 공대 J군 사건이었다. 지존파 5인은 어린 시절에 불운한 환경에서 성장한 젊은이들이었다. 어머니가 고아원에 맡기도 떠난 것에 대한 분노로 어머니를 죽이지 못하고 떠난다는 K군의 마지막 말이 섬뜩함을 느끼게 했다 그들은 돈이 많은 부자들에게 복수를 하겠다 라고 서로 맹세를 하고 죄 없은 부부를 납치를 해서 살해하고 인육을 먹은 사건으로 그들의 5명의 사형 선고를 받고 형이 집행이 되었다.

두 번째 R(38)어린시절에 아버지의 음주와 폭력으로 어머니가 자살하자 중학교를 그만두고 뛰쳐나와서 전전하다가 택시 운전사로 그의 나이 38세로 38명의 사람들을 살인할 것이라고 맹세를 하고 3명의 여성 승객을 살해한 후에 체포되어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아버지의 얼굴에 똥칠하기 위해서 살인을 했다라고 스스로 밝혔다. 그는 사형선고로 형이 집행되었다.

세번째 J군은 3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서 미국에 이민을 갔다. 두명의 누나는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사회에서 성공을 했다 그러나 막내인 J군은 우리나라에서 이미 왕따를 당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부모님은 살아남기 위해서 아침 일찍 일을 하러 나갔다가 저녁 늦게 귀가를 했다. 먹을 것을 제공하면 그리고 신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에만 신경을 쓴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J군의 마음은 병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부모님과 누나들도 몰랐다. 누나들은 학교에서 잘 적응해 나갔지만 J군은 외톨이가 되었다. 버지니아 공대 사건의 수사보고서는(2022, 5, 14: 위키피아)J군이 선택적 벙어리로 진단을 받았다고 노트를 했다. 그는 싫어하는 사람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 그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말을 했다. 그리고 이미 학교에서 심리상담과 심리치료를 받으라고 이미 수차례 통고를 했지만 J군은 심리상담을 몇 번을 받아가 중간에 거부를 한 것이 밝혀졌다. 유추해 볼 때 J 군은 미국인 상담사 혹은 치료사에게 언어적인 문제로 심리상담을 받기 어려웠을 것이다. 한국인 상담사가 J군을 심리상담과 치료를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미국의 사회는 우리나라와 완전히 다르다 라는 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을 모른다. 필자가 미국에서 10년동안 생활을 하면서 귀국할 때 첫 마디가 소용돌이 속에서 빠져나온 느낌이었다라고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한 것이 기억이 난다. 같은 대학에서 재학중인 유학생들도 서로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 모두가 개개인의 스케줄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서로 마주칠 기회가 거의 없다. 모두가 알바를 하기 때문에 강의시간과 일하는 시간을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일한 만남은 한 학기가 끝나고 유학생들의 모임 파티가 전부였다. 우리나라에서 중, 고교 생들의 미국 유학 열풍으로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중, 고교에 입시와 과외에 시달리기 보다 유학생활이 비용이 절약된다는 유행어들이 떠돌아다녔다. 그런데 부모님들이 명심해야 할 중요한 핵심 요소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외톨이들은 절대로 미국이나 외국 유학을 보내면 안된다 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 외톨이들은 거의 3년 혹은 4년 안에 정신분열증(조현병)이 된다는 것을 필자가 확신을 하게 되었다.  미국에 유학을 보낸 부모들이 현지에서 환청이 들리고 조현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라고 필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보고 전화로 문의한 사례가 50 건이 넘었다. 물론 그들이 모두 필자에게 심리치료를 받은 것은 아니다,

다시 버지니아 공대 총기 사건으로 되돌아가보자. J군은 그 당시에 버지니아 공과대학 문학창작학과에 재학중이었다. 그의 지도 교수는 그가 낸 작품들이 xx는 죽어야 해, 살해당해야 마땅하다 라는 글들로 도배가 된 망상적인 내용이었다고 기술을 했다. J군은 2명의 여학생을 스토크를 했다가 처벌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그는 자동 권총 2자루과 실탄들을 준비를 해서 2007, 4, 16에 기숙사에 가서 그를 고발한 그 여학생을 사살하고 기숙사 매니저를 사살을 했다 그리고 미국 NBC 방송사(그 당시 미국의 2대 방송사로 ABCNBC)에 그의 사진과 그가 스스로 촬영한 비디오를 방송해 달라고 등기로 보냈다. 그 후에 그는 공과대학 강의실로 들어가서 밖에 문을 잠그고 자동 권총을 무차별 난사를 해서 30명의 학생들을 사살을 하고 17명을 부상을 입혔다. 그 사망자들 중에 5명의 교수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그후에 스스로 자살을 했다. 사건 평가 위원회의 특별수사 보고서는 J군이 3살 때 부끄러워하고 신체접촉을 두려워했다 그리고 3학년 때 이민을 온 학생으로 그 때부터 왕따를 당하기 시작했다. 8학년 때 그는 심한 우울증, 불안장애, 선택적 벙어리로 진단을 받았다. 언어의 어려움으로 놀림감이 되었다 무자비한 따돌림, 폭력을 당했다, 폐각추방을 당한 것이었다. 그는 NBC에 자필 편지에서 자신이 예수이다, 부자들이 미웠다, 스스로 비디오를 찍어서 보낸 편지에서 그는 그들이 나를 십자가에 못박고, 나의 머리에 암세포를 넣었다. 내 심장을 테러화 했다 내 영혼을 파괴시켰다.” 평가 보고서는 세상에 놀래서 스트레스를 다룬 능력이 없었다, 상상 속에서 세상의 구원자가 되었다, 가난하고 박해받는 버림받은 사람들의 구원자로 파괴적 상상 속에서 망상을 만들어서 구원과 구세주로 착각한 악마적 강박사고에 갇혀버린 사람으로 그가 천대 박해 멸시 조롱을 당한 피해자들을 대신해서 예수처럼 자신이 그들의 대변자로 구원자의 망상을 가진 환자로 진단을 했다.”(2022, 5, 14: 위키피아). 그 때가지 한 사람이 한 대학에서 혹은 집단에서 30명을 살해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10년 후에 2017, 10, 1, 라스 베가스 올랜도 나이트 클럽(Orlando Night Club)의 총기 사건이다, 64세의 P라는 남자만다레이 베이(Mandalay Bay) 호텔의 32층에 나이트 클럽에서 기관총을 난사를 해서 60명이 살해되고 411명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었다. 물론 그는 자살을 했다(2022, 5, 15: 위키피아).

 위의 사건들은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1982, 4, 26, 오후 930분에, 경남 의령군 의령 경찰서 U순경(27)예비군 무기고에 침입을 해서 카빈총 2정과 실탄 129, 수류탄 6살을 훔쳐서 초상집과 인근 동네들을 돌아다니면서 62명을 살해하고 33명을 부상을 입히고 스스로 자폭을 했다. 이 사건은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에 보도 통제로써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던 사건이었다(중앙일보 특집보도: 2022, 4, 30.). 필자는 물론 그 사건을 모르고 있었다. 이 사건은 그 시점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공무원에 의해서 살해된 60명의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서 2021, 12, 17일에 김부겸 총리에게 탄원으로 호소를 해서 국가가 10억 그리고 의령군에서 5억으로 도합 15억으로 위령비와 추모식을 하기로 신문의 보도를 보고 알게 되었다. 신문 보고에 의하면 U순경의 돌발 사건사소한 이벤트로 폭발한 것이었다, 그가 낮잠을 자고 있을 때 그와 함께 동거생활을 하고 있던 내연녀기 그의 몸에 붙은 파리를 잡는다고 찰싹 때린 것이 그를 깨우게 했고 그것이 부부싸움으로 확대되어 그녀를 살해하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불이 켜진 집에 들어가서 마구잡이로 총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중앙일보, 2022, 4, 30).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정신의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 대학 정신분석학교를 졸업한 정신분석가인 제임즈 길리건(James Gilligan, 1996: 주㈜: 참고)이 매사추세츠주의 주립 정신병원(Bridgewater State Hospital)감옥병원 원장으로 25년 동한 죄수들을 대상으로 정신분석으로 치료를 한 정신과의사이자 정신분석가로 그의 논문과 저서들은 모두가 제목이 폭력(Violence)이 특징이다. 그는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로 그리고 뉴욕의대 교수로써 범죄인들의 심리와 폭력의 분석으로 국제 범의학회 회장을 역임을 했다.

 그는 폭력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폭력은 사소한 어린시절의 상처들로 인한 수치심과 모욕이 무의식 속에서 잠재해 갇혀 있다. 상처는 인간이 허점을 보이는 순간에 쾌재를 부르면서 복수를 한다. 그것이 충동이고 순간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것을 모른다. 왜 그가 그 순간에 살인자, 폭력자가 되는가? 일반적으로 우리는 폭력을 기질적이고 타고난 것으로 본다(이탈리아의 범죄심리학자인 롬 부로죠(Cesare Lombroso(1835-1909)의 범죄인은 선천적인 유전적이라고 본 학자이다) 그러나 길리건은 범죄인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고 어린시절의 상처와 학대의 피해자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보았다. 그는 폭력의 피해자는 어른이 되어 폭력의 가해자가 된다고 주장한다.

위에서 U 순경은 어린시절에 폭력의 피해자임이 틀림이 없다. 그의 어린시절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분석을 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는 학대와 폭력으로 얼룩진 상처들이 내연녀가 몸에 붙은 파리를 잡는다고 때린 것이 어린시절에 상처의 수치심과 모욕으로 연결되어 폭발한 것이 틀림이 없다. 필자는 길리건의 논제에 동의를 한다, 이것을 소상하게 보여주는 범죄 영화가 있다. “내 안의 살인마라는 영화는 어린시절에 상처가 어떻게 연쇄 살인으로 연결되는가? 를 밝혀주는 영화로 필자의 홈 페이지 영화속에 주인공 심리분석에서 인용한 것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내 안의 살인마"라는 작품()의 평론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친절한 얼굴 뒤에 숨은 냉혹한 살인마! ---미국 스릴러 소설의 거장 짐 톰슨의 작품『내 안의 살인마』. 주인공의 1인칭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내면의 악마를 누르지 못한 이중인격 살인마의 행각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다. 베스트셀러 소설가 스티븐 킹과 영화감독 스탠리 큐브릭의 극찬을 받은 소설이다. 1976년에 영화로 제작되었으며, 현재 2010년 개봉을 목표로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 중이다." 킬러 인사이드 미(Killer inside me)2010, 7, 7 일에 우리나라에서 개봉된 영화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영화 제목인 "킬러 인사이드 미"(The Killer inside me)에 대한 평론은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텍사스 작은 마을의 부 보안관인 루 포드는 잘생긴 얼굴과 친절한 행동으로 마을 사람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마을에서 가장 예쁜 약혼녀 에이미와 의사인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집까지 갖춘 그는 남부러울 것이 없다. 하지만 그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병이 있다. 어릴 적 그를 지배할 뻔했던 그 병은 다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다. 루는 창녀 조이스와 마을 유지의 아들인 엘머를 복수라는 이름으로 동시에 살해하고, 사람들은 그들이 서로 말다툼 끝에 서로를 죽였다고 생각하도록 위장을 한다. 그러나 점차 드러나는 증거가 루를 조여오고, 루는 그 살인을 은폐하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르는데…. 추리, 서스펜스, 스릴러, 호러 등 다양한 장르 문학을 소개하는「밀리언셀러 클럽」시리즈의 103번째 책이다."

"치명적인 매력의 그녀에게 빠지다. 텍사스 주 소도시의 부보안관 ‘루 포드’(케이시 애플렉)는 의사 가문의 명망 있는 집안 출신에 우아한 약혼녀 ‘에이미’(케이트 허드슨)까지,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완벽한 조건을 가진 남자이다. 어느 날 상부의 지시로 매춘을 하고 있는 콜걸 ‘조이스’(제시카 알바)를 추방하라는 명령을 받고 출동한 ‘루’는 그녀와 직면하는 순간,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든다. 그 날 이후 ‘루’는 매일 ‘에이----."

  간단하게 책과 영화에 대한 평론가들의 일반적인 서평에서 잠간 소개를 한 것처럼 영화의 원제목인 "The Killer inside me"라는 영화는 우리말로 하면 "내 마음 속에 있는 살인마" 혹은 글자 그래도 "내 안에 있는 살인마"라는 말로 번역되어질 수 있다. 이 영화는 제목이 시사하는 것처럼 한 인간의 악마적인 본성을 잘 그린 영화로써 정신분석학적인 지식이 없으면 이해할 수 없는 영화이다.

 모처럼 필자는 심리적인 바탕이 배경으로 깔려 있는 영화들을 찾고 있는 중에 이 영화 "내 마음 속에 있는 살인마"라는 영화를 발견하고 그 영화를 보려고 영화관에 갔었다. 예상했던 대로 영화는 흥행에는 실패했는지 나를 포함해서 단지 2명이 이 영화를 보러 왔었다. 이 영화는 제목이 암시를 하는 것처럼 사람의 심리적인 면 특이 정신분석학적인 면을 바탕에 깔고 있어서 그냥 내용면에서 안에서만 이 영화를 보면 이해를 할 수가 없는 영화이다.

 영화의 주인공인 젊은 경찰관(루 포드)은 표면적으로 보면 다른 경찰관들과 다름이 없는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으로 특별히 경찰관으로써도 모범적이고 순진한 새내기 경찰관으로써 경찰 생활을 시작했음이 얼마되지 않음을 이 영화가 보여준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에서 경찰관이 별로 필요하지 않는 곳이라서 그런지 단지 나이 많은 선배 경찰관 한 사람과 주인공인 루 포드, 두 사람이 그 시골 지역 전역의 치안을 맡고 있는 것에서 지금까지 별로 사건이라고 해도 가벼운 주먹 다짐이나 절도 등 언제나 지역 사회에서 흔히 있는 가벼운 몸 싸움도 별로 없는 시골 지역임을 알 수 있다. 서로 얼굴을 잘 알고 친밀하게 지내기 때문에 대문을 열어 놓고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시골의 지역에 개발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시작된다.

주인공의 어린 시절 그리고 학동기 시절부터 친한 친구인 엘머의 아버지가 그 지역에 개발 회사의 사장으로 개발이라는 핑계로 돈벌이를 하게 되면서 회사와 노조 사이에 불거진 갈등이 커지면서 문제가 등장하게 된다. 고용인과 피고용인 사이에 갈등 즉 회사와 노조 사이에 갈등이 그것이다. 그 회사에 고용되어 일을 하고 있는 노조의 책임자가 짠돌이인 그 회사 사장에게 직접 항의를 하는 대신에 그는 주인공의 형님이 그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사고로 사망한 사건을 들추어내면서 그 회사의 부실한 안전 관리 때문에 사망한 것이라고 주인공을 부추기면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에 내면에 묻혀 있는 그 주인공의 분노, 적대 감정을 부채질해서 주인공의 심층에 깔려 있는 노여움, 적대 감정 그리고 특별히 변태성욕을 끄집어 내면서 살인적인 충동이 밖으로 끌려 나오게 된다.

 정신분석에서는 어린 시절의 상처를 중요시한다. 어린 시절의 상처는 무의식 속에서 묻혀 있다가 언제든지 자아가 약한 틈이 있거나 그 상처가 자극을 받으면 시도 때도 없이 뛰쳐나와서 그 사람을 파멸의 구렁텅이로 전략시키는 것으로 정신분석에서는 "우리들 자신들의 내면 속에 묻혀 있는 위험한 지뢰의 뇌관"을 찾을 것을 권유한다.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일찍이 "너 자신을 알아라"라고 했고 현대 철학의 대표자인 니체의 유명한 경귀인 "네가 심연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심연 역시 너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말이 이러한 것들을 잘 설명해준다내가 내 자신의 취약점, 함정을 모른다면 언제 내가 파멸의 길로 들어설지 모른다 어린 시절의 상처받은 욕구의 위험을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주인공인 루 포드는 노조 대표자의 부추김을 별로 달갑지 않게 고려조차하지 않고 있었지만 그러나 그의 내면 속에서 무의식 속에서 묻혀서 잠을 자고 있던 그 상처가 꿈틀거리기 시작함을 엿볼 수 있다. 그는 그 지역에 우연히 개발의 바람을 타고 돈벌이가 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돈 많은 고객들을 찾아서 들어온 매춘부가 거주를 하면서 그 주인공의 심층의 문제의 뇌관에 불을 당기게 된다. 개발 회사의 사장의 난봉꾼인 아들인 엘머가 그 매춘부한데 빠져서 섹스와 술로 세월을 보내게 되자 그 사장이 주인공인 경찰관 루 포드를 불러서 봉투에 거액을 넣어주면서 그에게 그 매춘부를 지역 사회에서 추방시켜 줄 것은 간곡히 부탁을 하게 된다. 그 주인공은 그것은 그의 의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지역 유지가 하는 말에도 일리가 있어서 마침내 마음에 내키지 않게 그 매춘부가 살고 있는 집을 방문하게 된다.

 매춘부는 처음에 사복을 한 그 주인공 경찰관인 루 포드를 그녀에게 섹스를 사러 온 고객으로 보고 옷차림이 별로인 시골 총각으로 생각해서 별볼일 없는 젊은이로 거래를 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니 그냥 돌아가라고 다그친다. 그녀는 그 주인공을 섹스를 잘 모르는 순진한 시골 총각으로 알고 보고 멸시 천대하는 비하적 발언으로 그 경찰관에게 돈이 없어 보이니 그냥 돌아가라고 다그친다. 주인공은 그가 사복을 한 그 지역을 관할하는 담당 경찰관으로 자기 소개를 하고 이 지역 사람들이 매춘부를 떠나 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그냥 떠나줄 것을 요구한다.

 화가 난 매춘부가 그 주인공을 비하, 모욕하면서 그의 뺨을 갈긴 것에서 그 주인공의 뇌관을 건드리게 되어 폭발을 하게 된다. 그 주인공이 분노가 폭발하면서 그 매춘부를 두들겨 패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섹스 욕구에 불이 붙게 된다. 온 몸을 얻어맞은 매춘부는 섹스 욕구가 발동해서 극도로 흥분하게 되어 그 주인공을 유혹하게 되고 그 주인공은 파트너에게 폭력을 행사하면서 섹스 욕구에 불이 붙게 된다. 즉 두 사람은 한 사람은 마소키스트이고 다른 한 사람은 새디스트임을 알 수 있다. 전자는 폭행, 모욕 등을 받으면 섹스 욕구가 불이 붙어 흥분하게 된다. 파트너로부터 비하, 처벌, 모욕, 학대, 멸시 등을 받거나 목이 졸리거나, 손발이 묶이거나, 물어 뜯거나 하는 신체적 폭력 때문에 섹스 흥분을 하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섹스 흥분을 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섹스를 가지는 변태성욕자로 마소키스트라고 부른다. 후자는 섹스 상대의 파트너를 두들겨 패거나 목을 조르거나 손발을 묶거나 물어 뜯거나 하는 폭력적 행동 때문에 섹스 욕구에 불이 붙어 흥분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변태성욕으로 이들을 새디스트라고 부른다. 변태성욕 중에 하나인 새디즘과 마소키즘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과 같은 변태성욕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이후에 두 사람의 만남은 이어지게 되고 마소키즘과 새디즘의 사랑이 펼쳐지게 된다. 이러한 비밀의 낌새가 탄로 나면서 매춘부의 정부인 그 회사의 사장 아들인 엘머가 이 사실의 낌새를 맡게 되면서 주인공 루 포드는 그의 어린 시절의 친한 친구인 사장의 아들인 엘머와 매춘부인 조이스를 살해하고 두 사람이 갈등으로 서로를 총으로 쏘아죽인 것처럼 변장을 하게 된다.

 조용한 시골 지역에서 처음으로 살인 사건이 펴져 나오게 되자 지역 사회가 바짝 긴장을 하게 되고 수사관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그러나 아무도 그 주인공 경찰관이 연쇄살인범인 줄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

  그 주인공이 어떻게 해서 연쇄 살인범이 되어가는가? 하는 것은 연쇄 살인범의 수사관이 그의 과거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을 더듬어 가면서 하나씩 밝혀지게 된다.

 루 포드는 어린 시절에 불행하게 성장한 것이 하나씩 밝혀진다. 그의 아버지는 의사로써 그 지역에서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의 어머니가 일찍 죽었기 때문에 아버지는 재혼을 하게 되었고 그의 형인 이복 형제와 달리 루 포드는 일찍 엄마를 잃고 외톨이가 되면서 아버지로부터 혹은 양모로부터 별로 사랑을 받지 못했음이 밝혀진다. 특별히 그는 사춘기에 들어가면서 사춘기 초반기에 양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것이 밝혀진다. 양모는 사춘기인 그 주인공에게 알몸을 보여주면서 "네 아버지도 나에게 매질이나 손으로 엉덩이나 유방을 때렸으니 너도 그렇게 해 보아라"라고 하며 부추겼고 마지못해서 그러한 섹스 폭력을 행사하면서 그의 섹스 욕구에 상처를 입은 것이 밝혀졌다. 그는 양모의 섹스 유혹에 걸려들어서 새디즘적인 행동을 통해서 섹스 흥분, 섹스 욕구를 느끼게 된 것이었다.

 그의 불행한 어린 시절의 상처받은 섹스 욕구양모와 아버지에 대한 분노, 노여움, 적대 감정은 고스란히 무의식 속에 묻혀져서 잊혀져갔다. 루 포드는 성장을 해서 어린 시절의 불행한 과거를 깨끗이 씻은 듯이 아버지가 죽은 후에 아버지의 재산을 고스란히 물러 받아서 시골에 지역 경찰관이 된 것이었다. 형이 공사장 인부로써 일을 하다가 사망했기 때문에 아버지의 재산을 그의 몫이 된 것이었다. 경제적으로 별로 어려움이 없고 그리고 약혼녀까지 두고 얼마 후에 결혼을 할 유망한 시골 순진한 청년에게 어느 날 느닷없이 등장한 매춘부가 그의 내면에 묻힌 섹스 욕구인 새디즘을 자극하게 된 것이었다.

 사실은 그의 살해적인 분노는 어린 시절에 그에게 성폭행을 가한 그 양모와 아버지였다. 아버지가 새디스트였다는 것은 양모를 통해서 알 게 된다. 아버지가 변태성욕자로써 변태적인 섹스를 즐겼다는 것이 양모를 통해서 아들에게 대물림이 된 것이다. 여기에서 정신적인 상처는 자녀에게 대물림이 된다는 정신분석학적 이론이 다시 등장하게 된다. 루 포드는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가 가진 변태성욕을 유산과 함께 물러 받게 된 것이 아닌가!

 루 포드는 이후에 약혼자와 섹스가 재미, 흥미가 없음을 발견하고 약혼자 한데서 섹스 흥분을 얻기 위해서 새디스트적인 행동을 하게 되고 이것이 도를 넘어가면서 약혼자를 살해하게 된다. 이제는 그의 내면에 묻혀 있는 살해적 분노, 살인적 노여움에 브레이크를 걸 수 없게 된 것이었다.

 사실 루 포드가 살해를 한 매춘부인 조이스나 약혼자인 에이미는 무의식적으로 어린 시절에 상처를 준 양모를 상징한다. 양모가 매춘부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던가? 아버지의 처로서 그리고 사춘기 아들인 루 포드를 유혹하고 그로 하여금 양모를 새디스트로 매질하게 하고 두들겨 패게 하라고 시킨 장본인이 아닌가? 루 포드의 심층에는 여자들은 모두 매춘부이다 라는 공식이 새겨져 있었다. 일찍이 사랑한 엄마의 상실에 대한 분노와 사랑을 제대로 주고 돌보아주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노여움이 폭발하면서 매춘부와 같은 여성들에게로 방향이 바뀐 것이 아닌가?

 결국 그는 수사망이 좁혀 오면서 그의 연쇄 살인이 탈로 나게 됨을 알고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매춘부가 살아서 돌아왔음을 보고 마침내 그녀와 함께 스스로 자살을 하게 되어 생을 마감하게 된다.

 특이한 것은 마지막 자살 직전에 죽은 줄 알았던 매춘부가 살아서 다시 루 포드에게 되돌아와서 보인 행동이 걸작이 아닌가! 그녀는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그 파트너인 루 포드에게 안겨서 사랑을 구걸하고 있는 모습이 아닌가! 그녀는 루 포드 이외의 남자 한데서는 사랑을 느껴보지 못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마소키스트의 실상을 엿볼 수 있는 행동이 마지막 장면에서 나왔다.

 그러나 이러한 사건이나 에피소드들은 영화이고 소설이지 실제로는 일어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정신분석학자들의 견해이다. 이유는 마소키스트들은 학대, 신체적 폭력으로 섹스 욕구 즉 흥분해서 섹스를 가지게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작정의 폭력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마소키스트들은 파트너에게 자신이 원하는 폭력만큼 제공해주기를 의식적으로 갈망하기 때문이다. 무작정 무차별의 폭력에서 섹스 욕구를 느끼는 것은 아니다. 상대로 하여금 마소키스트가 원하는 정도만큼만 폭력이나 신체적 학대를 가하게 조종을 조작을 한다는 것이 최근의 연구 결과가 밝히고 있다.

 마소키스트는 새디스트보다 한 수 위에 있는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상대를 가지고 논다는 점이 새디스트들과는 다르다. 고로 무작정 폭력을 가해서 섹스 흥분과 섹스 오르가슴을 얻는 새디스트들은 마소키스트와 파트너가 될 수 없다는 점이다. 새디스트들은 자신의 욕구에 걸려들어서 무작정 상대를 모욕하고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섹스 욕구를 만족하고 오르가슴을 얻어야 한다. 그러나 마소키스트들은 자신의 파트너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공해달라고 원하는 것만큼의 모욕과 수치심만 원하고 그 시점에서 섹스 오르가슴을 얻는다는 것 때문에 새디스트와 마소키스트는 찰떡 궁합으로 보이지만 절대로 같이 살 수가 없는 것임을 정신분석 학자들이 밝혀낸 것으로 볼 때 이 영화는 소설이나 영호로서는 이해가 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새디스트와 마소키스트는 같이 잘 수 없고 사랑을 나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새디즘의 원인과 마소키즘의 심층적 원인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은 다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주인공인 루 포드는 자신의 내면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는 어린 시절의 자아를 몰랐기 때문에 그 상처 받은 그 자아의 통제에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가 만약에 그의 유아기의 내면의 변태성욕과 쌓여 있는 분노, 적대감정을 알았더라면 그의 충동적 살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 것이 아닌가! 정신분석이나 심리치료에서 다루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임을 독자들로 하여금 알 게 해주는 좋은 영화였다. 나폴레옹이 한 말 "너 자신을 정복해야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는 말이 다시금 생각나게 하는 영화였다

필자는 정신이상범죄인둘 다 어린시절에 심리적인 상처를 받은 사람들로 본다. 시작은 똑 같다 그러나 이후에 정신이상은 분노와 노여움이 자신의 자아로 향해서 자아를 공격한 것이고 범죄자들은 어린시절의 상처가 외부의 대상으로 향한 것으로 본다. 전자는 정신병원에 들락날락하고 그리고 후자를 감옥, 교도소를 들락날락하는 사람들로 본다. 어린시절의 최초의 상처는 똑 같다 그것이 내면의 자아로 향하느냐? 외부의 탓으로 돌리느냐? 의 차이로 본다. 고로 정신병 환자와 살인, 폭력범죄자는 초반기에 종이한자의 차이가 아닌가?

 백두산 꼭대기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은 간발의 차이로 한쪽은 압록강으로 흘러가고 다른 한쪽은 두만강으로 흘러가서 결국은 천지차이가 된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말을 하는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결국은 나중에는 엄청난 차이로 결과 한다. 초반기에 사소한 실수가 나중에 엄청난 차이를 유발한다는 것과 유사하지 않는가?

 이제 방향을 돌려서 정상과 비정상의 차이를 정신분석학으로 되돌려 보기로 한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정신분석가들 프로이트, , 에들러 그리고 미국의 심리학의 아버지인 윌리엄 제임즈는 사실은 오늘날로 오면 신경증 환자들이었다.

프로이트는 3살 때 체코의 모라비아(그 시절에는 체코는 오스트리아의 영토)에서 비엔나로 이사를 할 때 비행기를 보았다 불은 내 뿜는 비행기를 보고 공포에 놀라게 된다. 지옥에서 불타는 영혼을 상상한 것이다(프로이트는 어린시절에 유태교인). 그는 1887에서 1899년까지 공포증으로 그리고 이후에 가차여행에서 가벼운 불안으로 남아 있었다. 이것은 프로이트의 전기(원제: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를 쓴 영국의 신경학자인 프로이트의 제자인 에너스트 존(Ernest Jones)의 글에서 인용한 것이다. 프로이트는 자신의 사생활은 엄격하게 관리하고 유지했다. 그는 스스로 신경증을 가지고 있었다고 실토를 했지만 어떤 신경증인지는 말을 한 적이 없었다. 단지 어네스트 존이 그것을 유추한 것이다(Ernest Jones의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의 제 1 p. 143을 보라). 그러나 프로이트는 자신의 꿈을 분석하면서 그 신경증을 치유할 수가 있었다(Ellenberger, 1970, 무의식의 역사에서 프로이트 편을 보라).

 은 역시 발짝증세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한 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한 후에 한번씩 기절을 하는 증세가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일부의 노트처럼 간질병은 아니었다. 그 사건이후에 그가 등교거부로 학교를 결석하는 것을 청교도 목사인 아버지가 집을 방문한 친구에게 아들 융의 미래를 걱정하는 것을 융이 듣고 놀래서 그 다음부터 학교에는 열심히 참가를 했다 그러나 그의 발짝 증세는 어른이 되었지만 계속되었다. 1913년에 프로이트의 제자들과 갈등으로 3년 동안 국제 정신분석학회 회장을 사임하고 그리고 그가 스위스 정신분석학회 회장으로 있었던 그의 회원 약 30여명을 데리고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면서 6년 동안 칩거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그 기간 동안에 그는 그의 꿈을 그림으로 그리면서 그 발짝 증세를 스스로 치유하게 되었다고 노트를 했다. 그가 칩거에서 빠져나오면서 발표한 내향성과 외향성의 연구에서 감정적인 그리고 사고적인 면을 각각 추가를 해서 감정적 내향성과 사고적인 내향성 그리고 감정적 외향성과 사고적 외향성의 이론을 발표한 것이 유명세를 타게 되면서 분석 심리학을 창조하게 된다(Ellenberger, 1970, 무의식의 연구에서 융의 편을 보라).

 에들러 역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선천적인 장애인으로 곱추였다(곱사등이). 그의 신체적 열등감이 그를 의사가 되게 했고 정신분석가가 되게 만들었다고 고백을 했다. 그는 열등감에 대한 보상심리로써 다른 분야에 노력을 해서 그 열등감을 커버하려고 한다는 이론으로 열등감보상 심리 이론을 만들었다. 그는 어린시절에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 고로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친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서 어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에, 그는 어린시절의 친구의 중요성을 이론화 하면서 사회심리학의 창설자가 되었다.

 미국에서 첫 심리학 강의를 했고 그리고 1870년에 심리학의 원리라는 저서로써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미국의 심리학의 아버지 윌리엄 제임즈하버드 의과대학을 졸업을 한 재원이었다. 그러나 그는 의학이 취미에 맞지 안아서 포기를 했다. 이후에 10년 동안 방황하면서 세상을 여행을 하면서 수많은 지식인들을 만나고 교류를 하면서 자신의 내면의 심리적인 관찰을 통해서 위기를 극복을 했다. 그는 그 자신이 정신증의 문턱에 갔었다고 회고를 했다. 에릭슨이 제임즈의 회고록을 분석하고 연구를 해서 제임즈를 주체성의 위기로써 그러나 잠재적인 잠복기를 가지는 시간을 에릭슨은 주체성 유예로 불렀다(Erikson, 1968: 주체성 위기를 보라: 주㈜: 참고)

 위의 4 사람은 자신의 심리적인 문제점을 스스로 관찰하고 그 기록들을 논문으로 발표를 하고 서로 연구들을 교환하고 끝없이 그 이유들을 토론하고 나누었다. 그 당시에는 불안증 공황장애, 공포증들과 같은 용어들이 등장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왜 자신들의 마음이 이상한가? 를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그러한 이론도 만들어지지 않는 상황이었. 그들은 자신들이 젊은 시절에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물어보고 답을 하면서 이것을 발표하고 끝없이 자신의 자아를 연구한 결과가 세계적인 심리학의 대가가 된 것이다. 불안 신경증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사람이 프로이트로써 그가 1876년에 논문에서 사용을 했다. 강박증이라는 용어는 1905년에 프랑스의 정신과의사인 피에르 장(Pierre Janet)이 발표한 논문에서 시작되었다(Ellenberger, 1970를 보라).

고로 위의 4명은 스스로 자신의 문제점의 답을 찾기 위해서 부단하게 노력하고 투쟁한 결과들 들이 바로 정신분석학, 분석 심리학, 개인심리학 그리고 미국 심리학의 아버지가 된 사람들이다. 그들이 바로 심리학의 원조들이 된 것이다. 여기에서 자신의 내면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관찰하고 기록하고 이것을 숨기지 않고 세상에 밝혔다는 점이다. 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고 서로의 연구 내용을 나누고 함께 모여 공부한 것이 바로 역동학적인 심리학의 탄생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 심리학의 대가들이 처음에는 그들이 바로 신경증을 가진 환자들로 비정상인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그들의 자신을 분석함으로써 20세기를 이끌어낸 심리학자들이 된 것이다. 고로 정상과 비정상은 동일인들이 아닌가? 종이 한 장 차이다 라는 것이 증명된 것이다.

이제 그 다음의 논제로 들어가 보자, 필자가 40년 동안 심리치료학을 연구하고 치료를 하면서 경험에 의해서 내린 결론으로 정신분열증 환자(지금의 조현병 환자)들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환청, 환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바로 조현병증 환자들이다.

원시시대부터 인간의 정신병은 존재를 했다. 고대 1000년 그리고 중세 1000 년 동안 인간의 진화의 과정에서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은 그리스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귀신 즉 남의 영혼이 들어와서 그 사람을 지배하는 것으로 조상 귀신 혹은 빙의(憑依)로 중세의 1000년은 카톨릭에서 악마, 악령, 악귀, 마녀 등으로 표현을 했다. 점점 더 많은 정신적인 문제들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성서에는 천사 악마라는 용어는 등장하지 않는다, 천사와 악마의 용어들은 영국의 시인인 밀턴(1608-1674)의 실락원(Paradise Lost)(1667)에서 등장하게 된다((Shengold,1999: 주㈜: 참고). 악마와 악귀, 마녀, 악녀들을 치료하는 사람들이 샤만(shaman)으로 무당으로 불리게 된다. 원시시대는 그러한 사람들의 숫자가 적었기 때문에, 제정일치 시대에는 제사장이 샤만을 대신을 했다. 그러한 점점 더 숫자가 많아지면서 샤만들이 전문성이 요구되었다. 카톨릭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굿을 하는 엑소시즘(exorcism) 퇴마의식(退麻儀式)이 유행을 한 영화들이 이러한 것들을 보여준다. 전 세계적으로 퇴마의식은 남의 영혼이 몸에 들어와서 괴롭히는 현상으로 그 사람의 몸에 들어온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서 그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다. 고로 그 사람을 때리고 꼬집고 찌르고 두들겨 패서 그 영혼이 안주하지 못하고 괴로워서 도망치게 하는 것이 치료법으로 유행을 했다. 이런 기법은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등장해서 사망 사건을 종종 언론과 TV에서 보게 된다 예를 들어서 조카 물고문 살인이모는 무속인…"귀신 쫓아야"(MBN, 2021, 3, 7), 악령을 퇴치한다' 이유로 친 여동생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사망에까지 이르게  40 전도사가 중형을 선고받았다(News 1, 2021, 5, 2).

이것이 계몽주의 시대에 의사메즈머(Mesmer)귀신에 씌운 것이 아니고 정신병이고 자석으로 치료를 하게 된 것에서 과학적인 연구들이 등장하게 된다는 것은 이미 수없이 노트를 했다.

 여기에서 환청, 환각의 증세들이 등장하면서 똑 같은 현상에서 한 쪽은 귀신이 몸에 들어온 것으로 수용해서 신내림을 받고 무당이 되거나 혹은 신을 수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반대로 자신의 환각과 환청이 정신병이라는 수치심 때문에 이것을 숨기고 감추는 사람들로 나눠지게 된다.

 신내림을 받은 사람들의 특징이 그들이 자신이 신을 모시고 있고 신을 받아들이고 수용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린다. TV 탈랜트들 중에서 몇몇 사람들이 자신이 신을 수용하고 신내림을 받았다고 스스로 발표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의 무당들은 자신이 신 모시고 신내림을 받았다고 사람들에게 알린다는 점이다 그들이 집 대문 앞에 오색 천으로 표시를 한다 그리고 그들이 한번씩 신이 내리면 그 신을 수용하고 신이 시키는 데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똑 같은 환청과 환각에 조현병 환자들은 절대로 자신의 심리적인 문제를 노출하지 않는다. 가족들 구성원들 혹은 부모님들, 혹은 인친척들이 정신과 혹은 심리치료를 권유를 할 때 조현병 환자들의 특징이 절대로 자신은 이상하지 않다, 자신은 정신병 환자가 아니라 라고 부인을 한다. 조현병 환자는 그것을 수용하면 자아가 약해서 자신이 붕괴될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 상처가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상처가 없다고 단단하게 자신의 자아를 숨기고 보호하려고 하는 특징을 정신분석에서는 방어기재로 표현을 한다.

똑 같은 증세를 한쪽은 숨기려고 하고 다른 한쪽을 노출을 시킨다. 고로 이것이 종이 한 장 차이이다. 신내림을 받은 사람은 신이 자신을 좌지우지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고 수용한다 고로 그는 갈등이 없다, 반대로 조현병 환자는 자신의 마음 속에서 환청과 환각을 숨기려고 싸우고 투쟁을 함으로써 정신적인 에너지가 고갈되어버린다.

프로이트는 내면의 갈등이 바로 신경증으로 정의를 했다. 에너지가 갈등으로 소비되어지기 때문에 일상의 생활에 투자되어지는 양이 감소되어 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게 된다고 보았다. 빙의나 조현병은 24 시간 1365일을 증세를 가지는 것이 아니다 스트레스가 없을 때는 멀쩡하다 그러나 스트레스로 감당할 수 없는 한계점에 몰리게 되면 증세들이 등장하게 된다 그런데 신내림을 받은 사람들은 그 증세를 신으로 수용하고 그 신이 시키는 대로 즉 증세가 나타나는 대로 행동을 한다, 비명을 지르거나 항의를 하거나 욕설을 하거나 땅을 치고 한탄하거나 운다. 감정을 행동으로 숨기지 않고 표현을 한다. 그는 이미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이 귀신을 수용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숨길 필요가 없고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주변 사람들은 그 사람이 신내림을 받아서 신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신내림을 받아서 장시간 에피소드를 떠벌리다가 신이 떠나면 조용하게 원위치가 된다 즉 갈등과 고통과 분노와 목 졸린 감정들이 발짝을 통해서 방출되고 나서 스트레스가 빠져나가고 조용하게 되고 정상으로 회복된다 라는 과학적인 원리를 모르고 신내림을 받은 사람을 증세가 시키는 데로 즉 신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다 고로 마음 속에서 갈등이 없다, 귀신과 싸우지 않는다. 그는 귀신을 자신의 마음 속에서 수용하고 내보내는 것을 마음대로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간섭하지 않는다 고로 그는 스스로를 컨트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들어오면 수용하고 나가면 내버려두기 때문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한마디로 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환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반대로 조현병 환자들은 내면에서 그들을 숨기려고 하고 싸우고 투쟁을 하면서 에너지가 고갈되어 일상의 생활에 에너지투자를 할 수가 없다. 물론 귀신을 수용하는 빙의 현상은 미신적인 것으로 필자가 장려하고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 빙의 현상의 심리적인 과정을 설명하고 것이다.

 결과적으로 신을 모시고 있는 무당들은 자신이 신의 부름으로 축복을 받은 것으로 환영해서 다른 귀신에 씌운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굿을 해주면서 오히려 당당하게 돈을 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반대로 조현병 환자들은 최악의 경우에는 정신병원에서 평생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수용과 거부가 종이 한 장 차이백두산 정상에 떨어진 물방울이 간발의 차이로 한쪽은 압록강으로 흘러가고 다른 쪽은 두만강으로 흘러가서 천지차이가 된 것이다.

여기에서 신내림을 받은 사람과 조현형의 문제를 떠나서 자신의 비밀을 밝히고 노출하는 것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보자.

정신분석, 심리치료, 심리상담에서는 환자 혹은 내담자가 분석가, 치료사 혹은 상담자에게 자신의 고민과 고통과 비밀을 털어 놓고 하소연을 하는 것이 치료의 과정이 아닌가? 자신의 내면의 심층의 고민과 갈등을 노출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라는 점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라는 점이다. 내면에 억압된 분노, 적대감을 말로써 표현할 때 신체적 긴장이 방출되고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마음이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서 왜 조현병 환자들은 내면의 비밀을 감추고 숨기고 없는 것으로 억제해서 숨기려고 하는가? 하는 이유이다, 여기에 핵심수치심과 모욕감죄의식어린시절부터 습관화로 누적된다는 점이다.

이미 여러 번 밝혔지만 0-3세의 어린이들숨기는 것이 없다 있는 그대로 표현을 한다, 울고 불고 마음대로 감정을 표현한다, 화가 나면 부모님을 때리기도 하고 분노를 마음대로 표현을 한다 엄마 나빠! 아빠 나빠! 저리가! 등등으로 감정의 표현에 숨김이 없다 자유롭다 그래서 어린이들을 천사에 비유한다. 중세의 화가들의 그림 속에는 날개 달린 어린이들이 등장한다 그들이 천사로 묘사한 것이다. 성서의 창세기에 소개되어진 낙원의 시절이 바로 0-3이다. 걱정, 근심, 염려가 없고 천하태평의 시대이다. 이 시기는 어린이의 잘못된 행동들을 부모님이 처벌하지 않는다, 사랑으로 수용하기 때문에 어떤 행동을 해도 부모님은 귀여움으로 사랑으로 수용을 한다. 고로 어린이들은 이 세상에서 내가 최고가 된다, 자신이 전지전능함으로 착각하게 된다. 모든 것은 부모님이 다 해주기 때문에 어린이는 자신이 스스로 한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 고로 이 시기에는 어린이들을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인 장애가 없다(물로 7개월-9개월에 나타나는 분리 불안은 제외 그리고 최근에 엄마들이 영어 공부를 하도록 녹음을 틀어주거나 조기학습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제외) 엄마가 옆에 있으면 어린이는 천국이 된다).

수치심이 어떻게 진화해 나는가? 를 살펴보자. 부끄러워하고 숨기려고 하는 시기가 3-5세로 이 시점에서 양심초자아(superego)가 등장하게 된다. 어린이들은 부모의 처벌, 사랑의 상실을 두려워하게 된다. 자신이 하는 것은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고로 어린이는 자신이 최고가 아니고 부모님이 전지전능하다고 동일시하게 된다. 부모님의 행동과 말씨와 표현들을 무의식적으로 닮아가게 된다.

프로이트는 0세-1-2세의 어린이들은 옷을 벗고 있거나 똥 오줌을 싸거나 어떤 것을 행동을 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자연스러운 것으로 성기를 만지거나 노출을 해도 스스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리고 부모님도 이것을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 그들은 남자 어린이와 여자 어린이가 옷을 벗고 있거나 마음대로 장난을 친다고 해도 부모님, 형제들이 제시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편안해지게 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모님의 찌푸린 얼굴이 등장하게 된다. 조금씩 싫어하고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면서 점점 더 숨기고 감추기 시작하게 된다.

에릭슨이 1세-3수치심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는 이 시간을 주도적인 (vs) 수치심, 의심으로 보았다. 조금씩 부끄러운 것을 알게 되면서 수치심죄의식이 등장하게 된다. 죄의식은 3세-5세에 양심이 등장하면서 부모님의 얼굴 표정을 통해서 죄의식이 수치심에 누적이 된다. 죄의식은 참회로 속죄로 감소시킬 수 있지만 수치심은 죄의식과 달라서 감소시킬 수가 없다. 부모님이 지나치게 면박을 주거나 처벌을 하게 되면 어린이는 수치심에 휩싸이게 되면 자아가 왜소해지고 축소되어지게 된다고 노트하고 있다. 심하게 되면 자아 소멸로 느껴지게 된다 여기에 죄의식이 참가 됨으로써 부끄러움과 수치심은 인간을 숨게 만든다 어린이들이 심각하게 수치심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면 숨는다, 침대, 책상 밑에 숨거나 감추거나 보이지 않게 하려고 한다 다른 사람에게 내 수치심을 내 보이지 않게 하려고 숨기는 것에서 감추고 비밀로 하는 것이 등장하게 된다. 이것은 바로 부모님과 상호작용에서 어린이들이 부모 사랑이 상실과 처벌에 놀래서 감추려고 하고 숨기려고 하고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호주의 시드니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이나 정신분석가인 미아레(Mearles, 2012: 주㈜: 참고)한 남자 어린이가 한 여자 어린이에게 귀속말로 하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고 4-6세의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했을 때 비밀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4.5세의 어린이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비밀을 아무도 모른다, 부모님도 자신의 머리 속에 비밀을 알지 못한다 고로 그 때부터 거짓말을 하게 된다고 노트하고 있다. 비밀과 거짓말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는 것으로 노트하고 있다.

위의 현상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독일 연방 순회법원 판사다니엘 파울 스케레브(Daniel Paul Schreber)(1841-1911)편집증 조발성 치매(편집증 정신분열증의 초반기 이름)로써 그가 첫 번째 에피소드(1884-1885) 때 독일의 라이프지 대학의 세계 최고의 신경학자인 플레세이그(Paul Flechsig)에게 치료를 받았 회복되었으나 두 번째 발병인 1893-1902 때 직책에서 물러나서 회고록, “나의 신경증 질병에 대한 회고록을 집필을 했다. 이 회고록을 보고 프로이트가 편집증의 원인을 동성애로 보았다(그의 상세한 질병은 동성애를 넘어서 라는 블로그를 보라). 그의 아버지는 의사로써 비엔나 대학 교수였다 그리고 아동에 대한 저서를 쓴 사람으로 어린시절에 아들을 철저하게 기계적으로 양육을 했다 그는 도덕적인 인간으로 양육을 했다. 어린시절의 욕구를 말살하고 식사 때로 조금도 자세가 흐트러지지 못하게 의자에 철사로 고정된 자세에서 식사를 하도록 했다. 그는 체계적 교정운동이라는 책을 저술했고 그리고 자위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 기계장치까지 고안을 했다 그는 어린 아들을 아이어른으로 틀 속에 넣어서 양육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는 세 명의 아들들은 모두가 정신이상이 되었다, 형님은 자살을 했고 그리고 둘째는 편집 조현형으로 병원 입원으로 사망했다 그리고 세째 역시 정신요양소에서 수감되었다(2022, 5, 25: 위기피아).

 스케레버의 아버지는 스스로 교육자로 자처했고 어린이 양육법이라는 저서로 이름이 났었다. 그러나 어린이들을 철저하게 어른의 틀 속에 넣어서 어린시절을 말살한 것이 그 결과는 정신병 환자로 양육한 것으로 결말이 난 것이다.

 지금까지는 자아의 밖에서 보이는 일상생활에서 내 자신이 보는 대상들 즉 다른 사람들의 정산과 비정상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 여기에서 방향을 바꾸어서 거꾸로 내 자신의 자아 안으로 돌려보자. 내 자아 안에서도 정산과 비정상이 있다. 나의 정상은 나의 장점이고 나의 비정상은 나의 단점이 아닌가? 고로 우리는 모두가 내 자아 안에서 정상과 비정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까지 내 자아 안에서 정상과 비정상을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정산과 비정상을 보면서 정상과 비정상을 논의해왔다는 점이다. 왜 사람들은 자신의 자아 안에서 정산과 비정상 보다 남들의 다른 사람들의 정상과 비정상에 열을 올리고 그들이 종이 한 장 차이인가? 아니면? 하고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를 살펴보자.

 그것은 바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볼 수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에 한 번 혹은 두 번으로 거울에 비친 내 모습만 볼 수 있다 반대로 친밀한 관계 안에서는 우리는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 혹은 너(대상)를 늘 보고 관찰을 한다. 고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평가는 정확하다 그러나 내 자아, 내 자신에 대한 평가를 부정확하다. 왜냐하면 나는 나를 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표현하고 있는 유명한 구절이 바로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내 눈에 대들보(집을 떠 받치는 핵심 기둥)는 보지 못한다라는 성서의 명언이다(김종만 1999,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비록 내가 거울을 통해서 내 자신을 본다고 해도 그것은 반사되어진 상()이다. 어린시절에 과학관에 갔을 때 우리가 볼록 거울, 오목 거울 앞에 서 있을 때 비치는 난장이 혹은 키다리의 모습처럼 거울에 비치는 모습은 상()으로 반사된 이미지이다. 고로 정확한 내 모습은 아니다. 내 자아는 어린시절에 부모님의 자녀에 대한 반사된 이미지내 자아가 된다.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가인 셀리번(Sullivan)부모의 평가가 내 자아가 된다라는 유명한 경구를 남겼다. 부모님이 자녀를 긍정적으로 보면 내 자아가 긍정적이 된다, 부모님이 자녀의 자아를 부정적으로 보면 내 자아가 부정적이다. 미스 코리아에 선발된 사람들이 인터뷰를 할 때 당신의 매력의 포인트가 어디인가? 라고 질문을 하면 나는 눈입니다 혹은 코가 매력의 포인트입니다. 라고 대답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그 때 인터뷰를 하는 사람이 어떻게 알게 되었는가? 라로 질문을 하면 친구들이 혹은 가족구성원들이 내 코가 매력적이라고 했습니다 혹은 내 눈에 매력적이라고 했습니다 라는 답변들이 그 예이다. 어린시절에는 부모님을 통해서 그리고 성장하면서 나는 동료들 혹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 내 자아를 만들어가게 된다 라는 말이다.

 이 세상에서 100% 장점만 가진 사람도 없고 100% 단점만 가진 사람도 없다. 만약에 100% 장점만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신(god)이다 아무리 악인이라고 1%의 선함은 가지고 있다. 고로 우리는 장점이 단점보다 많을 때는 정상인으로 그리고 단점이 장점보다 많을 때는 비정상인이 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한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이 100% 장점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바로 나르시즘 환자들이다. 나르시즘이라는 용어는 프로이트가 그리스의 신화인 나르시우스(Narcissus)의 신화에서 따온 것이다. 16세의 젊은이 나르시우스는 수많은 램프들(여신들)이 그를 좋아했다. 특별히 에코(Echo)라는 여자 요정이 그를 좋아해서 따라다녔다 그러나 그는 거부를 했다. 에코는 언어의 달인으로 말솜씨가 뛰어난 요정이었다. 제우스가 바람을 피운 것을 제우스의 부인인 헤라가 분노해서 그 여성을 붙잡아서 처벌하려고 할 때 에코의 언변에 매혹에서 그 여성이 도망을 치게 되자 헤라가 분노해서 에코의 목소리를 없애버렸다. 에코는 목소리가 없이 남의 말을 흉내내는 메아리가 된다(echo = 영어로 메아리).

한편 나르시우스의 친구인 아메이니우스(Ameinius)가 나르시우스에게 목을 메면서 사랑을 호소했다. 나르시우스가 그의 단도를 보내면서 그의 동성애 사랑을 조롱을 했다. 아메이니우스가 분노해서 나르시우스를 찾아가서 만나줄 것을 애원했으나 문전 박대를 당하지 니르시우스의 칼, 단도로 자살을 하면서 신에게 복수를 요청했다. 복수에 화담으로 네메시우스(Nemesis)가 그 저주에 반응을 했다. 나르시우스를 사랑하게 만들어주겠다고 화답을 했다(Tuttman, 1981, 자아와 대상: Roseman의 신화의 나르시즘을 보라: 주㈜: 참고).

어느 날 나르시우스가 사슴 사냥을 하다가 갈증 때문에 한 샘물을 발견하고 물을 마시기 위해서 엎드렸을 때 그 물에 비친 아름다운 젊은이의 모습에 매료되어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 젊은이를 사랑해서 끝내 그곳에서 죽었다. 에코는 나르시우스가 죽어갈 때 옆에서 나르시우스의 고통을 애통으로 반복하고 있었다. 그가 죽은 후에 그곳에서 한 송이의 꽃이 피어났다. 이것을 나르시우스의 꽃으로 이름이 붙여졌다(김종만, 1999,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이후에 프로이트의 제자들이 나르시즘적인 인격, 성격을 상세하게 묘사하게 된다. 즉 나르시즘은 사랑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공감능력이 없다. 모든 관계는 친밀한 관계가 아니고 다른 사람들을 자신의 똘만이로 이용만 하는 사람이다. 고로 대인관계는 파괴되고 고립되어진다. 그들은 나르시우스처럼 미모 혹은 한 두개의 재능을 지나치게 과장을 한다. 코호트는 1세-3세 사이에 내가 최고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아의 보호를 위해서 내가 최고의 전지전능함의 자아 결함을 방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Kohut, 1984: 나르시즘 성격장애의 치료를 보라).

나르시즘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100%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을 한다. 그들은 자신의 단점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예를 들어서 소라, 대합 등의 껍질이 단단한 생물들은 속이 부드럽고 연하다. 즉 나르시즘 환자들은 사실은 내면의 자아가 연약하기 때문에 나르시즘이라는 갑옷으로 자아를 방어하고 있는 것이다(Shengold, 2000: 주㈜: 참고).

 다시 내 자아의 장점과 단점으로 되돌아가 보자. 그런데 왜 우리는 내 자신의 장점을 잘 알고 내세우고 자랑하지만 반대로 단점을 숨기려고 하고 피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은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을 취하려고 한다(그리스 시대 철학자인 에피크리우스(Epicurus)의 쾌락설에서 따온 프로이트의 즐거움 이론이다). 단점들은 우리의 어린시절에 부모의 부정적인 자녀의 비판, 비난 그리고 심리적 상처들이다. 프로이트는 가르코트가 정신병 환자들(그 당시에는 히스테리아(hysteria) 환자)에게 최면을 걸어서 정신병 환자의 증세들은 어린시절에 근친상간, 강간, 폭력, 학대의 피해자임을 밝혀냈다. 프로이트가 최면을 포기하고 스스로 자신의 자아를 분석하면서 자신의 내면 속에 자리잡고 있는 섹스 본능, 공격본능, 파괴본능, 질투심, 시기심 노여움, 적대적인 면들이 웅크리고 이것들이 자신의 자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견하고 환자들에게 자유연상으로 무의식 속에 묻혀져 숨어있는 내 자아의 단점 즉 과거의 상처들을 찾아내서 그것을 깨닫게 하고 그 상처에 브레이크를 걸어서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정신분석 치료를 고안하게 된 것이다. 환자들은 치료를 받으면서도 자신의 단점을 직면하기 싫어하게 된다 이것이 저항이다. 저항의 분석으로 어린시절의 상처들을 직면하게 상처를 치유해서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내면 속에 가지고 있는 단점들 즉 과거의 상처들을 직면하기 싫어해서 기억에서 잊어버리려고 한다. 그래서 억압으로 무의식 속으로 밀어 넣어버린다. 세월이 흘러가면서 우리는 그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고 해서 머리 속에서 지우개로 지운 것은 아니다 무의식의 경험 속에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프로이트가 밝혀냈다. 또 다른 한편으로, 우리의 단점들은 우리 자신이 직접 직면한 고통스럽기 때문에 이것을 다른 사람에게 투사를 해서 다른 사람을 통해서 보게 된다 그러나 본인은 그것을 자신의 결함, 단점인 줄 모르고 다른 사람의 결함으로 보기 때문에 고통스럽지 않다.

예를 들어서 영어에 열등감을 가진 어머니자녀들에게 영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험 때마다 영어 시험을 체크한다 이러한 강조는 자녀들에게 영어의 중요성에 주의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강조가 자녀들에게 관심을 증대시키고 긴장을 유발해서 영어 시험에 과도하게 몰두하게 되면 불안으로 연결되어 실수를 연발하거나 영어에 좌절과 자신감의 상실로 이어지기 쉽다 이것이 악순환으로 연결되어지게 되면 결과적으로 엄마의 영어에 열등감이 자녀의 열등감으로 대물림 되어지게 되는 것이다.

학교 시절에 수학에 열등감을 가진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수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녀들의 수학 시험지를 매번 체크해서 수학 점수를 강조하고 다그치게 된다. 자녀는 수학 과목에 불안을 느끼고 매달리게 되지만 잦은 실수가 아버지의 분노를 유발해서 수학 시험 때만 되면 수학 점수에 불안하게 된다 이것이 악순환으로 연결되어지게 되면 결과적으로 아버지의 문제는 자녀의 문제로 대물림된다. 물론 이러한 과정을 본인들을 모르다 그것이 무의식적인 과정으로 진행되어지기 때문이다.

 특별히 부부 관계에서 한 쪽 배우자는 자신의 단점을 투사해서 상대방의 결함으로 부부 싸움의 원천이 된다. A씨는 40대 중반으로 부인이 심리치료를 받든지 이혼을 선택하든지 최후의 통첩으로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부부 갈등의 핵심은 지나치게 부인에게 매달린다는 것이었다. 맞벌이 부부로 부인은 한번씩 회식으로 늦게 귀가하거나 동료들과 어울리게 되면서 남편에게 관심이 멀어진다는 남편의 불만이다 반대로 부인은 남편이 지나치게 그녀의 직장 생활을 간섭하고 체크하고 매달린다는 것이었다(Whitaker, 1988, 가족이 겪는 호된 시련: 주㈜: 참고).

치료자가 A씨에게 두 사람이 어떻게 결혼을 하게 되었는가? 라고 물어보았을 때 남편은 두 사람이 캠퍼스 커플로 대학시절부터 동료들로 부러움을 받았다고 실토를 했다. 부인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꼈는가? 라고 물어보았을 때 그는 부인이 따뜻하고 다정다감했기 때문에 매력에 끌리게 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결혼 초반기에는 부부 관계가 좋아서 문제가 없었는데 세월이 흘러가면서 점점 부인이 자신에게 냉대하고 늦게 귀가하고 다른 남자들과 너무 자주 어울리고 남편을 무시하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했다. 혹시 부인이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해서 의심이 간다고 했다.

부인은 자신이 저녁 늦게 귀가하면 남편의 분노가 폭발해서 그 때마다 부부 싸움이 터진다고 호소를 했다. 부인은 직장 생활을 하다가 보면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동료들과 커피 한잔을 마시다가 보면 조금 늦게 들어올 수 있다 그런데 그 때마다 남편이 도어문 밖에 나와서 복도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부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 이웃 사람들에게 챙피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남편은 부인을 기다리면서 도어문 밖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부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표시라고 토로하면서 자신의 사랑을 무시한다고 거꾸로 분노했다.

 분석의 과정에서 어린시절에 A씨의 어머니가 장사를 했기 때문에 늘 늦게 귀가를 했다 그 때 A씨는 문 밖에 나와서 엄마를 기다렸다 멀리서 엄마가 오는 모습이 보이면 달려가서 엄마 품에 안기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었다. 남편이 부인을 선택한 것은 엄마가 어린시절에 채원주지 못한 사랑을 채워 넣겠다는 남편의 사랑의 갈구가 그녀를 이상적인 부인으로 선택한 것이 밝혀졌다(Scarf, 1987: 친밀한 파트너: 사랑과 결혼: 주㈜: 참고).

치료자는 어린시절의 사랑에 굶주린 A씨의 자아는 어른이 되어서도 늦은 귀가 시간에 도어문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자신의 어린시절의 모습이 아닌가! 라고 지적을 했을 때 A씨가 깜짝 놀랬다. 자신도 모르게 부인을 엄마로 착각하고 부인으로부터 어린시절에 부족한 엄마의 사랑을 채워 넣으려고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 것이다.

치료자는 지금은 40대의 중년의 어른으로 지금은 어린이가 아니다 라는 것을 깨닫게 했다 그리고 부족한 사랑을 부인으로부터 채워 넣으려고 하는 것은 부인을 엄마로 만들어서 보상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부인은 엄마가 아니다 라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자신의 단점에 브레이크를 걸도록 해서 두사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자아의 장점과 단점으로 되돌아가보자. 프로이트는 인간의 내면의 자아를 타고 나는 본능을 원초자아(id) 그리고 선과 악을 구분하는 양심인 초자아(superego) 그리고 사회생활로써 그리고 부모님의 동일시로 현실에 적응해 가는 현실적 자아(ego)3개의 사람들이 뇌 센터 속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의인화했다. 타고나는 원초자아는 0세에서 그리고 초자아는 3-5세의 오디프스 콤플렉스의 기간 동안에 그리고 현실적 자아(ego)는 미성년자로 부모님이 보조 자아로 도움을 받아서 19세로 성인이 될 때 비로소 스스로 독립된 자아가 된다. 3개의 자아들은 서로 견제와 균형으로 평행을 이룰 때 건강한 자아가 된다. 어느 한쪽에 과도하게 치우치게 되면 비정상이 된다. 원초자아의 힘이 너무 강하게 되면 원시적인 욕구들에 매달리게 된다, 초자아가 힘이 없거나 자아가 원초자아를 컨트롤하지 못하면 범죄자들이 되기 쉽다 양심이 부패한 사람들이 범법자들이 아닌가? 대신에 초자아가 너무 과도하게 비대해지면 섹스 욕구를 억압하거나 도덕심을 너무 강조하게 되고 원초자아가 연약하게 되면 신경증 환자, 우울증 환자가 되기 쉽다(우울증 환자들은 섹스가 거의 없다, 삶에 의욕이 없다). 변태성욕자들섹스 욕구와 충동에 좌지우지되는 사람들로써 ego와 초자아가 원초자아를 컨트롤 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반대로 신경증 환자들섹스 욕구가 억압되고 너무 과도한 양심 때문에 모든 것을 자신의 잘못으로 자아를 처벌하는 사람들이다. 현실적 ego가 너무 힘이 강하게 되면 에고이스트로 자신의 자아 밖에 몰고 타인들의 욕구에 무관심한 공감이 빈약한 사람이 된다 고로 치료에서는 과도한 자아들을 브레이크를 걸어서 3개의 의인화된 사람들이 서로를 달래고 어루만지면서 조화롭게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정신분석 치료의 목적이 아닌가?

그런데 여기에서 정신분석가들은 과거의 받은 상처들을 역시 한 사람의 의인화된 인간으로 본다. 주인인 자아는 자신의 상처를 피하고 직면을 싫어하기 때문에 상처받은 자아들은 자연히 미움과 처벌의 대상이 된다 그래서 그들을 싫어하고 그들을 처벌해서 무의식 속으로 밀어 넣어버린다. 천대받고, 학대받고 처벌받고 무시받고 조롱받아서 그들은 숨어서 불평불만으로 살게 된다. 상처받은 그 의인화된 자아는 무의식 속에서 인정을 받으려고 투쟁을 한다 그러나 강한 자아의 힘으로 눌려서 꼼짝못하고 숨어서 지내게 된다. 핍박받고 억압받는 사람들은 분노하고 저항하고 반발하게 된다. 어린시절일수록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그 분노하는 자아의 반발과 저항은 크다. 이것은 뉴턴의 물리학의 제 3의 법칙작동에 대한 반작용의 법칙에 해당된다. 억압하면 할수록 튀어 오르게 된다 공에 바람을 많이 넣을수록 발로 누르면 누를수록 더 많이 튀어 오르게 된다. 이것을 정신분석에서는 반대행동 형성 혹은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 방어라고 부른다. 물리학의 원리는 사물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인간에도 적용이 된다.

 예를 들어서 우리 사회에서 모든 면에서 지식, , 지혜, 명예 등등에서 가장 정상적인 사람들을 우리의 지도자로 뽑아서 국정을 맡긴다 그러나 그러한 최고의 정상에 있는 사람들이 하루 아침에 섹스 스캔들로 감옥에 가거나 자살을 하거나 혹은 삶이 한 순간에 회복할 수 없는 풍지박살이 나는 것을 종종 본다. 프로이트는 심리적 상처 중에서 섹스의 상처가 가장 강력한 상처로 근친강간, 강간, 폭력과 학대를 지적하고 있다. 섹스 상처는 말로써 표현하기 어렵고 수치심 때문에 내면에 꽁꽁 묻어서 숨기게 된다.

 상처받은 자아들은 한결같이 증세들로써 자신의 고통을 호소한다 그러나 자아는 무시하고 억압하고 의식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상처받은 자아라는 인간은 기회를 엿보다 틈이 보이는 그 순간 그 주체를 공격해서 한방에 날려버린다 그리고 그가 만세를 부르면서 그 자아에게 말을 한다, “꼴 좋다! 내가 그렇게 호소하고 애원하고 갈구를 할 때 당신은 나를 무시하고 핍박하고 처벌하고 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듣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당신에게 통쾌한 복수를 한 것이다.”오랫동안 무의식 속에 억압되어 있을수록 그 힘을 커진다(뉴턴의 제 3의 법칙). 우리는 자신의 내면 속에 감춰진 비정상 즉 마음의 성처들을 숨기고 무시하고 억압하고 싫어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비정상이 되고 사회생활이 어렵게 된다.

 조현병 환자들은 자신의 문제를 감추고 숨기고 억압한 사람들의 대표자들이다 그들은 상상 속에서 보상을 얻으려고 한다 이것을 정신분석학에서는 백일몽이라고 부른다. 낮에 잠을 자면서 꾸는 꿈이 아니고 상상 속에서 꿈처럼 온갖 상상을 통해서 자아를 달래려고 하고 즐거움을 얻는 것이다. 전지전능해지는 것이다 1-3세의 내가 최고가 되면서 전지전능한 상황으로 퇴행한 것이다. 그러한 상상들은 즐거움을 준다 그 속에 빠져서 살다가 보니까? 자아 속에서는 그것에 익숙하게 되면서 그의 생활의 80%의 삶을 차지하게 되면서 상상속의 생활정상이 된다 그는 그 정상에 익숙해져서 익숙한 생활을 정상으로 착각하고 현실에서 행동하게 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비정상으로 보이게 된다 그러나 본인들을 그것에 너무 익숙해서 정상적인 생활과 행동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그 결과는 현실검증이 마비되어 현실과 상상의 구분을 상실한 사람이 된다.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 보자, 정산과 비정상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 굳지 우리가 구분을 한다면 그들의 차이는 정말로 종이 한 장 차이로 미미하다. 정신분석, 심리치료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무의식 속에 묻혀 억압되어져 있는 과거의 상처의 기억을 찾아내서 그들의 역할을 깨닫게 하고 그들을 밖으로 노출시켜서 억압된 에너지를 표현하도록 해서 그들의 힘을 그들의 영향력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그것을 지우개처럼 지우고 흔적을 없애는 것이 아니다. 기억은 지울 수가 없다 그 상처를 깨닫게 하고 그들을 무의식의 어둠 속에서 밝은 의식의 세계로 끌어내서 달래고 어루만지고 보살펴주어서 그 상처를 보듬어주면전체의 자아에 통합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에 부족한 결함들이 보상을 요구하면서 끝없이 보챌 때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아니다 그 욕구의 충족은 끝없이 밑빠진 독에 물붓기이다. 채워 넣어도 끝이 없다 고로 채워 넣는 것이 아니고 그 상처의 원인을 깨닫게 하고 그들을 보듬어서 그들을 전체 자아로 통합하는 것이다 블레이크를 걸들이 복수를 하지 못하게 다독거리는 것이다.

 핵심은 내 자아 속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 를 알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일찍이 그리스의 철하자인 소크라테스너 자인을 알아라 하는 명언을 남겼다 니체이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보물은 내 자아를 찾는 것이라고 했다. 내가 내 자아를 찾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 왜냐하면 나의 단점을 수용하고 받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니체는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역시 자아를 찾는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May, 1953, 잊어버린 자아를 찾아서를 보라: 주㈜: 참고).

 이제 결론을 내려보자. 영원한 정상도 없고 그리고 영원한 비정상도 없다. 만약에 우리가 우리의 자아에 대해서 소홀히 하면, 우리의 약점을 잘 알지 못한다면, 언제 우리가 당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동시에 우리가 우리 자신의 자아를 잘 알고 이것을 수정하려고 노력한다면 영원 비정상도 없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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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참고

길리건(Gilligen, 1996). 폭력

에릭슨(Erikson). 주체성 위기(1968), 어린이와 사회(1967)

센골드(Shengold). 영혼의 살인(1991), 영혼의 살인 재 방문(2000), 일상생활에서 망상(1992)

미아레(Mearles). 친밀감과 고립(2005), 놀이의 상징(2005), 보드라인 장애의 해리 모델(2012), 보드라인 장애의 대화 모델(2012)

골든(Golden, 2002). 어린이와 청소년들 안에서 사례 연구

투트맨(Tuttman et al., 1981). 대상과 자아, 12 Roseman의 신화의 나르시즘

코호트(Kohut). 자아 분석(1971), 어떻게 분석이 자아를 치료하는가? (1984)

스카프(Scarf, 1987). 친밀한 파트너: 사랑과 결혼 안에서

휘티커(Whitaker). 가족이 겪는 호된 시련(1988), 심리로부터 조직까지(1982)

메이(May). 불안의 의미(1996), 자아를 찾아서(1953), 실존 치료(1995)

엘렌베르그(Ellenberger, 1970). 무의식의 탐색: 역동적 정신의학의 진화와 발달

어네스트 존(Ernest Jones),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 제Ⅰ권(1953), 제Ⅱ권(1955), 제Ⅲ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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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저서들은 우리나라 말로 번역되어져 있으니 치료사의 홈 페이지에 있는 전문서적 안내에 들어가 보세요.

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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