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성공 - 심각한 경계선장애(2년간 방콕(방에 갇힘)-고 1 자퇴생
치료자(필자)는 최근에 다양한 이유 때문에 치료 성공 사례를 쓰고 있다. 치료자의 발자국을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특이한 사례들의 치료기법을 소개하는 이유도 있고 또 심리치료와 약물 치료의 차이점과 심리치료의 치료과정을 일반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그 이유 중에 하나이다(종교전도사가 아닌 심리전도사 역할). 약물치료는 생리적인 질병에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약물은 정신적인 장애에는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약물에 많이 의존하게 된다. 정신장애에서 약물은 환각, 환청과 같은 증세들을 완화시키고 재입원을 막는 데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환각, 환청과 같은 그 증세들의 원인 그 자체를 완전히 제거하지는 않는다. 단지 증세가 억압되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지 증세들의 근본 원인을 제거해서 그 증세들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먹고 입고 대소변을 갈아주고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학원에, 과외에 자녀들이 원하는 것들을 다 제공해주면 자녀들이 잘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는 심리적인 요소가 빠져있다. 심리적인 것을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정신장애들은 심리적인 문제 때문에 정신과를 찾는 것이 아닌가? 고로 심리적인 문제들을 그 원인들을 찾아서 심리인 요법으로 그 원인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심리치료의 핵심으로 약물치료와 완전히 다르다. 그러나 그 원인을 찾아내서 제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 고로 치료사는 6개월 이하의 치료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미국에서 심리치료의 기간은 75% - 90%가 6 개월이다(Stadter, 1996: 주㈜: 참고).
정신과 약물들은 즉각적인 효과를 나타내어 위기를 넘기는 데, 재입원을 막는 것에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억압되어 있는 증세는 억압이 약해지면 언제든지 등장한다 그것이 언제 등장할지는 모른다. 주로 표면에 등장하는 것이 사춘기 시점에서, 학년이 바뀔 때, 청년기 시점에서는 대학 1학년, 2학년 때, 졸업 후에 사회에 진출할 때, 직장을 가지게 될 때, 결혼을 할 때, 자녀들이 태어날 때, 중년기 등에서 자주 등장한다 즉 자아가 약해지고 약물을 중단하면 다시 등장하게 된다. 또 한가지 약점은 불안한 사람들의 약물에 의존이다. 약물을 소지하고 다니면서 위기 시에 약물을 복용하면서 위기를 넘기게 될 때 약물이 없으면 안절부절로 약물을 과신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심리치료에서 약물을 제거하기가 어렵다.
역동적 정신의학에서 가장 좋은 치료효과는 증세발생 직후에 약물 복용이 없이 심리치료를 찾은 경우가 가장 효과가 높다는 점이다. 약물 복용 그 자체가 대인관계를 어떻게 하는가? 자아가 목소리를 어떻게 내는가? 어디에서 자아의 결함이 발생했는가? 를 가르쳐주지 않는다.
정신분석 심리치료에서는 약물을 사용해서 치료하지 않는다. 약물의 단점은 증세를 억압해서 등장하지 않게 한다. 증세가 등장하지 않으면 그것의 원인을 찾아낼 수가 없다. 역동적 정신의학은 거꾸로 증세 장려를 한다. 그 증세가 등장할 때 그 증세의 전후좌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리고 그 증세의 상징적 의미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를 밝혀내서 그 원인을 찾아내면 환각, 환청 그리고 그 증세들은 사라진다.
아래에서 소개하는 B군은 5년 전에 치료를 받은 21세의 고 1 자퇴 청년으로 5개의 증세들을 가지고 있었다. 환각증세, 머리 속에서 노래 가사의 자막이 흘러가는 강박사고, 밤낮이 거꾸로, 동료들과 가족구성원들과 관계 단절로 두문불출(2년 동안 방콕), 시도 때도 없이 치료자에게 전화(치료자가 허용) 그리고 심한 게임(밤에는 게임)이 핵심 문제였다. 이러한 핵심 문제들이 약물이 아닌 순수한 심리치료로써 그 증세들을 어떻게 찾아내고 어떤 기법들(심리적인 원리)을 사용해서 제거되었는가? 를 염두에 두고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B군의 치료기법은 자유연상적인 방법으로 마음대로 자신의 내면의 억압된 이야기들을 순서 없이 틀어 놓는 것에 근거를 둔 것이다. 이제 그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치료자는 2020년 11월 12일 저녁 9시 25분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이 휴대폰으로 선생님 저를 기억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었다 치료자는 목소리를 기억하지 못하겠습니다. 이름을 이야기를 해 보세요 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그는 선생님에게 5년 전에 심리치료를 1년 동안 받았던 xx군입니다 라고 대답을 했다. 치료자는 기억이 납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습니까? 라고 물었을 때 그는 자신감에 찬 큰 목소리로 선생님 제가 정신분석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지금 에들러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아주 흥미가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해서 깜짝 놀랬다. 그는 5년 전에 2년 동안 방안에 갇혀서 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고교 1학년 때 스스로 자퇴를 했던 B군으로 그가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보고 첫 전화를 걸어왔을 때는 목소리가 모기 소리처럼 너무 작아서 들을 수가 없었다. 그는 치료자에게 선생님이 저의 집으로 와서 치료를 해주면 안됩니까? 라고 물었다. 치료자는 왕진치료(치료자가 환자의 집을 방문해서 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치료실에 나오는 것도 치료의 한 과정으로 중요합니다 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치료자가 직관적으로 그가 자신감이 없고 밖으로 나올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전화 통화로써 그를 치료실로 나오도록 하는 유도 전략을 세웠다. 치료자는 그에게 치료자가 상담을 하고 있을 때를 제외하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전화를 하면 수용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했다. 밤중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통화를 했다 혹은 새벽에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통화를 했다. 보통 1 통화가 최소 1시간에서 최대 3시간이 되었다. 그러나 치료자는 그의 전화를 수용해주었다. 그의 모기 소리처럼 작아서 듣기가 힘들었던 그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게 되었다. 5년 전에 방안에 콕(방콕)으로 나오지 못하고 2년 동안 두문불출했던 고 1학년 때 스스로 학교에서 자퇴를 한 학생이었던 B군이 왜 2년 동안 방콕이 되었던가? 그리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성공적인 치료로 이어지게 되었는가?를 그의 치료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의 사례를 소개하기 이전에 치료자가 우리나라에 귀국해서 심리치료를 시작할 때 초반기에 했던 추적연구(follow up study)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하고 A군의 사례를 다루기로 한다.
추적연구라는 것은 치료 종결 이후에 2년 혹은 3년 후에 치료를 받았던 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그 결과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말한다. 치료자가 미국에서 10년 동안 공부를 하고 나서 귀국해서 대학의 학생생활연구소에서 상담자로 근무하면서 3명의 환자들을 심리치료를 한 적이 있다는 것을 블로그에서 여러 번 밝혔다. 이 시점에서는 치료자가 그 사례들의 추적 연구를 했었다.
첫 번째 사례는 여고 1학년 여학생이었다. 딸의 심각한 도벽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부모님이 한 지인으로부터 치료자를 소개받고 나서 부모님이 직접 치료자에게 치료를 의뢰해서 치료를 하게 되었다. 딸의 문제는 약 6년 전에 시작된 도벽이 있었다. 최근 2년 전부터 한층 더 심각해져서 돈의 액수가 늘어났다. 그녀가 약 1년 간격으로 친척집에서 1백만 원 그리고 바로 이웃의 할머니 집에서 3백만 원의 돈을 훔친 것 때문에 부모님이 심각하게 걱정을 하고 있던 중에 치료자를 찾게 된 것이었다. 그녀가 훔친 돈은 사용하기 이전에 모두 회수가 되었다. 부모님은 딸의 도벽이 언젠가는 그녀가 교도소로 가게 될 것을 염려해서 비행청소년 감호소로 보내려고 생각하다가 차마 법적인 재제를 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치료자를 찾아왔다고 호소를 했다. 치료의 과정에서 그녀는 또 다른 문제가 드러났다. 고1학년으로 생리가 없다(심리신체문제:심인성질환)는 것이었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점에서 생리가 잠깐 보였다가 그 이후에 계속되지 않고 있었다. 또 다른 문제는 그녀가 비만으로 93kg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었다(28년 전의 시점에서 비만은 드물었다). 몸무게는 계속 증가하고 있었다. 그녀의 치료는 어머니가 1주일에 2시간, 아버지가 1주일에 2시간으로 부모님의 치료가 2개월 동안 진행된 시쯤에서 딸이 치료를 받게 했다. 그녀가 1주일에 1회 2시간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그리고 부모님은 2주일에 1회씩 교대로 온 가족이 함께 6개월 동안 치료를 받고 나서 치료가 종료 되었다. 6개월의 시점에서 부모님이 이제는 안심이 된다고 해서 치료가 종료되었다(이 사례는 1995년 부산시 중, 고교 상담교사 연수 자료집 pp. 58-75를 보라).
두 번째는 임신 6개월의 시점에서 30대 초반의 한 부인이 할머니의 자살 이후에 충격으로 사산(태아사망)(심리적 충격은 태아를 죽일 수 있다) 후에 죽음에 대한 공포 때문에 거의 1주일에 1회 정도로 택시를 타고 병원의 응급실에 실려갔다. 기절, 졸도 직전에 택시를 타고 응급실에 도착한 이후에 간단한 검진을 받고 나서 정상으로 퇴원을 반복하고 있었다(심각한 공황장애). 두 사람은 대학 재학 중에 서로 알게 되어 5년 동안 남편의 열렬한 구애 끝에 결혼한 커플이었다. 결혼 초반기에 남편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처가가 소유한 전세 집에서 살다가 증세 발병 이후에 다른 집으로 이사를 했다. 치료는 환자인 부인이 1주일에 1회 2시간씩 그리고 남편이 1주일에 2시간으로 각각 별도로 6개월 동안 치료를 했었다. 6개월 후에 부부의 요청으로 치료가 종결 되었다(그녀의 사례는 1995년 한국가족치료학회 제 3권 pp. 85-118를 보라).
세 번째는 37세의 부인으로 결혼 생활 10년이 되는 부부로 6살 난 딸이 있었다. 남편이 부인의 치료를 요청을 했다. 부인은 여고 재학 중에 정신병원에 입원한 상처가 있었다. 졸업 후에 같은 직장에서 근무를 했던 현재의 남편과 연애결혼을 했다. 임신 8개월 때 직장에서 사표를 제출했다. 딸의 출산 이후에 산후 우울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다. 남편의 말에 의하면 부인을 딸의 양육에 무관심 했고 우울증으로 87년도에 3개월간 정신병원에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았으나 별로 효과가 없었다. 한밤 중에 자주 남편을 깨워서 대화 하자고 우기면서 대화의 내용은 언제나 과거의 남편의 잘못에 대한공격으로 비슷했다. 남편은 딸을 데리고 혼자서 살겠다고 이혼을 요청했으나 부인이 거절했다. 요즘은 서로의 대화가 거의 없다고 했다. 치료는 부인이 1 주일에 1회 2시간 혹은 최대 4시간으로 그리고 남편이 1주일에 1회 2시간으로 6개월 동안 심리치료를 받았다. 6개월 후에 치료가 종결되었다(그녀의 사례는 1989년 한국심리학회지 상담과 심리치료 논문집, pp. 105-118를 보라).
치료자가 인턴시험에 합격해서 캘리포니아 가족치료 연구소에서 2년간 인턴을 받고 나서 귀국 후에 치료자가 추적 연구로써 전화를 했다. 첫 번째 도벽 소녀의 어머니가 전화를 받았다. 그녀가 지금 어떻게 지내는가? 라고 물었을 때 도벽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다. 그녀의 생리(여성의 생리 역시 심리적인 문제)는 정상으로 잘 나오고 있고 몸무게는 치료 시점에서 멈춰서 지금도 93kg(원인은 스트레스 비만)이라고 했다. 두 번째는 사례는 전화를 받은 사람이 남편이었다. 그는 그의 부인의 공황장애는 해결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소화성 문제(위와 장의 문제)로 자주 불평을 하는 몇 가지 문제는 남아 있다고 했다(이 사례에서 증세는 해결이 아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신분석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세 번째는 부인이 전화를 받았다. 그녀는 치료 이후에 부부 관계가 회복되어 가정 생활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 이후에 치료자는 부산수산대학(부산수산대학과 공업대학이 통합으로 지금은 부경대학)에서 파트 타임으로 심리학 개론 강의를 시작하면서 심리치료를 병행을 했다. 강의 준비, 심리치료 그리고 홈페이지 작성 등의 분주함 때문에 치료 종결 이후에 따로 추적연구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간혹 치료를 받았던 사람들이 안부 전화 혹은 그들의 인, 친척을 소개하거나 혹은 지인들을 통해서 그들의 문제가 잘 해결되어 지금은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들 중에서 특별한 인상적인 몇 가지 대표적인 치료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 첫 번째는2010년에 치료를 받은 37세의 남자로써 결혼 5년째 4살 된 아들이 있었다. 그는 회사원으로 심각한 공황장애로 3년간 시달렸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죽을 것이라고 두려워해서 가족에게 유서까지 써 놓았다고 했다. 3년 동안 죽음의 문턱을 드나들었다고 호소를 했다. 그는 신경정신과의사의 약물치료, 한의사의 약물 치료 그리고 TV에 자주 등장한 유명한 최면사로부터 최면치료를 받았다. 첫 번째 최면은 성공적으로 많은 감정을 방출했으나 두 번째부터는 최면에 걸리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최면치료를 포기했다. 인터넷에서 치료사의 홈 페이지를 보고 치료자에게 1주일에 1회씩 2시간 분석상담으로 1년 6개월의 치료를 받았다. 치료 종결 후에 2년 만에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치료 이후에 더 이상 공황장애는 등장하지 않았다, 지금은 잘 생활을 하고 있고 둘째 자녀인 딸이 태어나서 가족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치료자에게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명의라고 칭찬을 해주었다.
두 번째 치료 사례는 블로그에 여러 번 소개를 했던 사례로써 2010년 4월-10월까지 6개월간 심리치료를 받은 중학교 2학년인 O양으로 그녀는 귀신이 머리 속에 들어오는 빙의 현상으로 1주일에 1회로 2시간씩 심리치료를 받았다. 6개월의 치료 종결 4년 후인 2014년에 O양의 어머니가 이웃에 살고 있는 한 친구의 아들이 군대 입대해서 심한 우울증으로 자살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치료자에게 의뢰 하면서 그녀의 딸인 O양의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녀는 빙의 현상에서 완전히 벗어나서 공부도 1 등을 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2019년에는 O양의 어머니가 치료자에게 그녀의 아들(O양의 오빠)의 치료를 의뢰를 했다. O양은 지금 명문여자대학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으로 지금까지 빙의 현상은 더 이상 등장하게 않았고 학교 생활을 잘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세 번째 사례는 8년 전에 3년 동안 집 안에 갇혀서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광장공포증과 우울증을 함께 가진 한 여성이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보고 찾아와서 6개월간 심리치료를 받았다. 치료 종결 후에 2019년의 봄에 그녀가 치료자에게 전화로 자신이 과거에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은 xx양이라고 소개를 했다. 그녀는 회복되어 결혼을 했고 지금은 직장 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남동생의 친구가 우울증으로 심하게 고통을 받고 있는데 누나에게 치료사를 소개를 부탁을 했다. 누나가 인터넷에서 소개되어져 있는 전문 우울증 치료사를 찾아가라고 했을 때 남동생은 과거에 누나가 3년 동안 두문불출로 고통을 받고 있을 때 치료 불가라고 생각했던 누나가 기적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꼭 누나를 치료한 누나의 치료사에게 그 친구를 치료를 받게 하겠다고 치료자의 주소를 문의해왔다.
네 번째 사례는 12년 전에 치료자에게 불안증으로 6개월 동안 심리치료를 받은 30대 초반의 기혼 남자가 4년 후에 정신분열증으로 10년 동안 고통을 받고 있는 그의 어머니를 의뢰를 해서 6개월 동안 심리치료를 받게 했다. 그 후에 부인이 그녀의 남편을 6개월 동안 치료를 받도록 소개를 했고 그리고 그 다음에 그 아버지가 결혼한 딸을 치료를 받도록 했다. 유일하게 한 가족이 개인별로 모두가 6개월씩 심리치료를 받은 유일한 가족이 되었다.
다섯 번째는 10년 전에 치료자에서 300시간의 심리치료를 받은 한 대학교수이다. 그는 미국에 7년 동안 명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엘리트로 결혼 후에 4살 된 딸이 있었다. 그는 미국에서 간간히 7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았다(목회 상담). 귀국 후에 대학에 교수로 있으면서 부인이 이혼을 선언하고 딸을 데리고 별거 후에 정식 이혼을 했다. 그가 결혼 당시에 그 결혼을 반대한 아버지와 친가 가족은 어머니를 제외하고 그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의 결혼 식에 6살 위의 형님이 난동을 부려서 결혼식이 난장판이 되었다. 결혼 직후에 그는 친가가족과 관계를 단절했다.
그의 어린시절의 분석에서 부모님은 그가 고 1학년 때 이혼을 했다 그리고 고 2학년 때 형님과 난투극을 벌려서 그의 이빨이 5개가 부러졌었다. 그 사건 이후에 그는 공부에 전념했다 그러나 그 가족의 영향력은 엄청났다 그는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아서 3수를 한 후에 명문대학에 들어갔다. 군대에서 전역 이후에 유학 시험에 몰두해서 대학 졸업과 동시에 그는 미국 유학에서 7년 후에 박사 학위로 명문 대학에 교수가 된 것이었다. 결혼 후에 7년의 세월이 흘러가면서 그는 부인으로부터 이혼을 그리고 그녀가 딸을 데리고 떠나가면서 부인이 치료자의 홈 페이지에서 보드라인 성격장애(경계선 성격장애)를 읽어보고 나서 그에게 소개를 했고 그가 그녀의 소개를 받아서 치료사를 찾아오게 된 것이었다.
치료가 시작될 시점에서 그는 지금까지 하루에 7알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었다. 자신의 대학의 학과에서 동료교수들과 완전히 단절되어 고립되어 있었다. 그는 방과 후에 마스크를 쓰고 학생들과 동료들을 피해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는 대학의 그의 연구실에서 아무도 모르게 비밀로 숙식을 해결하고 있었다. 그는 자살을 생각하고 묻지마 폭력으로 누구든지 걸리면 죽이겠다고 몽둥이를 들고 다닌다고 했다. 심한 난폭운전으로 자동차 사고로 죽고 싶다고 했다.
그의 치료는 다행히도 그가 대학에서7년 동안 근무를 했기 때문에 안식년으로 1년간 유급 휴가를 얻었다고 했다. 그의 안식년의 1년은 1주일에 5회로 1회기 당 2시간으로 집중적인 심리치료(1주일에 10시간씩 치료)에 올인 하게 되었다. 그는 1년 6개월 동안 약 300시간을 투자를 했다. 1주일에 1회의 2시간으로 계산하면 3년 정도의 치료에 해당했다. 약물을 중단하고 순수한 심리치료의 과정에서 치료자의 도움으로 그는 가족들 즉 어머니, 아버지, 형님과 누나들과 관계를 복원했고 그리고 대학의 동료 교수들과 일대 일로 관계를 모두 복원을 했다. 부인과도 화해를 하고 재결합을 요청했지만 부인은 거부했다. 그는 치료 종결 3년 후에 어느 날 전화로 치료자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과거에 그가 약물 치료를 받았던 유명한 신경정신과 의사 선생님이 치료자의 전화와 주소를 원하는데 치료자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전화를 했었다. 치료자는 O.K.로 승낙을 해 주었다.
여섯 번째로 2009년에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은 중년 부인이 남편의 의뢰로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는 한 은행지점장으로 지방에서 근무하면서 자녀들의 교육 때문에 주말에만 집에 오는 생활을 하게 되면서 외도를 하게 되었다고 고백을 했다. 남편의 7년 동안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부인이 남편에 대한 배신감에서 자살 시도를 했다. 다행히도 그녀는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그 후에 그녀는 우울증에서 2년 동안 빠져 나올 수 없었다. 약물 치료는 효과가 전혀 없었다. 남편이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보고 부인의 치료 의뢰를 하게 되었다. 그녀는 6개월 치료 후에 치료를 종결했다. 그 후에 3년이 흘러간 어느 날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선생님 제 목소리를 기억하십니까? 라고 물었다. 치료자는 목소리를 기억하지 못하겠으니 성함을 이야기를 해 주세요 라고 했을 때 3년 전에 선생님에게 치료를 받은 xxx 부인입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어떻게 지내십니까? 라는 질문에 그녀는 나는 자살 생각의 우울증에서 완전히 빠져 나와서 건강하게 생활 하고 있습니다. 남편을 치료를 해 주세요 라고 부탁을 했고 그녀의 남편이 6개월 동안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치료자에게 부부가 개인별로 6개월씩 심리치료를 받은 유일한 부부가 되었다.
일곱 번째로 15년 전에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받았던 고 2학년의 한 남학생이 xx 정신병원에 1달 동안 입원 후에 퇴원을 하면서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는 1주일에 1회 2시간씩 1년 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밝혀진 그의 어린시절과 현재의 문제점이 분석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그는 3살 위의 형님이 있었다. 그의 증세의 시작은 과도한 자위행위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옆자리에 앉은 한 동료로부터 야한 잡지를 보면서 그의 자위행위가 시작된 것이었다. 그는 자위행위 강박증으로 자위행위를 한번에 최다 4번을 하고 코피를 쏟았다고 고백을 했다. 그가 과도하게 자위행위를 시작하게 된 것은 그가 그 시점에서 사춘기가 빠르면 초등학교 5학년 혹은 6학년 때 대부분이 통과하게 되는 사춘기의 시작(몽정의 시작)을 그는 중학교 3학년 시점에서 시작한 것이었다(너무 빨리 혹은 너무 늦게 시작이 문제점을 불러 일으킨다). 그 자위행위에 과도하게 몰두하게 되면서 멈출 수가 없게 되어 그의 반에서 2등 3등을 하던 그의 성적이 곤두박질 하면서 걱정으로 잠을 잘 수가 없게 된 것이 화근이었다. 그는 꿈 속에서 어떤 여성과 섹스를 했는데 그 여성이 어머니인 것을 알고 놀래서(오디스프 콤플렉스)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고 불효자식이라고 용서를 빌었던 에피소드가 밝혀졌다. 그는 자위행위 강박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처음에 한 한의사 선생님을 찾아갔다. 과도한 자위행위의 문제를 이야기를 하는데 그 한의사 선생님이 그에게 젊은 청소년기에 과도한 자위행위는 어른이 되어 허리를 못쓰게 될 수 있다는 말에(과거에 어른들의 흔한 상식적인 이야기) 그는 놀래서 이번에는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는 깜짝 놀래서 xx 병원의 의사 선생님을 찾게 되었다. 그의 이야기를 들었던 의사 선생님은 허리 디스크가 틀림없으니 수술을 받도록 권유를 했다. 수술을 받게 되면 휴학을 해야 하지 않는가? 라고 물었을 때 그 의사 선생님은 수술 후에 1주일 동안 관리를 하면 퇴원으로 휴학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수술을 하면 허리 디스크가 완치되는가? 라고 물었을 때 99% 회복된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부모님은 할 수 없이 수술을 하기로 했다(그 당시 허리 디스크 수술은 2백 만원 정도의 큰 비용). 허리 수술 후에 그의 허리 디스크는 별로 나아진 것이 없었다. 그래서 그 수술 담당 의사 선생님에게 수술 후에도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고 항의를 했을 때 그 의사 선생님이 하는 말이 걸작이었다. “내가 수술을 하면 99% 회복된다고 말을 했지 100% 회복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말에 기절초풍했다. 그러나 더 이상 항의를 할 수 없었다. 고로 또 한 개의 문제가 첨가가 되었다. 자위행위 강박증에 허리디스크가 첨가된 것이었다. 이 시점에서 그가 xxx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1달 동안 정신병원에서 입원해 있는 동안에 그는 또 한번 깜짝 놀랬다. 그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그룹상담(7명-8명의 그룹)에 참가하게 되었을 때 환자들은 대부분이 정신분열증(조현병) 환자였다는 것을 알고 놀랬다. 자신은 정신분열증이 아닌데 정신분열증 환자들과 함께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퇴원을 했다. 그 시점에서 인터넷에서 치료자(http://www.psychclinic.pe.kr를 보라)를 보고 치료를 의뢰하게 된 것이었다.
분석의 과정에서 그는 친밀한 친구 관계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다(교회에서 네가 마음 속에서 음란한 상상을 하면 실제로 간음한 것과 같다는 목사님들이 말이 청소년들에 섹스 문제를 많이 일으킨다). 그 당시에 초등학교 5학년 혹은 6학년들이 대부분이 통과를 하는 사춘기의 시작(몽정)이 왜 그가 중학교 3학년으로 늦어졌는가? 를 분석하면서 그는 5학년, 6학년 때 학급 동료들이 야한잡지 혹은 포르노 이야기를 하는 것에 놀래서 그는 그들을 불량청소년이라고 멀리했다. 그는 스스로 범생이(공부에만 집중)이라고 별칭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가 그에게 자위행위 문제를 다루면서 그에게 질문을 했다.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100%로 본다면 치료를 받고 있는 본인은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가? 라고 물었을 때 20%에 해당한다고 대답을 했다. 그렇다면 80%의 청소년들이 자위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말인가? 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라고 대답을 하는 것에 치료자가 대경실색을 했다. 치료자는 청소년들의 섹스 문제는 그 당시에 대부분이 동료들의 정보로 시작하게 된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대한민국의 남자 청소년들이 99%가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말에 그가 또 한번 놀랬다. 그는 고교생들이 아무도 자위행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없는데 선생님이 믿기지 않는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그들은 이미 다 통과의례를 거친 학생들이기 때문에 고교생들에게는 자위행위는 더 이상 관심과 화제가 아니다. 여기에서 치료자가 그에게 초등학교 5학년 혹은 6학년 시점에서 동료들이 딸딸이, 수음, 자위행위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지 못했는가? 라고 물었을 때 그 시점에서는 그는 그들이 나쁜 불량학생들이라고 해서 거리감을 두고 그들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았다고 고백을 했다. 치료자는 그가 친밀한 친구관계가 없기 때문에 동료들과 단절로 그러한 정보를 얻지 못한 것이었다라고 분석을 했다.
핵심은 친밀관계를 만들어가도록 치료에 초점이 맞춰졌다. 치료자가 그에게 가까운 친구가 있는가? 라고 물었을 때 그는 몇 명이 있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들에게 가서 슬쩍 한번 물어 보라고 했다. 혹시 너는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가? 라고 물어 보도록 했다. 그가 몇몇 친구들에게 물어보았을 때 자위행위는 초등학교 5학년 시점에서 하고 있다. 또 다른 친 역시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말에 그 자신도 깜짝 놀랬다. 모두가 다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자위행위 강박증은 해결이 되었다. 치료자는 최대 4번 혹은 5번을 자위를 한다고 해도 신체적으로 문제가 없다. 자위행위는 17세-19세에 피크기로 건강한 남자라는 증거로써 수용하도록 했다.
여기에서 뉴톤의 물리학의 제 3의 법칙이 등장한다. 즉 누르면 누를수록 튀어 오른다(작용-반작용의법칙). 자위행위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다짐하고 맹세를 하면 3일-4일은 참을 수 있다 그러나 정자와 정액은 고환에서 생산으로 누적되어지기 때문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다는 것을
절명해주었다. 여기에서 치료 기법은 바로 공에 바람을 넣고 누르면 누를수록 더 많이 튀어 오르게 된다는 뉴톤의 물리학의 원리이다 즉
억압하면 할수록 더욱더 심하게 악화 된다는 것이다. 고로
자위행위를 수용해서 받아들이게 되면 억압의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정상으로 회복되어질 수 있다는 심리적인 원리를 깨닫게 했다.
자위행위 문제는 깨끗하게 해결되었다. 이번에는 허리 디스크 문제였다. 허리디스크가 1%에 걸렸다는 것은 심리적인 원인이다 라는 것을 설명해준다. 통증은 심리적인 문제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주면서 그의 고민들 즉 부모님과 관계의 분석이 병행되었다. 그는 형님과 함께 초등학교 5학년 시점에서 아버지로부터 심한 처벌을 받고 있다는 것이 분석으로 밝혀졌다. 아버지를 무시한다.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는다 라는 것 때문에 아버지가 술을 마시면 두 형재를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게 하고 2시간-3시간씩 설교를 한다고 했다. 그것이 6년 동안 계속되고 있었다. 지금은 빈도수가 점점 많아져서 1주일에 1회 이상이 되었다. 그들은 싫어하지만 할 수 없이 무릎 꿇고 시키는 데로 복종(부모에 효도해야 한다)할 수 밖에 없다고 호소 했다.
치료자는 그의 분석을 통해서 중요한 핵심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그와 아버지의 관계를 소상하게 분석하게 되었을 때 그는 아버지가 외출했다가 집에 귀가할 때 반드시 현관으로 달려가서 아버지를 마중하면서 아버지 잘 다녀왔습니까? 라고 말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게 할 때 아버지는 항상 너의 태도가 존경하는 태도인가?(불안하고 불쾌한 표정어를 감지) 라고 호통을 친다고 했다. 그렇다면 아버지가 귀가할 때 도어문 밖으로 달려가지 않고 무시하면 이번에는 아버지가 너희들은 도대체 아버지가 외출할 때 그리고 귀가할 때 아버지를 무시하는가? 라고 처벌을 했다. 이것이 바로 인사를 해도 처벌 받고 그리고 인사를 하지 않아도 처벌이 따라온다 라는 유명한 이중구속, 이중속박(double bind)이론이다. 정신분열증 환자의 가족 커뮤니케이션의 스타일이다(Haley,1991: 주㈜: 참고)라는 것을 밝혀내고 여기에서 형제들을 구원하기로 한 것이다.
치료자는 그러한 아버지의 행동에 불만이 없는가? 라고 물었을 때 불만족하지만 아버지이기 때문에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토로 했다. 아버지의 그러한 말들은 그들의 형제에게는 늘 하는 잔소리가 되었다. 똑 같은 내용의 말을 2시간 혹은 3시간 아버지 앞에서 무릎 꿇고 듣는다는 것을 굴욕이라고 했다. 이제는 빈도수가 늘어나서 1주일에 1회 꼴로 당하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가 초등학교 5학년 시점에서 아버지의 처벌로 자신감을 상실해서 자아가 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버지의 부당함에 항의를 하지 못하고 복종적이 된 것으로 밝혀냈다. 부모님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면 사회에 나가서 상사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어린시절에 부모와 상호작용이 내 자아의 핵임이 된다는 심리적인 원리가 숨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자아를 성장시키고 자신감을 높이는 치료가 시작되었다. 아버지와 신체적으로 싸움을 해서는 안 된다 대신에 아버지가 폭력을 사용할 때 아버지와 함께 같이 몸싸움을 하지 말고 아버지의 팔을 붙잡고 아버지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아버지! 이제 형님과 저는 어린이가 아닙니다. 형님은 대학생이고 나는 고교 2학년입니다. 아버지가 하는 행위는 부당합니다. 우리에게 교육을 시키려고 하면 술을 마시지 않고 말로써 하세요. 아버지의 말을 언제나 똑 같은 말로 우리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당합니다” 라고 맞서게 했다. 그는 그러한 말을 아버지에게 하게 되면 맞아 죽을 것이라고 두려워했다. 치료자는 강압을 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해야 한다 약 1개월의 훈련 끝에 드디어 아버지에게 당당하게 말을 할 수 있었다. 아버지는 아들의 말에 수긍을 했다. 나는 너희들이 밖에 나가서 당당하게 말을 하는 것을 기대했다. 나는 너희들이 밖에서 당당해지게 하려고 교육을 한 것이다. 이제는 너희들이 당당해졌으니 내가 만족한다 라는 말로 아버지의 화풀이는 사라졌다.
그는 1년 동안 치료를 받고 치료 종결을 했다. 그리고 그의 형님이 다시 1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두 형제가 함께 개별적으로 치료사에게 심리치료를 받는 유일한 형제가 되었다. 치료 종결 6년 후에 어느 날 그가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그의 자위행위 강박과 허리 디스크는 깨끗하게 해결되었고 이번에는 대학 4학년으로 캐나다에 6개월 연수를 다음 달에 가는데 잠이 잘 오지 않아서 치료사 선생님에게 조언을 부탁한다고 연락이 왔었다.
다시 5년 전에 치료를 받았던 고교 1학년 자퇴생의 치료과정의 소개로 되돌아가보자,
대상: 21세의 고 1학년 자퇴 생 B군
접촉: B군이 스스로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보고 치료를 받고 싶다고 연락을 했음
증세: 한번씩 환청, 환각, 그리고 머리 속에서 글자들이 흘러간다, 방에서 나올 수가 없다. 두문불출로 2년 동안 방안에 갇혀 있다(방콕). 방 밖으로 나올 수가 없다
진단: 심각한 경계선장애 즉 보드라인 장애(자아분열-걸어 다니는 정신분열증)
치료기간: A군이 1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았다. 그 후에 그는 스스로 군에 입대를 해서 정상적인 군대복무를 끝냈다. 치료 5년 후에 2020, 11, 12 저녁 9시 25분에 치료자에게 안부 전화에서 지금은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고 있고 그는 정신분석을 공부하고 싶다고 했다.
방콕(방에 갇힘)으로부터 치료실까지
첫 번째 통화
어느 날 치료자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런데 4분 혹은 5분 동안 말이 없이 휴대폰을 들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전화를 걸어온 사람이 소심해서 너무 조심스러워서 망설이고 있다는 직관으로 그를 말을 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말을 해 보세요 라고 하면서 크게 숨을 들어 쉬고 천천히 내 뱉으면서 심호흡을 해보세요 라고 말을 더 붙였다. 내가 보기에는 너무 긴장하고 조심스러워하는 것 같은데 기다려줄 터이니 이야기를 해 보세요 라고 했다. 그는 모기만한 목소리로 “선생님 인간관계를 하고 싶습니다.” 라고 했다. 치료자는 목소리가 너무 작아서 들리지 않습니다. 약간 크게 말을 하세요 라고 했을 때 “심리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라고 했다. 치료자는 그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기 위해서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서 치료자가 말을 이어갔다. 만약에 치료자가 말을 하지 않고 대답을 기다리는 침묵이 그에게는 고문과 같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느끼고 치료자가 천천히 치료실의 위치, 비용, 그리고 어떻게 하는가? 에 대해서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 시점에서 B군이 천천히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대뜸 선생님이 우리 집에 와서 심리치료를 해주면 되지 않습니까? ?라고 물었다. 치료자는 왕진치료(치료사가 환자의 집을 방문해서 치료를 해주는 것)를 하지 않습니다. 이곳에 나오는 것도 치료 과정의 중요한 한 개의 단계가 됩니다. 대신에 치료자는 B군에게 한가지 제의를 했다. 지금 당장 치료실에 올 수 없다면 치료자가 전화로써 언제든지 전화 통화를 하도록 허용해줄 것이니 치료자가 손님(환자)과 상담을 하고 있을 때를 제외하면 언제든지 전화를 받아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후부터 B군은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걸어왔다. 새벽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호소하면서 전화를 걸어왔다. 치료자는 기꺼이 수용해주었다. 그와 전화 통화는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시간이나 통화가 되면서 아래와 같은 정보를 어들 수 있었다.
그의 목소리가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는 21세로 고 1학년 자퇴생으로 부모님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이혼을 했다. 1살 아래의 남동생과 함께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아버지는 재혼 후에 다시 이혼으로 지금은 혼자 살고 있다고 했다. 어머니는 남자 친구가 있는데 곧 결혼하게 될 것이다 라고 했다. 그가 중학교 1학년 때는 그의 반을 편성할 때 그의 반에서 1등이었다 그러나 중학교 1학년 2학기부터 공부를 포기하고 불량학생들과 어울리고 술과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남의 오토바이를 훔쳐서 그룹으로 타고 다니면서 길거리를 폭주를 했다. 경찰관에게 적발해서 훈방 된 것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리고 PC 방에서 게임으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중학교 3학년 때 그들과 결별하고 공부를 하기로 결심을 했다. 고 1학년 때 그의 학교는 공부를 집중적으로 시키는 즉 진학비율에 초점을 맞춘 고교에 다행히도 배정을 받아서 심기일전으로 공부를 할 것을 다짐을 했다.
고 1학년 초반기에 담임 선생님이 홈 롬 시간에 교실에 들어오자 말자 B군에게 와서 그의 책가방을 뒤져서 담배를 찾아내고 그에게 훈계를 했다. B군은 분노하게 되었다. 반 전체 학생들을 소지품 검사를 해서 적발되었다면 그는 억울하지 않을 것인데 교실에 들어오자 말자 그의 소지품만 뒤져서 담배를 발견한 것에 부당함으로 분노하게 되었다. 누가 틀림 없이 밀고를 한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선생님에게 한마디로 하지 못했다 그 다음 날에 그는 자퇴서를 쓰고 스스로 자퇴를 했다. 그 직후에 3개월 만에 고교 검정고시에 합격해서 고교 졸업장을 땄다.
그 후에 할머니가 퇴직 교사를 초빙해서 2년 동안 개인교수를 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는 그 선생님으로부터 모든 과목들에 대한 수능준비를 했다. 2년 동안 그 선생님은 오후 1시에 그의 집에 와서 오후 5시까지 그에게 공부를 가르쳐주었다. 그런데 수능에서 실패해서 그 시점에서 그는 두문불출로 방콕(방에 갇힘)으로 지금까지 생활해 오고 있다고 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 집에서 동생과 함께 며칠 살다가 할머니 집으로 되돌아왔다고 했다.
위와 같은 정보들은 여러 번의 전화 통화를 통해서 치료자가 알게 된 그에 대한 정보였다. 치료자는 먼저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 그 사람의 치료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를 했다. 치료를 받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면 치료실에 나올 수 있다고 격려해주었다.
B군은 시도때도 없이 전화 통화가 계속되었다. 그는 지난 주일에 설 명절로 엄마를 방문한 이야기를 했다. 엄마와 대화에서 문답식으로 강압과 지시, 명령을 느꼈다고 했다. 아버지는 B군의 어린시절에 검사판사가 되라고 입버릇처럼 이야기를 했다고 털어 놓았다. 엄마가 B군에게 왜 너는 그렇게 무서운 눈으로 엄마를 노려보는가? 라고 비난을 들었다고 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로부터 빗자루로 얻어맞았던 것을 회상을 했다. 엄마와 아빠의 섹스 장면을 보았다고 했다. 엄마의 나체를 보았다고 했다.
아버지는 술을 마시면 술 주사가 있다고 했다. 폭력으로 가족들을 괴롭혔다고 실토를 했다. 남동생은 고교 졸업 후에 대학에 경호학과에 입학해서 곧 대학생이 된다고 했다. 그가 15살 때 남동생에게 폭력을 행사를 했고 그리고 친구들의 괴롭혔다고 토로 했다. 고 1학년 때 과거와 단절하고 새로운 사람이 되겠다고 맹세를 하고 고교에 진학을 했다고 했다.
어제 상담자와 몇 시간 통화 이후에 밤에 잠을 잘 잤다고 했다. 지금은 밤과 낮이 바뀌었다고 실토를 했다. 할머니가 먹고 싶은 것이 있는가? 라고 물었을 때 불고기를 먹고 싶다고 했을 때 할머니가 불고기를 사서 직접 손으로 철판에 구워서 그에게 제공해주었다고 했다.
B군으로부터
치료자의 전화 번호를 알게 된 어머니가 일요일 저녁 6시 30분경에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엄마가 아들의 상담 이전에 치료자를 만날 수 있는가? 라고 질문을 했다. 치료자는 아들 B군과 상의해서 B군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했다. 어머니는 치료자를 마음대로 만나지 못하게 하는가? 라고 항의를 했다. 치료자는 B군이 치료자에게 심리치료를 받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B군의 치료 과정에서 10시간
정도 치료를 통한 정보가 수집이 되면 부모님을 초대해서 그 동안에 있었던 내용들을 브리핑해드리고 아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치료의 과정에 포함되어져 있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엄마는 치료사의 목소리에 화가 묻어있음을 느낀다고 했다. 치료자는 B군과 약 1주일 동안 전화 통화를 통해서 B군이 이혼으로 떠난 부모님에 대한 분노가 많이 억압되어져 있다는 것을 느꼈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면서 B군의 분노가 치료자에게 전이가 되어 나타난 것으로 설명을 해주었다.
전화 통화를 통한 분석
B군은 첫 번째 통화에서 4분-5분의 침묵으로 말이 없었지만 그의 내면의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스스로 자신의 과거의 상처들을 이야기를 잘 해 나갔다. 그는 치료자의 홈 페이지에서 치료 사례들을 읽어보고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왜 그가 첫 통화에서 4분-5분 동안 침묵을 했는지?를 유추해볼 때 그가 그의 전화 통화에서 치료자가 어떤 반응행동을 보일 것인가? 라는 것을 예견을 했다. 즉 치료자가 우호적인가? 치료자가 자신의 말을 참고 기다려줄 수 있는가? 라는 치료자에 대한 궁금증(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탐색)으로 그리고 2년 동안 두문불출과 대화 단절로 소통에 어려움들이 원인이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유추를 했다. 계속된 통화에서 치료자가의 우호적이고 공감적인 태도에서 그의 마음의 문이 열리고 치료자에게 자신의 과거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한 것은 치료자의 치료 사례들 안에서 과거의 상처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게 된 것이었다.
컨설팅: 2016, 1, 15일. 월요일: 오후 3:30-5: 30분(2시간 예약)
치료자가
점심을 먹고 있는데 벨 소리가 울렸다. 놀래서 누구십니까? 라고
여러 번 말을 했지만 대답이 없었다. 그 시간에는 시간 약속이 없었기 때문에 궁금해서 문을 열었을 때
한 청년이 서 있었다. 직감적으로 B군으로 인지하고 B군입니까? 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했다. 그는 예약 시간보다 2시간 30분 이른 시간인 오후 1시에
도착을 한 것이었다. 2년 동안 방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시간 감각이 무디어진 것이었다.
치료자는 즉각 치료실에 들어오도록 하면서 준비를 했다. 정장으로 옷을 갈아입고 의자에 마주 앉아서 치료가 시작되었다. 그는 전화 통화 때와 달리 이야기를 술술 잘 털어 놓았다.
그는 7개월 전부터 머리 속에 자막으로 노래 가사가 흘러간다고 호소를 했다. 어떤 가사가 규칙적으로 흘러가는가? 라고 물었을 때 그는 정해진 가사가 없이 흘러간다고 했다. 어떤 내용인지? 물어 보았을 때 ---“네가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을 할 때 나를 무시할 때----“ “나는 로봇이 아니다”—“푸른 하늘을 쳐다보는 것 같은—“ 치료자는 치료사와 전화 통화를 할 때 머리 속에서 자막이 흘러가는가? 라고 물었을 때 전화 통화를 할 때는 흘러가지 않는데 전화 통화 이후에 머리 속에 자막이 흘러간다고 했다. 그리고 전화 통화 도중에 치료자와 통화한 내용도 통화 이후에는 흘러간다고 했다.
할머니는 방이 4개인 대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할머니가 1개의 방, B군이 한 개의 방, 남동생이 1개의 방, 그리고 고모의 아들이 고모 집에 화재로 지금 할머니와 함께 1개의 방을 사용하고 있다고 털어 놓았다. 사촌 형과는 대화가 거의 없다고 했다. 사촌 형과는 어린시절부터 많이 싸웠다고 했다. 사촌형님은 1살 많은 형님으로 지금은 대학에서 물리치료 학과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아버지는 장남으로 이혼을 했다. 그리고 큰 고모는 이혼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둘 째 고모 역시 이혼으로 그리고 다시 재혼으로 살고 있다고 했다. 큰 고모가 아버지의 술 주사는 할머니의 양육에서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했다.
할머니에게 심리치료를 받기로 결심을 했다고 말을 했을 때 할머니는 기도를 하면 된다고 했을 때 화가 치밀어 올라왔다고 했다. 할머니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불안하면 기도를 한다고 했다.
B군은 작년 8월 달부터 한번씩 환각 증세가 등장한다고 했다. 어떤 내용인가를 물었을 때 어린이가 울고 있는데 한 백마를 탄 기사가 와서 달래준다, 또 다른 환각은 그 백마를 탄 기사가 말을 타고 가고 있는데 어떤 형체가 뚜렷하지 않는 사람이 서 있다 – 말에서 내려서 도와주려고 하는데 백마의 기사는 그 사람의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아 보였다.
그는 작년 8월 달부터 일기를 쓴다고 했다. 작년 8월 30일 날에 쓴 일기에서 “나는 내가 대통령, 예능인은 될 수 없지만, 내 자신을 받아들이고 싶다,”9월 달에는 내가 너무 자아-의식을 하는 것 같다, 내가 나를 구속하지 말아야 한다” 등의 문장을 회상을 했다.
2시간 컨설팅 후
B군은 마음이 시원해진다고 했다. B군은 2시간 컨설팅 비용은 자신의 용돈으로 해결했는데 6개월 치료 비용이xxx 원이 필요하다고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했을 때 놀래면서 그냥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보면 안 되겠는가? 라고 물었다. B군은 약물이 아닌 심리치료를 받아보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했다. 할머니는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하겠다고 했다. 남동생이 전화로 치료사에게 통화를 요청을 했다. 형님의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할머니로부터 치료자가 혹시 사이비가 아닌가? 하는 염려 때문이라고 했다. 치료자는 학력과 경력 그리고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소개해주었다. 치료 비용과 치료 과정과 위치 등을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형님의 치료를 도와달라고 할머니와 아버지에게 이야기를 전하도록 했다. 아버지가 B군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아버지는 지금 해외 여행으로 필리핀에 와 있는데 아들이 심리치료를 받겠다고 결심을 했다면 수천 만원 혹은 수억 원이 든다고 해도 치료 비용을 지원해주겠다고 흔쾌히 승낙을 했다고 B군이 전화로 연락을 해 왔다. 아버지로부터 6개월의 치료 비용이 입금이 되었다. 휴대전화 통화에서 아버지가 수억 원이라도 치료비용을 지원해주겠다고 한 말에 대해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몇 %로 느끼는가? 라고 물어 보았을 때 B군은 51%라고 대답을 했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가 엄청남을 알 수 있었다. B군은 전화 통화에서 부모님과 휴가지에서 과거의 즐거웠던 시절을 회상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집에서 놀고 있기 때문에 치료는 1주일에 월, 수, 금요일에 3일을 1회당 2시간으로 1주일에 6 시간의 치료를 날짜 별로 예약을 했다.
제 1 회 치료 회기: 2016, 2, 22: 월요일: 12:00-2:00
컨설팅 때는 2시간 30분 일찍 왔었는데 치료가 시작되면서 첫 치료 회기에는 30분 지각을 했다. 치료가 시작되면서 치료자의 치료의 룰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치료 시간에 늦게 도착한 경우에는 뒤에 스케줄이 잡힌 경우에는 시간 연장이 없다는 것, 그리고 달력에 빨간 공휴일은 심리치료도 공휴일로 쉰다. 6개월 이하일 때는 공휴일을 카운터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6개월 이후에 치료를 계속하면 사람들은 공휴일에 쉬지만 치료를 한 것으로 카운터를 한다(프로이트의 휴가 기간에 치료비용청구의 전통에 따른 것). 치료 시간 예약은 약속 하루 전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나 약속 그날에 시간 변경은 불가, 만약에 약속 시간에 결석은 치료를 한 것으로 카운터를 한다. 치료자의 시계는 정규시간보다 10분 빠르다. 그 이유는 정리를 하다고 보면 시간이 지연되어 뒤에 오는 사람과 마주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10분 빠르게 운영하니 이해를 당부를 했다.
더 붙여서 심리치료 시간에는 예의범절이 없다. 자유롭게 어떤 이야기로 가능하다. 말을 논리적으로 조리 있기 하려고 하지 말고 나오는 데로 하라, 치료자는 눈을 잘 감고 듣는다. 이것은 경청을 해서 들은 자료를 연결시키고 분석을 하기 위해서 이다 혹시 치료자가 손님의 이야기를 무시하고 듣기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이해하도록 했다(치료자의 머리 속에서 경청과 분석이 동시에 진행). 카우치에 누워서 해도 O.K. 의자에 앉아서 해도 O.K. 이니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라, 눈을 감고 이야기를 해도 O.K. 제일 중요한 것을 편안하게 마음의 긴장을 푸는 것에 있다.
또 한가지는 치료의 시작 때 치료자는 항상 “지난 1주일 동안 어떻게 지냈습니까?”라고 질문을 한다, 이 질문에 그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하면 된다. 좋은 일들 혹은 좋지 않는 일들을 이야기를 하면 된다. 사소한 일도 치료사에게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수 있다. 어떤 것이든지 이야기를 하면 된다. 정신분석이라고 해서 과거만 다루는 것은 아니다 현재의 문제를 다루면서 과거의 상처들을 다루는 것이다. 현재의 문제 역시 과거와 연결되어져 있다.
치료의 시작
지난 컨설팅 이후에 어떻게 지냈습니까? 라는 말에 B군은 스스로 이야기를 털어 놓기 시작을 했다. 오늘 아침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남동생이 들어와서 형님이 치료사 선생님을 찾아가기 이전에 아버지에게 먼저 전화를 해 달라고 했다고 전달했다. 남동생이 하는 말이 치료사 선생님이 나이가 너무 많다라고 하는 말을 듣고 나서 B군이 불쾌했다고 털어 놓았다. B군은 치료를 받는 내 의견은 무시하고 남동생이 옆에서 치료사와 이간질 시키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빴다 라고 느낌을 이야기를 했다. 치료자는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 점이 좋은 점이라고 칭찬을 해주었다.
치료자는 어제 일요일에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아버지와 통화를 한 것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아버지가 치료사를 만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치료자의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다. 승용차를 타고 오려고 하는데 치료자의 현재주소가 아닌 과거의 주소(주소변경 이전의 옛날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다. 치료자가 신(新)주소 이전에 과거 주소를 찾고 있는데 아버지가 즉각 전화로 다시 왜 빨리 주소를 휴대폰으로 전해주지 않는가? 라고 다시 다그쳤다. 치료자가 옛날 주소를 찾고 있는데 찾을 수가 없다고 이야기를 했을 때 동사무소에 연락해서 알아보면 된다고 했다. 치료자가 동 사무소에 연락해서 변경 이전의 주소를 보내주었다. 치료자는 아버지에게 치료실 방문 전 반드시 시간 예약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해 준 것을 B군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어머니가 역시 치료자에게 전화로 아들을 만나기 전에 치료사를 먼저 만나겠다고 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치료자는 B군의 상담이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어머니를 만나서 B군이 치료에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어머니에게 상담을 거부한 것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치료자는 치료가 시작하지 이전에 왜 아버지, 어머니가 치료자에게 전화로 만나겠다고 안달복달 인가? 를 B군에게 물어 보았다. B군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이혼 직후에 B군과 남동생이 엄마의 집에서 몇 일간 살다가 남동생이 할머니 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두 형제는 할머니 집으로 돌아와서 지금까지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왜 어머니와 함께 살지 않고 할머니 집으로 되돌아왔는가? 라고 물어 보았을 때 B군은 그는 초등학교 친구들 때문에(전학은 낯선 친구를 새로 사귀어야 한다), 남동생의 보챔 때문이었다고 했다. B군은 자신들의 양육한 사람은 할머니가 대부분을 양육을 했고 어머니는 아버지와 함께 맞벌이를 했기 때문에 실제로 엄마에 대한 정보다 할머니의 정이 더 많았다고 했다(할머니가 B군 형제의 엄마역할).
B군은 지난 설 명절 때 어머니를 만나서 인사를 하고 어머니가 쥐어주는 용돈을 세어보지 않고 그냥 받아왔다고 했다(한번씩 어머니를 방문에서 용돈을 받았다). 그 때 어머니가 B군에게 나를 버리고 떠난 것은 너희들이다, 너희들이 엄마를 버린 것이고 너희들이 엄마의 집을 떠나간 것이다 라고 말을 한 것에 기분이 나빴다고 했다. 즉 어머니가 너희를 버린 것이 아니다 너희 형제가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것이다 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으로 치료자를 만나보고 싶어하는 것은 바로 어머니가 자식을 버리고 떠난 것을 원망하고 분노할까 봐서 미리 차단을 하려고 한다는 것으로 유추되었다.
B군은 그가 어머니 집을 떠난 것은 어머니가 돈이 없었기 때문에 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할머니 집에 간 것이 아니고 어머니와 대화는 항상 지시, 명령, 간섭, 잔소리가 너무 많아서 대화를 하면 항상 불쾌감이 든다고 토로 했다.
할머니가 B군이 초등학교 시절에 4층 빌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지하 1층은 창고, 1층은 주방, 2층에 4개의 방에서 조부모, 부모 그리고 형제들 그리고 3층은 잡다한 가구들) 친구들은 늘 너는 좋겠다 너희 집에 부자라 돈이 많아서 좋겠다 라고 할 때 그는 항상 돈이 전부가 아니다 부모님의 화목함도 그리고 가족생활의 행복함이 더 중요하다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할머니와 대화도 답답하다고 실토를 했다. 할머니는 늘 자기 생각만 한다고 했다. 겉모양만 번지러 한 것이 싫다고 했다. 냉혹한 기계처럼 느껴진다고 토로 했다. 특별히 B군은 어린시절의 가족생활들이 늘 전쟁을 하는 느낌이었다고 고백을 했다. 자신의 가족들은 늘 부정적인 대화가 특징이라고 했다.
5개월 전에 B군이 친구를 만나러 PC 방에 갔을 때 그의 친구 옆에 그가 싫어하는 다른 한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PC 방에서 나와버렸다고 남동생에게 이야기를 했을 때 남동생이 친구를 보고 피한 것은 형님이 100% 잘못된 것이다 그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형님이 나쁘다 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라고 형님을 비난하는 말투 때문에 남동생과 관계를 단절하고 지금까지 서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고 실토를 했다.
지난 일요일에 남동생과 통화에서 치료자가 형님의 치료를 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잘 이야기를 해서 치료를 받도록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는데 그가 치료자 선생님이 나이가 너무 많아 보인다고 부정적인 이야기를 할머니와 아버지에게 한 것과 그리고 아버지와 전화 통화에서 아버지가 강압, 강요, 거친 말투 등의 인상을 B군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B군의 가족생활들의 내면을 이해하게 된 것을 B군과 함께 서로 나누게 되었다.
아버지의 술 주사는 B군이 초등학교 2학년 때 할아버지의 사망으로 시작되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술을 마시고 어머니를 폭행하고 목을 조르고, 화분을 집어 던지고 행패를 부렸다고 토로 했다.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귀가 하면 형제들이 집 밖으로 도망을 치거나 혹은 지하실에 숨어서 아버지가 잠을 잘 때까지 기다렸다고 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을 치료 하기 위해서 아버지 몰래 정신병원에 연락해서 아버지를 강제로 입원을 시켰다. 여기에 분노해서 아버지가 몰래 정신병원을 탈출해서 어머니를 더욱 더 구박하기 시작을 했다. 어머니는 아버지가 변화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혼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제 2 회 치료 회기: 1916, 2, 24: 수요일: 2:00- 4:00
수요일 치료 회기에서는 B군이 5분전에 도착을 했다. 그 동안 어떻게 지냈는가? 라는 질문에 B군은 어제 잠들기 직전에 상상들을 이야기를 하지 시작을 했다. B군은 7개월 전부터 잠들기 이전에 12시경에 습관 적으로 2시간-3시간씩 상상 속에 빠진다고 했다. 노래가사가 등장하게 되었다. 낱말들이 자막으로 등장하면서 강박사고 증세가 나타난 것이었다. 그는 강박사고를 멈추려고 했을 때 두통이 등장했다고 했다.
그는 특별히 어떤 일을 할 때 혹은 작업을 할 때는 강박사고가 없다고 털어 놓았다. B군은 전화기를 들면 머리 속이 깜깜해져서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노래가사만 머리 속에서 자막으로 지나간다고 했다.
어린시절에 즐거웠던 이야기로 회상이 바뀌었다. 이모가 프랑스 남자와 결혼을 해서 파리에서 살고 있는데 B군과 남동생이 유치원 시절에 그 이모의 초대로 프랑스를 방문했던 기억을 회상을 했다. 그는 파리의 방문에서 에펠 탑과 루불 박물관에서 전시된 유물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프랑스 군대가 훔쳐간 보물을 전시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그는 파리에서 전차를 탄 것 그리고 백화점에서 청바지를 사기 위해서 옷을 벗고 입어 보라고 할 때 바지를 벗을 때 꼬치가 나와서 부끄러워 도망을 간 이야기를 즐겁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어린시절에 고통스런 이야기로 흘러갔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사준 토끼 새끼 한 마리를 잡으려고 하다가 발로 밟아서 죽인 사건을 회상을 했다고 했다. 그 토끼를 묻어주었던 장면이 회상이 되었다고 했다. 또 초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사준 강아지 한 마리를 2층에서 떨어뜨려서 사망한 사건에서 죄의식이 들었다고 했다.
지난 주일부터 B군이 방안에서 혼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게 된 할머니(치료자와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는 것을 밖에서 들었던 것)가 손자인 B군이 이상한 사람이 된 것이 아닌가? (돌 아이, 미친 사람)하고 궁금해서 집에서 가사도우미(이모라고 부른다)에게 손자가 혼자서 말을 하고 있다고 말을 하는 것을 B군이 듣게 되었다. 지난 7개월 동안 가족과 단절에서 말이 없고 두문불출한 손자에게 놀랜 것으로 보였다
치료자는 가족치료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라고 물었을 때 B군은 치료자의 홈페이지에서 가족치료를 읽어 보았다고 했다. 가족구성원들의 상호관계가 B군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에 대해서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했다.
B군은 가족구성원들이 B군 자신의 자아를 비판하고 비난하고 처벌한 것들의 회상하면서 가족구성원들이 자신의 자아를 깔아뭉개고 있다고 느낀다고 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B군을 예뻐하고 사랑을 흠뻑 쏟았던 할아버지의 사망으로 장례식 때 많이 울었다고 했다. 할아버지는 사진관을 운영하면서 돈을 많이 벌어서 4층(지하1층, 지상 3층) 건물을 소유하게 되었다고 했다. 부모님이 결혼 후에 4개의 방이 있었던 2층에서 조부모의 방, 부모님이 방, 그리고 B군 형제들의 방으로 3대가 함께 살았다고 했다. 부모님은 결혼 후에 늘 싸웠다고 했다. 가족이 마치 전쟁터였다고 했다. 특별히 할아버지의 사망 후에 아버지의 술 주사가 시작되었다고 했다.
왜 할아버지 사망 후에 아버지가 술 주사가 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큰 고모가 아버지의 술 주사는 할머니의 잘못된 양육 탓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고 했다. 할머니는 평소에 가족 구성원들에게 트림, 방귀, 하품을 하는 것에 대경실색으로 금지시키고 할아버지, 할머니 앞에서 엄격하게 예의를 지키도록 교육을 시켰다고 토로 했다.
지금 아버지는(48세) 장남으로, 어머니(44세) 역시 장녀로, 그들은 결혼 15년 후에 이혼으로, 큰고모는 이혼, 현재로 정신과 약물의 복용 하고 있고 고모의 자녀 2명 중에 장남은 독립으로 집을 나갔고 둘 째는 1살 위의 사촌 형으로 고모네가 화재로 할머니 집에서 B군과 함께 살고 있다. 둘째 고모는 첫 번째 결혼에서 이혼으로 그리고 재혼으로 딸이 2명이 있다고 했다.
B군과 남동생은 부모님의 이혼 이후에 초등학교 5학년 시점에서 할머니 손에 이끌려서 xxx 정신과에 가서 심리검사를 받고 미술 치료를 2회 정도 받았다고 했다. 어떤 내용인지는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할머니는 부모 이혼 이후에 B군과 남동생이 잠을 자는 방에 밤중에 한번씩 문을 열고 체크를 했다고 B군이 이야기를 했다. 할머니가 부모의 이혼 이후에 자녀들이 심리적인 상처를 받았는지?를 체크해본 것으로 유추되었다.
다시 B군이 카우치에 눕고 싶다고 했다. 카우치에 누워서 B의 상상의 세계로 이야기가 바뀌었다. B군은 게임을 좋아한다고 했다. 게임에 빠지게 된 것은 1년 6개월 전부터였다고 했다. 초등학교 3, 4학년 때 어머니가 강제로 학원에 보냈다고 했다. 친구들과 놀고 싶었는데 강제로 학원에 데리고 가서 등록을 시켰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점에서 어머니의 이혼 후에, 할머니가 명문대학에 다니는 대학생을 과외교사로 채용해서 집으로 방문을 해서 개인교수를 받게 되었다고 했다. 고로 학교 수업, 학원에서 과외, 그리고 집에서 명문대학생의 개인교수를 3가지를 함께 5, 6학년 그리고 중학교 1학년 1학기까지 받았다고 했다. 고 1 자퇴 이후에 고교 교사로 명퇴한 전직 교사로부터 2년 동안 B군의 집에서 방문 교사로써 전과목을 개인교수를 받게 되었다고 했다. 그 시점에서는 게임이나 머리 속에서 강박사고가 없었다고 했다. 2년 동안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실토를 했다. 수능에서 6등급을 받고 나서 공부를 포기하고 일상생활이 뒤죽박죽이 되었다고 토로 했다.
그 때부터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 게임은 어떤 것을 좋아하는가? 라고 물었을 때 전쟁 게임을 좋아한다고 했다. 특별히 세계사를 좋아해서 십자군 원정 게임, 기사도들의 결투게임 등이라고 했다. 게임을 다운로드 받은 것이 99개나 된다고 했다. 최하 5시간으로 최대를 10시간 정도로 게임에 빠지게 되었다고 했다. 할머니는 거실에서 TV를 주고 보기 때문에 B군은 자신의 방 안에서 개인 PC로 주로 게임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영화를 다운로드 해서 본다고 했다.
제 3 회 치료 회기: 1916, 2, 26: 금요일: 2:00- 4:00
25일 목요일 12시경에 B군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치료예약 시간의 변경을 요청해서 목요일 오후 4시-6시로 변경을 요청했다. 목요일 4시-6시는 이미 예약이 된 시간이기 때문에 불가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B군은 2시-4시로 시간 약속을 했다.
전화 통화에서 그는 어제 밤에 잠을 잘 수 없었다고 고백을 했다. 밤샘을 하고 오늘 아침 6시에 잠들었다고 동생이 방에서 들어와서 잠이 깼는데 기분이 나쁘다고 했다. 그는 30분 지각으로 2시 30분에 치료가 시작되었다.
오늘은 카우치가 아니고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치료가 시작되면서 미치겠다고 호소를 했다. 어떤 것이 미치겠는가? 라고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을 때 그는 “선생님 내가 지랄발광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지랄생쇼! 를 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주먹으로 허공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지랄발광이라고 했는데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보세요 라고 했을 때 어제 밤에 잠을 자지 않고 혼자서 잠을 가지 위해서 온갖 방법을 동원했다고 털어 놓았다. 머리 속에서 “해야 한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도록 해야 한다”라는 강박증들이 머리 속에서 자막으로 지나갔다고 했다.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미칠 것 같다고 했다.
B군은 울기 시작했다. 통곡하기 시작을 했다. 치료자는 지금까지 제대로 울지 못했으니 싫도록 울게 했다.“선생님 내가 내 자신을 목을 조르고 강압하는 모습들이 싫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죽도록 싫습니다.”B군은 1시간 동안 울면서 통곡을 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서 불면증에 대한 심리학적인 내용들 즉 “이렇게 하라”“저렇게 하면 안 된다”라는 말들이 머리 속에 자막으로 지나간다고 했다. 그는 머리 속에서 늘 듣는 노래가사가 지나간다고 했다. 어떤 가사인지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그는 “세상 사람들이 나를 비웃고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욕을 할지라도--- 나는 너의 마음 속의 상처의 응어리를 훈장으로 존경한다 ---내가 느끼는 억압으로부터 나를 자유롭게 하고 싶다 ---세상 사람들이 비웃음 속에서도 나는 나를 잃지 않고 버티고 있는 나를 존경한다.”그 노래 가사가 자학, 자해, 냉소적인 특징을 보이는 노래였다.
B군은 자신에게 온통 모든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라고 강압을 하고 밀어 붙이고 억압하고 나를 옥죄는 것이 밉도록 싫습니다 라고 통곡하면서 울었다.
치료자는 금요일 아침 10시-12시로 시간 예약을 한 것이 목요일 오후 2시-4시로 변경을 한 것은 내일 밤에 잠자는 것이 두려워서 오늘 이 시간으로 바꾼 것이 아닌가? 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시인을 했다.
B군은 어제 환각을 가졌다고 실토를 했다. 형체가 없는 사람이 칼로 자신의 목 쪽으로 내리누르고 있었다. B군이 놀래서 누르는 사람의 칼을 쥔 손목을 잡고 자신의 얼굴의 위쪽으로 들어 올리면서 있는 힘을 다해서 반대 편으로 칼을 비켜냈다.
B군은 계속해서 이야기를 토해냈다. 이 세상에서 자신은 지금 현재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다. 공부도 하지 않고 놀고 있다. 용돈은 할머니, 한번씩 어머니로부터 받아서 큰 어려움은 없다. 메일 같이 PC 방에 가서 게임을 했다. 일을 하지 않고 쉬고 있다. 수능 실패 이후에 2년 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원하는 대로 놀고 있다. 고로 B군의 외면적인 세계는 이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자유로운 사람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내면적인 삶은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강박증인 사고로 자막이 머리 속에서 흘러가고 그리고 노래가사가 흘러가고 밤에 불면증으로 잠을 이룰 수가 없고 노래를 막으려고 할 때 심한 두통으로 머리가 깨어지고 바늘로 쑤시는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었다. 한번은 밤에 심하게 두통이 와서 할머니를 깨워서 택시를 하고 병원의 응급실로 실려가서 MRI, CT를 촬영해서 뇌와 척추에 이상을 체크했으나 생리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지하철 혹은 버스를 타면 옆에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모두가 B군을 쳐다보고 “이상한 놈이다” “돌 아이 같은 놈이다”라고 비웃고 조롱하는 말을 들리게 된다고 했다.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기 때문에 시선 공포증으로 사람들을 쳐다보지 않기 위해서 지하철, 버스에서 눈을 감고 있거나 땅을 쳐다보면서 걸어간다고 실토를 했다.
그의 연상에서 그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점에서 어머니의 성화로 넥타이를 매고 정장 차림으로 학교에 등교를 했을 때 동료들이 “이상한 놈이다.” “별볼일 없는 놈이 신사복을 입었네”라고 비웃음을 당한 모욕감을 토로 했다. 그들의 말에 B군은 못들은 척 했다. 5학년 때는 그가 좋아하는 한 여학생이 동료에게 시달림을 받는 것을 도와주지 못하고 방치한 것에 대해서 그 여학생의 눈빛이 B군을 비겁한 사람으로 비웃는 모습으로 느껴졌다고 토로 했다. 중학교 시절에 오토바이족들과 어울리면서 B군의 내면의 자아가 자신의 타락한 모습에서 겸연쩍음으로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고 한 친구가 “저 자식이 오늘 왜 저래?”라고 비웃음을 당한 것을 회상을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B군의 자아가 두 개로 분열되어져서 한쪽은 억압에서 해방으로 다른 한쪽은 자아를 강압하고 해야 한다고 자신의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 치는 모습을 이해할 수 있었다. 외부적으로는 백수로 놀고 먹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편하고 자유로운 사람이지만 내면의 자아는 지옥을 헤매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해석을 해주지 않았다(해석은 초반기에 자제).
1회 - 3회까지 치료의 요약:
지금까지 3회까지의 치료 회기에서 치료자는 B군이 자유연상과 유사한 방법으로 마음대로 머리 속에서 떠 오르는 것을 편안하게 눈치를 보지 말고 마음대로 토해내도록 하는 치료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고로 초반기에는 해석을 하기보다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을 말로써 표현하도록 했다. 해석과 상처의 연결은 초반기 이후에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하기로 한 것이다. 고로 제 3회까지는 뒤로 미루게 되었다. 다행으로 B군은 치료 시작 이전에 전화로 자신의 내면을 털어놓기 시작하면서 초반기에는 주로 머리 속에서 자막으로 지나가는 강박사고에 대한 이야기들과 자신의 상상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는 치료가 시작된 이후에는 자유롭게 가족구성원들에 대한 불평과 불만을 마음대로 쏟아내고 있다.
제 4 회 치료 회기: 1916, 2, 29: 월요일: 2:00- 4:00
B군은 연락도 없이 오전 11시에 도착을 했다. 치료자는 그 시간에 시간 약속이 없었기 때문에 평복차림으로 치료실이 정리가 되지 않고 있었다. 정장으로 갈아입고 치료실을 정리하고 치료를 시작할 때 예고 없이 오면 안 된다. 반드시 시간 변경에는 전화 혹은 휴대폰으로 미리 문자 메시지를 보내도록 했다. B군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앞으로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카우치에 누워서 하고 싶다고 했다. 그가 카우치에 누워서 눈을 감고 그의 꿈을 꾼 것을 이야기를 했다. 꿈 속에서 치료자와 상담을 하면서 치료자가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는 꿈을 꾸었다고 했다.
이번에는 환각을 이야기를 했다. 환각의 내용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는데 번지점프에서 뛰어내렸다, 그 반동으로 위로 솟구치면서 두려움과 흥분을 느낀다고 했다. 그가 뛰어내린 곳에서 한 어린이가 팔을 벌리고 울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어제 상담을 받고 나오면서 치료자가 B군 자신을 혹시 이상하게 볼 것이 아닌가? 라는 상상이 들었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가 B군을 이상한 놈으로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치료자가 B군을 비난하고 비판을 하는 것이 아닌가? B군 자신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치료자가 혹시 사이비가 아닌가?
이번에는 또 다른 환각을 이야기를 했다 백마의 기사가 말을 타고 가다가 울고 있는 꼬마 어린이를 본다 그가 도와주려고 할 때 그 어린이가 거부한다. 백마의 기사는 그 꼬마의 마음을 모르는 것 같아 보였다.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사람들이 B군을 쳐다본다. 이상한 미친 사람으로 보는 것 같았다. 약 1 초 동안 빛의 환각을 보았다. 그 다음에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상상을 멈추었다.
치료자가 아버지의 술 주사의 빈도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B군은 아버지가 하루 걸러서 2일에 한번 꼴로 술을 마시고 술 수사를 했다고 털어 놓았다. 2일에 1번이면 1주일에 6회, 1달이면 24회, 1년이면 10개월로 240회, 6년이면 1440회가 된다. 이러한 빈도수가 B군의 자아에 심각한 상처를 남긴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중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서 남동생이 잠을 자는 얼굴에 쏟았다. 남동생이 아버지를 발로 걸어서 아버지가 넘어졌다. B군이 아버지의 목을 졸랐다. 아버지가 캑캑거렸다고 했다. 남동생과 B군이 도망을 쳤다. 아버지의 술 주사 때 할머니, 어머니는 먼저 도망을 갔다. B군의 형제들을 막아주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술 취한 아버지는 B군과 남동생을 무릎을 꿇게 하고 발로차고 때렸다. 왜 꼴시 보느냐? 라고 호통을 쳤다.
어머니는 B군과 남동생을 늘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5학년 때 이혼 때까지 아침에 승용자로 형제들을 학교 정문까지 태워다 주었다. 다른 학생들은 아무도 태워다주는 학생들이 없으니 태워주지 말고 걸어서 동료들과 함께 등교하겠다고 해도 엄마는 듣지 않았다. 아버지가 승용차, 오토바이, 어머니가 승용차와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고 할머니는 그랜저 승용차를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B구는 어머니의 과시욕 때문에 매일 같이 승용차로 학교에 등교를 시켰다고 토로 했다.
B군은 치료 회기가 아닌 날에 휴대전화로 자주 치료사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어제는 집에서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B군의 집을 방문해서 아버지와 대화를 하는 것을 휴대폰을 통해서 치료자가 들을 수 있도록 해 주었다. B군이 아버지에게 아버지의 술 주사가 B군에게 심리적인 상처를 주었다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아버지는 과거는 잊어버리라 라고 했다. B군이 과거의 상처를 잊어버릴 수가 없이 머리 속에서 계속 떠 오른다고 하자 아버지는 과거를 잊어버리라고 반복하면서 집을 떠났다
아버지의 귀가 후에 B군이 다시 통화를 1시간 30분 동안 한 이후에 5 시간의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분노, 스트레스, 불안과 적대감정은 말로써 표현하면 긴장과 불쾌감을 완화 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제 6 회 치료 회기: 1916, 3, 1: 화요일: 12:00- 2:00
3월 1일 삼일절: 공휴일 인데 B군이 12에 도어벨이 울리고 도착을 했다. 그는 전화 통화를 하려고 하다가 전화 보다는 치료사와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직접 찾아왔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는 달력에 빨간 색의 공휴일은 쉬는 날인데 예고 없이 방문한 것에 대해서 다음에는 시간을 지킬 것을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B군의 시간 개념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이곳에 왔으니 치료를 하기로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는 B군을 되돌려 보낸다면 B군이 상처를 받을 것이라고 예감하고 그를 수용해주면서 스스로 치료의 룰을 지키도록 한 것이다.
카우치에 누워서 B군은 지금까지 불면증을 이야기를 했다. 치료 첫 째 날에 새벽 6시까지, 둘 째 날에 저녁 6시까지, 셋째 날에 새벽 4시까지, 넷째 날에 새벽 4시까지 잠을 잘 수 없었다고 실토를 했다.
지하철을 타고 오는데 옆 사람이 다리를 포개고 앉아 있는 것에 불쾌감을 이야기를 했다. 노래 가사가 계속 머리 속에서 흘러간다고 호소를 했다. 자막으로 침투를 한다고 했다.
5학년 때 명문대학의 장학생에게 개인교수를 받기 시작해서 5학년, 6학년, 중학교 1학년 1학기 때까지 계속해서 받았다. 1주일에 2회로 1회당 2시간-3시간을 3년 동안 받았다고 했다. 고로 그는 학교 수업, 일반 학원에서 과외, 그리고 대학생 과외를 3개를 함께 받았다고 실토를 했다. 중학교 입학 때 진단검사 시험에서 전교 7 등으로 1학년 7반에서 1등으로 반의 편성이 되었다.
아버지에게 전교에서 7등으로 반 편성이 되었다고 했을 때 아버지는 1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아버지는 항상 1등을 해야 한다, 검사, 판사,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아버지는 어느 대학을 나왔는지 몇 등을 했는지? 를 물어보았을 때 아버지는 항상 대답이 없었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 공부를 포기했다. 오토바이족들과 어울리고 담배, 술을 가까이했다. 오토바이를 훔쳐서 폭주족과 어울렸다. 경찰관에게 붙잡혀서 초범으로 훈방되었다고 털어 놓았다.
고교 1학년 자퇴 후에 할머니가 40대 중반의 고교 명퇴 교사를 집으로 초빙해서 학원 과외를 하지 않고 단지 2년간 개인교수를 전과목에 걸쳐서 시작했다. 그 시점에서 그는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고 술회를 했다. 그 선생님의 도움으로 운동도 하고 강박사고, 불면증 그리고 불안이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그가 수능 시험에서 6등급을 했다고 했다. 수능 후에 그 개인 교수 선생님과 함께 커피숍에서 수능 문제들을 체크한 결과 6등급으로 선생님이 대경실색을 한 것을 지켜보았다. 평소에 수능 모의고사에서 3등급으로 그리고 최하로 4등급이 나올 것이라고 예견을 했는데 선생님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실망을 했다. 과외 비용이 얼마나 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할머니가 지불했기 때문에 모른다고 했다.
수능 이후에 B군은 재수를 포기하고 폐인으로 전락했다. 게임과 방에 콕 처박혀서 밤과 낮이 거꾸로 되었다고 실토를 했다. 그는 낮에는 잠을 하고 밤에는 잠이 오지 않아 게임에 몰두하게 되었다고 했다. 치료자 한데 치료를 받은 한 대학생이 수능 전날에 잠을 자지 못해서 수능을 망친 이야기를 해주었을 때 B군이 눈이 번쩍 했다.
B군은 수능 전날 그리고 수능 전전날 2일 동안 밤에 밤을 자시 못해서 잠과 싸움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B군은 수능 당일 날에 밤샘을 2일 동안 했기 때문에 머리가 혼란해서 꼼꼼하게 생각하지 못했다고 실토를 했다. 그래서 그냥 찍기로 답을 썼다고 했다. 치료자는 수능 실패의 원인을 물어 보았을 때 B군은 자신이 게을러서 복습을 잘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치료자는 복습이 문제가 아니고 수면관리의 부실 즉 자아 관리의 실패를 이야기를 했을 때 B군은 그러한 이유를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라고 고백을 했다.
여기에서 치료자가 B군의 2년 동안 자폐적인 생활에 대한 분석과 환각들에 대한 분석의 자료를 모아서 해석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B군은 지능이 높아서 치료자의 해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과 그리고 또 한가지는 환각의 분석에 필요한 실마리가 제 6회 치료 회기에서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핵심 분석1: 환각분석
그의 환각은 거의 매일 같이 백마탄 기사가 등장하고 그 기사가 도와주려고 하는 꼬마 어린이가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기사가 울고 있는 그 꼬마 어린이를 도와주려고 하는데 그 기사는 그 꼬마의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라는 비슷한 내용이 여러 번 등장을 했다. 여기에서 제 6 회 치료 회기 때 B군이 지난 치료 회기를 끝내고 치료실을 나가면서 치료자 선생님이 그를 비웃고 비난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치료사가 사이비가 아닌가? 의심을 했다는 이야기에서 치료자는 그것을 다음과 같이 해석을 했다.
백마의 기사가 자주 등장하는 것은 그가 좋아하는 게임에서 중세의 십자군의 원정에서 나온 것이 틀림없었다. 백마의 기사는 정의, 충절, 의리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그 기사가 어린 꼬마를 도와주려고 한다는 것에서 유추하면 여기에서는 백마의 기사는 치료사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절망의 꼬마 어린이는 B군을 상징한다. 즉 치료자가 B군의 문제를 도와주려고 하는데 그 꼬마의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실패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지난 치료 회기 시간을 끝내고 치료실을 나가면서 치료자가 사이비가 아닌가? B군 자신을 비난하고 비판으로 이상한 놈으로 보는 것이 아닌가? 라는 심리치료사와 치료에대한 의심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는 해석에 B군도 시인을 했다.
핵심 분석 2: 공부의 포기분석
두 번째는 B군이 중학교 1학년 2학기 때 공부를 포기한 것에 대한 분석이었다. 치료자는 B군의 입을 통해서 나온 정보를 종합해서 B군이 부모님 이혼 이후에 할머니로부터 학원 과외에다 명문대학생의 개인교수를 첨가한 것이다. 여기에서 또 학교 공부가 함께 하게 되면서 B군은 학교 공부에서 과제물, 학원과외에서 과제물 그리고 개인교수에서 과제물에 압도되어 처음에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했으나 계속 누적되는 과제물에 기가 질렸다고 토로한 것이 그 증거였다. 너무 과도한 공부에 짓눌려서 3년 동안 공부에 압력으로 시달린 것이었다.
여기에 초 2학년 때 할아버지의 사망 이후에 아버지가 술 주사로 가족들에게 화풀이로 B군과 동생이 아버지의 폭력에 2틀에 한번씩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약 6년 동안 폭력이 시달린 것이었다. 이것이 화근이 되어 이번에는 5학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가정이 박살이 난 것이다. 그는 아버지, 어머니에게 분노, 적대감정이 누적되었다, 더욱 더 부모님 이혼 이후에 할머니가 공부를 강압해서 참을성에 한계가 온 것이었다. 고로 그는 중학교 1학년 2학기부터 부모님에게 반항으로 항의를 한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사춘기의 분노, 반항심이 질풍노도를 부채질 한 것이다. 부모님, 할머니는 B군을 처벌할 수 있다. 그러나 B군은 부모님, 할머니를 처벌할 수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님,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부모님, 할머니를 처벌하는 복수심으로 흘러간 것이다. 여기에 B군은 100% 정확하다고 감탄을 했다.
핵심 분석 3: 자포자기 분석
세 번째는 수능에 실패 이후에 2년 동안 자포자기한 것에 대한 분석이었다. 할머니의 도움으로 중년의 명퇴한 전직 고교 교사에 의해서 2년 동안 개인교수를 받았다. 그런데 수능에서 6등급으로 주변의 모든 사람들 여기에 과외교사까지 실망을 시킨 것이었다. 고로 B군은 수능 실패의 원인을 자신의 복습부족으로 돌리고 있었다. 사실은 그가 실패한 것은 공부를 잘못한 것이 아니고 수면 조절에 실패한 것이다. 수능 실패 후에 B군은 자아, 자기 학대로 책임을 자신의 복습부족 탓으로 자아를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B군은 2년 동안 과외 개인교수 때 가장 행복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것이 결국은 대참사로 이어진 것에 대한 수치심이 무의식 속에서 근본적인 이유임을 치료자가 분석으로 지적할 때까지 모르고 있었다.
핵심분석 4: 의심증(나를 보고 비웃음, 멸시, 조롱)
네 번째 B군은 지하철을 타면 다른 사람들이 B군을 이상한 사람으로 비웃거나 욕을 하거나 모욕을 준다는 의심증이다 이것이 바로 편집증이다. 그의 편집증적은 의심은 7개월부터 심해졌다고 했다. 수능 실패 이후에 2년 동안 자아학대, 자아의심 그리고 자아 비난이 편집증을 만들어낸 것임을 B군은 모르고 있다.
B군의 의심증의 핵심에는 수치심과 죄의식이 숨어있다(Tuttman(eds), 1981: 주㈜: 참고). 그는 어린시절에 아버지의 술 주사, 아버지의 폭력에 무방비, 부모님의 이혼 그리고 어머니가 과시욕으로 자녀를 매일 아침 승용차에 태워 학교까지 데려다 준 것에서 동료들로부터 “별볼일 없는 놈이”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 때 넥타이 정장을 하고 학교에 갔을 때 동료들이 이상한 눈으로 그를 별난 놈으로 본 것에 대한 수치심과 모욕감 등이 숨어 있었다.
그는 부모님 부부싸움, 이혼, 아버지의 음주, 폭력 등의 심리적인 상처들을 치료사를 제외하고는 누구에게도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 그는 외면적으로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철저하게 숨겼다. 그가 받은 수치심과 모욕감은 다른 사람이 그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하는가? 라는 두려움 속에서 감추고 살아왔다고 실토를 했다. 즉 지금까지 내면 속에서 숨겨놓고 감추어오면서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알까 봐서 노심초사한 것이 바로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심하고 자신을 비웃고 멸시하고 조롱할 것이다 라는 내면의 자아의 불안과 두려움이 투사되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이상한 놈으로 비웃고 멸시적인 눈초리로 바라본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치료자의 이러한 지적에 깜짝 놀랬다. 어떻게 선생님이 내 마음을 그렇게 잘 알고 지적을 하는 것에 대해서 감탄을 했다.
여기에 죄의식이 한몫을 했다. 수능 실패를 전적으로 자신의 잘못으로 복습을 게을리한 것 때문에 실패했으니 개인교수 선생님에게 미안하고 엄청난 과외비용을 지원한 할머니에게 면목이 없어져서 자신을 처벌하게 된 것이다. 수치심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알게 된다는 것에 대한 방어로써 자아가 견딜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자신의 비밀을 캐 내려고 한다 혹은 자신의 비밀이 들통나면 자아가 붕괴될 것이라는 두려움에서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게 되면 자아가 안전하게 된다는 무의식적인 심리적인 방어기재 때문이다라는 것은 정신분석에서 핵심 이론이다.
핵심 분석 5: 노래 가사 강박증에 대한 분석
다섯 번째로 B군의 강박증에 대한 분석이다. 그는 머리 속에 자막으로 흘러가는 강박사고를 막으려고 하면서 두통이 등장해서 바늘로 머리를 찌르는 고통 때문에 참을 수 없었기 때문에 택시를 타고 응급실에 실려간 것을 이야기를 했다. 병원에서 신체검사와 뇌파검사, 척추 검사로 MRI CT 촬영에서 생리적 이상이 없었다는 것은 밝혔다.
치료자는 의식은 흐름이다 라는 것을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는 매일 같이 360도에서 항상 자극은 5감각을 통해서 입력이 된다. 그런데 건강한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한 자극한 선택해서 지각한다 이것을 선택적 지각이라고 부른다(Whitaker, 1982: 주㈜: 참고). 그런데 B군은 머리 속에 들어오면 모든 자극에 똑 같이 의미를 부여해서 그것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 바로 문제가 된 것이다. 예를 들어서 B군은 개인교수의 2년 동안은 강박사고가 없었다, 수면을 잘 취했다. 운동을 하고 있었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예를 들면서 2년 동안은 공부에 주의집중을 했기 때문에 다른 자극들을 선택적으로 지각한 것임을 지적을 했을 때 B군이 탄복을 했다. 치료사 선생님이 100% 정확하다고 절대적 신임으로 바뀌게 되었다.
B군은 이제 이해가 되었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이 가능한가? 라고 질문을 했다. 좋은 질문이라고 칭찬을 하면서 수치심은 마음 속에서 숨겨놓은 감추어 놓은 비밀들을 계속 이야기를 하게 되면 감각이 무디어져서 부끄러움이 없어지게 된다(감각박탈 기법)(Stadter, 1996) 그리고 부모님에게 자신의 고통을 이야기를 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동료들에게 치료실에서 한 이야기를 표현하게 되면 친밀감이 형성되고 부끄러움, 수치심은 사라질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더 붙여서 수능의 잘못은 실력이 아니고 수면 컨트롤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내 자아를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2년 동안 내 자아를 도끼로 발을 찍은 것과 같이 나를 비난하고 비판하고 나를 학대했기 때문에 자아가 쪼그라들었다.
핵심분석 6: 자아분열에 대한 분석
여기에서 또 한가지는 B군의 자아가 두 개로 분열되어 한쪽은 백수로 공부에서 해방, 억압에서 해방되어 게임과 내가 원하는 대로 하고 있는 거짓 자아 그리고 내가 무위도식으로 이렇게 하면 자아가 망가진다 라고 스스로 자아를 바로 세우려고 하는 참 자아와 전쟁 속에서 외부환경과 내면세계가 전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수면에 혼란 생각에 혼란으로 강박증와 환각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지금까지 한 것보다 더욱 더 나를 토해내고 자아가 내 자아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가? 내가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는가? 내 문제가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를 분석을 통해서 알게 되고 자아 내 자아를 처벌하지 말고 사랑해서 자신감을 세우는 과정이 심리치료라는 것을 이야기를 해주었을 때 B군은 이 시점에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B군은 이 시점에서 분수령이 되었다. 그는 지금까지 총 14시간의 분석(컨설팅 2시간포함) B군의 환각, 강박사고는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을 했다.
제 7 회 치료 회기: 1916, 3, 2: 수요일: 5:00- 7:00
B군은 오후 3시에 치아 교정 때문에 시간을 오후 5시로 변경요청을 했다. 그는 오후 4시 45분에 도착해서 치료가 시작되었다. 제 6회부터 B군은 월, 화, 수, 목, 금요일 5일을 1회당 2 시간으로 1주일에 10시간의 집중적인 심리치료를 요청을 했다.
그는 오토바이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정상의 신사복 차림으로 오토바이 친구들과 함께 술 파티를 한 상상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초등학교 4학년 시점에서 넥타이의 정장 차림으로 학교에 등교를 했을 때 한 친구가 B군을 보가 네가 재벌 아들인 것처럼 정장차림을 한 것을 보니 아니꼽다, 볼상사납다 라고 빈정거린 그 친구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한 반이었다고 실토를 했다. 그 정장차림의 상상 하면서 느낀 것을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대 B군은 흥분되고 즐거웠다고 했다. 초반기 부정적 사고의 기억으로부터 지금은 긍정적 기억의 상상 속으로 빠져들어갔다. 그 흥분상상의 시발점은 그가 중학교 3학년 때 오토바이 친구들과 함께 이태원의 게이 바의 춤을 구경한 것이 흥분된 상상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했다. 그 게이 바에서 주민등록증을 검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이를 속이고 친구들과 함께 들어가서 그들의 춤을 구경하면서 즐겼다고 했다.
오토바이 친구들 5명에 대한 이야기를 기억하는 데로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을 때 B군은 한 사람씩 이야기를 기술했다.
첫 번째 친구는 A군은 그의 어머니가 일본에서 술집을 경영하고 있고 그의 아버지는 서울에서 술집을 경영하는데 부모님은 이혼을 했다고 했다. A군 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아버지는 술집 여자 친구와 재혼을 할 것 같다고 했다. A군은 지금은 중국에서 유학 중인데 겨울 방학으로 몇 일 전에 만났다고 했다.
두 번째 친구인 C군은 부모님이 이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지금은 알고 보니 어머니가 아니고 고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어머니로 불렀던 사람이 어머니가 아니고 고모라는 사실을 살게 되었다고 했다.
세 번째 D군은 부모님은 별거 중으로 집을 나와서 혼자서 살고 있다고 했다. 5개월 전에 PC 방에 갔을 때 그 친구 옆에서 B군이 싫어하는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뛰쳐나와서 그 이야기를 남동생에게 했을 때 남동생이 전적으로 100% 형님의 잘못이라고 한 말 때문에 남동생과 대화를 단절한 친구라고 했다. 그 이후에 C군과 화해를 하고 친하게 지낸 친구라고 했다.
네 번째 E군은 부모님은 계시고 아버지는 사진관을 운영하는 친구로써 어머니는 미군부대에서 호프집을 경영하는 사람으로 5명의 친구들 중에서 유일하게 부모가 이혼을 하지 않는 친구로써 그의 형님은 군복무를 하고 있고 전역하면 아버지와 함께 사업을 할 것이라고 했다. 누나는 대하게 다니고 있다고 했다.
다섯 번째 친구인 F군은 어머니가 사망한 친구로써 아버지와 함께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 아버지는 건설 노동자이고 F군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했다.
B군은 두 명의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했다. 중학교 시절에 B군과 연인 사이였는데 성격이 밝고 활발했다고 했다. 지금은 만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녀는 스튜디어스가 꿈이었다고 했다. 다른 한 명의 여자 친구는 B군이 혼자서 좋아한 여학생으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있을 때 그녀에게 다가가서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B군의 한 남자 친구가 그녀가 섹스적으로 난잡하고 이성관계가 복잡해서 품행이 좋지 않는 여학생이라고 해서 그만 두었다고 했다.
오토바이족들과 함께 생활을 할 때 돈이 없는 학생들이 어떻게 오토바이를 타고 다닐 수 있었던가? 라고 물었을 때 오토바이를 돈을 주고 구입한 것이 아니고 훔쳤다고 했다. 주차된 오토바이를 전기스위치를 떼어내서 양극과 음극을 스파크를 시켜서 시동을 걸어서 훔쳐서 2년 동안 폭주족으로 타고 다니다가 결국은 경찰에 적발되어 초범으로 집행유예로 처벌을 받고 나서 그들과 결별하게 되었다고 털어 놓았다.
위의 5명의 친구들 중에서 누구와 가장 친하게 지냈는가? 라는 질문에 B군은 중국에 유학간 친구 A군이라고 했다. 그리고 고모가 어머니로 알고 성장한 C군과 친하다고 했다.
다시 초등학교 5학년 때 명문대학 장학생으로 B군에게 방문 과외교사를 한 대학생은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과외 교사로 3년 동안 B군에게 공부를 가르쳐준 대학생이었다. 그는 B군이 숙제를 하지 않으면 노골적으로 나는 숙제를 하지 않는 학생은 싫어한다 라고 하는 말에 질려서 중학교 2학기 때 그만 두었다고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한 친구와 함께 아버지의 담배를 몰래 훔쳐서 피우다가 그 친구의 어머니가 그것을 알고 나서 집으로 찾아와서 할머니에게 B군이 그녀의 아들을 유혹해서 담배를 피우자고 나쁜 짓으로 유도한 것이라고 고자질을 한 것을 회상을 했다. 중학교 시절에 담배를 몰래 피우다가 할머니에게 들켜서 혼이 났다고 했다. B군은 하루에 담배를 1.5 갑으로 그리고 남동생은 2갑을 피우고 있다고 했다.
고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을 엄하게 처벌한 교사로 학교에서 이름이 나 있었다고 했다.학생들이 공부시간에 떠들었다고 학생들을 불러내서 빨래집게로 입술을 물리고 그리고 머리카락이 길다고 바리깡(머리깍은 기계)으로 머리를 밀어서 머리를 깎도록 강압을 하는 폭군적인 선생님이었다고 회고를 했다. 담임 선생님의 부당한 책가방 검사(담배의 적발)에 항의해서 그리고 두 번째는 B군 자신에 대한 중학교 시절의 나쁜 행동들이 반 학우들에게 소문으로 펴진 것에 대해서 부끄러움 때문에 스스로 자퇴를 했다고 털어 놓았다.
B군의 오토바이족 친구들은 한 학생을 제외하면 모두가 공통점들이 부모가 이혼하거나 사망한 결손가정의 친구들이었다. 그들은 공부에 대한 흥미상실로써 공부보다 서로가 이해하고 지원해주는 동료들의 끈적한 관계가 가족구성원들과 관계보다 가정으로부터 일탈해서 동료들과 어울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 8 회 치료 회기: 2016, 3, 7. 월요일 저녁: 9: 30- 11: 30
B군은 어제 저녁에 잠을 자지 못하고 밤샘을 했기 때문에 오늘은 약속시간을 오후 3시-5시를 저녁 9시 30분에서 11시30분으로 변경을 요청했다. 저녁 9시 30분에 도착을 했다. 도착하자말자 꿈을 꾸었다고 했다.
꿈 속에서 친한 친구 5명과 함께 일본적으로 보이는 옆집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는 기모노 차림의 여성들이 일렬로 누워있었다. 죽었는지 혹은 살아있는지? 를 몰랐다.
꿈 꾸기 이전에 그 꿈과 관계된 자극(꿈 자극)이 있었는지? 를 찾아보라고 했을 때 모르겠다고 했다. 그렇다면 그 꿈을 꾸고 있을 그 당시에 감정은 어떡했는가? 라고 물었을 때 무서웠다고 했다(프로이트의 꿈 분석은 꿈 자극을 찾아내서 기억 속에서 그 흔적을 연결해간다. 현재의 꿈 내용은 모자이크로 변형된 것이기 때문에 꿈 내용을 그대로 해석하지 않는다(그대로 해석하면 꿈 해몽) 그러나 꿈 속의 감정(진실)은 변화가 없다).
4-5개월 전에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3박 4일로 일본 북해도에 여행을 갔다. 처음에는 필리핀으로 가려고 했다가 위험하다고 일본으로 목적지를 변경을 했다. 북해도는 눈이 많았다 그리고 노천 온천이 많았다. 일본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인상을 받았다.
중학교 1학년 때 남동생과 할머니와 함께 일본여행을 했다. 부모님은 이혼으로 참가하지 않았다 그 때의 기억은 특별히 나지 않는다.
어제 6시경에 아버지와 전화 통화에서 남동생이 대학입학 기념으로 승용차를 사준 것에 대해서 장남인 B군에게 자동차를 사주지 못하고 동생을 사준 것에 대해서 사과를 했다. 1시간 후에 또다시 아버지가 전화를 해서 식사를 했는가? 라고 물었다 식사를 했다고 했을 때 이번에는 무엇을 먹었는가? 어디에서 먹었는가? 라고 꼬치꼬치 물어 보아서 화가 났다고 했다. B군이 왜 자꾸 캐물어보는가? 라고 화를 냈을 때 아버지가 그 이놈! 아버지에게 말버릇이 왜 그 모양인가? 라고 하면서 네가 인간인가? 라고 화를 낸 것에 대해서 내가 인간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라고 화를 내고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토로 했다.
할머니 역시 전화를 하면 자주 왜? 왜? 왜? 라고 질문을 해서 화가 난다고 토로 했다. 아버지가 할머니의 스타일을 배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얼마 전에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집을 방문을 해서 B군에게 전라도 여자와 결혼을 하지 말라고 했다(이혼한 어머니의 출신) B군이 전라도 여성과 스페인 여성은 열정적이고 정렬적이어서 좋지 않는가? 라고 대답을 했을 때 아버지가 아니라고 화를 냈다. 아버지의 말에 말대꾸를 하는 것에 노발대발해서 걸상을 집어 던져서 B군의 팔이 찢어졌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화분을 B군에게 집어 던져서 B군의 머리가 찢어졌다.
중학교 1학년 때 태권도 도장에 등록해서 태권도와 합기도를 배웠다. 그 때부터 아버지와 몸싸움을 시작했다 아버지는 그 시점에서는 아들 B군에게 물건을 집어 던지지 않았다. 그러나 언어 폭력은 여전했다.
7살 때 고모네 집에 갔다가 고모가 고모부와 싸우는 것을 보았다. 고모는 칼을 들고 달려들고 그리고 고모부는 맥주병을 깨 들고 싸움을 사는 것을 보았다. 고모는 이후에 이혼을 했다. 이 시점에서 고모 집에 놀러갔을 때 고모의 큰 아들이 B군을 괴롭히는 것에 대해서 고모에게 이야기를 했을 때 고모가 “너희들의 문제는 너희들끼리 해결하지 않고 왜 고자질을 하는가? 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아버지는 늘 세상은 양육강식이다. 싸워서 이겨야 한다, 검사, 판사,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 남자는 싸움에 지면 노예가 된다 라고 늘 입버릇으로 이야기를 했다.
할머니의 대화 스타일은 늘 지시, 명령적이고 원시적이고 언어 폭력이 많다. 군대 입대 후에 휴가를 나온 외사촌 형님과 저녁 8시에 만나서 B군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린시절의 고통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B군에게 머리 속에 떠 오르는 상상들과 기억들을 이야기를 해주어서 고맙다고 했을 때 B군이 선생님의 칭찬을 들으면 나는 화가 납니다. 나는 과거부터 칭찬을 듣게 되면 불행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라고 해서 치료자가 깜짝 놀랬다.
B구는 동료들로부터 늘 너의 집은 돈이 많아서 좋겠다. 너는 대학생 과외교사, 학원에도 다니기 때문에 부럽다 라고 이야기를 듣게 되면 짜증이 나고 화가 났다고 했다. 칭찬에 부정적인 감정을 분석해 보기로 했다.
그는 칭찬을 듣게 되면 그 뒤에 반드시 불행이 따라왔다고 했다. 성적이 올라가서 칭찬을 받게 되면 그 다음에는 성적이 항상 내려갔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칭찬, 성공을 하게 되면 더욱 더 잘해야 한다 그 성적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분석으로 알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동료들 혹은 가족구성원들로부터 칭찬을 받게 되면 자아-의식적이 되면서 계속해서 그곳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긴장과 불안을 들어올리게 된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었다.
제 9 회 치료 회기, 2016, 3, 8. 화요일: 저녁 7: 30-9: 30
어떻게 지냈느냐? 라고 물었을 때 B군은 어제 저녁 11시 30분에 심리치료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편의점에서 캔맥주 4개를 그리고 밤샘으로 게임을 하고 아침 6시에 잠이 들었다 그리고 오후 4시에 일어나서 오늘 저녁 7시 30분에 도착한 것이었다.
하고싶은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B군은 얼굴을 감싸고 “미치겠습니다.”선생님이 나에게 “해야 한다” “하세요”의 낱말들이 강박증이 그리고 아버지가 늘 검사, 판사, 변호사가 되어야 한다, 내가 1등을 해야 한다 등의 강압, 강요 때문에 머리 속이 뒤죽박죽 혼란스럽습니다 라고 하면서 비명을 질렀다.
할머니는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강압과 강요를 한다고 더 붙였다. 할머니가 B군을 늘 감시를 한다고 했다. 한번씩 자고 나면 할머니가 방문을 열러 본다고 했다. 같이 살고 있는 이모(가정부)도 방문을 열어 본다고 했다. 할머니는 부모님 이혼 후에 어린시절부터 강박적으로 방문을 열어보았다고 했다.
옷 가계를 하는 둘째 고모의 남편인 고모부가 지난 주일에 방문을 했을 때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고 말을 하면서 어린시절의 심리적인 문제들과 상처들을 이야기를 했을 때 경청을 해주었다. 그리고 같이 수영을 함께 하기로 했다. 고모부가 아버지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아버지와 대화는 강압, 명령, 지시적이어서 대화를 할 때마다 짜증과 화가 난다고 했다.
치료 회기 도중에 전화가 왔다, 받아보라고 했을 때 약 20분 동안 통화를 했다. 여행을 함께 가지고 했다 그리고 어디로 함께 가면 좋겠는가? 라는 이야기로 약 20분 동안 이야기를 하고 통화를 끝냈을 때 아버지가 전화를 했다고 했다. 아버지는 자식인 B군의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자신이 전화를 하고 싶을 때 전화를 하면서 아들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고 여행을 같이 가자, 어디로 함께 가면 좋겠는가? 라는 말에서 B군은 지금은 상담시간이니까 나중에 이야기를 하라고 No라고 말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시인을 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언제인가? 라고 물었을 때 B군은 명퇴 교사와 함께 2년 동안 가정방문으로 수능 공부를 할 때였다고 했다. 퇴직 교사는 오후 1시에 도착해서 5시까지 4시간을 공부하고 1주일에 3회로 규칙적으로 공부를 하고 그리고 그 때는 수능과 운동을 함께 하면서 그리고 공부를 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했다.
여기에서 B군의 데이터를 분석으로 정리를 해서 아래와 같이 심리적인 원리를 깨닫게 했다.
지금은 공부를 하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365일자유시간으로(백수), 치료가 시작되면서 첫 번째 주일은 저녁 12시, 2시에 잠을 잤다, B군의 강박증 호소 때문에 스스로 해방의 시간을 허용한 이후에 두 번째 주일부터 새벽 4시에 잠을 자게 되었다, 세 번째 주일에는 새벽 6시에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그렇다고 했다.
자유로운 수면은 결과적으로 불규칙적이 된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심리적인 것은 꺼꾸로 간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잠을 자야 한다고 수면과 싸우면 백전백패이다, 1등을 해야 한다고 죽자 살자 공부를 하게 되면 성적은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거꾸로 내려간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강박증은 강압적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커진다 억압을 하면 할수록 바람이 들어간 공은 튀어 오르게 된다(앞에서 인용한 뉴톤의 제 3의 법치 작용반작용의 법칙).
치료 첫 주일 이후에 B군이 해방 선언으로 자유롭게 스스로 올가미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 수면의 선택을 자유롭게 하면서 낮에는 해방으로 그러나 밤에는 지옥을 경험하고 있다(잠을 자야 한다)
제 7 회 – 제 10회까지는 B군이 자유롭게 마음대로 과거의 상상을 연상으로 연결해서 표현을 하고 있다. 머리 속에서 너무 많은 잡다한 생각, 상상, 지각, 감각들이 뒤엉켜서 분류와 정리가 되지 않고 상처의 기억과 감각과 지각들이 이리저리 흘러 다니면서 B군의 머리속이 혼란하다. 고로 자유롭게 계속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면 그들이 정리가 되고 분류가 되고 심리적인 조각들이 줄어들고 마음의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심리적 원리가 숨어있다. B군은 이런 상상들의 연결로 치료에 잘 부응하고 있다.
제 10회 치료 회기, 2016, 3, 10: 목요일 저녁: 6:30- 8: 30
어제 치료자와 전화 통화에서 목요일 12시에 온다고 시간 약속을 했는데 새벽 6시에 잠이 들어서 오후 2시30분에 깨어나서 약속이 취소가 되고 준비를 해서 저녁 6시30분에 도착을 했다. 시간 약속이 지켜지지 못해서 치료자의 눈치를 보면서 치료실에 들어왔다.
초, 중, 고교 시절에 학교에 종종 지각을 하게 되면서 선생님의 눈치를 보면서, 강압적인 과외수업, 밀리는 숙제들, 규칙적인 것을 미워하고 싫어하게 되었다. 치료자는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지 말고(행동으로 표현하지 말라 – 이것을 전문용어로 acting out(Abt & Weissman, 1996: 주㈜: 참고)이라고 부른다) 말로써 표현을 하게 했다. 늦어서 약속을 지키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라고 말로서 표현하게 했다.
지난 화요일에 저녁 9시30분에 치료가 끝나고 집에 가서 무엇을 했는가? 라고 물었을 때 B군은 저녁 11시30분에 집에 도착했다. 할머니가 저녁은 먹었는가? 라고 물어보았을 때 저녁은 먹었습니다 라고 말을 하고 밤 12시에 찜찔방으로 갔다. 1층은 목욕탕, 2층은 찜질방, 3층은 편의점으로 B군이 목욕 후에 찜질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새벽3시에 편의점에서 캔맥주 4개와 알몬드를 사가지고 그의 방으로 들어와서 2시간을 게임을 그리고 2시간을 영화를 보았다. 새벽 6 시에 수면을 취했다. B군은 낮에 수면의 정해진 양을 이미 잤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게임과 영화를 본 것이라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가 낮에 그날의 잠을 량을 소비하게 되면 밤에는 잠이 오지 않는다? 라는 것을 예견하지 못했는가? 라고 물었을 때 B군은 기상천외의 대답을 해서 치료자가 깜짝 놀랬다. 선생님 12시의 약속 시간에 오지 못하면 오후 2시에 오면 되고 오후 2시에 오지 못하면 오후 4시에 혹은 6시에 오면 되지 않습니까?
일상에서 사람들은 낮에 일을 하고 밤에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하면서 낮의 피로를 회복하고 몸의 에너지를 비축하는 것이다. B군은 이러한 것을 잘 모르고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기에 대한 B군의 대답은 선생님 나는 모든 사람들이 하고 있는 규칙적인 것을 싫어합니다. 나는 일상의 틀에서 해방을 원합니다. 똑 같이 되는 것을 미워합니다.
B군은 2년 동안 낮과 밤이 꺼꾸로 되었다. 습관화 된 것이었다.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 B군이 치료가 시작되면서 첫 번째 날에는 밤 12시, 새벽 2시에 수면, 두 번째 날은 새벽 4시, 그 다음 날에 새벽 4시, 그리고 지난 두 번째 주일과 세 번째 주일 3일 동안은 새벽 6시에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이 분석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지적에 B군은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에 하는 일을 하면 되지 않습니까? 라고 반문을 했다.
오토바이 친구들은 기술학교에 갔다. 미용학교, 이발학교, 그러나 B군은 인문계 학교로 진학을 했다. 고교 진학 후에 교사들이 면학 분위기를 장려하기 위해서 빡세게 공부(B군의 표현), 강압적인 공부 방식에 질렸다고 했다.
의식적인 자퇴 이유 말고 무의식적인 자퇴 이유를 찾아보기로 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잦은 지각으로 선생님들로부터 강제, 강압으로 시간을 맞춰서 제 시간에 오라고 강압을 받았다. 고교 시절에는 학교의 틀 속에서 갇혀 지내는 것이 싫었다. 학교는 시간이 얽매인다. 규칙에 질렸다. 집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고 대학에도 갈 수 있다.
낮에 수면을 취하고 밤에 활동하는 것에 대한 이점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B군은 낮에 깨어나 있을 때 무기력하고 그리고 죽은 느낌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 이유를 분석하게 되면서 치료자가 낮에 깨어나 있으면 가족구성원들이 혹은 이웃에 아는 사람들이 B군을 이상하게 보게 된다, 왜 백수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놀고 있는가? 혹시 돌 아이가 아닌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무위도식으로 놀고 있구나! 등등으로 B군이 수치심, 모욕감을 느끼는 것이 싫어서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낮에 잠을 자면 합리화가 된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B군은 정확하다고 통곡을 했다.
낮에 시간이 너무 느리게 가고 지루하다 그래서 잠을 자면 그러한 시선들과 고통과 괴로움을 피할 수 있다. 밤에 캔 맥주를 마시고 찜질 방에서 쉬는 것은 보통사람들이 생각할 때는 낮에 열심히 일을 하고 밤에 휴식을 취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기 때문에 부끄럽지 않다 대신에 B군은 낮에 잠을 충분히 잤기 때문에 밤에 잠이 오지 않는다 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게임, 영화, 오락으로 시간을 보내고 가족구성원들이 깨어나는 새벽에 잠을 자는 것이 2년 동안 습관화 된 것이다. 이러한 지적에 B군은 선생님이 귀신같이 내 마음을 들려다 본다고 깜짝 놀래면서 100% 확실하다고 인정을 했다.
B군은 초등학교2학년 때 방과후 과외 활동에서 축구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강제로 바둑을 해야 한다고 해서 바둑을 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와 어울리고 싶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강제로 과외학원에 데리고 가서 과외학습을 하도록 등록을 했다 이러한 강압, 강제에 진절머리가 난 것이다.
여기에서 치료자가 첫 번째 심리적인 원리는 식사, 대소변, 수면과 운동은 규칙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하루의 일과는 규칙적이어야 한다. 지금까지 B군은 어린시절에 어머니로부터 강압적으로, 이혼 후에 할머니로부터 강압적으로, 대학생 과외 교사로부터 강압적인 공부(과제물) 등등 모든 것이 강압에 의해서 부과되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반대행동으로 해방을 선언하고 자유를 선언한 것이 아닌가? 그런데 지금부터는 자아가 스스로 규정한 규칙은 강압이 아니다, 치료자는 내가 해야 한다고 강압하지 않는다. 네가 스스로 치료자가 제공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스스로 수면, 식사, 대소변, 운동 그리고 하루의 일과의 스케줄을 짜는 것은 강압이 아니고 자아가 스스로 정한 것이다 라는 것을 강조를 했다.
자가가 정한 약속을 내가 내 자신에게 한 약속이다 만약에 내가 내 자아에게 한 약속을 시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아를 처벌하게 된다 자아처벌은 도끼로 내 발등을 찍는 것과 같다. 내가 내 약속을 시키지 않는다면 나는 나를 미워하게 된다. 나를 불신하게 되고 그 불신을 나를 싫어하고 미워하게 된다. 그 결과 자신감은 곤두박질치고 매사에 자신이 없고 자신을 무능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된다. 핵심은 모든 것은 내가 계획하고 내가 선택하고 내가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그것이 나이다. 내 자아가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치료자는 B군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지 직접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문제의 해결은 B군이 스스로 해야 한다. 치료자의 아이디어를 수용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실행하고 수행하는 것은 강압이 아니다 내가 스스로 하는 것이고 그것이 내 자유를 보장하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즉 가족구성원들, 교사들 그리고 주변 사람으로부터 강압, 간섭을 받지 않게 되는 지름길이지 라는 것을 깨닫게 했다.
제 11 회 치료 회기: 2016, 3, 14. 월요일: 12: 30-2: 30
어제 저녁 5시 30분에 약 1시간 정도 통화를 했다. B군이 꿈을 꾼 것을 이야기를 했다. 꿈의 내용은 도서관으로 보이는 갈색 벽돌 건물에 계단으로 내려가는 출입구가 잘 보이지 않고 주변에는 나무와 같은 장애물이 줄을 서 있는 것 때문에 답답했다.
해석은 최근에 낮과 밤이 꺼꾸로 된 것 때문에 밤에 잠을 자고 낮에는 잠을 자지 말아야 하는 것을 이야기를 하면서 낮에는 운동(수영을 하겠다고 함)을 하거나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은 것이 좋다는 이야기에서 공부에 도서관이 등장한 것으로 그리고 나무와 같은 장애물은 오래간 만에 도서관에 가려고 하니 마음 속에 껄끄러움과 두려움이 꿈으로 나타난 것으로 해석을 해 주었을 때 인정을 했다.
어제 밤(금요일)에 새벽 4시에 수면을 했다. 토요일 오후에 밖에 나와서 걷기 운동과 바람을 씌고 집에 왔다. 전날 밤에 B군이 옷을 벗고 동영상을 보면서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데 할머니가 노크가 없이 무단 침입으로 B군이 섹스 동영상을 보면서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할머니가 웃으면서 밖으로 나갔다 수치스러움을 느꼈다.
치료자는 자위행위를 하는 것은 건강한 남자라는 증거이고 할머니가 노크도 없이 21세의 손자 방에 드나드는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할머니에게 노크 없이 마음대로 방문을 열고 들여다 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니 No라고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할머니는 조금 전에 B군의 방으로 들어와서 초콜릿을 사놓았는데 방에 넣어줄까? 라고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 그냥 밖에 놓아두려고 했다. 할머니의 계속된 감시 감독이 고통스럽다 라고 토로 했다.
계속된 통화에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 강아지를 키웠는데 다시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서 어제 남동생에게 홍대앞에 강아지를 팔고 있는데 한번 같이 가보자라고 할 때 그 전화를 받고 있는 남동생 옆에 큰 외삼촌이 듣고 있다가 시간이 있으면 만나자라고 문자메시지가 왔다. 더 붙여서 어머니가 카톡으로 이곳에 와서 이야기를 나누자라고 연락이 왔다. 큰 외삼촌이(외갓집에서 큰 외삼촌, 큰 이모, 어머니 그리고 작은 이모) 만나자고 한 것은 자식을 버린 것이 아니고 너네(B군과 남동생)들이 자발적으로 할머니 집으로 갔다 라는 말을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B군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고 싶다라고 했다. 치료자는 좋은 생각으로 칭찬을 하면서 무엇을 하고 싶은가? 라고 물었을 때 여자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했다.
월요일 약속 시간은 12시 30분에 도착을 했다. 1달 만에 정각에 가까운 시간에 도착한 것이다. 자아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내가 싫어할 때 No라고 말을 해야 한다. 행동으로 하지 말라 지금까지 싫어하면 공부를 하지 않고 비행행동을 한 것은 분노, 적대감정, 짜증을 말로써 표현하지 않고 부모님, 할머니가 싫어하는 것을 보복으로 복수하기 위해서 행동으로 표현해 왔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이다(정신분석 치료에서는 acting out은 금물 참고).
치료 회기가 시작되면서 섹스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B군은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시점에서 부모님이 남동생과 B군의 방으로 와서 섹스를 하는 것을 힐끗힐끗 쳐다보았다고 회상을 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 직전에 –지하 1층(창고), 지상 3층(집기들)의 건물에서, 2층에 4개의 방이 있었는데 조부모가 1개, 부모님이 1개, B군과 남동생이 1개를 사용하고 있었다. 부모님은 자녀들이 잠을 자는 방에서 섹스를 가진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혹시 섹스의 흥분?).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 방에 갔다가 어머니가 나체로 잠을 자는 것을 보았다. B군은 8살 때까지 어머니와 함께 찜질방에 가서 찜질을 하고 그 옆에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할 때 어머니의 나체를 보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섹스에 상식이 없는 사람으로 보였다.
자위행위는 언제 했는가? 라고 물었을 때 초등학교 2학년 때 발 마사지 기구를 가지고 성기부분에 마사지를 하면서 쾌감을 느꼈다고 했다. 초등학교 4학년 2학기부터 자위행위를 시작했다. 2개월에 한번씩 하다가 5학년 때 1주일에 3회 혹은 4회로 자위행위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동영상은 B군이 좋아하는 섹스 사진을 다운로드 해서 보면서 자위행위를 한다고 했다. 가장 에로틱한 장면을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을 때 남성의 성기를 여성이 입 속에 깊숙이 넣고 빨아주는 장면이 가장 흥분이 된다고 했다. 혹시 섹스 시에 채찍, 목을 조르기 혹은 쇠사슬을 가지고 섹스 하는 장면에 흥미가 있는가? 라고 물었을 때 그러한 장면을 호기심으로 본 것은 사실이지만 흥미는 없다고 했다. 언제 몽정을 했는가? 라고 물었을 때 흥분으로 윤활유를 나온 것은 기억하지만 팬티에 사정을 한 경험은 없다고 했다.
여성과 직접 섹스 관계를 해 본 경험이 있는가? 라고 물었을 때 B군은 아버지가 B군을 데리고 좋은 곳에 구경시켜주겠다고 해서 함께 갔는데 그곳이 룸살롱이었다, 첫 번째 룸살롱에서는 술만 마셨고 그리고 두 번째로 아버지는 다른 방으로 가고 그리고 B 군은 5명-6명의 여성들이 나란히 서 있는 것을 보고 한 명을 골라라 라고 해서 B군은 단발머리의 20대 여성을 골랐다. 그녀와 함께 폭탄주를 그녀와 함께 마시고 그녀의 방으로 가서 그녀가 침대에 누워있는 B군을 곤돔이 없이 섹스를 가졌다고 했다 기분이 별로였다고 했다. 섹스 시에 그녀의 음부가 너무 커서 헐렁한 느낌 그리고 매춘부라는 점에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했다.
그 다음에 룸살롱 방문은 아버지, 이모부 그리고 B군이 함께 갔다가 술만 마시고 나왔다고 했다. B군이 좋아하는 여성의 스타일을 이야기 해보라고 했을 때 B군은 단발머리, 홀쭉이 보다 살이 약간 있는 여성, 가슴이 크고 그리고 허리가 가느다란 여성이 매력적이라고 했다.
B군의 섹스 욕구를 분석해본 결과 B군은 정상적인 섹스 욕구와 정상적인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섹스 정보를 어디에서 얻었는가? 라고 물었을 때 4학년, 5학년 시점에서 친구들로부터 야한 동영상, 자위행위에 대해서 듣고 알게 되었다고 했다. 초, 중학교 시절에는 친구들이 많아서 정상적인 발달을 거쳤다. 고교 시절에는 친구들과 단절되고 집안에 갇혀서 생활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고교 시절에 집밖으로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해야 하는데 B군은 수능실패로 집 안에 갇혀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아버지가 B군을 총각딱지를 떼고 섹스 경험을 시켜주려고 룸살롱에 데리고 간 것은 아버지가 섹스에 대한 잘못된 인식 그리고 어머니 역시 8살 어린이와 함께 목욕과 나체를 보여준 것은 섹스에 잘못된 인식으로 자녀들 방에서 부모의 섹스 그리고 섹스 시에 곤돔이 없이 매춘부와 섹스를 가진 것이 에이즈(AIDS)에 위험 등이 지적이 되었다.
치료 회기 이후에 저녁 7시에 치료자에게 전화를 했다. 친구들 사이에 관계가 중요한가? 라고 질문을 했다. 치료자는 청년기에 친구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를 했다. 5개월 전에 어머니, B군 그리고 남동생이 일본 여행을 함께 간 것, 아버지가 B군에게 전화로 여행을 함께 가자고 한 것 등은 B군이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갇혀 있다는 증거이다. B군이 가족과 너무 밀착되고 친구와 단절된 지금 현재의 상황을 지적을 했다. 부모의 집에서 사회로 나간다는 것은 부모와 관계를 단절하는 것이 아니다, 관계를 유지하면서 친구들과 내면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제 10회 – 제 12회까지는 B군의 섹스 문제, 친구관계의 중요성, 강압, 강요, 싫어하는 것에 No라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 등의 청소년기의 핵심문제들이 자연스럽게 다루어지고 있다. B군은 치료사와 치료 동맹이 확고하게 형성되어져서 어떤 이야기라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신뢰감 때문에 금기시되어져 있는 섹스에 대한 욕구와 행동 그리고 부모님의 섹스 문제들이 부끄러움이 없이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고 있다.
제12 회 치료 회기: 2016, 3, 16. 수요일: 12: 30- 2: 30(결석)
2016, 3, 17. 목요일: 12: 30- 2: 30(결석)
2016, 3, 21, 월요일: 12: 30- 2: 30
전화 통화:
B군은 수요일, 목요일은 결석을 했다. 치료자는 예고 없이 결석은 카운터를 한다고 첫 치료 시간에 예고한 것을 상기시켰다. 화요일 수요일에 새벽 6시에 잠이 들었기 때문에 수요일, 목요일 아침 10시에 알람 벨 소리를 맞춰 놓고 잠이 들었으나 듣지 못하고 수요일은 12시 30분에 도착할 수 없었다고 했다. 지난 주말에는 한 여자 친구와 만나서 술을 마셨다고 했다 .그리고 한 동료 친구와 만나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과 내면의 흉금을 털어 놓고 이야기를 했을 때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일요일은 프랑스 이모가 한국을 방문해서 만난다고 했다.
월요일 12시 30분의 약속 시간에는 오후 1시에 도착을 했다. 지난 주일에 있었던 이야기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다. 남동생의 승용차를 타고 프랑스 이모를 만나서 이태원에서 쇼핑을 하고 저녁 10시에 어머니가 예약한 음식점에 가는데 어머니가 승용차의 GSP를 잘못 알려주는 바람에 시간이 지체되어 짜증이 났다. 겨우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어머니, 이모, B군과 남동생이 함께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는데 음식은 좋았다. 어머니가 동동주를 시켜주었는데 맛이 비리 하다는 느낌이었다.
이모와 대화에서 프랑스로 이민을 오라, 프랑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참견을 싫어한다, 개인주의 경향이다, 고로 이모와는 대화가 잘 되었다, 어머니와 대화를 항상 권위주의, 강압, 강요가 특징이어서 대화를 하면 짜증이 난다.
식사 후에 맥주 홀로 이동을 할 때 큰이모의 딸인 사촌여동생이 남동생의 승용차를 타는가? 혹은 어머니의 승용차를 타는가?를 두고 남동생과 내기로 담배 한 갑을 걸고 내기를 했는데 B군의 예측이 맞아서 사촌 여동생이 남동생의 승용차를 타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온 가족이 맥주를 마시고 새벽 1시에 집에 도착을 했다. B군이 어머니에게 동동주를 마시고 느낌이 어떠한가? 라고 물었을 때 어머니는 대답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B군이 어머니는 감정표현이 빈약하다라고 느꼈다. 어머니가 B군에게 너는 엄마에게 반항적이고 독선적이다 라고 하는 말을 듣고 어머니가 B군을 컨트롤하려고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을 했다.
지난 주일에 월요일 치료 회기 이후에 B군이 꿈을 꾼 것을 분석을 했다. 꿈 속에서 B군이 친구에게 너무 자주 전화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꿈을 보고를 했다. 그 꿈의 연상에서 B군의 한 친구가 B군에게 직접적으로 “너는 이기적이다, 너는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걸기 때문에 화가 나고 짜증이 난다. 나도 여자 친구를 만나고 그리고 일을 해야 하는데 너무 자주 전화가 와서 화가 난다”라고 한 말을 회상을 했다. 그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빴다고 했다. 치료자는 그 친구의 말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그것을 좀더 깊이 다루기로 했다.
아버지와 전화에서 아버지는 술만 드시면 B군에게 전화를 한다. B군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는 1주일에 1회 이상으로 전화를 했다. 지난 번에 아버지가 B군에게 전화로 식사를 했는가? 무엇을 먹었는가? 맛이 어떠한가? 등으로 계속된 질문에 B군이 화를 내면서 왜? 왜? 꼬치꼬치 질문을 하는가? 라고 항의를 했을 때 아버지가 네놈에 아버지에게 말버릇이 그게 무엇인가? 네놈이 인간인가? 라고 호통을 쳤을 때 B군이 나도 인간이다라고 화를 내면서 전화를 끊었다(B군은 부모님에게 말을 높이지 않는다). 아버지의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걸어올 때 B군이 짜증,화, 분노한다고 스스로 이야기를 했다.
할머니 역시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한다, 할머니의 특징이 왜? 왜? 왜? 라는 질문을 끝없이 할 때 짜증, 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어머니 역시 강압적, 권위적으로 지시 명령적이다. 위와 같은 가족구성원들과 의 대화분석에서 B군이 치료자에게 똑 같이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하게 되면 치료자가 불면하고 짜증나고 화가 날 것이다 라는 것을 공감으로 깨닫게 된 것이었다. 치료자는 B군이 잦은 전화에 화를 내거나 중지시키지 않았다. 그 이유는 공감능력이 개발되어지면 언젠가는 전화를 걸어오는 것이 감소되어 정상으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 4회 - 제 12회까지 변화를 분석(컨설팅 2시간을 포함한 총 26 시간)
지금까지 컨설팅을 포함해서 26시간의 치료를 가지면서 B군은 많은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는 환각과 환청이 사라졌다. 그것은 정확한 분석으로 환각과 환청의 근원을 알게 되면 환청화 환각은 사라진다는 것이 여기에서도 증명이 되었다.
두 번째 강박사고로 노래 가사들이 머리 속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분석으로 의식은 흐름이기 때문에 막을 수가 없다. 자연스러운 것으로 수용하고 필요한 것은 노트를 해서 치료 회기 시간에 다루면 된다는 것을 B군이 깨달음울 얻은 것이었다. 사람들은 24시간 365일 항상 외부의 자극들이 5감각을 통해서 우리의 머리 속으로 들어온다 그런데 그 사람이 자신의 주의 집중을 하는 것에 신경을 쓰면 다른 자극들은 걸러져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것을 선택적 지각이라고 부른다. B군은 백수로 아무 일도 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과거의 상처들이 스치고 지나갈 때 그것에 관심이 쏠리면서 그것을 차단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을 했을 때 그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세 번째로 수면이 밤과 낮이 바뀐 것은 B군이 가족구성원들의 눈치, 시선을 수치스럽고 부끄럽게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낮아 잠을 자고 밤에 활동을 하는 것으로 분석으로 지적을 했을 때 B군이 스스로 깨닫게 되었다 낮에 도서관으로 그리고 운동으로 일상의 활동을 재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밤과 낮이 정상으로 되돌아오게 되었다(이후의 치료 회기에서 밤과 낮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되어가는 것을 보라).
네 번째로 시도 때도 없이 걸려오는 휴대폰의 전화에서 한 친구의 충고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와 할머니의 전화와 간섭과 강압에서 B군이 스스로 느낀 짜증, 화, 분노가 바로 그 자신이 부모님의 스타일을 동일시해서 치료자에게 짜증과 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는 공감능력의 개발에서 B군이 스스로 깨닫게 되면서 전화 걸기는 제 12회를 지점으로 빈도수가 조금씩 줄어들게 된다는 이후에 치료 회기에서 밝혀지게 된 것이다.
제 13회 치료 회기: 2016, 3, 23. 수요일: 12: 30- 2:30
치료가 시작되면서 꿈을 꾼 것을 이야기를 했다.
첫 번째 꿈은 꿈속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 학생들이 표면적으로 모르는 척하고 있는데 실제 속으로는 학교폭력을 방관하고 외면한 불량학생들로 그들은 겉으로는 착한 척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다. 그 다음에 학교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보였다. 학생이 넘어지고 몇몇 학생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보였다.
두 번째 꿈은 5명의 친구들이 얼굴 빛이 반사되어 보였다. 그 5명의 친구들 중에 한 명이 B군에게 “너의 머리 속에 색깔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은 네가 평소에 경험한 것이니 무시하지 말고 그것을 이야기를 하면 된다”라고 이야기를 한 꿈이었다.
세 번째 꿈은 아버지가 B군에게“친구를 많이 사귀어야 한다 새로운 환경에 그만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다. 친구들에게 속내를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하라.”
이 꿈에 대한 B군의 해석은 “내 자아가 나에 대한 해석”이라고 했다. 치료자는 정확하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그 아버지는 실제 아버지가 아니고 치료자가 했던 말로 치료자가 아버지를 대신한 것이 분명하다. B군은 치료자가 했던 말들을 가슴 속에 새겨서 자아가 자신에게 한 말로 마음 속에 각인된 것이 분명했다.
B군은 이번 주일 내내 친구들을 만나고 숨을 마시고 담배를 피웠다고 했다. 치료자가 B군에게 금, 토, 일요일은 어떻게 보낼 것인가? 라고 물었을 때 B군은 친구들을 만나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밤에는 잠을 하고 낮에는 활동을 하는 쪽으로 B군의 생활 패턴이 변화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할머니의 용돈 지금 문제가 등장을 했다. 하루에 7천원씩 받는다고 했다. 어제 직접 할머니에게 한 달에 용돈을 한꺼번에 30만원을 달라고 요청을 했을 때 할머니는 너의 아버지에게 달라고 해라 라고 거부를 했다. B군이 요즘은 아버지를 만나지 않습니다. 아버지 한데서 전화도 오지 않습니다 라고 했을 때 할머니가 알았다 라고 말을 했다면서 그렇게 해 줄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그런데 할머니에게 말로써 표현을 한 것은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B군이 할머니에게 할머니도 성당 친구들만 만나지 말고 편협한 사고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라고 마를 했다. 할머니가 등산도 하고 외출도 자주해서 건강해야 한다고 말을 했다. 두 번째 고모가 유방암 수술 후에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했는데 고모로 등산을 해서 기분을 좋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집에서 같이 생활하는 할머니, 이모(가정부) 그리고 남동생과 대화의 문이 열리고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갇힌 기분이 사라지고 서로 편안한 관계가 되었다고 말을 했다. 지난 치료 회기 동안에 치료자가 한 이야기들을 B군이 직접 실천을 하고 있었다.
지난 치료 회기 시간에 용돈 문제를 다루면서 어머니가 이혼으로 떠나고 나서 하루에 7천원씩 할머니로부터 용돈을 받아서 쓰고 있다 그런데 한달 용돈을 받아서 돈을 관리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B군이 한달 용돈으로 30만원(하루에 1만원)을 매월 1일에 할머니가 주도록 요구를 하도록 했다. B군은 매일 같이 용돈을 받아오면서 용돈을 요구할 때마다 구걸을 하는 기분으로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이 껄끄러웠다고 토로했다. B군은 할머니가 기분이 좋으면 용돈을 잘 주는데 기분이 좋지 않으면 왜? 왜? 왜? 라는 말을 자주한다고 했다. 기분이 나쁘면 네가 용돈을 벌어서 쓰라, 네가 돈을 나에게 맡겨 놓았는가? 왜 매일 돈타령인가? 라고 화를 낸다고 했다. 하루에 7천원씩 받을 때 할머니에게 오늘 영화를 볼 것입니다 혹은 친구와 만나서 술을 마실 것입니다 라고 하면 할머니는 2 만원 혹은 3 만원을 준다고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이혼 후에 할머니는 매일 같이 용돈을 거실의 탁자 위에 올려 놓으면 B군이 가져갔는데 언제부터인가? 할머니는 그것을 잊어버리고 최근에는 할머니가 매일 같이 B군이 외출할 때 7천원씩 달라고 하면 준다고 했다.
치료자는 B군에게 할머니에게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하도록 대화 훈련을 했다. “할머니 매일 같이 용돈을 달라고 하니까? 구걸하는 기분입니다. 불편합니다. 한달 용돈을 하루에 1만원으로 계산을 해서 매월 1일에 30만원을 주시면 내 욕구를 컨트롤하고 돈을 관리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네가 취직을 해서 돈을 벌면 내가 번 돈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돈을 컨트롤할 수 없어서 충동적 구매를 하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내가 내 욕구를 컨트롤 하고 충동을 관리하도록 도와주세요”
치료자는 우리는 머리 속에서 연상으로 배운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연습으로 훈련을 하게 되면 머리 속에서 경험으로 저장되어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고 말로써 표현하게 된다는 것을 강조를 했다.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할아버지는 B군을 귀여워하고 사랑을 많이 주었다고 했다. 할아버지는 노년에 허리 디스크로 늘 누워있었다. 담배를 많이 피워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B군도 하루에 1.5 갑 그리고 남동생은 2갑의 담배를 피우는데 화장실에 왼쪽에는 B군의 담배가 그리고 오른쪽에는 남동생이 담배가 놓여져 있는데 서로 기호가 다르기 때문에 담배의 종류가 달라서 서로 다른 사람의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했다.
B군의 자유연상이 초등학교 시절에 돌아갔다. 초등학교 2학년 때 xx대학교에서 여름 캠프에 참가를 해서 원어인 영어회화를 배우고 논술 공부를 한 것을 회상을 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여름 방학 동안에, xx 대학교에서 여름 캠프로 한번에 30명씩 13개 반으로 대형버스로 이동한 것을 이야기를 했다.
며칠 전에 프랑스 이모가 B군에게 “너 자신을 알아라”라고 한 말이 기억이 났다. 이모는 B군에게 “너는 외국에 관심이 많은데, 자주 해외 여행을 해서 견문을 넓이는 것이 좋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너는 외국인처럼 개인주의적인 면이 좋다”라고 한 것을 회상을 했다. 동양사람들은 유교적 사장에서 복종적이고 강압적인 것 보다 반대로 서양사람들은 개인을 존중하고 개인에 상상과 생각을 존중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라는 말로써 B군이 개성이 가하고 남의 간섭을 싫어하고 상상과 생각하기를 좋아하는 개인주의적인 경향이 있다고 이모가 지적한 것이 좋았다, 그런데 어머니는 그러한 것을 싫어하고 그러한 성격을 반항적인 고집불통이라고 비난한 것을 회상을 했다.
B군이 치료 회기 시간에 1회-2회로 10분씩 치료실 밖에 나가서 열린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던 습관이 오늘 치료 회기 시간에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화장실에 1회 혹은 2회로 소변을 보는 빈도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긴장과 불안이 높을 때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교감신경의 과도한 작동)으로 빈도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긴장과 불안이 감소되고 있는 증거임을 지적을 했다(Weiner, 1977: 주㈜: 참고).
제 14회 치료 회기 2016, 3, 24. 목요일: 12: 30 – 2: 30
이번 주 목요일에는 12시 30분에 도착을 했다. B군이 한 여학생에게 사랑의 고백을 했다가 망신을 당한 것을 수치심, 부끄러움을 이야기를 했다.
B군이 한 여학생을 좋아했다 그녀에게 어느 날 사랑을 고백했는데 그녀가 대답이 없더니 어느 날 그녀가 B군에게 “너는 왜 그렇게 차가우냐?”라고 하는 말에 쥐구멍을 찾고 싶었다. 그 여학생은은 PC 방에서 알바를 하는 여성으로 실제로 B군이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는데 그녀가 대답이 없었다고 했다. 몇일 후에 그녀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그 다음에 PC 방에 갔을 때, 그녀와 친한 언니가 B군에게 싸늘한 표정으로 B군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그 다음에 친구들 사이에서 B군이 이상한 소문이라는 뒷담이 돌아다닌다라는 것을 알고 동료들과 관계를 단절해버렸다고 했다. B군은 틀림없이 그 여학생이 그 언니에게 B군이 고백한 것을 이야기를 했을 것이고 그 소문이 친구들에게 전달되었을 것이 틀림이 없다고 생각했다.
치료자가 B군에게 B군이 실제로 차가운 사람인가? 를 물어보았을 때 아니라고 했다. 치료자는 B군에게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관계 단절) 즉 그녀를, 그녀의 언니를 그리고 뒷담을 하는 친구들 나쁜 사람으로 관계를 단절한 것은 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한 것이다. 감정을 충동적으로 행동으로 직접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표현하도록 하는 훈련을 했다.
네가 나를 차가운 사람이라고 했는데 나는 지금까지 차가운 사람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네가 나에게 네가 너에게 여러 번 사랑한다는 말을 듣기를 기다리다가 내가 그러한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불안한 내 얼굴의 긴장된 모습을 보고 네가 차가운 이상한 사람으로 평가를 한 것이 아닌가? 내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좋으면 O.K.혹은 싫으면 No라고 하면 되는데 네가 망설이고 대답을 하지 않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그리고 몇 일 후에 나에게 “차가운 사람이다”라고 한 말이 나에게 충격으로 그리고 너의 언니가 나에게 보여준 싸늘한 표정 때문에 내가 상처를 받게 되었다.
제 15회 치료 회기: 2016, 3, 28. 월요일: 12: 30 – 2: 30
12시 30분에 도착을 했다. 어제 밤에는 밤샘을 하지 않았다 잠을 잘 잤고 기분이 좋았다. 일어나서 아침 10시에 일어났다. 잠을 잘 자고 일어났을 때는 기분이 좋고, 잠을 잘 자지 못하고 밤샘을 한 경우에는 피곤하고 기분이 나쁘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느끼는 기분을 마음 속에서 각인을 시켜서 그것을 회상하면서 내 자아를 칭찬하도록 했다(자아 강화)(Rows et al., 1955: 주㈜: 참고).
할머니에게 다시 매달 1일에 30만원의 용돈을 다시 요구하고 그리고 그 다음에 B군이 이모(함께 사는 가정부)에게 식사 메뉴로 닭 가슴 살을 요구했다. 내일부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될 것인데 에너지 보충(단백질)을 하기 위해서였다. 용돈의 요구에 할머니가 짜증을 했다고 했다. 짜증을 내는 할머니에게 다음과 같이 대화를 하도록 했다.
할머니! 제가 할머니에게 용돈을 요구했는데 할머니가 대답이 없기 때문에 궁금해서 다시 물어본 것입니다. 할머니가 대답을 해주시면 내가 다시 물어보지 않을 것입니다. 할머니 내가 용돈을 관리하고 내 충동을 컨트롤 하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할머니에 대한 불평불만을 말로써 표현하도록 했다. 먼저 치료자는 부모님 혹은 할머니와 같은 구성원들에게 사랑을 잘 흘러가지만 미움, 분노, 짜증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은 잘 흘러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우리는 어린시절부터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모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랑과 미움은 원래 하나이다. 그리스의 신화에서 야누스라는 신은 한쪽의 얼굴은 사랑의 얼굴 그리고 반대편(뒤쪽)의 얼굴은 미움의 얼굴이어서 사람들이 불평하는 것을 듣고 제우스 신이 반쪽으로 쪼개버렸다(그리스의 신화 야누스의 두 얼굴을 보라). 그 결과 사랑은 부모님에게 잘 흘러가는데 미움을 우리의 마음속에 억압되어져서 쌓이게 되고 그 미움이 내 자아를 공격하게 된다. 이것에 더 붙여서 동전의 앞과 뒤를 서로 반대지만 하나이다. 앞이 없으면 뒤가 없고 뒤가 없으면 앞이 없다. 빛과 그림자 역시 하나이다. 빛이 없으면 그림자가 없고 그림자가 없으면 빛이 없다. 여기에서 사랑과 미움 역시 하나이다 라는 것을 이해를 시키고 나서 미움 즉 부정적인 감정을 부모님에게 행동으로 표현하지 말고 말로써 감정을 표현하도록 하는 훈련을 하게 되었다.
치료 회기 이후에 저녁 7시에 B군 한데서 전화가 왔다 할머니 때문에 화가 나기 미치겠다고 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어제 치료 회기 이후에 집에 가면서 “수영 2개월 + 1개월 무료”라는 광고 전단지를 보고 3개월 회원권을 구입해서 집에 가서 할머니에게 수영을 하게 되었으니 3개월 분 비용을 달라고 했을 때 할머니가 돈이 없다 지갑에 돈이 없으니 은행에 가서 인출해야 한다고 했다. B군은 두말하지 않고 영수증을 꺼내서 할머니에게 보여주었다. 할머니가 지갑을 꺼내서 수영 비용을 B군에게 주었다. B군은 할머니가 거짓말을 한다고 노발대발 했다. 즉 할머니는 B군을 불신을 했고 거짓말을 했다. 21세의 B군을 믿지 못한다, 감시하고, 감독하고 있다고 분노 했다.
치료자는 B군에게 자아를 달래기를 이야기를 해주었다. B군이 할머니에게 운동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한 것은 아주 잘한 것으로 자아에게 칭찬을 하도록 했다 그리고 결국은 돈을 받은 것으로 목적이 달성된 것이다. 고로 내 자아에게 말을 한 것과 원하는 것을 성취를 한 내 자아의 실천력을 격려하도록 했다.
어린시절에는 부모의 칭찬과 격려가 내 자신감을 성장시키는데 필수적이었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부모님으로부터 칭찬에 의존하지 말고 내가 잘한 행동에 대해서는 내가 스스로 내 자아에게 칭찬을 하고 위로를 하고 내가 내 자아를 책임지고 달래주고 그리고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기법들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제 16회 치료 회기: 2016, 3, 29. 화요일: 12: 30 – 2: 30
오늘은 12시30분에 도착. B군은 어제7시에 치료자와 통화에서 노여움을 풀고 위안을 얻어서 저녁 10시에 수면을 했다. 아침6시에 일어나서 아침 수영을 하기 위해서 수영장에 갔을 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수영장을 몇 바퀴를 쉬지 않고 수영을 하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오래간 만에 수영을 해서 근육이 아프다 아침 수영 후에 아침 식사를 하고 왔다고 했다.
운동으로 수영을 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때 약 6개월간 수영을 배웠다. 그 때 3급 실력이었다. 수영지도 선생님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접영, 배영, 개구리 헤엄을 배웠다. 어제 수영을 해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 이후에 자퇴 이후에 명퇴 교사에게 2년간 수능과외 지도 때 개인 운동을 했다. 하루 일과를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을 때 11시-12시에 과외 선생님이 집에 와서 수업을 오후 5시에 끝내고 이후에 규칙적으로 복식 호흡, 걷기 운동, 관절 운동으로 1시간 동안 운동을 했다. 저녁에 친구들(오후 5시, 6시에 대학에서 강의를 끝낸 친구들, 낮에 일을 끝낸 친구들)과 만나고 저녁11시, 12시에 잠자리에 들었다. B군은 수능준비 2년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치료자는 누가 과외 선생님을 초대해서 공부를 가르쳐주는 아이디어를 냈는가? 라고 물었을 때 B군이 인터넷을 보고 할머니에게 요청으로 할머니가 지원해 주었다. 치료자는 B군이 스스로 계획을 하고 그리고 운동을 한 것은 B군의 자아가 스스로 한 것이다. B군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부모님이 강압, 권위적인 교사의 학교 공부에서 과도한 과제물, 지시, 명령, 억압에 질리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100% 옳다고 시인을 했다.
치료를 강압을 하지 않는다, B군이 치료자의 아이디어를 스스로 수용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운동을 실천하고 하루의 일과를 짜는 것이다. 이것이 자아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할머니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는 방향으로 이동을 했다. 아버지는 늘 술에 취하면, 할머니를 원망했다. 아버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과 결혼을 하려고 했을 때 할머니가 집안의 사정이 좋지 않다고 반대를 해서 할머니가 원하는 어머니와 결혼을 했다, 부부싸움이 끊임없이 계속되었고 이혼으로 끝이 났다. 큰고모 역시 이혼으로 그리고 정신병원에 입원했고 작은 고모도 이혼 이후에 재혼을 했다. 할머니의 양육방식에 문제점을 지적을 하면서 치료자는 아버지의 술 주사, 폭력은 아버지 자신의 아버지, 어머니 즉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분노의 표현이고 반항적인 노여움이 방향이 바뀌어서 가족구성원들 한데로 흘러간 것이 틀림이 없다고 했다. B군은 남동생이 한 학기를 지나가면서 휴학을 하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 시점에서 할머니의 대화 스타일이 비슷했다, 아버지는 B군의 의사를 무시하고 자신만의 의사만 고집하는 것이 할머니와 유사하다는 말에 B군이 깜짝 놀래면서 처음으로 이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할머니에게 분노를 말로써 표현하게 했다.
할머니의 장점은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단점은 지갑에 돈이 있으면서도 기분이 나쁘면 무조건 돈이 없다, 할머니는 늘 “옛날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어른들의 말은 틀린 것이 없다”라고 늘 이야기를 했다. “부모님은 너희들이 다 잘 되라고 하는 것이다”
이런 면들이 자녀를 부응적인 사람으로 자아가 없는 사람으로 의존적으로 만든다. 이것은 사랑처럼 보이지만 사랑이 아닌 병든 사랑이다. 많은 사람들이 참 사랑이 아닌 병든 사랑에 질식하게 된다. 사람을 병들게 만든다.
B군은 어떤 사람은 평생동안 치료를 받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치료자는 좋은 질문이라고 칭찬을 해 주었다. 그러나 치료자는 치료실 안에서 모델을 보여주는 것으로 밖에 나가서 부모님처럼 B군을 대신해서 도와주지 않는다. B군이 치료실 밖에서는 스스로 수행을 하고 실천을 하면서 머리 속에 경험이 누적되어지면서 자아가 성장을 하는 것이다. 고로 경험이 쌓이게 되면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치료자는 골절 환자에게 지팡이와 같다. 지팡이의 도움을 받아서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면 지팡이는 필요 없게 된다. 이것이 심리치료의 원리이다 라고 설명을 했을 때 B군의 심리치료에 대한 의심을 해결이 되었다.
제 17 회 치료 회기: 2016, 3, 31. 목요일: 12: 30 – 2: 30
아침 5시 30분에 휴대폰이 울렸다. 이 시간에는 치료자가 일찍 일어나서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B군이 수영장에 수영을 하러 가면서 전화를 했다고 했다. B군은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고 했다. 속이 허전하고 공허해서 치료자에게 전화를 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불안이 빠진 자리가 빈 공간으로 지금까지 온갖 상상들에 쫓기다가 규칙적인 생활로 돌아오는 후유증으로 설명을 했다. B군은 안심이 되다고 감사하다고 전화를 끊었다.
휴대폰으로 오늘 시간이 늦겠다고 전화를 했다. 지하철을 잘못 타서 다른 방향으로 갔다가 되돌아 온다고 했다 그리고 안경집에 가서 새로운 안경을 맞춘 것을 찾아 온다고 했다. 치료자는 뒤에 손님(환자)이 없었기 때문에 O.K.라고 허용을 해주었다. 1시간 30분 지각을 했다.
오늘은 심층에 있는 분노, 짜증, 노여움, 적대감정을 토해 내기로 했다. 할머니는 B군을 항상 다른 사람들과 비교를 했다. 다른 사람들은 대학을 가는데 왜 너는 못 가는가? 왜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너는 왜 못하는가? 왜 밤과 낮이 거꾸로 되었는가? 다른 사람들은 밖에 나가서 일을 하는데 그리고 운동을 하는데 너는 왜 못하는가? 아버지 역시 B군에게 너는 왜 세상과 단절하고 두문불출 하는가? 비난, 비판, 평가절하에 귀에 못이 박혔다고 분노했다. 남동생은 형님에게 형의 친구들은 다 잘나가는데 형은 왜 그 모양 그 꼴인가? 무엇 때문에 그렇게 붕괴되었는가? 온 가족 구성원들이 다른 사람들과 B군을 비교하고 모든 것을 B군의 탓으로 돌리고 비난과 질책을 한다고 호소를 했다.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남동생 모두가 B군의 탓으로 돌리는 말들을 수천 번을 했기 때문에 B군이 그 말에 세뇌가 되어서 모든 것이 B군의 잘못으로 돌리고 있다는 것을 지적을 했다.
그러나 B군의 심리적 붕괴는 제 1 차적으로 할머니, 부모님의 잘못된 양육이 탓이 아닌가? 간섭하고 명령하고 지시하고 강압으로 공부를 시켰기 때문에 그리고 부모님이 부부싸움 때문에, 부모님의 이혼으로 그리고 강압된 과외공부, 과도한 과제물 등에 이미 B군의 마음인 자아가 상처를 받게 되었다. 그 상처를 제공한 사람들이 바로 부모님과 할머니가 아닌가? 부모님의 잘못된 양육의 상처들이 B군을 사로잡은 것이 아닌가? 여기에서 분노를 퍼내기로 했다. B군의 마음 속에 누적된 분노와 적대감정이 B군의 자아를 처벌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다시 말해서 B군은 지금 할머니, 부모님에게 증세들로써 그들을 처벌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분노, 적대감정을 행동으로 표현해서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의 가슴 속에 고통과 괴로움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즉 부모님에 B군 자신을 붕괴시킨 것에 복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 복수가 B군을 병들게 만든 것이다. 분노를 말로써 표현하고 할머니와 부모님에게 성공함으로써 그들의 양육의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복수를 하는 것이 건강한 복수이다.
이것을 행동이 아닌 말로써 표현하는 대화 훈련을 하게 되었다.
할머니의 공로는 인정합니다. 부모님 대신에 학원에 보내주고 대학생 과외선생님을 그리고 수능을 위해서 2년 동안 명퇴 교사를 제공한 공로는 인정을 합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내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모든 것을 할머니의 뜻대로 나에게 강압을 했습니다. 할머니는 늘 할머니의 기분에 따라서 모든 것을 결정하고 기분이 좋으면 내가 원하는 것을 O.K. 그리고 기분이 나쁘면 No라고 하고 있습니다. 내 자아는 할머니, 아버지의 지시명령에 짓눌리고 붕괴되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나쁜 놈이고 게으르고 복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능에 실패한 사람으로 낙인을 찍었습니다. 충동적이 되고, 술과 담배에, 그리고 게임 중독에 빠졌습니다. 내가 지금 치료사 선생님으로부터 깨닫게 된 것은 내가 붕괴됨으로써 할머니, 부모님에게 행동으로 복수를 해서 부모님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고통을 가함으로써 내가 쾌재를 부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나는 나에게 잘못된 양육에 대한 보복으로 가족구성원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것이 결국은 도끼로 내 발등을 찍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내가 도끼로 내 발등을 찟는 바보 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성공해서 부모님의 양육이 잘못된 것이다 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할머니, 부모님이 잘못된 양육과 내 자아를 무시하고 비판하고 평가절하한 것을 말로써 표현하고 내 마음 속에 누적된 분노를 퍼낼 것입니다. 나는 할머니의 꼭두각시가 아닙니다. 나는 부모님의 노예가 아니고 부모님의 인형이 아닙니다. 나는 내 자신입니다. 내 삶은 내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며칠 전에 수영 비용을 요구했을 때 할머니는 돈이 지갑에 있으면서도 없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영수증을 보여주니까 지갑에서 돈을 꺼내 주었습니다. 아직도 21세의 손자인 나를 믿지 못하고 불신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닙니까?
1시간 30분 동안 울고 통곡하고 울부짖었다. 억압된 분노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왔다. B군은 소파를 주먹으로 치면서 눈물을 쏟았다. 치료자는 지금까지 제대로 울어보지도 못한 내 자아에게 사과를 하면서 싫도록 토해내도록 했다.
치료자는 할머니가 21세의 청년이 된 B군을 아직도 유치원 학생으로 감시하고 감독하고 지시, 명령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이것은 바로 “너는 성장을 하지 말고 할머니의 말을 잘 듣는 할머니의 꼬마 손자로 남아 있어라”라는 말과 같다고 지적을 했다. 다시 B군이 분노가 터져 나왔다.
할머니는 나를 유치원 어린이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할머니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늘 할머니는 내 방문을 시도 때도 없이 열어보고 나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할머니의 불안이 나를 확신해야 안심이 된다는 것은 내 자아 즉 할머니의 손자의 자아가 우선이 아니고 할머니의 불안이 우선이 아닙니까? 나는 21세의 청년입니다. 어른입니다. 성숙해져 가야 하는데 내 자아는 아직도 유치원의 꼬마 소년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할머니의 무의식 적인 갈구가 나를 미성숙하게 남아있게 된 것을 오늘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내가 할머니의 말에 고분고분 하지 않으면 할머니는 돈으로 지금까지 나를 통제하고 컨트롤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머니는 나에게 지금도 엄마의 곁을 떠난 사람은 너희 형제들이다 내가 너희들을 버린 것이 아니다 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양육의 책임을 내 잘못으로 내 동생의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술 주사가 된 것이 왜 내 탓입니까? 부모님이 이혼한 것이 왜 내 잘못입니까? 아버지의 폭력이 왜 내 잘못입니까? 다 할머니의 강압, 권위적인 것에 아버지가 반발한 것이 아닙니까? 내가 지금까지 할머니의 꼭두각시, 부모님의 장난감이 된 것을 몰랐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내가 될 것입니다. 내가 내 자아를 가꾸고 돌보고 달래고 내 삶은 내가 책임을 질 것입니다.
저녁에 전화 통화에서 B군은 오늘 치료시간에 대화 훈련을 한 것을 직접적으로 할머니에게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아버지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성과 결혼을 하려고 했을 때 할머니가 반대를 해서 할머니가 원하는 어머니와 결혼을 하도록 강압해서 결국은 아버지가 이혼을 하게 된 것을 이야기를 했을 때 할머니는 너는 네가 원하는 여성과 결혼을 해라 하고 허락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B군이 할머니에게 매달 1일에 용돈을 모아서 한번에 달라고 했다. 매번 할머니에게 용돈을 달라고 할 때마다 구걸하는 기분이 들고 할머니의 기분과 비위를 눈치를 보는 것이 불편하다고 했을 때 할머니가 승낙을 그리고 앞으로는 B군의 방문을 마음대로 열지 말고 노크를 하고 B군의 허락을 받아서 방문을 열어야 한다고 했을 때 그렇게 하겠다 라고 허락을 받았다고 했다.
치료자는 B군이 치료실에서 연습한 것을 즉각적으로 실천한 것에 칭찬을 해 주었다.
제 18 회 치료 회기: 2016, 4, 4. 월요일: 10: 30 – 12: 30
토요일 오후2시 경에 전화 통화로 할머니에 대한 분노의 표현이 있었다. 3시간 후에 다시 전화로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나와서 소지품에서 휴대폰이 사라진 것 때문에 분노 때문에 화가 나서 미치겠다고 치료자에게 전화를 했다. 휴대폰의 분실을 수영장의 관리자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가? 신고를 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탈의실에 있는 CCTV를 체크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가? 라고 물어 보았을 때 B군은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B군은 며칠 전에 TV 뉴스에서 찜질방에 들어가서 휴대폰을 상습적으로 훔치는 사람이 붙잡혔다고 하면서 그 사람이 40여 개의 휴대폰을 중국에 팔아 넘기다가 체포된 뉴스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휴대폰이 도난을 당한 것에 분기탱천 했다. 한참 울분을 토한 이후에 저녁에 다시 전화를 했다. 할머니의 친구들이 집을 방문해서 통닭과 소수를 마시고 남긴 것을 B군이 마시고 술에 취했다고 허꼬부러진 말을 했다. 할머니의 친구들이 B군에 대한 뒷담을 하는 것이 분노했다고 털어 놓았다.
월요일 아침에 5시 30분에 수영장 가는 시간에 치료자에게 전화를 했다. 밤에 술에 취해서 잠을 자면서 안경을 깔고 잤기 때문에 안경의 다리가 부러졌다고 호소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영장에서 휴대폰의 분실과 안경의 다리가 부러진 것이 겹친 것이었다. 지금 할머니의 휴대폰을 전화를 하고 있다고 실토를 했다.
치료자가 월요일 아침에 부산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시간에 대전에 도착했을 때 B군이 치료실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치료자는 지금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가는데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니 기다려 달려고 했다.
10시 30분에 치료실에 도착을 해서 치료 회기가 시작되었다. 그는 휴대폰의 분실과 안경다리가 부러져서 불안해서 집안에서 머물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토요일에 휴대폰을 상실하고 나서 일요일에 수영장에 가지 않았다고 했다. 일요일, 월요일에 2일을 수영을 하지 않았다. 할머니와 할머니 친구들이 남긴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안경을 깔아 뭉개고 결국 안경을 파괴 시켰다.
치료자는 B군의 분노가 B군 자신이 자아를 처벌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B군이 아버지처럼 화가 나서 술을 마시고 가족구성원들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이 아버지와 닮았다 라는 지적에 B군이 깜짝 놀랬다. 자신의 자아는 자신이 스스로 자아 달래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자아 달래기를 하기로 했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으르렁거리는 B군에게 휴대폰 도둑에게 분노를 표현하도록 했다.
이 도둑놈아! 왜 하필 수영을 막 시작하고 있는데 내 휴대폰을 훔쳐갔느냐? 네 놈에 남의 휴대폰을 훔치는 나쁜 놈으로 네 놈은 언젠가는 꼬리가 길면 밟히게 된다는 것을 모르고 있느냐? 네가 조만간 붙잡혀서 감옥소에 가게 될 것이다라고 내가 확신을 한다. 너 같은 놈은 감옥에 가서 평생을 썩었으면 속이 시원하겠다. 내가 너의 휴대폰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내가 나를 처벌하지 않을 것이다. 너는 왜 하필 남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이 되었는가? 하고 많은 일들 중에서 남의 물건을 훔치는 도둑이 된 네놈이 불쌍하다.
2시간 동안 울분을 토해내게 했다. 집에 가서 낮에는 잠을 자지 말고 저녁에 정시에 수면을 하고 내 자신의 자아를 잘 달래고 마음의 안정을 얻도록 했다.
저녁 8시경에 B군의 고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왜 할머니를 호출하는가? 할머니의 나이가 지금 얼마인 줄 아는가? 라는 분노의 항의였다. 치료자는 B군의 치료 회기 시간이 30시간이 넘어가면서 보호자를 초대를 해서 그 동안에 치료의 과정과 앞으로 치료의 방향 그리고 보호자가 B군을 도와 달라고 하는 의례적인 행사로 B군의 보호자인 할머니를 초대한 것이라고 설명을 하면서 할머니가 나오지 못하면 전화통화로 가능하다고 B군에게 전했는데 할머니가 딸인 고모에게 이야기를 해서 고모가 항의를 한 것이었다. 고모는 노발대발 하면서 B군이 30시간 치료를 받았다고 했는데 달라진 것이 없다 심리치료가 B군을 치료할 수 있는가? 믿을 수가 없다고 분노의 공격을 했다. 치료자는 B군이 환각과 노래가사 강박증이 사라지고 밤과 낮이 정상으로 되돌아와서 지금은 낮에 수영장에 가서 아침과 저녁에 두 차례씩 수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토요일에 수영장에서 휴대폰을 도둑맞고 나서 불안으로 휘청거리게 된 것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제 19 회 치료 회기: 2016, 4, 6. 수요일: 8: 00 – 10: 30
B군이 아침 8시에 도착을 했다. 어제 밤에 잠을 자지 못하고 아침에 잠을 자면 오늘 치료 회기 약속 시간에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해서 잠을 자지 않고 그냥 치료실에 직행을 했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잘했다고 칭찬을 해 주었다.
B군은 어제 둘째 고모와 치료자의 대화를 녹음을 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큰 고모인 줄 생각을 했는데 둘째 고모라고 해서 깜짝 놀랬다. 왜냐하면 큰 고모가 공격적이고 도발적이어서 아버지와 유사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둘째 고모 역시 이혼으로 재혼해서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둘 째 고모 역시 분노 공격적이고 도발적이라는 것을 실감을 했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치료자가 월요일 치료 회기 때 B군에게 할머니가 이곳에 나올 수 없다면 할머니가 치료자에게 전화를 해 달라고 요청을 했다. B군과 함께 살고 있는 B군의 보호자로써 지금까지의 B군의 변화와 그리고 앞으로 할머니가 B군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지원을 부탁하기 위해서였다.
둘째 고모가 B군의 집에 와서 너는 왜 공부를 하지 않고 놀고 있는가? 라고 물었다. B군은 공부를 하지 싫다고 대답을 했다. 그러자 고모가 그렇다면 너는 무엇을 할 것인가? 라고 물었고 B군이“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라고 대답을 했다. 고모가 정신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은 것이 좋지 않는가? 라고 했고 B군은 정신병원에서는 약물만 제공해주기 때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고 했다. 고모가 알바를 하면 사람들도 만나고 낮에 일을 하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말을 하면서 네가 알바를 하면 이 고모에게 용돈을 주어야 한다는 말에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왔다고 토로 했다.
치료자는 어제 저녁에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고 통화를 한 것을 이야기를 해주었다. B군이 환각이 사라지고, 노래가사 강박증이 제거되고 낮과 밤이 정상으로 그리고 낮에 운동을 하게 되면서 잘 진행하다가 토요일에 휴대폰의 도난 이후에 그 후유증으로 비틀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주었다.
치료자는 B군이 휴대폰의 분실 이후에 그 충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B군이 “선생님! 나는 나약한 사람이 아닙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치료자는 B군이 휴대폰 상실 이후에 자아가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를 했다.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 오늘 밤에 밤샘을 하면서 게임에 빠졌다. 오늘 아침에 잠을 자지 않고 치료실에 직행한 것을 지적을 했을 때 B군이 시인을 했다.
치료자는 B군의 자아가 흔들린 것을 차례대로 지적을 했다. 수능 직전에 2일 동안 불면증으로 수면 컨트롤의 실패로 수능에서 붕괴 그 이후에 2년 동안 두문불출 지난 토요일 휴대폰 도난 사건 이후에,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4일간 수영을 중단하고 낮과 밤이 거꾸로 원위치 된 것. 게임에 빠진 것이 바로 그 증거가 아닌가? 라고 지적을 했을 때 B군이 그러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깜짝 놀랬다. 층격을 받으면 즉각 탄력성을 발휘해서 마음의 안정을 취해야 한다.
B군은 자아를 달래는 방법이 미성숙하다. 화가 나면 자아를 처벌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치료자는 위기(危機)는 위험과 기회의 합성어로 위기는 내 자아가 잘못되었다는 경고 신호로써 내 자아의 결함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그것을 수정하고 보완을 하면 반드시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말에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고 실토를 했다.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들어보았는가? 라고 했을 때 그는 들어보았는데 왜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인지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고백을 했다. 치료자는 실패에서 내 자아의 단점을 찾게 되면 그것을 수정하면 그 다음에 성공할 수 있다는 말로써 위기와 같은 뜻임을 설명을 해 주었다. 치료자는 인간은 자신을 보지 못한다. 우리는 거울을 통해서 만이 우리 자아를 볼 수 있다. 거울은 왜곡되어질 수 있다 고로 우리는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내 눈에 대들보(초가집을 떠받치는 핵심 골격)는 보지 못한다 이 말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보지 못하는데 우리를 보게 만들어주는 기회가 바로 실패이고 그것이 기회로 연결되어질 수 있다 라는 삶의 지혜이다.
이번에 B군의 자신의 위기, 실패를 당할 때 자아 처벌을 하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똑 바로 보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불행을 불행으로 피하려고 하면 계속해서 불행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불행을 나를 위한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면 내 자산이 즐거워지고 얼마나 좋은 기회를 내가 깨닫게 되었는가? 를 지적을 했을 때 B군이 완전히 불안해서 즐거움으로 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제 20 회 치료 회기: 2016, 4, 7. 목요일: 10: 10 – 12: 10
오늘 아침 8시 30분에 전화가 왔다. 어제 밤에 3시에 잠을 자고 지금 깨어나 있다. 10시 10분에 치료실에 도착을 예고를 했다. 10시 10분에 치료가 시작되었다.
할머니가 B군의 방에 노크를 하고 허락을 받아서 방에 들어와서 잠을 잘 잤는가? 라고 물어보았다. 할머니가 휴대폰에서 사진 한 장을 보여주었다. 2월 달에 남동생의 졸업식에서 가족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할머니, 아버지, 이모(가정부), B군과 남동생이 나란히 함께 한 사진이었다. 그 사진을 보고 느낀 감정을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을 때 B군은 가슴이 찌르르 한 느낌으로 나도 가족이 있구나! 라고 느꼈다고 털어 놓았다.
어머니가 남동생의 졸업식에 왔는지? 물어 보았을 때 어머니는 동생의 졸업식에 오지 않았다고 했다. 어머니는 작년부터 B군과 남동생에게 1주일에 1회씩 전화로 통화를 하는데 B군이 어머니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 짜증이 난다고 했다. 왜 남동생 졸업식에 오지 않았는가? 라고 물었을 때 잘 모르겠다고 했다. 틀림없이 이혼한 시부모 가족에게 만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남동생 졸업식에 B군의 오토바이 친구들이 참석해서 남동생을 축하해주었다고 했다.
어머니는 이혼 후에 지금까지 무소식으로 있다고 1년 전부터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가족들에게 분노를 표현하도록 했다. 어제 사촌 형과 함께 수영장에 갔는데 사촌 형님이 운동을 한 자신의 근육의 알통을 자랑하면서 운동은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하면 안 된다 라고 간섭하고 지시하고 지도하는 것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왔다고 했다. 이것을 말로써 표현해보기로 했다.
형님! 형님은 아버지와 고모와 할머니와 비슷합니다. 나를 어린이 취급하고 나를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합니다. 형님의 스타일에 질식을 느낍니다.
할머니! 할머니의 도움에는 감사합니다. 그러나 할머니의 말에 따르지 않으면 항상 거부하고 화를 내는 것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할머니가 아버지가 좋아하는 여성과 결혼하지 못하게 하고 할머니가 좋아하는 어머니와 결혼하게 해서 부모님이 이혼한 것, 부모님이 결혼해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한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함으로써 독립심을 길러주지 못한 점, 어린시절에 우리 집에 자동차가 5대로 경제적으로 풍족했지만 심리적으로 의존적으로 간섭으로 자녀들을 양육을 하였습니다. 그것에 대한 분노로 아버지가 할아버지가 둘아 가신 후에 술 주사로 가족들에게 분노를 표현하게 된 것입니다.
B군은 이번 달 1일에 30만원의 한달 용돈을 받았다고 했다. 치료자가 할머니에게 직접 이야기를 해서 용돈 문제를 해결한 것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만약에 30만원을 어디에 쓰고 있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그 돈을 내 용돈이기 때문에 내가 알아서 적절하게 사용할 것이니 간섭하지 말도록 했다.
아버지에게 분노를 말로써 표현하기로 했다.
아버지는 아버지가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지 못하고 할머니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된 것은 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부응하고 복종한 것이 아닌가? 아버지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억압된 분노를 어머니와 나와 남동생에게 화풀이를 대신한 것이 아닌가?
제 13회- 제 20회까지의 분석과정에서 B군의 휴대폰 분실에서 B군의 분노가 얼마나 많이 무의식 속에서 억압 되어있는가? 를 이번 위기를 통해서 B군이 깨닫게 된 것이다. 내면의 수치심, 죄의식이 방출되어지지 않고 남아 있게 되면 그른 데로 잘 나가던 B군이 1주일 동안 휘청거리게 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된 것이다. 수치심과 죄의식에 막혀 있는 것이 분노, 적대감정이다. 이것을 가족구성원들에게 말로써 표현을 하는 의사소통 훈련이 치료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 21 회 치료 회기 2016, 4, 11. 월요일: 12:00 – 2:00
일요일 날에 12시 30분에 치료자에게 전화를 해서 치료자가 외출 중으로 전화 통화가 어려우니 귀가 후에 걸도록 해서 오후 2시 30분에 전화 통화를 했다.
어머니와 어머니남자 친구와 B군이 함께 만났다. 어머니의 남자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키가 작고 안경을 쓴 통통한 40대 중반이 남자로 좋아하는 첫 인상을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48% 혹은 50% 정도였다고 했다. 그는 과거에 어린시절에는 부자로 잘 살았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가산을 탕진해서 지하철에서 앵벌이를 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어머니의 남자 친구와 큰 외삼촌이 함께 당구를 치러가고 B군과 어머니가 대화를 나누었다고 했다. 원룸을 얻어줄 터이니 독립해서 집에서 나오도록 도와줄 수 있는데 매달 월세는 B군이 부담하라고 했다. B군은 지금은 알바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월세를 부담할 수 없기 때문에 군 복무를 하고 나서 그 다음에 하겠다고 대답을 했다고 했다. B군은 이혼 후에 7년이나 깜깜 무소식이었다고 1년 전부터 전화를 1주일에 1회씩 통화를 하는데 왜? 과거에는 소식을 단절했는가? 라고 물어보았다. 어머니는 이혼 후에 고모들이 학교 정문 앞에서 어머니가 B군과 남동생을 만나는 것을 차단시켰기 때문에 만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B군은 어머니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중학교 1학년 때 한번 어머니가 학교에 찾아온 적이 있었지만 그 이전과 이후에는 어머니가 학교에 찾아온 기억이 없다고 했다. 어린시절에 자녀들이 엄마가 필요한 시점에서는 찾아오거나 연락하지 않고 커서 남동생이 대학생이 되고 B군이 어른이 된 지금에야 작년부터 전화 통화로 연결된 것은 어머니가 자식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죄의식에서 비롯된 것을 지적을 했다.
12시 30분 정각에 도착을 했다.
어머니에게 감정 표현 훈련을 했다. 어머니는 내 기억에 중학교 때 1 번 학교를 방문한 이후에 7년 동안 무소식으로 있다가 1년 전부터 1주일에 1회로 통화를 하면서 집착하는 것은 자녀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 어머니가 지식들을 버리지 않았다 라는 양심에 대한 처벌로 자식들에게 애정과 애착이 건재하다 라는 어머니의 이기심 때문이 아닙니까? 정작 중요한 어린시절에는 나 몰라라 하고 지금은 미안해서 내가 너희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다 라고 증명하려고 하는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나를 어린이 취급하지 말아 주세요. 내 말을 경청해 주세요. 내 의사를 존중해 주세요. 내 보고 원룸을 얻어줄 터이니 월세를 감당하라고 하는데 나는 알바를 할 능력이 못됩니다. 대인관계에 문제가 많습니다. 어린시절의 내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내가 어린시절에 부모님의 부부싸움 아버지의 음주와 술 주사 그리고 이혼으로 내 자신의 자아가 망가졌습니다.
아버지에게 자기 주장을 하도록 했다. 아버지가 과거에 집을 사서 함께 살자라고 했는데 나는 싫습니다 라고 했을 때 아버지가 “네가 가진 것이 무엇이 있는가?” 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내가 가진 것이 없지만 내가 내 삶을 가꾸고 만들어갈 것입니다. 아버지가 나에게 노후에 나에게 의존하기 위해서 나를 끌어 들이려고 하는데 나는 싫습니다. 자식을 낳았으면 책임을 지세요. 대학에 보내주고 생활 비용을 지원해주세요.
제 22 회 치료 회기, 2016, 4, 12. 화요일: 오전 5:30 – 7:30
화요일 오전 5시 30분에 문자 메시지 연락 후에 도착을 했다. 어제 새벽 2시에 깨어나서 잠을 이룰 수가 없고 짜증, 불안, 화가 나가 전화 통화보다는 직면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아침 5시 혹은 6시에 잠을 자지 않고 바로 치료실에 나오게 된 것이었다. 분노, 짜증, 화를 말로써 표현하게 했다.
B군이 초등학교 5학년 때 같은 학급의 한 여학생이 예쁘고 발랄 해서 좋아했다고 했다. 어느 날 그 여학생이 B군에게 “너의 남동생은 키가 크고 핸섬한데 너는 안경을 쓰고 남동생보다 못 생겼다”라는 말에 기분이 나빴다고 했다, 그녀의 말에 “내가 그렇게 생긴 것을 어떻게 하겠는가?” 라고 대답했다. 중학교 때 같은 반 여학생이 외향적이고 인물이 예쁘게 생겼기 때문에 좋아하게 되었다. 그녀의 미니 홈페이지에 올린 그녀의 사진을 보고 덥수룩하게 생겼다 라고 노트를 했다. 그것에 대해서 그녀가 화를 내면서 “네가 무엇 때문에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는가?”라고 하면서 짜증과 화를 냈다. B군은 말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 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고 했다. 이 두 개의 상처 이벤트에 대해서 말로써 분노를 표현하는 대화 훈련을 하게 했다.
첫 번째 이벤트에서
Xx야! 네가 말주변이 유창하고 적극적이고 얼굴이 예뻐서 내가 좋아하게 되었다. 네가 나를 내 남동생과 비교를 해서 내가 화, 짜증이 났다. 네가 나를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할 때 비교를 당하는 사람은 기분이 좋겠는가? 불쾌하고 우울하다, 한번쯤 다른 사람이 그러한 말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기 바란다.
두 번째 이벤트에서
Xx야! 너는 표정이 밝고 마음씨가 곱게 보여서 너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머리가 덥수룩하다 라고 말을 했는데 네가 날카롭게 공격적인 말을 해서 내가 실망을 했다. 네가 덥수룩한 머리에 조금한 신경을 쓰면 더욱더 예쁘게 보이겠다 라고 생각을 해서 이야기를 한 것인데 네가 너무 거칠고 그리고 나에게 면박을 주어서 내가 놀래서 쥐구멍을 찾고 싶었다.
지난 회기에서 엄마의 남자 친구가 B군에게 “너는 눈빛이 증오의 눈빛으로 무섭다”라고 한 말 그리고 그 남자 친구가 너와 나의 나이차이가 30세가 된다 라는 말에 상처를 받는 것을 대화의 훈련으로 표현을 하게 했다.
내 마음 속에서 경계심, 조심스러운 마음이 내 눈빛 속에 반사되어 그것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어머니의 사랑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이상한 사람이 아닌지? 경계심을 가지고 보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어머니기 이혼으로 집을 떠났습니다. 이번에도 혹시 실패하면 어떻게 하느냐? 라는 경계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어머니의 장남인 21세의 청년에게 내 눈에 증오심? 그리고 나이 차이가 30살이 되니까? 나를 아버지처럼 모셔야 한다? 나는 말들에 기분이 나쁩니다. 나는 21세의 청년으로 성인입니다. 나를 어린이 취급을 말아 주세요. 어머니의 남자친구로써 어머니의 장남을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내가 어린시절에 부유하고 잘 살았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지하철에서 앵벌이를 했다고 하는 말들이 자기 사랑과 과시 그리고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라고 하는 말로 들리게 되면서 불쾌합니다. 나는 과거 일들은 관심이 없습니다. 현재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느냐? 그것이 중요합니다.
제 12회 – 제 22회까지 핵심 기법
소통과 대화 훈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부분이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자신의 분노를 사회의 부정직한 제도
탓으로 돌려서(투사) 자신의 내면의 분노를 숨기고 있거나 또는 반대로 자신의 자아이 잘못, 자신의 무능함, 자신의 자아의 탓으로 돌려서 자살적인, 자해적인 행동을 많이 보이게 된다. 신생아가 태어날 때 백지 상태로 태어난다, 양육의 과정에서
부모님과 아기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지금은 내 자아가 형성된 것이 아닌가? 여기에 사랑과 미움은 하나이다, 사랑은 효도로 부모님에게 흘러가는데
미움과 분노는 내 자아 속에 남게 된다. 이것을 부모님의 잘못된 양육으로 돌리게 되면 분노가 부모님에게
흘러갈 수 있다. 부모님은 자녀의 분노를 들어줄 수 있다.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자녀의 분노를 수용하고 경청할 것을 부탁하는 것이 먼저 깔려 있다. 내면에 분노가
방출되어지지 않으면 사회적인 제도 탓으로 돌리면 대인관계가 갈등을 빚게
된다 반대로 내 자아 한데로 흘러가게 되면 비관적이 되고 비판적이 되고 내 자아를 학대하고 처벌하게 된다. 고로 부모님 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하는 것이 치료의 중단 단계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법이다. 지금까지 그리고 후반기 단계에서 이러한 대화 훈련을 많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후반기 단계에서는 내면의 분노가 방출되어지면 부모님을 수용하고 받아들이고 부모님의 관계가
더 좋아지게 된다).
여기에서 한 가지 문제점은 부모님이나 가족의 인친척들이 부모님과 관계가 나빠질 것을 염려해서 가족구성원들이 치료에 반기를 들게 된다 이것이 치료 저항이다. 늘 익숙해져 있는 행동 패턴에서 치료를 받는 사람의 변화에 놀래서 과거의 익숙한 행동 패턴으로 되돌아가려고 한다(이것을 전문 용어로 자체균형 유지(homeostasis) 혹은 항상성 이론이다). 여기에서 고모가 정신과 약물치료 그리고 할머니가 정신과 치료 그리고 어머니가 잘 아는 사람에게 심리치료를 받아보라고 치료자의 심리치료에 블레이크를 걸었지만 B군은 이미 치료자와 치료 동맹이 확고했기 때문에 거부하고 치료를 계속하게 된 것에서 지속적으로 치료를 이어 나갈 수 있었다. 심한 경우에는 치료 중단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제 24 회 치료 회기: 2016, 4, 14. 목요일: 저녁 7:00 – 9:00
어제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집에 왔는데 B군은 아버지에게 반응을 하지 않기 위해서 일부터 잠을 자는 체하고 누워있었다고 했다. 조금 후에 유리창이 깨 지는 소리가 났다, 남동생이 아버지가 술에 취해서 집으로 오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할머니는 미리 집밖으로 대피를 시켰기 때문에 할머니는 집에 없었다. 아버지가 누구에게 화를 내는 것 같은가? 라고 물어보았을 때 아버지는 할머니에게 화를 내는 것 같았다고 했다.
B군은 며칠 전에 아버지와 만났을 때 아버지와 대화에서 아버지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지시, 명령, 간섭을 싫어하면서 스스로 그러한 것을 알면서도 왜 아들들에게 똑 같이 지시, 명령, 간섭, 처벌을 하는가? 라고 강력하게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6개월의
치료 회기가 끝나면서 치료자가 지금까지 6개월의 치료 과정에서 어떤 점이 좋아진 것 같은가? 라고 물어보았을 때 B군은 환각은 완전이 사라졌다, 노래 가사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고 있다. 밤과 낮은 정상으로 되돌아왔고 낮에 아침과 저녁으로 수영을
그리고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동료들과 관계들이 많이 좋아지고 동료들과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6개월 더 치료를 받고 싶은가? 라고
물어 보았을 때 B군은 아직도 내 자아가 단단하지 못하고 지난 번에 휴대폰 분실로 1주일 동안 휘청거리는 자아를 통해서 충동, 위기에 대응
능력이 부족하다고 스스로 느낀다고 했다. 가족구성원들과 대화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 치료자가 B군에게 몇 % 정도로
치료를 받고 싶은 생각이 있는가? 라고 물었을 때 99.9% 로
치료를 계속하고 싶다고 했다. 아버지에게 치료 비용을 지원해달라고 하는 대화 훈련을 하기로 했다.
아버지! 지난 번에 치료 비용을 지원해 달라고 했을 때 아버지는 4천 만원 혹은 1억이라고 해도 치료 비용을 지원해주겠다고 하는 말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금 현재로 48시간의 6개월 치료가 끝났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환각, 노래가사가 머리 속으로 지나가는 것, 밤과 낮이 바뀐 것 등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내가 충격과 위기 대응 능력에서 자아가 단단하지 못하고 휘청거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가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때 할머니, 고모는 신경정신과 의사선생님에게 약물 치료를 받아라 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어머니가 잘 알고 있는 심리치료 선생님에게 치료를 받아라 라고 권유를 했습니다. 나는 내가 김종만 선생님에게 치료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선택한 것이 옳았습니다. 아직도 내가 자아가 단단하지 못하고 위기에 대응 나가는 것이 부족해서 치료를 더 받고 싶습니다. 한번 더 도와주세요.
제 1 차 6개월의 48 시간의 치료 회기가 종결됨으로써 B군은 많은 개선을 보여주고 있다. 치료는 대화 훈련으로 머리 속에 경험이 각인되어야 실제로 다양한 관계들에서 자신의 자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할머니로부터 용돈을 1달분을 매월 1일에 제공요청, 방문을 노크, 어린이 취급을 자제 등의 소통의 효과가 눈에 보이고 있다. 또 한가지는 소통 훈련을 통해서 내면에 쌓인 분노를 방출시키고 있다.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분노의 방출이 지속적으로 행동이 아닌 말로써 표현하는 능력이 개선되어지고 있다.
제 25 회 치료 회기. 2016, 5. 3. 목요일: 저녁 6: 30 – 8: 30
아버지는 지원을 해 주겠다는 말만 하고 시간을 끌면서 1주일의 시간이 흘러가면서 치료비용을 지원해줄 의사가 없다는 것을 알고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B군이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해 보고 어머니가 O.K.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머니로 하여금 치료자에게 전화를 하도록 요청을 했다.
일요일 저녁에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치료자는 B군의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환각, 노래가사 강박증, 밤과 낮이 꺼꾸로 된 것, 두문불출 그리고 동료들과 관계, 낮에 수영과 헬스장에서 운동을 등으로 많이 변화가 된 것을 이야기를 하면서 아직도 치료를 좀 더 받아서 자아가 확고하게 단단해 질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지난 몇 주일 전에 B군이 휴대폰을 분실하고 1주일 동안 휘청거리면서 혼란했던 것을 그 증거로써 그리고 아버지에게 치료 비용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지만 1주일 동안 연락이 없는 것을 보아서 지원해줄 의사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를 했을 때 어머니가 두 번째 6개월 48시간이 치료를 지원해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어머니는 월요일에 은행에 가서 치료자의 통장으로 6개월 치료 비용을 지원해주었다고 약속을 했다.
일요일 저녁에 전화 통화에서 B군이 왜 어머니는 아들에게 주어서 아들이 선생님에게 직접 돈을 전달하지 않고 선생님의 통장으로 직거래를 하는 것이 불쾌하다고 털어 놓았다. 치료자는 어머니와 치료 비용에 대해서 소상하게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는가? 라고 물어보았을 때 어머니에게 치료를 받고 싶다고 했을 때 알았다고만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B군이 어머니와 직접 대화에서 치료 비용에 대한 100% 소통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머니가 치료사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B군에게 치료 비용을 전하지 않고 치료자에게 직거래를 한 것은 어머니가 아들의 불신하는 것 때문에 생긴 일로써 B군의 주장이 옳다고 시인을 하고 그의 주장을 칭찬해주었다.
여기에서 또 한가지는 아버지 역시 첫 번째 6개월이 치료 계약을 하면서 아버지가 B군에게 돈을 넘겨준 것이 아니고 아버지가 치료자의 은행구좌로 돈을 입금시킨 것을 지적하면서 부모님이 아직도 B군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것이 틀림이 없다고 B군이 6개월의 치료를 받고 나서 이러한 잘못된 것을 분석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서 칭찬을 해 주었다.
제 26 회 치료 회기 2016, 5, 2. 월요일: 12: 30 – 2: 30
치료 후에 처음으로 금, 토, 일요일에 휴대폰이 울리지 않았다. 두 번째 등록으로 48시간의 6개월 치료 계약이 시작되었다. B군은 갑자기 선생님 내 휴대폰을 찾았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어떻게 해서 찾게 되었는가? 를 소상하게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을 때 수영장에 갔을 때 게시판에 xx월xx 일에 휴대폰을 분실한 사람은 찾으러 오세요 라고 광고를 보고 찾아갔더니 프런트데스크 아가씨가 보관하고 있는 휴대폰을 건네 주었다고 했다. B군은 휴대폰을 받은 그 순간에 “세상에는 악인도 있지만 선인도 있구나”라고 감사의 눈물이 나왔다고 했다. 치료자는 축하한다고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B군은 치료자에게 선생님 내 말이 맞았지요. 어떤 사람이 보관하고 있거나 돌려주겠지요 라고 말을 했을 때 선생님이 도둑놈이 훔쳐가서 휴대폰을 돌려주지 않고 팔아먹었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내가 예측한 것이 맞았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B군의 기대가 정확했다고 칭찬을 해주었다. 치료자는 B군의 어떤 생각들과 기대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뛰어나다고 여러 번 칭찬을 했다.
B군은 이어서 할머니의 대화 스타일이 공격적이고 도발적이라고 했다. 어떤 면에서 그러한지 소상하게 이야기를 하라고 했을 때 B군은 어제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할머니가 너 때문에 살기가 싫어졌다, 살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삶에서 즐거움이 없다 라고 말을 했다.
B군이 외출을 해서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왔을 때 할머니의 말한 마디가 완전히 기분을 박살내버리는 것을 느꼈다 라고 실토를 했다.
할머니의 양육 방식에 문제가 있다 라고 할머니와 대화를 했는데 할머니는 네가 너에게 무엇을 잘못 했는가? 라고 물었을 때, 할머니의 양육 스타일은 매사에 간섭하고 감시하고 내 프라이버시를 인정해주지 않고 나를 어린이 취급을 한 것이 나를 화를 내가 하고 짜증나게 했습니다.할머니의 대화스타일은 도발적이고 공격적입니다 라고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했다.
치료자는 B군이 치료 회기 시간에 의사 소통 연습을 하고 가족구성원들에게 말을 하는 훈련의 연습을 한 것이 머리 속에 입력이 되어서 이제 가족구성원들이 도발적이거나 공격을 하면 가만히 듣고 있는 것이 아니고 말로써 표현을 하는 것을 보면서 크게 칭찬을 해 주었다.
우리가 치료 회기 시간에 의사소통으로 성장이 중지된 자아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다시 성장이 중지된 어린시절로 되돌아가서 언어 표현훈련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효과적인가?를 지적하면서 B군을 크게 칭찬을 했다.
B군은 아버지가 만든 신용카드를 B군에게 주면서 이것을 사용해도 좋다고 했다. 아버지는 조건을 붙여서 이 카드를 사용하면 사용할 때마다 앱으로 아버지의 휴대폰으로 결재 내용이 전달된다 라는 말에 거절을 했다. B군은 아버지가 선심을 쓰면서도 B군을 감시하고 감독하고 어린이 취급을 해서 자아를 성장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한 개의 예로써 증거가 된 것이다. 치료자는 아버지의 조건부 신용카드를 거절한 것을 칭찬해주었다.
치료자는 B군이 과거의 선생님들에 대한 분노를 다루지 못한 것을 다루기로 했다. 고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오자 말자 B군의 가방을 뒤져서 담배를 끄집어내서 B군을 교무실로 불러서 더 이상 문제를 삼지 않을 것이니 담배를 가지고 다니지 말라고 훈계를 한 것을 이번 시간에 다루기로 했다. 먼저 치료자는 담임 선생님이 어떤 사람인가? 를 물어보았다. 40대 중반으로 보통 키에 안경을 쓰신 사람으로 잘생긴 사람은 아니다고 했다. 무슨 과목을 가르치는지? 물어보았을 때 도덕 과목을 가르친다고 했다.
치료자는 여기에서 담임 선생님에게 서운함, 분노, 짜증, 화, 노여움을 표현하도록 유도를 했다. 치료자는 담임 선생님이 도덕 과목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생활 지도를 하는데 문제점을 지적을 했다. 한 반에 약 40명의 학생들의 가방을 뒤져서 B군의 담배를 찾아낸 것이 아니고 B군 한사람만 콕 집어내서 B군의 가방만 뒤져서 담배를 찾아낸 것은 훈육적으로 볼 때 40명의 학생들 앞에서 모욕, 수치심을 안겨주었고 그 결과 자퇴를 하도록 만들었다. 담임 선생님에게 누구로부터 정보가 흘러갔는지? 를 물었을 때 B군은 중학교 선생님들이 B군에 대해서 좋지 않는 소문을 담임선생님에게 흘린 것이 틀림이 없다고 했다. 그 학교는 사립학교로서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한 재단의 소속으로 양쪽 선생님들이 함께 회의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학교 때 B군을 잘 아는 선생님이 아니면 중학교 때 B군을 잘 아는 학생이 담임 선생님에게 B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것이 틀림이 없다고 했다. 치료자는 담임 선생님이 누구로부터 정보를 얻었다고 해도, B군을 불러내서 40명의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서 훈계를 하고 B군의 프라이버시를 다치게 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 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치료자는 40명의 학생들 중에서 몇 명 정도가 담배를 피우고 있을 것인가? 에 대해서 B군에게 물어보았을 때 B군은 절반 정도의 학생들이 담배를 피웠을 것이라고 했다. 담임 선생님에게 감정을 말로써 표현하는 훈련을 했다.
선생님! 선생님은 도덕 교사이면서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해주지 않고 말살하고 박살을 냈습니다. 40명의 동료들 앞에서 단지 내 가방만 뒤져서 담배를 찾아내서 나만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에게 모욕을 주었습니다. 비로 내 가방 속에 담배를 가지고 있었지만 나는 학교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40명 중에서 내가 유일하게 담배를 피운 나쁜 학생으로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우리학급의 학생들 절반이 고교 1학년 시점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학생의 인권을 무시하고 도덕교사로써 40명의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한 학생의 프라이버시를, 자아를 난도질을 했습니다. 내 자아는 40명 앞에서, 모욕, 수치심, 멸시, 조롱을 받았습니다. 그래가 내가 자퇴를 하게 된 것입니다. 나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구타하고 때리고 마구잡이 식으로 훈육을 하는 것에 분노를 느꼈습니다.
치료자는 과거의 과외지도 대학생에게 분노를 표현하도록 했다. 그 대학생은 공익근무요원으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학생으로 26세 정도로 키는 보통으로 체격도 보통으로 생활 환경이 어려운 대학생이었다고 했다.
과외 선생님! 선생님은 과도한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초반기에는 열심히 했는데 후반기로 가면서 숙제는 답을 베끼거나, 해오지 않으면 내 머기를 쥐어박거나 손으로 머리를 때렸습니다. 선생님은 늘 나는 숙제를 해오지 않는 사람은 가르치기 싫다 라고 했습니다. 숙제를 해오지 않는 학생을 위해서 내가 여기 오기 싫다 라고 내가 듣는 데서 나를 처벌을 했습니다. 나는 월, 수, 금요일에는 개인교수를 하는 선생님에게 그리고 화, 목요일에는 학원에서 과외를 받았습니다. 나는 학교에서 숙제, 학원에서 숙제, 그리고 선생님이 과외지도 숙제 등에 너무 질려서 하기 싫어지게 된 것입니다. 나에게 모르는 문제를 풀어보고 숙제를 해오게 해야 하는데 아는 문제까지 모두 다 해야 했기 때문에 하기가 싫어지게 된 것입니다. 공부를 즐겁게 하도록 도와주세요. 선생님이 내 성적표를 보고 계속해서 다그치고 성적이 내려가면 처벌이 따라와서 잘하는 것에 겁이 났습니다. 잘 하게 되면 반드시 계속 성적이 올라가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하고 두렵고 불안했습니다.
더 붙여서 B군은 6학년 때 담임 선생님과 엄청난 갈등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했다. 선생님의 부당한 처벌에 반항을 해서 책가방을 집어 던지고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서 도망을 갔다고 했다.
제 27 회 치료 회기. 2016, 5, 4. 수요일: 오후 6:30 – 8:30
어제 PC 방에서 한 친구가 그의 여자 친구에게 나쁜 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 왜 여자 친구에게 나쁜 말을 하는가? 라고 했을 때 그 친구는 대수롭지 않게 반응을 했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의 표현으로 이어졌다. 아버지는 어린시절에 할아버지 할머니의 강압, 지시, 명령에 분노해서 적대감정이 누적되어 할아버지 사망 후에 그 분노가 방향이 바뀌어 가족구성원들에게로 폭발한 것이다 그리고 가족구성원들 뿐만 아니라 가족 밖의 낯선 사람들과 자주 시비가 붙었다고 했다. B군이 아버지에 대한 과거의 상처가 회상으로 떠 올라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아버지가 B군이 초등학교 5학년의 시점에서 술을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다가 택시 운전수와 시비가 붙여서 그 택시에 내려서 쓰레기 통에 버려진 병을 깨서 운전수를 공격했다. 그 운전수가 부상으로 입원을 하고 경찰서에 입건되어 치료 비용을 배상하고 화해를 한 사건을 회상을 했다.
한번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술주사로 가족구성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할 때 경찰에 연락해서 경찰관이 집에 와서 아버지를 말렸다. 2번이나 경찰관이 출동을 한 사건이 있었다. 그 시점에서 B군이 아버지의 폭력에 신체적으로 맞섰다. 술 취해 비틀거리는 아버지를 밀치고 목을 조르고 아버지를 때렸다.
아버지! 아버지가 할아버지 사망 후에 초등학교 2학년 시점에서 술을 마시고 집에 와서 가족들에게 폭력을 행사할 때 우리는 두려워서 벌벌 떨었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시비를 걸과 자식들에게 화풀이를 했습니다. 나는 어린시절에 우리 가정이 안식처가 아니고 긴장 속에서 폭력이 난무하는 곳으로 창살 없는 감옥처럼 지옥이었습니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학교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겠습니까? 내 마음, 내 자아가 망가져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아버지가 집을 나가서 독립하게 된 시점인 중학교 2학년 때까지 7년 동안 지옥을 경험했습니다. 아버지가 집을 나갔지만 아버지는 자주 술에 취해서 집에 와서 행패를 부렸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이혼으로 자식들에게 상처를 주고 그것도 모자라서 아버지는 술에 취해서 난동을 부리고 자식을 때리고 폭력을 행사하고 그리고 온 가족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집에 오면 마음에 휴식이 없고 항상 긴장하고 불안하고 두려운 세월을 7년 동안 2일에 한번 꼴로 당했습니다. 내 마음 속에는 그 시절에 받은 분노, 불안, 짜증, 화, 노여움 등이 내 마음 속에 숨어 있는 것을 아버지가 이해를 하고 이런 마음 속의 상처들을 아버지가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가 어린시절에 고통 속에서 불안 속에서 두려움 속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이해해 주어야 내가 아버지를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는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 의견을 인정해주고 내가 감정을 가진 인간이다 라는 것을 수요해주지 않고 나에게 지시, 명령, 강압을 해서 내가 자아가 없는 로봇처럼 느껴져서 내 자아가 유치원 수준으로 머물러 있어라 하고 하는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의 대화와 말투에서 얼마나 화가 나고, 억울하게 당했는가? 를, 어린이취급을 당하고 있는가? 를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과거를 잊어버리고 용서를 하라고 하는데 아버지 자신은 술을 마시면 왜 어린시절의 상처를 잊어버리지 못하고 폭력으로 화풀이를 하고 있는 것입니까?
1살 위의 사촌 형님이 B군을 너는 꿈이 없느냐? 희망이 없느냐? 라는 비판적인 비난에 말을 하지 못했다. 형님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도록 했다.
형님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좋은데 나를 비난하고 비판하고 공격적인 말을 해서 내 기분을 나쁘게 하지 말아 주세요. 형님! 형님은 나를 보고 너는 꿈이 없느냐? 너는 희상이 없느냐?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형님은 나에게 내이야기를 들어 보려고 하지 않고 내가 얼마나 고통스럽게 살아왔는가? 를 들어보지 않고 나에게 공격을 해서 나를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형님은 나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고 나를 공격해서 나에게 화를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를 도와주려고 하면 내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 나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주세요. 내가 형님에게 왜 내가 칼을 들고 가족들을 위협했다고 뒷담을 합니까? 나는 칼을 들고 위협한 적이 없습니다. 내가 형님에게 왜 내 뒷담을 하는가? 라고 항의를 했을 때 형님은 나에게 주먹질을 했습니다.내가 이상한 돌 이이 라고 소문을 낸 것에 대해서 반성하고 사과를 하지 않고 형님이 거꾸로 나에게 화를 내고 비판하고 비난을 하고 내 의견을 무시 합니까? 형님은 형님의 미래와 형님의 희망을 챙기세요. 나를 이렇게 운동을 해야 한다 라고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하고 지시,명령하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