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사랑, 양육, 삶  

 

돈이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money talk 라는 말이 우리나라에서는 유전무제라는 말이 유행어가 된지 오래 전의 일이다. 그런데 치료자가 정신분석학을 공부하면서 그리고 정신장애자들을 치료 하면서 절실히 느낀 것은 세상은 참 공평하다라고 느낀다는 것이다. 이미 내가 세상이 불공평한가?” 라는 제목으로 블로그에 글을 쓴 적이 있다. 더 붙여서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면 모든 것을 한 사람에게 다 주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최근에 등장한 재벌 3세들의 마약 사건들(2019, 4, 1일 뉴스 조선: SK 창업주 손자와 현대家 3세 마약 구매 혐의 입건)(2019, 4.2, 연합뉴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마약혐의 재수사)(2019,4,6,  조선일보: 남양유업 외손녀 필로폰 투약 구속)뿐만 아니라 1970년대에 실화로써 영화로 만들어진 미국의 합성수지 발명으로 백만장자가 된 베이클랜드 가문의 직계 손자가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신을 양육한 외할머니를 칼로 찌르고 정신병원에서 목매 자살한 사건을 영화로 만든 싸비지 그레이스(Savage Grace)(2007)가 대표적이다. 그 영화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인 것은 갓 태어난 신생아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어떻게 천진난만한 신생아가 20년의 세월이 흐른 이후정신병자가 되어 살인자가 되었는가? 라는 것을 함축(사랑, 양육과 삶)해서 보여준다는 것에 있다.

정신분석은 정신적으로 장애가 된 사람들의 치료로 등장하게 된 학문이 아닌가? 그들을 치료하면서 그 개인의 역사를 다루게 된다는 점이다. 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모두가 다 불구자, 폐인이 된다는 것은 아니다, 유명 인사들이 정신적인 불구가 되었음에도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한 사람들의 연구와 치료에서 그들의 양육의 과정과 삶의 과정을 연구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정신적인 불구자가 되었음에도 천제적인 재능을 발휘했는가? 를 프로이트는 승화(sublimation)(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파괴적인 충동과 욕구를 창의적인 예술로 바꿈: 위키피아 참고)라는 용어로써 표현을 했다. 그것을 통해서 분석가들은 치료의 한 가지 기법을 찾는다는 것도 의미 심상하다. 어떻게 그들이 그들의 결함을 극복했는가?를 안다는 것은 바로 분석을 받는 사람들의 장애를 도와주는데 타산지석이 되기 때문이다. 물론 타고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불구가 된 수 많은 사람들도 있다. 분석가들의 공통점이 바로 정신장애들의 근원을 밝힌다는 점에서 그리고 치료를 통해서 그들을 정상적인 사람으로 되돌려 놓아야 하는가? 라는 것이 정신분석의 핵심이 아닌가?

여기에서 한가지 강조점은 정신장애들의 개인적인 발달의 역사는 사회적 환경들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개인의 발달은 바로 양육이다, 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육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그런데 이 양육은 시대적인 그리고 사회적인 발달의 역사와 괘도를 같이 한다는 점이다. 우울증, 빙의 현상(귀신에 씌임)을 제외하고는 정신장애가 고대와 중세에는 없었다. 모든 정신장애들이 산업혁명으로 과학의 발전과 관계되어 있다는 말은 수 없이 했었다. 18세기 이후에 정신장애들 즉 편집증, 조현병(정신분열증), 자아 장애(성격장애), 강박증, 공포증 등이 등장을 했다는 말이다.

한 사람의 역사는 그의 어린 시절에 양육에서 시작된다, 고로 이 양육의 결과가 사랑으로 발전이 되고 그것의 긴 여정을 통과해서 한 사람의 역사인 삶이 되는 것이 아닌가?  결과적으로 양육과 사랑과 삶은 한 개의 괘도로 연결되어져 있다는 것이 이 글의 핵심 주제이다.

양육이 돈과 연결되어진 것을 사회적 환경의 관점에서 먼저 연결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 등장 인물로 편집증 조발성치매(정신분열증(조현병)이 등장하기 이전의 첫 이름)를 가진 독일 연방 대법원의 판사인 스케레버(Daniel Paul Schreber)의 사례이다. 그의 아버지는 비엔나 대학의 아동학 교수였다. 그는 아동의 양육에 대한 교과서를 쓴 사람이다. 그의 이론은 양육의 과정에서 철저하게 본능적인 것을 억제 처벌하고 모범적임 아동으로 양육을 한다는 원리에 입각한 양육 방식이었다. 유아기적인 미성숙한 행동들을 성숙한 인간 행동으로 일찌감치 양육을 한다는 철저한 틀에 입각해서 양육을 한다는 원칙주의자였다. 그 결과는 조현병으로 결과 했다. 그의 자서선(1903년에 출판)을 분석해서 프로이트가 1911년에 편집증에 대한 원인을 호모섹스로 본 것은 이후에 정신분석가들의 편집증 연구에 디딤돌이 되었다는 것은 여러 차례 밝혔다.

두 번째는 영국이 동인도 회사를 통해서 인도를 식민지화 하면서 영국 귀족들의 부인들이 대거 그들의 자녀들을 인도의 가정부를 통해서 양육을 했던 시절 그리고 또한 귀족들의 자녀들이 가정부들, 하인들, 보모들을 통해서 자녀를 양육(오늘날 우리나라의 부유층 부모들과 비교해 보라) 하게 되면서 그 시점에서 양육의 과정에서 상처를 받았던 영국의 천제들이 많이 등장하게 된다. 어머니의 손에서 성장하지 못하고 가정부의 엄격한 욕구 통제가 학대로 연결되어 어른이 된 후에 학대를 받는 마소키스트(학대 받은 것을 즐거워하는 변태성욕자) 사디스트(학대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가 된 사람들 중에서 천제적인 작가들의 특이한 괴팍한 성격들이 분석가에 의해서 어린 시절의 분석으로 밝혀지고 있다.

여기에 한몫을 한 것이 영국인들의 어린이들의 버릇 고치기 매질이다. 영국인의 속담에 매를 아끼면 자녀를 망친다는 속담이 이것을 말해준다. 영국의 유명 고통학교인 이튼(Eton) 학교의 매질은 역사에도 등장하고 있다. 이튼 고등학교를 졸업한 천제들 중에서 빅토리아 시대의 계관 시인(월계관 칭호를 받은 시인)의 대우를 받았던 알제론 찰스 스윈분(Algernon Charles Swinburne)은 정신분석가들의 분석적 대상(뉴욕 의과대학 교수이자 정신분석가인 센골드(Shengold, 1989, 1995, 1999)의 영혼의 살인을 보라: 주㈜: 참고)이 되었다. 스윈분은 이튼 학교의 특징인 매질과 수영을 그의 작품 속에서 많이 등장시키고 있다. 매질은 그의 편지, , 소설에 따라다닌다. 그는 매질을 당하는 것을 좋아했을 뿐만 아니라 매질을 할 때 황홀함을 느낀다고 했다. 고통을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라는 교육을 받았고 부모의 매질을 감미로운 사랑으로 왜곡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이튼 학교의 매질 전통은 영국이 상류층의 젊은이들에게 섹스, 야심과 성격에 영향을 미쳤고 그 중에서 스윈분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사람들 중에 한 사람으로 보고 있다. 스윈분은 밀턴이래 영국에서 가장 현학적인 시인으로 불리어졌다고 뉴욕의 의과대학 교수이자 정신분석가인 센골드(Shengold)는 그의 저서 영혼의 살인에서 노트하고 있다.

스윈분은 결혼을 하지 않았다. 조카인 마리에 대한 애착인 근친상간 때문으로 보고 있다. 그의 근친상간적인 집착은 그의 시, 소설, 드라마에 구석구석에 베어있다. 사촌인 마리의 결혼 이후 스윈분은 술로 세월을 보냈다. 감정적인 상처를 받은 것이 분명했다고 그의 분석가는 노트하고 있다. 술은 그의 창의력뿐만 아니라 생존도 위협을 했다. 그는 만성 알코올 중독으로 여성 매춘부에게 가서 얻어맞았다. 과잉 보호적인 어머니의 영향력 때문이었다고 노트하고 있다. 스윈분의 마소키즘적 성향은 어린 시절에 부모에게 특히 아버지에게 얻어 맞는 상상을 함으로써 부모 이미지를 내면화 한 것과 관계 있었다. 부모의 영향이 어머니 한데서 아버지로 왔다 갔다 했다고 본다. 그가 엄마에 의해서 과잉 보호를 받았고 아버지는 해군 제독으로 늘 집에 없었다.

빅토리아 시대에는 하인들이 어린이들을 돌 보았다. 스윈분은 어린 시절에 가정부, 하인, 유모에 의해서 학대 받은 아이가 된 것이 분명하다. 신체적 처벌이 있었을 것이다. 8살 때 이튼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예비학교 기숙사에 보내졌고 그곳에서 매질을 당하기 시작했다. 초반기에 마소키즘적 상상은 분노와 살해적 충동이 사랑으로 이상적으로 변질 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만족을 주는 섹스로 덮여버렸다. 스윈분은 섹스 만족을 이튼 고등학교에서 느꼈다. 고통을 참는다는 것은 도전을 의미하고 용기와 인내심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튼 학교 졸업 후에 모든 것은 강박이 되고 변태가 되었다. 스윈분의 항문에 대한 집착은 매질을 당할 때 바지를 벗고 엉덩이를 까발겨 놓은 것에서 이상화 되었다. 에밀 졸라와 조나단 스위프트의 똥에 대한 강박과 유사하다. 스윈분은 제도화 된 상류 사회 소년들에 대한 제도적 교육 방법에 의해서 청소년들에 가해진 잔인함 즉 때리고 얻어맞는 것과 관련된 충동에 대한 갈등의 피해자임이 분명하다고 분석가는 노트하고 있다.

두 번째로 정신분석가로써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애착 이론의 존 볼비(John Bowlby)는 할아버지가 영국의 저명한 일간 신문 런던 타임즈의 특파원으로 중국의 아편 전쟁 종군기자로 활동하다가 사망을 했고 아버지는 외과 의사로 영국의 의료장관(우리 나라의 보건복지부 장관에 해당)을 한 귀족의 자녀였다. 볼비는 해군사관학교에 들어갔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학교를 그만두고. 다시 켐브릿치 의과대학에 들어가서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 이후에 그는 영국의 타비스톡(Tavistock) 정신분석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의 첫 여성 정신분석가가 된 조안 리비에(Joan Riviere)로부터 개인분석을 받아서 정신분석가가 되었다. 이후에 볼비는 타비스톡 정신분석학교에서 부학장이 되었다. 볼비는 그 당시 영국의 귀족의 자녀들처럼 부모와 분리된 집에서 여러 명의 보모와 가정부들의 손에서 자라났다. 4살 때 볼비를 돌보아주었던 보모가 떠났다, 그리고 7살 때 기숙사 학교에 보내졌다. 고로 어린 시절에 어머니의 돌봄을 거의 받지 못했다고 스스로 노트를 하고 있다(Holems, 1996: 주㈜: 참고). 그는 그의 아픔을 정신분석으로 승화를 시킨 사람이다. 그의 어린 시절에 어린이와 엄마와 관계가 삶에서 결정적인 바탕이 된다는 애착 이론을 내 놓았다. 사랑의 핵심이 바로 애착에서 시작된다는 것은 아래의 글에서 소개가 될 것이다(하알로우(Harlow)의 애착 실험을 보라).

세 번째가 영국의 개관 시인이자 영국인으로써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1907)인 루디아드 키플링(Rudyard Kipling)이다. 그는 어린 시절에 학대를 받아서 이후에 어른이 되어 학대자를 동일시하여 제국주의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다 그의 작품인 정글 북은 이후 늑대 소년 혹은 타잔의 모델이 되었다. 빅토리아 시대에 많은 부모들처럼 키플링은 보모의 손에서 자라났다. 보모는 양육의 세계에서는 신과 같은 존재이다. 프로이트는 어린이가 만약 엄마의 사랑을 얻게 되면 평생 동안 승리의 느낌을 보유한다. 정복자의 느낌을, 성공에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실제로 성공하게 된다고 기술하고 있다. 키플링의 삶은 2.5세 때 박살이 나기 시작했다. 엄마가 임신을 했고 여동생이 태어났다. 이 때부터 인도 원주민의 손에서 양육이 맡겨지게 된다. 이 때부터 키플링과 여동생은 학대를 받게 되었다. 키플링은 부모에 대한 미움의 이미지를 쪼개버린다. 실제 부모는 착한 부모이고 양육 부모는 나쁜 부모가 된다. 엄마에 대한 의존 관계와 사랑에 집중 정도가 그의 단편 소설덤불 숲 소년속에 나타나 있다. 아버지는 그를 은퇴한 선장에게 맡겼고 키플링이 좋아했던 그 선장은 얼마 후에 죽었다. 선장의 부인인 로자 아주머니는 소심하고 폭군적이고 종교적으로 강박적인 여성이었다. 로자 아주머니가 키플링의 자매의 1차 박해자였다. 키플링의 작품은 어린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고 모두 다 아버지에 대한 갈구로 가득 차 있다. 좋은 아버지 이미지로 가득 차 있다. 좋은 부모의 기억을 유지하려는 그의 노력은 부인(denial) 방어를 필요로 하게 만들었다. 부모가 그에게 어떻게 해 주었어야 했는가? 그는 이런 질문을 마음 속에 오랫동안 품고 있었다. 키플링은 삶의 말기에 자신에 대한 자서전에서 악마와 씨름 하는 어린이를 묘사 하였다. 악마는 잔인한 부모의 대체 인물 이었다. 로자 아주머니는 많은 회초리를 가지고 그를 때릴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부당하고 잔인했다. 엄마 아빠가 절대로 허용해주지 않았을 처벌을 자신에게 했다고 적고 있다. 그는 부모님에게 철저히 버림을 받았다고 적고 있다. 그는 버림 받은 어린이 느낌을 적고 있다. “회고 해 보면 나의 어린 시절은 비극이었다, 로자 아주머니의 변덕에 불친절에 희생물이었다, 우리는 아무런 준비도 못했고 대비도 할 수 없었다. 눈 사태처럼 우리의 행복을 덮쳐버렸다. 우리는 버림받은 것이다. 무슨 이유인지도 모르고 문 앞에 버려진 신세였다.엄마는 병들지도 않았고 아빠는 전쟁에 나가지고 않았다. 돈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엄마 아빠는 그들의 사랑스러운 집으로 돌아가버렸다. 우리를 데리고 가지 않았다. 우리들의 장난감 중에는 어떤 것도 우리들의 것이 없었다. 갑작스런 예기치 못한 버림받음이 상처 효과를 증가 시켰다. 준비한 기회를 어린이로부터 박탈한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세뇌 당한 것이다. 키플링의 마음 속에 좋은 부모의 이미지를 보존함으로써 학대자로부터 피난처로 좋은 부모의 이미지를 유지함으로써 박해와 싸워나갈 수 있었다. 키플링은 잃어버린 왕국을 기억하고 있었다. 과거를 기억하는 것은 어린이에게 고통스러운 것이다. 동시에 축복을 약속하고 그것을 강화 시키는 것이다. 이야기 속에서 키플링은 이상화 된 세계훌륭한 부모를 상상 속에서 만들어냈다. 상상 속에 빠져서 고통을 잊어버린다. 그는 독서가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수단이라고 썼다. 독서의 박탈은 나를 처벌하는 것이라고 했다. 키플링의 눈은 장님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여기에서 마소키즘을 볼 수 있다. 시각의 실패는 환각이 따라왔다. 키플링의 창의성을 파괴되지 않았다. 오히려 증가 되었다.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이 손상을 입었지만 박탈당하지는 않았다. 유머의 능력은 살아있었다. 새디즘적이기는 했지만 키플링이 부인하고 있던 집중적인 잔인함은 분명히 독자에게 전달될 수 있었다. 키플링의 시와 소설들은 복수와 새디즘적 농담, 벌거벗은 미움들이 차지하고 있다. 키플링의 도덕은 강박적이었다. 적대적 의존 이였다. 집단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처럼 의존적이었다.

사실은 키플링은 로자 아주머니 한데서 구원된 후 9개월 만에 영국의 공립학교에 간 것은 버림받음과 학대의 반복이었다. 이 학교는 군사학교를 준비하는 학교였다. 교장은 키플링의 아버지의 친구였다. 그러나 키플링은 학교에서 몇 달간 지옥을 경험하였다. 1 6개월은 잔인했고 즐겁지 못했다. 키플링의 마음은 박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갈등으로 쪼개진다. 학교의 의무적인 개입의 경멸, 잔인함의 일방적 수용, 동물에 가까운 잔인함이 허용된 것 등을 비난하였다. 자서전에서 그는 교장 선생님에 대한 분노를 표현했다. 영혼의 살해자들은 피해자의 자아 주체성을 모순적 조각으로 깨어버린다. 기능이 독립되어있어서 효과적인 통합이 일어날 수가 없다.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보면 피해자의 자아 이미지와 대상 이미지(부모 이미지)가 수직으로 분열되어 쪼개진 것이다. 착한 부모에게 버림받은 후에 나쁜 부모와 살게 됨으로써 권위자에 대한 해결할 수 없는 모욕적 견해를 가지게 된다. 계속해서 그들을 좋게 묘사한다. 키플링의 초기 작품 속에는 여성들이 매력 있게 묘사되어 있다. 그러나 파괴적이고 차갑고 섹스가 없는 것으로 묘사되어있다. 단 하나의 진실한 애정은 남녀 사이에서 묘사되어 있다. 우리는 키플링의 작품으로부터 어둠은 영혼의 살인으로, 너무 많은 것을 부모의 섹스 장면의 과다 노출로, 영혼의 고갈, 음산한 우울증, 자아 미움과 거세의 두려움으로 버림받음, 어린이의 죽음으로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키플링의 어린 시절은 출생 후 6년은 축복으로 다음 6년은 지옥으로 묘사되어 있다. 출생 후 첫 축복의 6년이 키플링이 영혼의 살해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힘을 주었다. 회고록에서 키플링은 과도하게 저주 받은 과잉보호를 받은 어린이에게서 동반되는 나르시즘의 취약점을 묘사하고 있다. 과잉 보호박탈과 더불어 영혼의 살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옹고집적인 여동생의 출생이 그의 분노와 섹스 감정에 불안을 불러 일으켰다. 빛과 어둠에 시각적 장님에 대한 강박적 집착을 보여준다. 부모의 섹스 장면에 고착이 평생 동안 집중적 호기심과 알고 싶은 필요성에 집착을 하게 했다. 6-12세 사이에 3개의 연속된 심리적 상처를 경험하게 된다. 부모의 상실과 분리 불안 그리고 과도한 살해 상처와 불안, 거세 불안의 위협이 그것이다.

어린이는 준비 없이 갑자기 감정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없는 위험에 노출되어 상처를 받게 된다. 위험은 알고 있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모두 사라져버린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어린이와 엄마의 결별이다. 안나 프로이트는 대상의 지속성(마음 속에 확고하게 새겨진 엄마의 이미지)의 획득으로 부모님의 이미지를 마음 속에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 때 부모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마음 속에 새겨진 부모의 이미지 때문에 어린이는 불안하지 않고 엄마의 이미지로 불안을 달랠 수 있다고 했다. 내면의 대상 이미지의 안정으로 외부 대상의 부재를 대신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키플링은 상상 속에 빠져서 나쁜 현실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었다. 아버지는 어린 시절에 여성으로부터 상처 받은 이 소년을 따뜻하게 위로를 해 주었다. 이후에 소년은 아버지의 유머와 창의성을 동일시하여 여성들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 그는 작가가 되고 시인이 되고 그의 시는 달램의 리듬의 마스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사춘기 때 공격과 자위행위에 대한 내면 갈등, 거세 불안에 대한 투쟁에서 그는 나쁜 여성(보모인 로사 아주머니)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아버지를 동일시할 필요성이 있었다.

가장 파괴적인 것이 세뇌이다.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게 하는 일이다. 여성으로써 로사 아주머니는 키플링의 남성 상에 위협이 되었다. 그녀를 쫓아내기 위해서 강한 아버지가 필요하였다. 키플링은 계속해서 직장에서나 삶에서 아버지를 찾았다. 여성에 대한 두려움이 호모섹스를 만들어냈다. 여동생의 존재가 키플링의 남성상과 주체성을 강화 시켰다. 여동생에게는 보호적 부모로 느껴졌다. 이것이 남성 상에 영향을 미쳤다. 여성에 대한 혐오감에도 불구하고 이성애를 유지할 수 있었다.

키플링의 초기 소설에는 실제로 사랑하는 여성, 섹스적 여성이 없다. 부모 이미지를 good bad로 나누어버린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부인해야 한다. 부인이 쪼갬을 가능하게 만든다. 모순적인 아이디어와 이미지가 혼합되지 않고 나란히 존재한다. 칸막이 구분(compartmentalization) 모순과 압도적인 느낌을 다루는 한가지 방법이다. 통합의 힘을 희생해서 즐거움, 사랑을 자아 주체성을 희생시켜버린다. 이 쪼갬이 가능하게 되면 좋은 부모의 이미지로부터 오는 두려움과 미움을 차단 시킬 방어가 필요 없게 된다. 두 세트의 부모를 따로따로 경험하게 된다. 흑과 백, 빛과 그림자로 나눈다. 자아와 대상의 마음의 이미지를 쪼갠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병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쪼갬이 사용되느냐에 달려 있다. 모순적인 마음의 이미지가 필요하면 통합이 되든지 생각과 느낌의 흐름이 같이 작용하도록 모았다가 떼었다가 할 수 있든지, 아니면 꽁꽁 얼어 붙은 채로 고립되어 존재하든지는 논란이 많다.

키플링에게는 연약한 자아 밑에는 나쁜 로자 아주머니와 착한 부모님이 분명하게 보인다. 공포, 양면으로 조각남과 혼란이 함께 하고 있다. 키플링의 세계는 두 개로 조각이 나 있고 두 개의 쪼개짐 속에서 자신도 쪼개져 있다. 키플링은 엄마의 아들이라는 시에서 미친 사람의 꿈 속에서 미쳐서 두 개로 쪼개진 사람을 묘사하고 있다. 해설자는 정신병원에 있고 거울을 쳐다보고 쪼개진 이미지를 보고 있다. “나는 꿈을 꾸었지, 무서운 꿈, 한번도 꾸어보지 않은 꿈이었지 나는 미친 사람을 보고 있네, 그는 내 엄마의 아들이었지, 그것은 병도 아니고 범죄도 아니었네그들이 그의 몸과 마음을 쪼개버렸지, 그리고 그들이 그를 살아있게 했지, 그들이 내 엄마의 아들에게 그가 대답할 수 없는 것을 많이 질문을 했지, 아무도 그가 회복 하려는 지는 모른다. 거울 속에는 수염이 있지만 그 사람이 나임을 나는 안다.” 이 시에서 엄마에 대한 비난은 의식화되지 않는다. 엄마의 아들로써 반복되고 쪼개진 성격의 특징이 나타나있다. 키플링은 어린 시절부터 얼굴에 수염이 많았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의 어른 피해자는 소년 시절에 자아 이미지를 보고 싶어하고 있다. 키플링은 마음의 이미지의 쪼갬으로 마음을 억제할 때가 가장 편했다. 버려진 집에서 그의 생활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능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억제 시켜버렸다. 영혼의 살해자가 싸우려고 투쟁한 것이 그의 창의력을 증가 시켜주었다. 작품의 소재와 동기를 제공해주었다. 위대한 작가들 중에서 어린 시절에 학대와 방기를 받은 흔적들을 찾아볼 수 있다.

네 번째가 스티븐 오웰(Steven Owell)로 그의 작품이 “1984” 이다. 그는 어린이 학대의 피해자였고 오웰은 자신의 어린 시절과 가족 구성원들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의 본명은 에릭 블레어(Eric Blair as George Owell)이다. 그는 자서전적인 수필에서 8살에서 11살까지 기숙사 학교에서 경험한 것을 썼다. 소년 오웰에게 8살은 취약한 시기였다. 그는 아버지가 4년간 인도에서 근무한 이후 집으로 돌아온 후에 곧 그는 기숙사 학교에 보내졌다. 아버지의 부재가 이 소년의 남성다움의 동일시 기회를 박탈해버렸다. 아버지의 귀향으로 오웰은 가족 구성원인 두 명의 여동생에게 남자 역할을 해야 했다. 기숙사 학교에 보내진 후에 오웰의 오디팔 이전 기간과 오디팔 갈등이 증가 되었다. 오웰은 학교에서 일부 장학금을 받았다. 학교에서 인정을 받았다. 이것이 학교의 사람들에게 무조건 복종을 강압 받은 계기가 되었다. 사감의 공갈에 굴복한 것이다. 그는 오줌싸개였다. 이것이 반복되는 모욕으로 이어졌다. 그의 작품 1984의 많은 부분이 세뇌를 포함하고 있고 학교에서 그의 경험을 암암리에 묘사하고 있다. 8살 난 소년은 갑자기 따뜻한 둥지를 잃어버린 것이다.“금붕어가 뾰쪽한 창 끝이 있는 탱크 속에 들어간 것이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학교 생활의 기술은 그 당시 같이 기숙했던 동료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아서 오웰은 현실과 상상을 오가며 복잡한 연결을 했음이 드러났다. 오웰은 어떻게 어른들이 어린 시절의 느낌을 기억하느냐에 대해서 썼다. 교장 선생님의 부인이 공갈을 치고 오웰에게 수치심을 주고 오웰 자신의 지각을 의심하게 만들었다고 적고 있다. 그가 나쁜 사람이고 죄의식을 가진 소년으로 느끼게 만들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영혼을 살해하는 가족 구성원들 중에서 다른 한쪽 부모는 무의식적 공모자이다. 역시 피해자이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한쪽 부모가 폭군화 되면 사랑과 구원의 욕구가 집중적이어서 어린이는 고통을 단절 시켜야 한다. 마음 속에서 사랑하는 부모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진실로 정의롭고 사랑하는 부모의 존재를 만들어야 한다.

가족의 공모(family collusion)라는 말1895년에 태어난 영국 작가 루시 보스톤(Luch Boston)회고록에서 나온 말이다. 작가는 자신이 사춘기에 이르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과부였던 그녀의 엄마는 그녀에게 섹스라는 말을 한 적이 없었다. 사춘기에 진입한 그녀를 의심으로 보기 시작했다. 엄마는 착한 소년과 순진한 우정 관계의 딸을 갑자기 위험한 인물로 보고 간섭하기 시작했다. 대조적으로 소녀는 용기를 얻어서 아주머니와 아저씨와 함께 살기로 했다. 소녀는 아저씨가 허풍장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돼지같이 눈이 이글거린다고 기술했다. 어느 날 아저씨는 이 소녀를 잡아서 침대로 끌고 가서 소녀 위에 놀라 탔다. 이 순간에 아들이 아버지를 부르는 소리에서 구제되었다고 했다. 며칠 후에 엄마가 이 소녀에게 그 아주머니께 편지를 같다 주고 오라는 심부름을 아저씨가 위험하다고 거부했다. 엄마는 아저씨의 관계 스타일이 좀 거칠다라고 아저씨를 위해서 변명을 했다. 이것이 그녀의 가족사였다. 완벽한 일치였다. 엄마도 그 나물에 그 밥이니까라고 기술하고 있다.

어린이는 학대의 죄의식을 자신이 스스로 져야 한다. 상처에 의해서 불러 일으켜지는 살해적인 느낌을 내면의 자아 한데로 돌리는 것이다. 어린이는 일어난 것들을 부인해버린다. 이유는 실제 고통이 너무 커서 미움이 부모 한데로 향하기 때문에 필요한 부모를 위험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부모는 언제나 옳고 착하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다. 어린이가 나쁘고 잘못되어져야 한다.

오웰의 수필과 소설에서 이것을 반복해서 보기 때문에 오웰이 학대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학교에 들어간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오웰은 오줌싸개가 되었다. 이것이 죄인처럼 느껴지게 했다. 어린이는 이것을 컨트롤할 수 없다고 느꼈다. 권위자가 옳다고 느꼈다. 그는 얻어 맞아서 위협 받았다. 오줌을 싸면 얻어맞을 것이라고 위협을 받았다. 증세는 계속되었고 위협을 계속 받았다. 교장 선생님은 이 소년에게 이 더러운 오줌싸개 놈아라는 비난의 말이 머리 뒤통수를 쳤다. 때리는 것은 많이 고통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이 소년을 미소 짓게 했다. 이 소년이 마소키즘적 도발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고로 때리는 것이 반복되었다. “놀람과 수치심이 나를 마비 시켰습니다, 나는 울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참회의 일부임을 보여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깊은 애도는 고립감과 절망감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적대적인 세계 속에서 선과 악 뿐인 세계 속에서 나는 나를 지키기가 불가능했습니다. 나는 죄인이고 어리석고 연약함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라고 적고 있다.

학대 받은 어린이는 부모가 짊어져야 할 죄의식을 대신 짊어져야 한다. 부모는 자신이 올바르다고 믿기 때문에 죄의식이 적다. 여기에서 “1984”(Soul Murder, Rats and 1984)의 작품 속에 주인공 윈스턴의 마음을 보자. 가해자인 오브리언은 윈스턴의 목을 졸라서 윈스턴이 고통 속에서 순간적으로 기절을 하고 만다. 그는 의식을 잃고 회복 했을 때 오브리언이 그를 안고 있는 것을 본다. 순간적으로 어린 아기처럼 오브리언에게 매달린다. 오브리언이 보호자임을 느낀다. 그를 구해준 사람이 오브리언임을 느낀다. 오브리언의 세뇌의 결과가 예언하고 있다. “다시는 너는 일반인들이 느끼는 느낌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너 안에 모든 것은 죽어버릴 것이다. 다시는 사랑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우정을 나누지 못할 것이다. 살아서 즐거움이 없을 것이다. 웃음, 미소, 호기심이 없을 것이다., 용기도 없을 것이다. 너는 공허한 인간이 될 것이다. 너의 빈 공간 속에 내가 채워질 것이다.오웰은 윈스톤 스미스(Winston Smith)가 학대 받아서 가해자를 동일시해야 하고 부인(denial)을 개발해야 함을 알고 있었다.

일어났던 모든 것을 지워버린다. 과거는 소멸되어버린다. 개인의 모든 역사는 양피지처럼 다시 깨끗해지고 필요한 것만 다시 써서 채워질 것이다. 작품 “1984”에 주인공은 강박 되어진 온순 하려고 애를 쓰고 너무 도덕적이고 규제와 규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인물로 그려져 있다. 항문기 새디즘과 마소키즘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은 통합되지 않고 조각나서 나란히 존재하는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는 자아들을 볼 수 있다. 대소변 훈련 이전에 항문에 대한 의식은 더럽다 이다. 오줌 컨트롤이 더 중요시 되고 항문의 괄약 근육의 컨트롤과 함께 본능적 방어 마스터가 덜 강조되고 있다. 오줌 컨트롤이 항상 먼저 온다. 오줌싸개 어린이들은 과도한 자극에 노출되었거나 방기된 어린이들이다. 과대 자극 노출이나 과소 자극 노출이 된 어린이 이다. 그들에게는 도움에 대한 울음이 오줌싸개이다. 오줌싸개는 테러가 괄약 근육 통합을 상실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오웰은 30대 초반기에 폐염으로 병원에 입원을 했다. 그 때 여동생이 오빠가 돈을 걱정하는 망상을 가지고 있다라고 적고 있다. “오빠는 병원 안에서 지나치게 돈을 걱정했고 내가 돈 걱정은 하지 말라고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라고 적고 있다. 실제로 오웬은 걱정한 것만큼 돈이 없지는 않았다, 항상 자신의 벼 개 밑에 필요한 돈을 보관하고 있었다. 이것은 오웰의 삶이 위기 시에 항문기로 퇴행을 한 것이다. 항문기 괄약 근육을 이용해서 컨트롤을 하려고 한 것이었다. 컨트롤을 유지하기 위해서 항문의 괄약 근육에 매달리게 된 것이다.

오웰과 체홉은 40대 중반에 둘 다 폐결핵으로 죽었다. 오웰은 한 겨울에도 오버코트를 입는 것을 거절했다. 몸을 보호하라는 친구들의 탄원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12월 중순에 오토바이를 타고 외출을 했다가 차가운 눈비를 맞고 오한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에 죽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을 알고 있었다. “1984냄새와 새디즘쥐에 대한 혐오로 가득한 작품이다. 집중적인 잡아먹고 싶은 식인적 느낌이 집중적이다. 주인공 윈스톤 스미스는 살인적인 쥐가 된 것이다. 어린이 학대가 어린이를 학대하는 학대자를 만든다. 영혼을 살해 당한 사람이 영혼을 살해하는 사람을 만든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된다. 심리적인 상처는 대물림이 된다. 사랑하는 부모와 사랑하는 자아를 내면의 마음 속에 보존하기 위해서는 현실이 부인되어져야 한다. 현실을 부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현실 왜곡이 따라온다.

다섯 번째가 영국의 풍자 시인인 사무엘 바틀러(Samuel Butler)이다. 어린 시절에 혼란한 부모의 동일시가 그의 시와 풍자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분석가인 센골드(Shengold, 1989, 1995, 1999)는 노트를 하고 있다. 바틀러는 프로이트의 원조이고 크레인의 원조이다. 그의 저서 모든 육체의 길” (the way of all flesh)”은 그의 사후에 1905년에 출판 되었다. 대부분의 이 저서는 프로이트의 저서를 읽기 이전에 쓰여진 것이다. 바틀러는 평생 동안 가족들에게 도전적 애착을 보였다. 그는 한 때 만약 자신이 전기나 회고록을 쓴다면 불운하고 부정직한 가족 한데서 태어났다고 적을 것이다 라고 했다. “가족의 부()를 상속 받은 것이 아니고 부정직함을 유산 받았다고 적었다. 바틀러의 적대 감정은 아버지에게 공개적으로 집중 되었다. 어린 시절부터 내 적은 아버지이다. 바틀러의 양면적 적대 감정의 일부는 가족 내에서 여성들 한데로 흘러갔다. 그는 평생 동안 독신으로 살았다. “모든 육체의 길은 자서전적인 책으로 가족 구성원들의 살아있을 동안에는 출판하지 않으려고 했다. 어린 시절의 인상을 문서화 한 것이다. 주인공은 부유한 가정에 목사의 장남으로 바틀러 자신을 상징하고 있다. 주인공 에너스트(Ernest)기어 다니기도 전에 무릎을 꿇고 앉는 것을 가르침 받고, 말을 잘 하기도 전에 주 기도문을 외우게 교육 받았다. 이런 것들이 너무 일찍 가르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3살이 되기도 전에 글을 읽을 수 있고 쓸 수도 있었다. 4살이 되기도 전에 라틴어를 배웠다(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조기 교육 열풍과 비교해 보라).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어린이들은 복종적이고 미성숙한 어른들이 되어갔다. 바틀러는 빅토리아 시대의 가족의 독재에 대한 영국 문학의 항의였다. 우리는 모두가 의리있는 부모의 선택을 동일시 한다. 동일시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포함한다. 어린이가 성숙해 갈 때 유연성을 얻는다. 분리된 자아 주체성을 얻을 수 있다. 부모의 초기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끝없는 투쟁을 해 가면서 우리는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로 상호작용 관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의존적 관계는 유연하게 되고 느슨하게 된다. 만약 부모가 편집증이나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조현병)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을 동일시한 자녀는 치명적이 된다. 부모의 동일시의 과거를 통해서 망상과 유사 망상의 강력한 원천이 된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로부터 위대한 인물에 의해서 박해를 받게 된다. 그들이 사랑의 원천이 되고 악마의 원천이 된다. 현실 관계에서 극도로 혼란한 한쪽 부모의 존재는 어린이에게 정신증 아이디어, 방어, 태도, 방어 기재 등에 강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정신증 부모의 동일시 그 자체가 정신증이라는 중병을 생산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들이 자극을 받게 된다. 부모의 손에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거나 너무 많은 박탈을 받게 되면 건강한 발달이 간섭을 받게 된다. 그 결과 정신증이 될 수도 있다. 비록 유전적 결함이 없다 할지라도 또 재난적인 환경적 혼란이 없다 할지라도 동일시는 한쪽 부모가 편집증이거나 박해자가 있는 경우에 심각하다. 바틀러의 아버지는 자녀와 관계해서 박해를 반복했다. 아버지 자신이 어린 시절에 박해적인 부모의 피해자였다. 바틀러의 아버지는 좌지우지하고 컨트롤적인 불안정적이고 박탈을 즐거워했다. 부인(denial)이 적대 감정을 부정해버린다(negate). 결과적으로 어린이는 적대적 도발의 끈을 형성하게 된다. 어린 소년의 도발이 아버지의 비난을 정당화 한다. 끊임없는 마소키즘적 욕구는 사랑을 주는 좋은 아버지를 갈구하게 만든다. 사랑을 받는 어린이가 되려고 한다. 모욕과 좌절감이 도발적인 분노, 반항 밑에 묻혀있다. 공손하고 굽실거리는 복종 밑에 모욕과 좌절 감정이 묻혀있다. 바틀러는 자신의 책, 음악, 그림에 대한 부모나 누나의 존경을 끝임 없이 갈구 했다. 그의 합리적인 자아는 그가 그것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의 책을 한 권도 읽어보지 않았다. 47세에 그는 아버지가 한 번도 그를 좋아한 적이 없다고 썼다. 두려움이 없었던 때가 없었다 라고 적고 있다. 바틀러는 아버지에 의해서 자신이 박해를 받고 있다고 자신이 믿고 있었지만 자기 스스로 실망한 자신을 박해하는 자기 학대를 멈춘 적이 없었다. 이러한 투쟁이 부모와 관계를 부정적 연결로 만들었다. 아버지의 권위적인 태도, 아버지나 권위적인 제도에 부정적이었다. 이것이 도발적이고 강박적인 마소키즘적 결속을 낳았다. 프로이트의 편집증 이론에 의하면 아버지로부터 애정의 갈구편집증적인 마음이 방향을 바꾸어서 과학적 증거를 대면서 다른 인물로 향하게 된다(끝없는 의심)고 했다. 박해는 즉 악성 질투는 아버지의 동일시이자 아버지의 동일시에 대한 복수를 상징한다. 반항은 부분적이다. 바틀러는 마음이 쪼개져버렸다.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는 갈구와 아버지를 배척하고 자신에게 매달리는 강박으로 쪼개졌다.

위의 인물들 이외에도 어린 시절에 학대와 상처를 받았던 천재 작가들로써 그들의 작품 속에서 어린 시절을 기술한 천제들이 있다. 찰스 디킨슨, 뚜르게네프, 체홉 등이 때리거나 얻어 맞는 것과 관련되어있다.

 다시 양육이 사회환경적인 것과 직결되어져 있고 이것이 정신장애들의 발달과 관계되어져 있다는 것으로 되돌아가보자. 즉 사회환경은 과학의 발달과 직결되어져 있다.

 치료자(필자)가 미국 유학을 떠난 것이 1982, 8, 3 이었다. 필자는 미국 유학을 위해서 10년 계획을 세웠고 꼭 10년 만에 비행기에 올랐다. 필자의 미국 유학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꿈이었다. 중학교시절부터 영어 과목이 등장하면서 한번도 영어에서 2등을 한 적은 거의 없었다. 그 당시에 필자가 부산 미국 공보원 도서관(이후에 미국 문화원)를 이용을 했다.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서 3만 단어에 도전을 했고 부산에 주둔하고 있던 미국인 주둔지인 하야리아 부대(지금은 이사를 가고 공원화됨)에서 방송하는 AFKN(주한 미국 TV방송과 라디오 방송)의 애청자였다. 밤에 잠을 잘 때 AFKN의 라디오 뉴스를 들으면서 잠을 잤다. 미국 문화원 도서관 회원으로 무료로 대출을 받아서 토요 평론집(문예계간지: 필자는 영문학 전공에서 치료 심리학으로 바꿈), 과학 평론집, 스포츠 잡지(미식풋볼, 메이저 리그 야구, NBA(농구)의 중계 방송을 보고 핵심 선수들의 이름을 꿰고 있었다), 타임즈와 뉴스위크 잡지의 매주 통독, 에코노믹(경제잡지), 포천 500(기업경제) 등을 빌려와서 열심히 구독을 했다. 이러한 준비로써 필자는 미국 유학 때 부산에서 김포로 와서 대한항공을 타지 않고 김해공항에서 일본의 새로운 공항으로 개발된 나리다 공항에서 일본 비행기로 L.A.로 직행을 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었다. 치료자는 미국에서 미국인 할머니 집에서 머물면서 그녀가 필자의 미국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미국에 5년 정도 체류한 사람으로 보인다고 했다. 문화적인 쇼크를 줄일 수 있었다는 말이다.

 그 시점에서 본 미국사회는 지금의 우리나라의 현재의 사회적인 상황과 똑 같았다. 37년 전에 미국의 사회현상은 지금 우리나라와 똑 같았다고 보면 된다. 즉 전자 방범장치(세이콤과 같은 시설), 유아방, 영아방(맞벌이로 아기들을 맡기는 곳), 대형 슈퍼마켓으로 1주일 혹은 2주일 분량의 식품을 구입해서 냉장고로 보관, 24시간 편의점들(7 11번에서 아르바이트 한 적이 있음),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신용카드의 사용, 원룸과 오피스텔, 부부의 맞벌이. 자녀는 1명 혹은 2명 등등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본다면 치료자는 미국이 우리나라보다 약 60년의 문화적인 차이 즉 삶의 질의 차이, 그리고 일본이 약 30년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일본에서 왕따, 그리고 히키코모리(은둔 외톨이)가 유형을 하고 나면 약 10년 후에 우리나라에서 유행을 한다는 점을 고려)고 보고 있다(필자의 주관적 추정).

 필자의 추론으로는 미국이 1941, 12, 8일에 일본과 독일에 공식적인 선전 포고를 함으로써 제 2 차 세계 대전에 참가를 하게 된다. 남성들의 징집으로 빈 자리를 여성들이 메우게 됨으로써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본격화 되었다. 이 시점에서 유아들을 조부모 혹은 친척들 혹은 가정부 등에 맡겨지다가 유아원, 영아원이 등장한 것으로 본다. 1940년에 태어난 어린이들이 3살이 되는 1943년에 좁홉킨스 의대 소아과 의사인 레오 케너(Leo Kanner)에 의해서 자폐증이 공식으로 등장을 한 것은 우연히 아니다는 점이다. 이후에 이들이 40세가 되는 1980 DSM-(미국 정신의학 학회에서 10년마다 주기적으로 재개편 되고 있는 정신장애에 대한 통계진단 분류 지침서로 세 번째 개정판)에서 불안장애의 소속으로 공황장애, 대인공포증, 특수공포증, 광장 공포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일반화된 불안장애, 강박사고 강박행동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분류되어졌고 그리고 10개의 성격장애가 등장을 했다. 이후에 35년 만에 등장한 2015년의 DSM-Ⅴ의 등장에서는 몇 개의 장애가 이동을 했을 뿐(자아분열은 조현병에 소속됨과 동시에 성격장애에 소속, 그리고 자폐증에서 야스퍼그 증후군은 자폐증에 통합되어 사라짐, 저장 강박증이 추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강박증은 불안장애에서 독립되어 분류)새롭게 등장한 장애는 거의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전후의 미국의 유아 양육이 엄마의 손으로부터 이동해서 유아원, 영아원으로 그리고 조부모와 인친척들의 손으로 이동한 것을 주목해주기 바란다. 부부가 맞벌이가 대세, 자녀는 1명 혹은 2, 가족 제도의 붕괴로 소가족 제도, 결혼의 붕괴로 이혼의 증가, 편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어린이들 등의 세대가 40(1940년에 출생해서 1980년까지)을 통과 하면서 등장한 미국인들의 정신장애들을 보면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적 현상이 선진국들의 사회현상으로 변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서 등장하는 정신장애들이 그들과 닮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과학의 발달로 선진화를 비난하거나 과거로 되돌아 가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부모는 이러한 양육의 허점을 알고 자녀양육에서 약점을 보완해주면 정신장애를 최소한으로 막아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심리적인 현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고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가! 오늘 날 부모들은 맞벌이로 경제적으로 넉넉해지면서 1명 혹은 2명의 자녀들에게 많은 투자를 한다. 자녀들에게 좋은 음식과 좋은 양육을 제공해주려고 한다. 먹여주고 입혀주고 대소변을 갈아주고 원하는 장난감들을 제공하고 학교에 보내주고 각종 과외 학습들을 제공해주고 원하는 것을 다 제공해주는 것으로 부모의 의무를 다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모에게 치료자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지원들과 보살핌은 신체적인 것이다. 신체적으로는 어려움이 없다는 점이다(북한처럼 영양실조나 굶주림은 없다 거꾸로 비만이 문제이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심리적인 어려움들이 문제라는 점이다. 부모님들이 자녀의 심리적인 면에는 소홀이해서 정신과적인 문제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천재들의 작품들의 분석에서 분석가들의 분석을 소개한 것처럼 어린 시절의 양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프로이트는 그의 이론의 핵심으로 오디프스 콤플렉스를 강조를 했다. 3-5세를 핵심으로 보았다. 그 당시에 학자들은 프로이트의 이론을 소설로, 개인의 상상에서 나온 것으로 비판을 했다. 과학이라기 보다 문학에 가깝다고 평가절하를 했다. 사실은 프로이트 이전에는 어린이의 삶을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한 학자들이 거의 없었다. 프로이트는 3-5세의 오디팔 기간이 성격의 골격을 형성하는 기간으로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을 했다. 그의 분석은 성인 신경증 환자의 기억의 회상에 의존한 분석이었다. 프로이트의 수 제자였던 융(Jung)은 오디프스 콤플렉스를 인정하지 않았고 에들러(Adler) 역시 인정하지 않았다. 융과 에들러는 그들의 학동기 시절의 어려움들을 강조했다. 에들러는 동료들과 관계의 강조로써 학교 심리학으로 연결시켜서 독립해서 나갔다. 프로이트의 유아기의 강조 이후에 1905년에 스위스의 클라파레테(Clapareded )가 어린이의 심리학(Psychology of the child)를 출판을 했다. 그 책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어린이 심리학과 교육의 역사 안에서 한 개의 이정표로 생각했다. 파리에서는 알프레스 비네(Alfred Binet)가 데어오어 시몬(Theodor Simmon)과 함께 어린이의 지능이 측정(IQ 검사지)을 위한 그의 방법을 출판을 했다. 이후에 비네의 지능 측정은 스탠포드 대학에서 스탠포드-비네 테스트로 지능 검사의 등장으로 연결 된다(Ellenberger, 1970: 주㈜: 참고).

 프로이트의 제자로써 영국에 귀화한 메라니 크레인(Melanie Klein)이 어린이들의 놀이 치료를 통해서 어린이 정신증 들을 분석 치료를 해 본 결과 프로이트의 오디프스 콤력렉스는 어린이들과 유아들의 소아분석에서 적당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그녀의 이론으로 편집성-자아분열 유형과 우울한 유형을 발표를 했다. 프로이트의 오디프스 콤플렉스의 핵심이 거세 불안인 아닌가? 거세불안은 남성들의 특징으로 아버지의 대한 두려움과 처벌이 핵심이 아닌가? 아버지의 거세 위협 때문에 아버지를 동일시하고 어머니를 포기하고 어머니를 닮은 이성으로 가족의 울타리에서 사회진출로 사회생활로 나가게 된다고 보고 있다. 크레인은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 거세 때문에 아버지를 동일시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은 출생 직후에 가장 먼저 접촉을 하는 엄마의 유방에서 삶이 시작한다는 이론으로 엄마와 아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프로이트의 이론이 한 사람의 심층 분석으로부터 엄마와 아기의 두 사람의 심층 분석으로 확대되어져 갔다는 점이다. 역동적 정신의학의 역사가들은 프로이트의 정통파 정신분석의 확대 개편으로 다양한 학문들, 언어학, 뇌 과학과 기억학, 발달학, 문화 인류학 등을 포함해서 통합으로 가는 정신분석의 진화를 지적하고 있다. 크레인은 어른의 꿈 분석 대신에 유아들의 놀이 치료를 통해서 유아들의 내면 세계를 정신분석학이라는 마음의 현미경을 통해서 프로이트의 3-5세의 강조를 0-3세의 강조로 이동시켰고 0-3세의 발달의 결과가 3-5세라고 지적을 한 것이 정신분석가들의 인정을 받고 지금은 출생직후부터 아니 임신의 태교에서부터 시작해서 0-5, 6세까지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기간으로 보게 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프로이트의 이론들은 이후에 컴퓨터의 등장으로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서 프로이트의 이론들이 실험실 안에서 증명되어지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맨 먼저 등장한 사람이 마가레트 몰러(Margaret Mahler)이다. 항가리 태생의 의사로 항가리 정신분석 학회 회장인 센도르 프렌치 밑에서 그리고 헬렌 도이치(Helen Deutch) 밑에서 7년 동안 분석을 받은 후에 정신분석가가 되었다. 이후에 그녀는 미국에 이민을 가서 뉴욕대학에서 정신분석 강의와 치료를 했다. 그녀는 1950년 뉴욕의 마스트 어린이 센터를 창립을 하고 그곳에서 국립정신건강 연구소의 지원을 받아서 풀러(Furer), 파인(Pine), 베르그만(Bergman)와 함께 건강한 유아들 5명을 일반 가정과 똑 같은 환경을 제공하고 엄마와 아기의 관계를 24시간 녹음과 녹화를 해서 5년 동안 실험 연구를 통해서 어린이의 발달 과정을 16년 동안 연구한 후에 1967년에 인간 유아의 심리적 탄생(Mahler, 1967, 주㈜: 참고)을 출판을 했다. 그녀는 건강한 어린이들의 실험실 관찰에서 정신분석의 이론들을 실험으로 증명을 했다. 신생아는 출생 직후에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는 단계(감각 운동의 단계)로부터 엄마의 유방을 통한 너와 나의 하나된 관계의 단계로(3개월-4개월) 그리고 분리 개인화 단계의 시작으로 구분화 단계(7개월-9개월)로 엄마의 얼굴을 알아보는 낯가림과 엄마로부터 분리의 시작에서 엄마를 홈 베이스의 기지로 그리고 불안할 때 엄마에게 감정 지원을 받는 단계로 그 다음에 애매기 단계로 엄마로부터 떨어져 나가려는 것과 불안해서 엄마에게 매달리는 것과 수백 번의 왔다 갔다의 반복 단계 그리고 대상의 영속성(엄마의 이미지가 확고하게 형성되어 아기는 엄마가 옆에 없어도 엄마의 이미지로 자아를 달랠 수 있게 되는 단계) 3-5세 경에 형성된다는 이론을 내 놓아서 유아 정신증 즉 유아 정신분열증의 치료에 공헌하게 되었다.

영국에서는 존 볼비(John Bowlby)가 애착 이론을 들고 나왔다. 어린 시절의 엄마와 관계의 안정된 애착 관계가 대인관계의 핵심이 된다는 이론을 들고 나왔다. 볼비는 제 2 차 세계 대선 때 전쟁 고아들의 치료와 연구에서 분리된 어린이들의 우울증의 과정을 3단계로 표현을 했다. 항의 단계로 엄마를 찾는 단계로 엄마가 사라진 곳을 향하고 엄마를 따라가려고 한다, 엄마를 내 놓아라 라고 우는, 엄마를 잃은 불쾌감, 엄마가 돌아올 것이라는 강한 기대와 소망을 보인다, 엄마가 떠난 문 쪽을 보고 운다. 두 번째 단계는 절망 단계로 괴로움을 삭이는 단계이다. 엄마를 부르면서 계속 운다, 다른 것에는 흥미와 관심을 거부하고, 장난감이나 먹는 것을 거부한다. 세 번째 단계가 애착 회피의 단계로써 다시는 엄마 잃은 슬픔의 고통을 받지 않겠다는 뜻으로 엄마가 돌아왔을 때 엄마를 거부한다, 엄마를 무시하고 엄마를 피한다, 엄마를 잃어버린 애도의 기간이고 엄마에 대한 애통함을 삭이는 단계로 구분을 했다(Holmes, 1995: 주㈜: 참고).

 볼비의 애착 이론은 미국의 버지니아 대학의 심리학자인 마리 에인스워더(Mary Airnsworth)의 관심을 끌었고 그녀와 합작으로 버지니아 대학 실험실에서 애착에 대한 연구가 실시 되었다. 볼비와 에인스워드는 애착의 형성 시간은 아기가 엄마를 알아 보는 7개월-9개월 시점에서 안정된 엄마와 관계가 안정된 애착으로, 엄마와 분리되면서 엄마에게 그림자처럼 매달리는 분리불안에서 형성되는 불안한 애착으로 구분을 했다. 이 불안한 애착을 다시 3단계로 애착 회피형, 애착 애매형으로 나누어졌다가 마리 에인스워드의 제자인 버클리 대학의 마리 메인(Mary Main)이 가담하게 되면서 애착 혼란형으로 구분을 했다. 볼비의 애착 이론은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감정 발달에 중요한 기간으로 인정받고 있다. 엄마와 아기의 결속으로 최초의 사회성이 형성되는 기간으로 보고 있다.

 애착에 대한 결정적인 또 하나의 실험실 연구가 위스콘신 대학의 실험실에서 하알로우(Harlow)에 의해서 신생아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헝겁 엄마와 철사 엄마의 실험이 등장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아기가 엄마로 향하는 것은 엄마의 젖인 우유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젖은 없으면 아기는 살아남을 수가 없다. 그런데 프로이트는 신생아는 태어나면서부터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는 오토에로틱(autoerotic) 단계를 거친다고 했다. 이 즐거움의 충족이 중요하다고 지적을 했다. 이 이론이 바로 욕구(drive) 이론이다(프로이트의 이론을 한마디로 하면 욕구-갈등-방어이론으로 요약이 된다는 점을 참고). 유아기 시절의 성장 과정에서 욕구가 충분히 충족되어지지 못하면 평생동안 그 욕구의 충족에 집착하고 매달리게 된다고 노트를 했다. 위에서 언급한 천재적인 작가들의 어린 시절에 충족되어지지 못한 욕구 때문에 평생동안 그것에 집착한 사례들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하알로우는 엄마의 제 1 차적인 기능이 젖, 우유를 제공하는 것인가? 혹은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는 욕구 충족의 제공이 더 중요한가? 를 실험하고자 가설을 세웠다. 고로 신생원숭이(원숭이는 태어나자 말자 눈을 가려졌기 때문에 엄마를 본 적이 없다)에게 인공 엄마들을 제공을 했다. 철사 엄마와 헝겁 엄마이다. 철사 엄마에게는 우유병을 매달아 놓았다. 만약에 신생원숭이가 엄마를 찾는 것이 우유 즉 먹이 때문이라면 철사 엄마를 찾을 것이다 라고 가설을 세웠다. 신생 원숭이는 철사 엄마를 찾지 않았고 헝겁 엄마를 찾았다. 헝겁 엄마의 폭신폭신한 품에 안기고 매달리고 등에 업히고 하는 신체적 접촉 감각을 더 좋아했다. 그런데 배가 고프면 철사 엄마에게도 달려 가서 철사 엄마가 가지고 있는 우유를 빨고 즉시 헝겁 엄마로 달려 가서 매달리고 놀았다. 사자와 호랑이 인형을 만들어서 소리를 내도록 했을 때 신생원숭이는 헝겁 엄마 품에 안겨서 위안과 따뜻함을 찾았다. 위기 시에 엄마의 품을 찾았다는 것이다(김종만, 1999.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p133).

하알로우는 이 실험 연구를 1958년 제 66차 미국 심리학회 연차 대회에서 보고를 하면서 제목을 사랑의 본질이라고 발표를 했다.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물릴 때 자연스럽게 아기를 품에 안고 아기의 눈을 맞추고(눈길주기) 아기를 쓰다듬어주고(피부접촉), 아기의 볼을 부비고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는 아기와 신체 접촉이 우유를 제공하는 먹이보다 더 중요하다는 정신분석가들의 이론이 실험실에게 증명이 된 것이다.

이 실험은 이미 안나 프로이트가 제 2 차 세계 대전 때 독일의 무차별 폭격으로 폭탄이 떠지고 비명 소리가 들리고 땅이 흔들리는 런던에서 그 시기에 태어난 어린이들이 불안증과 정신장애가 많을 것이라고 가설을 세우고 고아원에서 자라난 유아들과 엄마 품에서 자란 유아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그들의 심리적인 상황들을 체크해 보았을 때 엄마 품에서 자라난 아기들은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반면에 고아원에서 자라난 아기들은 불안증, 강박증 등의 신경증 증세들이 많았다는 연구 보고서가 있었다. 여기에 더 붙여서 하알로우의 실험실 실험은 아기에게 엄마의 품은 천국과 같고 안식처이다 라는 것을 증명을 했다. 천둥이 치고, 태풍이 불고, 번개가 치는 상황 속에서도 엄마 품에 안긴 아기는 새록새록 잠을 잔다는 것이 이것을 말해주고 있지 않는가? 하알로우는 사랑이라는 용어를 이후에 애착이라는 말로 바꾸었다. 이후에 일부 정신분석가들은 애착을 친밀감으로 같이 교대로 사용하기도 한다(친밀감에 대한 연구는 아래에서 소개되는 호주 시드니 의과대학의 정신과 교수이나 정신분석가인 미아레(Meares)의 연구를 보라).

과거에 우리 조상들의 아기의 양육을 보라, 우유 병이 등장하기 이전에 아기는 엄마의 젖을 먹고 자랐다. 엄마 등에 업혀서 농사일을 했다. 엄마가 아기를 업고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물을 날랐다. 논과 밭을 손질하면서 엄마는 아기를 품에 안고 일을 했다. 엄마에게는 한없이 고통스러웠지만 아기에게는 엄마의 품에 안기고, 등에 업혀 있을 때 아기에게는 천국과 같았다는 말이다. 그 시점에서는 정신장애자들이 드물었다는 점이다. 정신분석에서는 0-5, 6세 때 엄마를 잃어버린 경우에는 치명적이다 라는 점은 이러한 관점에서 강조되고 있고 그리고 실제로 정신장애자들의 치료와 연구에서 수 없이 밝혀지고 있다.

과학문명의 발달로 오늘날 엄마와 아기의 관계가 많이 변했다. 엄마의 모유 대신에 젖병이 등장하고 엄마의 품과 등에 업힌 것 대신에 유모차가 등장을 했다. 승용차가 등장하게 되면서 아기용 안전 벨트로 이제 아기는 한층 더 엄마 품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

여기에서 엄마와 아빠의 맞벌이가 시작되면서 아기는 출생 후에 3개월 정도가 되면 엄마는 아기를 유아방, 놀이방에 맡기고 일을 하러 나가게 되었다. 아기와 엄마의 분리를 보라. 유아방, 놀이방에 맡겨진 아기는 보모가 6-7명의 아기를 돌보아주면서 얼마나 아기와 신체접촉을 하고 눈길주기를 하고 쓰다듬어주기를 하겠는가? 엄마와 신체 접촉, 피부접촉은 점점 줄어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유아방, 놀이방은 아기의 양육을 하는 곳이 아니고 아기를 돌보아주는 것이 제 1 차적인 목적이 아닌가? 이렇게 성장한 어린이들이 유치원에 그리고 초등학교로 연결되어진다. 맞벌이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 엄마, 아빠는 1명 혹은 2명의 아기에게 양질의 양육(우유, 기저귀 등등), 고급스러운 장난감 그리고 아기가 원하는 것을 제공해주고 조기교육으로 자녀들에게 미술, 음악, 태권도 등등의 원하는 것들을 제공해준다 그런데 그것은 모두 물질적인 것이 아닌가? 여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이제 정신분석에서 강조하는 0-5, 6세까지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로 되돌아가보자. 프로이트의 유아기의 강조는 1960년대의 버클리 대학의 생리학 연구실에서 발표한 논문이 길을 열어주게 되었다. 버클리 생리학 연구실은 실험용 12마리의 쥐들을 한 쪽 그룹은 많은 장난감들과 넓은 좋은 환경에서 그리고 다른 12마리의 쥐들은 장난감이 없는 좁은 열악한 환경에서 양육을 했다. 이후에 두 개의 그룹들의 뇌 신경 세포들을 컴퓨터를 통해서 계산을 해 보았을 때 좋은 환경에서 성장한 쥐 그룹의 신경 세포가 9%나 증가된 것을 발견을 했다. 이것이 발표되면서 이후의 수 많은 연구들로 인간의 지능 역시 환경의 영향을 받아서 20%-25% 정도가 증가될 수 있는 연구들로 연결되었다(Diamond, 1999: 주㈜: 참고). 이어서 지능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하버드 대학과 피치버그 대학의 공동 연구진이 태아의 지능을 컴퓨터로 연구한 결과 태아의 지능지수의 49%가 유전적이고 51%가 태아의 환경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는 내 놓았다(Eliot, 1999: 주㈜: 참고). 우리 조상들의 태교가 지지를 받게 된 것이다.

이러한 실험실의 연구들이 뇌에 대한 연구로 컴퓨터의 등장으로 불이 붙기 시작을 했다. 인간의 뇌 신경 세포는 출생 9개월 시점에서 1 조개 정도가 되는 것으로 출생 직후부터 빅뱅(우주의 대 폭발의 용어에서 인용)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1분에 50만개 이상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한 개의 시신경 연결 가지가 1 초에 180만개의 신경연접 가지를 생산한다고 보고되어지고 있다. 뇌의 회백질은 출생 이후 1년 만에 3배나 무성해지고 그리고 5세 정도가 되면 어른 신경 세포 보다 4-5배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필요 없는 신경 세포들 즉 사용하지 않는 신경 세포들이 가지치기로 없애 버린다는 것이 신경 세포의 전정(가지치기)으로 불린다(Eliot, 1999, Diamond, 1999). 고로 인간은 3-5세가 되면 어른 뇌의 90%, 7세 때 어른 뇌의 95% 그리고 10세 어른 뇌의 97%가 형성된다는 것이 연구결과가 뇌 과학자들에 의해서 확정이 되었다. 프로이트가 3-5세 때 성격의 골격이 형성된다는 이론은 이제 신경과학의 실험 결과로 확정이 된 것이다. 여기에서 또 한가지는 신경 세포는 간, 혈액 세포들과 달리 한번 망가지면 대체되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음의 상처 이론에서 분열과 쪼갬의 정신분석이론을 지지해준다. 상처를 받으면 경험들의 기능이, 연결이 끊어진다는 이론을 지지해준다.

이제 이러한 연구들이 기존의 정신분석 이론에다 뇌 신경학자들과 언어 학자들 그리고 기억 학자들의 연구들이 0-5,6세까지의 정신분석 이론들을 어떻게 지지해주는가? 로 되돌아가보자. 이러한 연구들의 결과들이 치료자가 양육을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것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될 것이다.

유아 언어 학자로 하버드 대학에서 유아 언어학 연구를 했던 영국의 에든버러 대학의 신경생리학자이자, 발달 학자인 콜윈 트레바덴(Colwyn Trevarthen)40년 동안 연구한 유아의 옹알이 연구를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Meares, 2012, 2005, 2000, 1999: 주㈜: 참고). 그는 유아의 옹알이를 원시적 언어라고 불렀다. 생후 1주일 경에 엄마와 아기의 상호작용으로 엄마와 아기의 미세한 표현의 목소리는 상호 공명으로 협력하게 된다고 보고를 했다. 신생아는 출생 시에 엄마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과 엄마의 모유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이전의 발달 학자들의 실험에서 밝혀졌다. 옹알이는 언어 이전의 언어로써 입, 혀의 움직임으로 구애, 그리고 제스처와 손들의 움직임들이 억양, 리듬, 머리-눈썹과 눈들의 움직임으로 서로 이심전심으로 전달되고 공명이 된다는 것이다. 한 개의 상호관계는 양쪽 파트너에 의해서 즐거움으로 인식되어진다. 이것을 정신분석에서는 상호주관(intersubjective) 관계 혹은 투사동일시로 불린다. 엄마 혹은 아기의 한 사람의 단일한 마음은 서로가 상호관계로써 공명을 할 때는 한 사람 개인의 마음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제 3의 공간이 창조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심전심으로 말이 아닌 마음으로 서로 통하고 서로 일치된다는 용어이다. 서로 간에 조율의 실패는 아기에 의해서 즉각적으로 인지되어졌다 그 결과 아기는 고개를 돌려 버렸다. 출생시에 신생아는 엄마의 얼굴의 찡그린 얼굴, 웃는 얼굴, 험악한 얼굴을 흉내 낼 수 있었다(Acredolee & Goodwyn, 2000: “유아의 마음을 보라: 주㈜: 참고). 이것은 거울 반사로 본다 학습의 의미가 아니고 단순한 반사작용으로 본다 그러나 이후에 3개월-4개월 때 적당한 말의 소리를 낼 수 있다. 7개월-10개월 시점에서 언어와 유사하다, 음성의 재잘거림은 말로 진화를 한다. 고로 옹알이는 진화의 유산으로 본다, 본능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아 침팬지는 옹알이가 없었다. 6개월에서-16개월 사이에 기관지절제 수술을 한 어린이의 경우에는 선천적인 귀머거리와 같았다. 즉 재잘거림, 옹알이의 박탈은 심각한 언어 장애를 초래를 한다는 것이다.

더 붙여서 코넬 의과대학의 정신과 교수이자 정신분석가인 다니엘 스턴(Daniel Stern, 1977: 주㈜: 참고) 1960년대 후반기에 TV와 16mm 영화 카메라를 통해서 엄마와 아기의 상호관계를 정밀 관찰로써 현미경적인 분석으로 생후 첫 6개월 동안의 아기와 엄마의 상호작용의 행동들을 관찰한 연구 결과를 내 놓았다. 그의 연구에서 신생아는 스스로 외부의 자극을 찾고 주의 깊게 참가하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생아들은 엄마와 상호작용을 통해서 인간 관계를 조율하고, 유지하고, 종결하고, 회피함으로써 엄마의 이미지를 합성하고 대인관계의 실마리들을 조정해 나갈 수 있었다. 모순적인 자극들, 과도하고, 과소한 자극들 그리고 피로함의 자극들은 표현이 없는 얼굴, 시선 혐오, 상호작용을 위한 욕구 부족으로 흥미가 없음으로 얼굴을 돌려버림으로써 표현할 수 있고 과도한 조정 실패는 수면, 긴장을 통해서 울음으로 표현을 할 수 있었다. 엄마의 얼굴, 목소리, 몸과 손들의 움직임들을 통해서 엄마의 움직임들을 알고 마음 속에 엄마의 이미지상 들을 건축해내고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관계를 설립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을 할 수 있었다. 그가 특별히 관찰된 것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신생아는 볼 수는 있다 그러나 8인치 정도의 거리에 있는 대상들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이상 혹은 그 이하에 있는 대상들을 볼 수가 없었다. 이것은 아기가 스스로 외부 세계로부터 오는 과도한 자극을 피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것으로 스스로 자아 보호의 방어를 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 한가지는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으로 접촉을 하는 것은 엄마의 유방이지만 그러나 신생아는 엄마의 유방을 보는 것이 아니고 엄마의 눈을 쳐다 본다는 것이다. 엄마의 유방은 너무 가까이 있기 때문에 볼 수가 없지만 엄마의 눈은 아기의 눈과 정확하게 8인치의 거리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그는 신생아와 엄마의 상호관계 엄마와 아기가 자유롭게 함께 추는 놀이의 춤(서로서로의 호흡의 일치와 박자의 일치)으로 표현을 했다. 엄마의 얼굴 표정은 아기에게 공명으로 전달되어질 수 있고 3개월의 시점에서 아기는 미소로써 엄마와 감정들을 정확하게 서로가 정확하게 소통을 할 수 있다고 노트하고 있다.

더 붙여서 인지신경학자로서 기억으로 세계적인 대가인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엔델 튜빙(Endel Tulving)의 기억에 대한 연구들이 1972년에 등장하게 된다.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실험실에서 기억의 연구로 세계적인 주목을 끌게 되었다. 그는 기억의 개념을 두 가지로 구분을 했다. 세상 지식에 관계되는 어원적 개념과 개인적인 사적인 에피소드 개념으로 구분했다. 어원적 기억은 일반적인 언어로써 명확한 기억, 구두어적인 기억을 말한다. 1.5-2세 정도에서 언어의 발달과 더불어 기억의 뇌(해마이랑)에서 저장되어지며 너와 너의 구분으로 공식적인 언어로써 시작되어져서 4, 5세 경에 확고하게 발달하게 된다. 어원적 기억은 나와 너, 그리고 대명사들에 의해서 표현되어진다. 그러나 출생 직후에 엄마와 아기의 하나된 관계에서 감정적으로 소통되어지는 기억들은 감정의 뇌인 편도체에서 저장되는 기억으로 아기들은 성인이 되어서 이 기억을 할 수가 없다. 이것을 정신분석에서는 유아기억 상실이라고 부른다. 유아는 0-2세까지의 기억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 기억은 감정의 뇌에서 저장되어 이후에 기억의 뇌와 감정의 내가 서로 통합되어져서 전체의 기억이 된다. 에피소드적인 기억은 5세 경에 확고하게 되는 기억으로 어린이가 자신의 과거의 에피소드들을 기억으로 회상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억으로써 이것을 자서전적인 기억으로 불린다. 여기에서 기억이 강조되어지는 것은 인간이 언어를 사용할 때 모두가 과거에 경험되어진 머리 속의 기억들을 회상해서 대화로써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프로이트의 자유 연상은 치료실 안에서 대화를 통한 과거의 상처들과 삶의 경험들을 회상하는 것이다 이것은 과거의 기억들을 되살려서 대화로써 표현을 하는 것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대화 내용과 기억의 내용들의 특징들은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어지게 될 것이다.

더 붙여서 러시아의 언어 학자로 생물학적인 요소와 사회 문화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비고트스키(Vygotsky)는 언어를 구두어적인 외면적 언어와 비구두어적인 내면의 언어로 구분을 했다. 구두어적인 언어는 목적적이고, 직선적이고, 대상을 향한 것이고, 선형적인 언어(수학적인 용어로써 직선적이고 답을 가진 언어)5세 경에 확고하게 된다고 주장을 했다. 대신에 내면적인 언어는 비선형적(형태가 없고 대답이 없다), 상상적이고, 연상적이고 주어와 대명사가 거의 없는, 내면자아와 대화를 하는 언어로 구분을 했다. 내면적 언어는 구두어적 언어의 파생물이 아니고 자체적으로 내면의 연상과 상상을 통해서 내면의 눈으로 보고 생각하는 것으로 구성되어진다는 것을 이론화 했다. 어린 왕자의 작품을 쓴 프랑스의 작가 생텍쥐페리는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보다 마음의 눈으로 더 상세하게 본다는 유명한 말을 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줄 아는 마음의 눈과 상상력의 중요성을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상상력이 바로 내면적 자아의 언어이다. 비고트스키가 말을 하고 있는 것은 바로 내면의 자아 언어의 특징들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또 한가지는 호주 시드니 의과대학의 교수인 미아레(Mearles)의 놀이에 대한 연구가 더 붙여지게 된다. 그는 유아의 옹알이처럼 엄마와 아기의 쌍방관계는 유아들의 놀이에서도 똑 같이 이어진다고 노트하고 있다. 유아는 엄마와 아빠와 함께 하는 놀이에서 자신의 내면적인 생각, 상상, 감각, 지각, 아이디어들을 개발하게 된다. 놀이를 할 때 놀이 기구의 선택은 어린이가 자유롭게 선택을 하고 역할을 하는 것도 어린이가 자유롭게 선택을 한다. 놀이에는 받드시 양육자인 엄마혹은 아빠가 함께 참석을 해서 아기가 마음대로 왕자, 공주나 왕이 될 수 있고 엄마, 아빠는 아기가 될 수 있다. 역할을 정하는 것은 어린이의 마음대로가 아닌가? 여기에서 강조하는 것은 놀이는 반드시 양육자가 참가를 해서 쌍방관계의 놀이를 말한다. 아기는 자신이 이 세상에서 전지전능한 사람이 된다. 아기는 자신의 생각과 상상과 이야기는 전지전능한 이야기로서 마음대로 표현을 하고 마음대로 상상을 하고 마음대로 이야기를 한다. 엄마와 아빠는 아기가 하는 말과 놀이가 전혀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아기의 대화를 수용하고 받아주고 표현하도록 도와준다. 놀이의 핵심이 여기에 있다고 강조를 한다. 자유로운 생각과 상상과 지각과 감정과 감각들을 표현할 수 있는 아기의 놀이는 언어가 발달하면서 그리고 유치원의 입학 이전인 3-5세의 기간에서 피크를 이룬다.

이 시점에서 미아레는 3세에서 6세의 40명의 어린이들에게 셀리(여자어린이)가 윌리(남자어린이)에게 귀에 대고 속삭이는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 그림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라고 물어보았을 때 4세에서 5세의 어린이들은 대부분이 비밀을 이야기를 한다고 대답을 했다. 비밀이 무엇인가? 라고 물어 보았을 때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 혼자서 알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 시점에서 어린이들은 외부와 내부 그리고 개인적인 비밀의 개념을 명확하게 알고 있었다. 이 시점에서 어린이들은 거짓말을 하게 된다고 기술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비밀을 가진다는 것은 부모님이 모르고 있는 것을 혼자가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부모님이 그의 생각을 모른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위기를 넘기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혼자가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개인 비밀의 개념이 확립되는 시점을 4.5세로 보았다.

미아레는 친밀감은 상대방의 내면 즉 개인의 비밀을 많이 알수록 친밀해 진다는 것으로 지적하면서 이것을 사적인 자아의 핵심으로 불렀다. 외부적인 공적인 자아와 내면의 사적인 자아로 구분을 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들의 기억 조직과 언어 사용 그리고 대화에서 그들의 스타일이 대부분이 0--5세 사이에서 건축되어진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위에서 언어 학자들 기억학자들의 실험실 연구들을 소개를 한 것이다. 이제 심리적인 상처를 받은 사람들의 기억들과 언어 사용과 대화의 스타일로 되돌아가보자.

심리적인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연상이 끊어진다. 기억의 단절로써 이것을 정신분석에서는 쪼갬(splitting), 분열(schizoid) 혹은 해리(dissociation)이라고 부른다. 경험은 연상(association)에 의해서 머리 속에서 서로 연결이 형성되면서 뇌 신경 세포들 사이에 연결로써 기억의 흔적으로 조직이 된다는 것은 1904년의 세계 의학 총회에서 러시아의 생리학자인 파브로프(Pavlov)에 의해서 개의 위에서 구멍을 뚫어서 침의 양과 위에서 생산된 소화액의 양의 측정으로 벨 혹은 종 소리를 들려주고 고기를 주었을 때 고기-à침은 본능으로 서로 연결이 되어져 있다. 여기에 종소리, 벨 소리 후에 0.5초 후에 고기를 주는 것을 반복을 했을 때 개는 종소리 혹은 벨 소리에 침을 흘렸다. , à 침이 새로운 연결의 신경 세포의 회로가 형성된 것이다. 이것을 연상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상처를 받는 사람들은 그 상처의 고통 때문에 그 상처의 회상을 피하려고 하기 때문에 연상이 끊어진다. 이것을 연상의 반대어인 dissociation으로 해리라고 부른다.

심리적인 상처를 많이 받는 사람은 어린 시절의 기억 즉 과거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것은 튜빙의 기억 연구에서 에피소드적인 기억인 자서전적인 기억이 빈곤하거나 거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학자들의 연구 결과 건강한 성인 어른들은 어린 시절과 젊은 시절의 기억이 39% 이고 현재의 기억들이 46%이고 그리고 미래의 기억이 15%였다 그런데 상처를 심하게 받은 자아 장애들과 정신증의 경우에는 현재의 기억이 57.8%로 그리고 과거의 기억이 3.9%로써 과거와 미래가 거의 없었다. 기억은 과거의 경험들이 뇌에서 흔적을 남긴 경험들이 아닌가? 상처를 받는 사람들은 과거의 경험으로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과거의 기억들이 쪼갬, 해리, 분열로써 연결들이 끊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현재의 조그만 한 것들에 너무 과도하게 예민해져서 에너지가 모두 현재의 문제에 집중되어져 있다. 여기에 현재의 문제로 인한 고민과 갈등으로 주의 집중력이 분산되어진 곳에 에너지들이 흘러가서 집중해서 일의 능률을 울릴 수가 없다. 한마디로 하면 의식의 폭이 쪼그라들어서 협소, 축소되어져 있다는 뜻이다. 과도한 긴장으로 불안의 수준이 높아서 연상이 끊어지고 기억으로 연결되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한 자아 분열의 경우에는 보이는 장면들이 조각조각으로 흩어져 보이고 정지된 상태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뇌-신경 세포를 통해서 자아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등장하게 된다. 1994년에 등장한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남 캘리포니아 대학(USC)의 신경학, 철학, 심리학 교수로 있는 안토니오 다마지오(Antonio Damasio) 교수로써 그는 뇌-신경 영상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다. 그는 폴투칼의 리스본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보스톤의 실어증 연구센터에서 행동 신경학을 연구를 한 신경 과학자이다. 그는 정신분석가들의 자아(self)를 뇌 신경 세포들과 연결을 해서 의식과 자아와 관계를 실험실에서 증명한 사람이다. 그는 자아를 뇌의 시각전전두엽 회백질의 지역으로 밝혀내고 이것을 P3a지역으로 불렀다. 그곳에서 경험들이 모두 통합되어져서 자아를 형성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는 PET(양전자단층촬영기법)을 사용해서 자아의 활동들을 에너지가 분포되어지는 촬영기술을 통해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기억들의 연결들이 쪼개지고 분열되고 그리고 해리되어진다는 것을 뇌영상 촬영 기법으로 통해서 분석해 본 결과 상처를 많이 받는 사람들의 P3a의 지역에 에너지의 분포가 약하다는 실험을 통해서 프로이트가 주장을 했던 자아의 증거를 신경생리학적인 실험으로 증명을 한 것이다(Meares, 2015, 20012, 2005, 1999). 그는 윌리암 제임즈의 의식을 뇌 신경 세포로써 연구를 한 사람이다. 여기에서 상처 받은 사람들의 의식에 대해서 정신분석가들의 연구를 잠깐 들려다 보자.

미국의 심리학의 아버지 윌리암 제임즈는 의식을 흐름으로 보았다. 우리가 보고 듣고 냄새를 받고 촉감으로 느끼는 5감각들은 끊임없이 자극으로 연결되어 경험으로 쌓이는 연속된 흐름의 과정으로 보았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장면들을 수 십장 연속으로 찍어서 이것을 연결시켜서 이어주면 움직이는 활동 사진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영화가 아닌가? 우리가 보는 사물들은 고착되어져 있다. 이 사물들의 자극들과 반응들을 연속으로 흐름으로써 우리는 의식으로 경험을 하는 것이다. 고로 의식은 정지된 것이 아니고 끝없는 흐름으로 기억되고 그 기억들의 통합되어져서 우리가 위기에 직면을 하면 순간적으로 기지를 발휘하거나, 순발력으로(체육에서), 임기응변으로, 혜안(慧眼: 사물을 꿰뚫어 보는 눈위키 피아)으로 그 순간에 통합된 기억의 경험들이 순간적으로 위기를 모면하도록 도와주게 된다, 그러나 심하게 심리적인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위기 시에 그 자리에서 꽁꽁 얼어붙어버리거나 머리 속이 하얗게 텅 비어 버리게 된다(공황장애들의 특징)는 것이다. 의식의 흐름이 정지된 것이다. 의식적인 경험이 끝임 없이 계속해서 흐르면서 자아에 통합되어지고 동화되어지는 과정이 정지되어버린 것이 바로 심리적인 상처를 받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상처받은 사람들은 과거의 기억들이 연결이 단절되어져서 속이 텅 빈, 공허 하고 빈 외톨이로 허무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내면의 자아의 빈곤 즉 자서전적 기억 경험의 단절과 내면 자아의 언어가 부실하고 사적인 자아가 개발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과학 문명의 발달로 0-5, 6세까지의 양육이 엄마의 손에서 유아방, 놀이방으로 유치원으로 학교로 이동이 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오늘 날 부모님은 돈을 많이 벌어서 자녀들에게 고급 장난감들과 동화책들을 많이 사준다. 그런데 여기에서는 쌍방관계가 없이 어린이들이 혼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세계 명작 동화들을 많이 사주어서 어린이들이 읽게 하는데 여기에서도 쌍방 관계가 없는 혼자서 책을 보고 읽는 관계라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자유롭게 상상을 하고 생각을 하고 감각을 하고 지각을 하는 것을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고 인정을 받고 지지를 지원해주는 양육자가 옆에 없고 대소변과 먹는 것과 입는 것을 해결해주는 쪽으로 양육이 흘러가면서 내면의 자아가 부실하게 개발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심리적인 장애들을 가진 사람들은 벙어리가 아닌 이상 어른들과 관계는 큰 어려움이 없다. 어들이 어른들이 시키는 것을 수행을 하고 어른들의 물음에 대답을 하고 어른들의 지시에 순응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그런데 핵심 문제는 동료들과 관계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동료들과 어울리면 어떤 말을 해야 할지를 모른다. 어떻게 관계를 해야 할지를 모른다, 동료들과 함께 하면 불편하고 불안정하고 껄끄러워서 피하려고 한다는 것이 핵심 문제이다. 이것은 자신의 생각, 느낌, 사고, 상상과 감각과 지각들을 마음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눈치, 비위를 맞추려고 하는 자아의 목소리 사적인 자아의 개발이 부실하기 때문이라는 말이다. 부모님은 자녀가 부모님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어린이를 좋아한다. 고로 자녀의 머리 속에는 내 자아가 아닌 너의 자아가 자리를 잡고 내 자아를 명령하고 지시라고 복종하고 순응하라고 한다, 이러한 성장의 과정은 사춘기 이전까지는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자녀들은 자신의 내면의 자아를 의식하게 되고 자아를 찾는 시점에서 혼란으로 방황하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누구인가? 내가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라는 자아의 주체성 형성 단계에서 자아를 찾기 위한 몸부림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에릭슨이 말하는 자아 주체성의 혼란이다.

치료자는 37년 동안 정신적인 장애자들을 연구하고 치료를 하면서 모든 장애들의 핵심 문제가 대인관계가 결려 있다는 것을 수 없이 노트를 했다. 이것은 바로 0세-6세 사이에 양육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러한 확신은 수 많은 학자들의 치료 이론들과 치료 사례들을 통해서 0-6세까지의 양육에서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 것이다.

이제 이야기를 돌려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들을 통해서 사랑과 양육과 삶을 돈으로 사려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로 되돌아 가보자. 이제 이러한 뉴스들이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대서특필로 보도 되고 있어서 이제는 처음의 쇼크에서 무감각의 상태로 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기혼 여성이 남편과 불화를 핑계로 5억의 돈으로 이혼한 스포츠 선수에게 2 5천만 원의 고급 외제 승용차와 1천만 원짜리 롤렉스 시계 등등의 선물로써 사랑을 사려고 했다가 실패한 여교사의 이야기(2019, 2, 1. 뉴스 조선), 그리고 우리나라의 최고의 재벌들의 손자들의 마약 복용사건(재벌 3세들의 마약 복용 사건 수사)(2019, 4, 2. 연합 뉴스) 그리고 한 재벌의 손녀가 TV 탤런트와 섹스와 마약에 연결되어 구속된 사건의 보도(2019, 4. 6. 조선일보)들이 그리고 xxx 사건으로 연루된 탤런트들이 섹스와 마약과 섹스 동영상 유포 등으로 계속해서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뉴스에 등장하고 있는 xxx 사건들이 그것이다. 여기에서 또 하나는 최근에 유행이 된 눈, , , 입술, 턱 등의 수술로써 외형적 신체의 성형 수술이 의사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 직종이 되었다는 이야기들을 이미 오래 전의 일이다. 신체적인 성형 수술이 유행하고 있는 오늘날의 현주소를 보라. 자아가 바로 형성된 사람들에게 성형은 금상첨화이다 그러나 자아가 부실한 사람들이 성형을 하고 돈으로 사랑을 사서 결혼을 한다고 해도 그들은 결국에는 파산으로 연결된다는 것은 결혼한 유명인사들이 이혼으로 가면서 서로 고소와 고발을 하는 싸움들을 보라. 그들은 자신의 내면의 자아가 결함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서로 상대방의 결함들과 잘못된 점을 그 원인으로 서로 맞고소를 하고 있는 사건과 사고들을 보라.

위에서 언급한 재벌들의 3세들이 왜 마약, 섹스와 도박 등에 중독 되었는가? 라는 것은 그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0-5, 6세까지의 양육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서구의 귀족들의 양육에서 이해가 되어질 것이다. 이들의 등장은 이미 선진국에서 20세기 초반기에 예고를 했던 많은 시인들과 작가들에 의해서 묘사되어져 있다. 현대 시인으로써 가장 난해한 시를 쓴 세계적인 대가인 엘리오트(T.S. Eliot)1922 년에 발표한 황무지라는 시에서 런던 매춘가를 드나드는 현대의 젊은이들의 사랑이 없는 섹스를 지적을 했다. 우리 나라의 최근의 섹스와 마약 스캔들에서 그들이 나누는 섹스가 바로 그것이 아닌가? 사랑이 없는 하루 밤의 섹스 파티는 매춘가를 드나드는 섹스와 무엇이 다른가? 거기에 있는 것은 일시적인 쾌락과 욕구 방출이 아닌가?  2004년에 소설 피아노 교사(우리나라에서는 피아노를 치는 여자로 번역 출판)로 노벨 문학상의 차지한 오스트리아의 작가 엘프리데 엘리네크(Elfriede Jelinek)은 그녀의 작품에서 양육의 결함으로 섹스 변태성욕자가 된 한 피아노 교사를 주인공으로 묘사를 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딸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양육하기 위해서 연습 벌레로 키운다. 동료들과 어울리는 것을 시간 낭비라고 철저한 조기 교육에 매진을 했다. 그러한 성장 과정을 거친 그녀는 학교시절에 동료들과 친밀한 관계를 할 수가 없었다. 자신보다 우월한 동료들을 괴롭히고 따돌림을 했던 이야기들이 소개가 된다. 결국 그녀는 정상적인 사랑을 할 수가 없다. 사랑을 주고 받을 수가 없다. 주인공은 어린 시절에 받은 부모의 양육의 결함으로부터 결과한 심리적인 공허감, 텅 빈 마음, 외로움, 고립 감정을 채우기 위해서 자극을 찾는다. 그것이 바로 무모한 섹스들(변태성욕들), 약물의 남용이다. 정신적인 위안의 대체 품으로 마약과 섹스에 탐닉하는 여자 주인공을 그리고 있다. 그들이 바로 오늘날 우리 사회의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젊은이들의 모습이 아닌가?

이제 이러한 실제 치료 사례의 이야기로 되돌아가 보자. 치료자가 치료를 한 사람들의 어린 시절의 양육의 과정을 분석해 보면서 바로 위에서 소개한 이야기들을 붕어빵으로 닮아 있다는 것이다. 치료자의 정신분석 심리치료는 증세 자체의 치료가 아니고 그들의 자아의 치료이다. 그들의 치료는 그들이 삶에서 양육의 과정에서 결과한 자아 결함들을 수정을 해서 그들이 정상적으로 다시 성장을 재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라는 것은 수 없이 노트를 했다.

치료자에게 2시간 컨설팅을 받은 중학교 2학년 A군은 말을 잘 표현할 수 없는 소년이었다. 그러나 그는 말 더듬이 혹은 선택적인 벙어리는 아니었다. 그는 왜소한 체구에다 그의 구두어는 입 안에서 중얼중얼하는 소리로 들렸다. 치료자가 상담 비용을 받고 그의 말을 듣기 위해서 귀를 열어 놓고 듣고있는 데도 불구하고 몇 번씩 되풀이해서 반복해서 이야기를 하도록 해서 겨우 이해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의 동료들이 그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 기다려줄 수가 있겠는가? 자연스럽게 그는 외톨이가 된 것이었다. 어머니가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보고 그를 데리고 온 것은 그가 대인관계 즉 친구관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는 학급에서 성적은 좋다고 했다. 그는 2살 아래의 남동생이 있었다. 그 남동생은 형님인 A군보다 덩치와 키가 크다고 그의 어머니가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런데 그 동생이 형님을 때리고 폭력을 행사하는데 형님인 A군은 울기만 한다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치료자는 어린 시절에 엄마의 신체 접촉의 부족으로 옥시톡신 이라는 성장 호르몬이 잘 분비되어지지 않아서 A군의 신체가 왜소한 것이라고 유추를 할 수 있었다(어린 시절에 신체 접촉이 옥시톡신이라는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치료자가 잘 알고 있었다). 치료자가 그의 어머니에게 어린 시절에 A군의 양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어머니는 전업 주부로써 스스로 어머니의 손으로 A군을 양육을 했다고 했다. A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점에서 어머니가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A군과 어머니의 어린 시절의 상호관계를 체크해 보았다. 어머니에게 A군이 어린 시절에 동화책을 많이 읽게 하고 상상력을 풍부하게 도와주는 양육을 체크해본 결과 어머니는 A군에게 약 수백 권의 동화책들을 사주어서 읽게 했다고 했다. 전래 동화 전집, 과학자와 위인전 전집 그리고 서양의 동화 전집 등으로 A군이 책을 많이 읽도록 도와주었다고 했다. 치료자가 A군이 그 책을 읽고 나서 A군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 즉 A군과 함께 엄마가 책을 읽고 나서 느낌과 생각들과 상상들과 감각들과 아이디어들을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를 체크해 본 결과 어머니는 A군에게 많은 책들을 사주어서 읽게 했지만 정작 A군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 그냥 책만 읽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핵심은 그곳에 있었다.

엄마는 A군을 직접 양육을 했지만 같이 놀아주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A군이 마음대로 책 속의 인물들을 엄마와 대화로 나누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엄마와 아기가 함께 하는 상호관계의 놀이의 부재). 여기에서 A군이 선생님의 수업을 이해하는 능력은 개발이 되어 공부를 잘해서 그의 반에서 상위 수준으로 성적을 유지는 했지만 정작 자신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어린 시절에 제대로 개발되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면의 사적인 자아가 성장을 하지 못한 것이다. A군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들과 상상들과 사고들을 표현을 하는 길이 막혀버렸기 때문에 그는 대화를 하지 못하고 대인관계가 개발되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분석으로 밝혀낼 수 있다. 치료자는 A군과 그의 어머니에게 A군이 치료의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과 상상들을 마음대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는 능력이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그의 핵심 문제를 지적해 주었다.

두 번째 B양은 22세로 대학 1학년 학생이었다. 그녀는 대학 입학 후에 1학기를 끝내고 휴학계를 내고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녀는 대학 입학 이후부터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동료들의 무시와 회피 때문에 왕따를 당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녀는 1학기 말 쯤에서 동료들을 피해 다녔다.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눌러 쓰고 동료들이 그녀 자신을 알아 보지 못하게 하고 다녔다고 했다. 그 시점에서 자신의 어려움 때문에 더 이상 학교 생활이 어렵다고 판단을 해서 2학기에는 학교에 나가지 않고 결석을 했다고 했다. 그 대학에서는 1학년 학생들은 휴학을 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이라고 했다. 6개월 동안 xx 심리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실망해서 다시 xxx 심리치료를 2개월 동안 받았지만 실망해서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읽고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녀의 분석에서 B양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맞벌이로 외할머니 손에서 맡겨지게 되었다. 그런데 부모님은 B양을 전적으로 외할머니에게 맡기고 어머니만 토요일에 한번 와서 B양의 양육을 살펴보고 생활 비용과 부식을 준비해주고 갔다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맞벌이 부부들이 자녀들을 맡길 때 낮 시간에는 조부모 혹은 유아원에 맡기고 저녁에는 자녀들과 함께 생활을 하거나 혹은 주 중에는 자녀를 돌보미에게 맡기지만 주 말에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보통인데 B양의 경우에는 아예 외할머니에게 맡겨진 것이었다. 치료가 약 10시간 정도의 치료 회기가 진행 되었을 때 치료자가 B양에게 지금까지 치료자와 함께 나눈 대화를 100%로 본다면 B양의 어머니가 몇 % 정도로 B양의 이야기를 알고 있는가? 라고 물어 보았을 때 B양은 3% 정도라고 해서 치료자가 깜짝 놀랬다.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에 최하가 어머니가 20% 혹은 30%정도의 이야기를 알고 있다고 대답을 하는데 B양은 겨우 3%정도라고 했다. 그런데 B 양은 아버지와는 한번도 대화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B양이 어린 시절에 값비싼 장난감들을 많이 사주었지만 직접 B양과 얼굴을 마주치고 장난감을 준 것이 아니고 엄마를 통해서 아버지가 산 장난감이라고 말을 하면서 전달해 준 것을 이야기를 했다. B양의 어린 시절은 부모님이 아파트를 구입해서 살고 있으면서도 B양을 데리고 가지 않았고 초등학교 입학 시에 부모님이 B양을 집으로 데리고 와서 B양이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되었다고 했다.

특이한 것은 B양은 아버지, 어머니가 출근하고 퇴근을 할 때 부모님에게 잘 다녀 오세요 혹은 잘 다녀왔습니까? 라고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버지가 출퇴근을 할 때 서로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아버지는 그냥 혼자서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한다고 했다. 그러나 아버지와 어머니는 대화를 가진다고 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 22세까지 아버지와 접촉이 거의 없었다. 어머니는 출퇴근 시에 어머니가 B양에게 접근을 해서 B양의 방문을 열고 내가 직장에 출근한다 혹은 퇴근 시에 B양의 방문을 열고 잘 있었느냐? 라고 인사를 하는 것이 전부였다. 그녀는 부모님과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했다. 예를 들어서 치료자가 저녁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퇴근에서 B양과 대화를 하지 않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아버지는 저녁 9시쯤에 어머니는 저녁 10시쯤에 퇴근을 하는데 식사는 주로 밖에서 하고 오기 때문에 같이 식사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퇴근 후에 어머니와 몇 마디 주고 받은 것이 전부라고 했다. , 일요일은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거나 외식을 할 때는 가족들과 대화를 하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한번씩 가족들과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대화를 하는데 B양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불편해서 빨리 식사를 하고 자신의 방으로 도망을 간다고 스스로 실토를 했다.

B양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 동료들과 관계가 힘들어서 잘 어울리지 못하고 공부만 죽자고 했다고 털어 놓았다. 그녀는 공부는 항상 반에서 1, 2등으로 전교에서 20등 안에 들어갔다. 그녀는 동료들이 건설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 TV 탤런트 들의 이야기, 영화 이야기, 유행 화장 옷차림 등의 시시한 이야기를 하는 동료들과 어른들을 유치한 사람들로 그리고 이야기를 할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스스로 생각을 해서 피해왔다고 털어 놓았다.

B양은 대학 1학년 때부터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파트 타임으로 일을 해서 스스로 심리치료 비용을 조달했다고 털어 놓았다. 부모님이 맞벌이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을 것인데 왜 아르바이트에 목을 메는가? 라고 물었을 때 B양은 무의식적으로 남의 돈을 쓸 필요가 있습니까? 내 힘으로 내 돈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올바르지 않습니까?”라고 대답을 하는 것에 깜짝 놀래서 치료자가 부모님이 왜 남인가? 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B양과 부모님의 관계를 지적을 했을 때 B양 자신도 깜짝 놀랬다.

치료자가 B양이 유치원 시절에 동료들과 관계를 물어 보았을 때 B양은 동료들과는 그런대로 어울린 것 같은데 한가지 특이한 기억이 있다고 했다. B양이 실어증에 걸려서 말을 하지 않아서 어머니가 B양을 놀이치료를 약 1년 동안 받았다고 털어 놓았다. 그런데 B양은 그러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했다(에피소드 기억과 자서전적 기억의 빈곤을 보라). 치료자가 유치원 시절에 재롱 잔치가 있었을 것인데 기억이 나는 것이 있는가? 라고 물었을 때 B양은 특이한 기억을 회상을 했다. 재롱 잔치를 하는데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가서 부모님 앞에서 노래와 춤을 추는데 B양은 무대에서 그냥 쪼그리고 앉아서 울었다는 기억을 회고를 했다. 무대 밑에서 아버지는 딸의 그 모습을 보고 웃고 있었고 무대에서 내려 왔을 때 어머니는 B양을 보고 왜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했는가? 라고 질책을 했다는 것을 기억을 했다. 또 한가지는 유치원 선생님이 B양에게 특별히 착하다고 과자를 주면서 네가 조용하게 TV를 보면서 착하게 얌전하게 행동을 하기 때문에 과자를 준다고 하면서 과자를 손에 쥐어 주었을 때 B양은 그 과자를 먹지 못하고 부끄러워서 엎드리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고 회상을 했다. 여기에서 B양은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나면서 착한 소녀, 모범적이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훈육되어지면서 마음대로 표현하고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고 항상 억압된 긴장 감으로 어른들 앞에서 조심하고 예의 바른 어린이로 성장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가정이 안식처가 된 것이 아니고 아기에게 고통스러운 지옥이 된 것이었다.

 특이한 것은 치료가 10회기 정도 지나가면서 B양이 치료실에 걸어 들어 오면서 벗어 놓은 B양의 신발들이 가지런히 반듯하게 놓여져 있다는 것이었다. B양은 치료실의 소파에 앉아서 대화를 하면서 두 손을 무릎 위에 포개고 얌전하게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치료자가 그녀의 신발과 앉아 있는 태도를 지적을 했을 때 B양은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치료자는 치료실에서 예의 범절과 도덕적인 태도와 말씨 등에 신경 쓰지 말고 자유롭게 편안하게 하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첫 시간이 반드시 하는 이야기인데 B양은 습관화 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 깜짝 놀랬다. 0-6세까지 외할머니가 얼마나 B양의 도덕과 품행에 신경을 쓰게 해서 B양이 행동이 습관화 되어 긴장 속에서 살아 왔는가?를 지적을 했을 때 B양은 박탈 당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치료자는 B양이 이미 유치원 시절에 실어증으로 그리고 재롱잔치에서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상품으로 준 과자를 먹지 못하고 엎드리고 있었다는 그녀의 말을 듣고 이미 B양이 부모님에게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행동의 메시지로 호소를 했는데 어머니와 아버지는 지금까지도 B양의 문제를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다. 부모님이 겉으로 보기에는 딸은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고 대학에 합격을 하고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용돈을 벌고 있으니 대인관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바로 가장 가까운 어머니가 B양의 심리적 고통을 겨우 3% 정도만 알고 있다는 것이 말해주고 있지 않는가?

 B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어머니에게 동료들과 관계가 불편하다고 수 없이 이야기를 할 때마다 어머니는네가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않기 때문이다 .네가 능동적으로 친구들과 관계를 해야 한다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했다. 치료자가 B양에게 지금 현재의 22세의 대학생으로써 어머니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라고 했을 때 B양은 어머니를 90점으로 그리고 아버지를 60점으로 평가를 했다. 그런데 B양 자신을 평가해 보라고 했을 때 B양은 30점으로 낮게 평가를 했다.

치료가 32시간을 지나가면서 치료자는 항상 치료실에서 치료자와 나눈 대화를 가장 가까운 어머니에게 소통으로 이야기를 하도록 하는 것이 보통인데 B양에게는 그것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B양의 어머니가 네가 적극적으로 동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고 지적을 하는 것은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왜 B양이 동료들에게 아니 부모님에게 먼저 다가가서 대화를 신청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유아기 시절에 엄마가 아기에서 다가가서 신체접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신생아가 태어날 때 자아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신생아가 엄마에게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은 엄마가 아기를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고 신체 접촉과 피부 접촉으로 5감각들과 감정들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아기는 엄마로 향하는 것이다. 아기는 엄마가 젖을 주고 신체 접촉으로 즐거움을 준다는 것 때문에 아기가 엄마로 향하게 된다는 것은 이미 수 없이 이야기를 했다. B양은 엄마, 아빠가 접촉을 거의 해주지 않았고 외할머니에게 맡긴 것이었다. B양은 외할머니를 엄마 대체로 생각하고 있지만 외할머니를 좋아하지 않았다. 외할머니는 먹여주고 입혀주고 대소변을 갈아준 것은 틀림이 없지만 아기와 대화를 나누고 놀이로써 같이 놀아주고 한 것이 아니고 그냥 먹여주고 입혀주고 대소변을 갈아준 것뿐이라고 B양이 실토를 했다. B양이 토요일 날에 엄마가 방문을 할 때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울거나 보챌 때는 외할머니는 B양에게 엄마를 힘들게 하된 안 된다고 라고 B양을 질책을 했다. B양은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들, B양 자신의 생각과 느낌들을 이야기한 적이 거의 없다고 했다.

B양은 외형적으로는 건강하게 보인다. 공부도 잘하고 아르바이트를 한다. 그러나 내면의 세계는 텅 빈 공간, 외로움과 고독함으로 살아갈 의욕도 없고 미래가 암울해서 어떻게 동료들과 관계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통곡하면서 울었다. B양은 내면의 세계가 블랙홀 이다는 것을 치료자가 지적을 했을 때 시인을 했다. 내면의 공허감 때문에 늘 불안하고 삶에 의미가 없고 왜 살아가야 하는지?를 모르겠다고 토로 했다. 치료자는 5 1일에는 근로자의 날로 어머니가 쉴 수 있기 때문에 B양을 통해서 어머니를 면담을 하기로 약속을 했다.

B양의 치료는 다시 유아기로 되돌아가서 B양 자신의 내면의 생각들, 사고들, 상상들, 아이디어들, 감각들, 느낌들을 치료 회기 시간에 마음대로 자유롭게 표현을 하는 것에서 시작을 했다, 이야기의 주제의 선정은 B양 자신이 하는 것이다. 즉 강압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야기를 하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고 흥미가 있다는 것에서 시작하는 치료이다 즉 놀이의 치료로서(장난감으로 놀이를 하는 치료가 아니고 치료 회기 자체가 놀이가 된다는 뜻) 치료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지적을 했을 때 B 양은 흔쾌히 인정하고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세 번째 C군은 치료자에게 1년 동안 치료를 받고 있는 조현병 환자로써 그는 이미 2년 전에 xx 정신병원에서 1개월 입원을 했고 그리고 퇴원 후에 1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았고 그리고 3개월 특별 프로그램의 심리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에 일을 하다가 1 6개월의 시점에서 재발해서 일을 포기하고 치료자를 찾아온 30세의 청년이었다. 그가 치료자를 찾았을 때 그는 TV를 보고 이야기를 하거나 혼자서 외출을 할 때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의 머리에 기()를 쏘아서 그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조종을 한다고 해서 그들과 시비를 걸려고 하는 청년이었다.

그의 어린 시절의 분석에서 그는 부모님의 맞벌이로 조부모 손에서 성장을 했다. 특별히 조부모가 손자를 귀여워해준 것은 틀림이 없었다. 그런데 조부모님은 손자를 같이 놀아주거나 눈높이를 낮추고 C군의 내면의 자아들을 표현하도록 도와준 것이 아니고 조부모 특별히 할아버지, 할머니의 기대에 부응해서 말 잘 듣는 착한 소년으로 성장한 것이 분석으로 밝혀졌다. 그는 조부모와 부모님의 지시와 기대에 순응하는 착한 어린이였다. 그의 공적인 자아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의 부모님은 C군이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의 의처증 때문에 어머니가 이혼으로 집을 떠났다. C군은 초등학교 저학년 이전의 기억은 거의 없었다. 상처받은 사람들의 특징이 여기에서 잘 드러나 있다. 여동생이 2살 터울로 태어났을 때 할머니는 두 명의 손자들을 혼자서 키울 수 없으니 어머니에게 독립해서 분가를 명령을 했고 어머니는 자녀들을 할머니가 돌보아달라고 애원을 했지만 반쯤 강제로 4살 때 아파트로 부모님과 여동생과 함께 살게 되었다. 아버지의 의처증은 어머니를 힘들게 했고 부부 사이에 갈등으로 번지면서 부부가 다정하게 대화를 하면서 문제 해결을 하는 것을 C군이 무의식적으로 배우지 못한 것이 분석으로 밝혀졌다.

C군은 초등학교 3학년 시점부터 부모님의 돈을 훔치기 시작했다. 부모님은 C군의 도벽 버릇을 매질로써 고치려고 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홈 플러스에서 장난감을 훔친 것을 알게 된 아버지가 아들 C군을 데리고 파출소로 데리고 가서 경찰관에서 부탁을 해서 유치장을 보여주면서 네가 계속 도벽을 하면 이곳에 감금하게 될 것이라고 처벌을 했다. 그런데 그의 도벽은 고쳐지지 않았다. 아버지는 작은 사업체를 하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2층짜리 주택을 지어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C군의 부모가 합가를 해서 같이 살게 되었다. C군의 도벽을 고쳐지지 않고 중학교 3학년 때까지 계속되었다, 중학교 3학년 때 어머니는 이혼으로 떠났고 C군은 어느 날 할아버지의 지갑에서 8만원을 훔쳤다가 이것을 알게 된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손자의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을 해서 아버지가 승용차로 C군을 태우고 강가로 가서 같이 죽자고 하면서 C군의 손과 발을 묶고 강뚝에 그를 넘어뜨리고 C군의 목을 두 손으로 졸랐다고 했다. C군은 아버지에게 착한 아들이 되겠다고 빌었고 아버지는 죽일 생각이 없었지만 아들의 손버릇을 고치려고 시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C군은 공업고등학교에 1학년을 다니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중국에 유학을 가서 3년 동안 공부를 한 후에 대학 1학년 때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을 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xx 정신병원에 1개월 입원 치료 후에 1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다가 불만족해서 xx 심리치료 3개월 프로그램을 받았고 2년 후에 재발이 되었다는 것은 앞에서 소개를 했다.

치료자는 C군에게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돈을 훔치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그 돈을 훔쳐서 어디에 사용했는가? 라고 물어 보았을 때 C군은 돈을 훔쳐서 동료들에게 원하는 것을 사주면서 사용했다고 했다. 치료자는 C군이 대인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돈으로 친구들에게 환심을 사서 친구 관계를 해 온 것을 분석으로 밝혀낼 수 있었다. 치료의 과정을 통해서 분석해 보았을 때 C군은 나쁜 행동을 많이 하는 품행장애(파괴적인 비행행동을 많이 하는 어린이들)는 아니었다. 그는 심성이 착하고 순진한 청년이었다. 그런데 대인관계를 어떻게 하는지?를 부모와 조부모로부터 배우지 못한 것이다. 그를 4살 때까지 양육한 조부모 특별히 할아버지는 그 지역에서 자수성가한 유지였고 지역 사회에 많은 기부를 한 사람이었다. 할머니 역시 유교적인 전통의 집안 출신으로 손자인 C군을 도덕적으로 그리고 부모님과 어른들의 말에 순종하도록 교육적인 양육에다 자아 표현을 말대꾸로 나쁘게 생각해서 C군의 내면적 자아의 성장을 도와주지 못한 것이 분석으로 드러났다.

1년 정도의 치료 과정을 거치면서 C군의 TV와 이야기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이 기()로써 C군의 머리를 조종을 한다는 증세들을 깨끗하게 사라졌다. C군은 10시간 정도의 치료 회기를 거치면서 어머니의 추천과 함께 약물 복용을 스스로 중지를 했다. 치료자는 C군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과 상상들과 감정들을 치료 회기 동안에 마음대로 표현을 하도록 장려하면서 자아의 작동과 자아들의 움직임을 알게 스스로 깨닫게 하는 과정(인사이드 아웃의 영화를 보도록 해서)에서 C군은 치료자의 생각들을 서로 연결시켜서 깨닫게 하는 치료의 과정에서 C군은 유추를 하는 능력이 좋은 청년으로 머리가 나쁜 편이 아니었다. 그는 바리스타(커피 만드는 기술) 교육을 받아서 좋은 성적으로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을 통과하고 xx 시에서 제공하는 자격증 시험에 통과를 해서 자격증도 얻었고 파트 타임으로 커피 솝에서 그리고 주 말에 삼촌이 하는 조그만 사업체 에서 1주일에 토, 일요일 중에 하루는 삼촌의 종업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앞으로 아버지와 할머니로부터 독립해서 자신의 자아를 키우고 독립심을 촉진시키는 치료를 하고 있다.

C군은 초등학교 시절에 도벽이라는 행동을 통해서 부모님에게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호소를 했으나 부모님은 그의 행동을 매질로써 버릇고치기로 상처를 더욱 더 크게 만들었다는 것을 C군이 스스로 깨닫게 했다. 안타까운 것은 부모님은 C군의 호소를 몰랐다는 것이다. 그 시점에서 부모님이 C군을 데리고 심리문제 전문가를 찾아서 심리치료를 받도록 해 주었다면 초등학교 시절에 대인관계가 수정되어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증세의 재발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부모님의 자녀에 대한 심리학적인 무지가 C군을 조현병으로 확대시킨 것임을 지적하고자 한다.

네 번째 D군은 7년 전에 중학교 2학년 딸의 빙의 현상 때문에 치료자에게 치료를 받아서 회복을 한 경험 때문에 어머니가 그녀의 27세의 아들의 심리치료를 의뢰해서 D군의 치료가 시작되었다. D군은 군복무를 끝내고 xx 고시를 2년 째 준비하면서 대학에서 휴학계를 낸 대학 3학년 학생이었다.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동료들과 관계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D군은 여학생들과 관계를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 청년이었다. D 170cm의 키에 콧날이 우뚝선 미남자였다. 그런데 그의 특징은 초등학교 시절에 너무 많은 게임으로 4학년 때부터 시력이 나빠져서 크다란 돋보기 안경 때문에 열등감으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남녀공학인 학교에서 여학생들과 친하게 지내기 못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 학원에서 몇몇 잘나가는 여학생들이 뒤에서 그의 안경과 여드름에 대해서 뒷담을 하고 있다는 것에 예민해지면서 머리 속에게 공부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실토를 했다. 그는 잡념 때문에 공부 시간에 강의의 내용이 40%정도만 머리에 들어오고 나머지 60%는 이해가 되지 않고 날려버렸다고 실토를 했다.

그는 1년 재수 후에 대학에 입학을 하고 나서 라식 수술을 했고 그리고 대학 1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서 고급 운동화 외제 명품들을 비싼 값에 사서 2개월 혹은 3개월 정도 입다가 되팔아서 수익을 올린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서 치료자에게 정신분석 심리치료 직전에 이미 4년 전부터 강남의 이름있는 xx 성형외과를 5군데로 알아보고 xx 성형외가 의사 선생님에게 코를 높이는 수술을 할 것이라고 계획을 잡아 놓고 있었다. 치료자와 심리치료 1주일 만에 그는 350만원의 돈으로 xx 성형외과에서 5시간 정도에 걸쳐서 코 수술을 했다. 그는 명품과 얼굴 성형으로 얼굴을 고치면 여성들이게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 것이었다고 치료 초기에 실토를 했다. 그리고 몇 년 후에는 돈을 모아서 눈의 쌍가풀 수술을 할 것이라고 계획을 하고 있다고 했다.

D군의 분석 과정에서 그는 어린 시절에 컴퓨터 게임에 빠져 눈이 나빠진 것은 게임 때문이었고 그리고 하루에 10시간씩 게임에 몰두 했다고 털어 놓았다. 게임에 빠진 것은 동료들과 관계가 불편하고 대인관계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게임 속에 빠졌다는 치료자의 분석에 동의하고 인정을 했다.

이성과 관계는 맞벌이를 한 부모님 때문에 D군은 이모의 손에서 혹은 이웃 아주머니의 손에서 자랐고 그리고 부모님의 잦은 부부 싸움에서 D군이 학교에서 집에 돌아왔을 때 가정이 안식처가 되어 긴장과 불안이 감소되어져야 했는데 집에 오면 부모님의 갈등이 D군의 긴장을 들어올렸다는 것과 그리고 D군은 과도하게 불안의 수준이 높다는 것은 인터넷 게임에서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게임을 하면서 오히려 긴장이 가중된 것을 분석으로 밝혀낼 수 있었다. 그는 동료들과 대화 혹은 부모님과 대화를 통해서 긴장의 방출구가 없었다. 그리고 그의 과도한 긴장을 과도한 자위행위로써 긴장을 방출하고 있다는 것을 밝혀졌다. 그는 한 때 자위행위 강박증에 시달렸다는 것과 지금도 지나가는 매력적인 여성을 보면 자위행위가 심하다고 털어 놓았다.그는 중학교 2학년 시점에서 여러 개의 틱 장애들을 실토를 했다. 중학교 2학년 때 학원에서 몇몇 매력이 있는 여학생들이 뒷담을 하다고 생각해서 과도하게 긴장을 하는 바람에 그의 귀가 얼굴 근육으로 까딱까딱 움직이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치료 회기 시간에 그의 귀가 얼굴 근육으로 움직이는 특이한 현상을 치료자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중학교 시점에서 눈 깜박이 틱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2년 동안의 xx 고시를 하면서 xx 고시 특별학원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실제로는 30% 혹은 40%의 강의만 듣고 있고 머리 속에서 60% 혹은 특별히 피곤한 저녁 시간에는 70%의 강의를 놓쳤다는 것과 2년 동안의 대학 휴학으로 준비한 고시는 1차 시험의 4지 선다형은 통과를 했지만 두 번째 2차 시험에서 설명을 하는 4개의 주관식 문제 중에 겨우 1문제만 쓰고 3개의 문제는 손을 대지 못한 것을 토로 했다. 아무리 공부를 죽자고 해도 머리에 입력이 되지 않는다고 호소를 했다.

과도한 불안이 뇌의 회전 능력을 방해해서 기억이 단절되고 연결이 끊어지고 그리고 과거의 기억들이 쪼갬과 해리와 분열이 된 것을 깨닫고 긴장을 낮추고 대화로써 긴장을 푸는 방법들과 그리고 학습은 무조건 기계적으로 컴퓨터 식으로 외우려고 하는 것을 잘못된 것으로 인간의 뇌는 컴퓨터 식으로 외우려고 하면 초반기에는 성공적이지만 결국은 실패한다는 것과 기억은 연상으로 음과 의미 단위로 입력이 된다는 뇌의 기억의 원리를 깨달아가면서 학습의 집중 정도가 높아지고 긴장이 감소되면서 D군은 공부에 집중도가 높아져서 이제는 xx 고시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D군은 특별히 여성들과 관계가 좋지 못한 것은 어린 시절부터 D군의 엄마와 갈등 관계에 핵심이 있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었다. 그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부 싸움에서 어머니 편이 아니고 아버지 편을 들었다. 어머니의 과도한 예민함과 신경증 때문에 어머니가 가족구성원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미워하게 된 것이었다. 치료자는 D군의 마음 속에서 사랑과 미움을 쪼개서 사랑은 부모님에게 흘러가지만 부정적인 억압된 감정들 즉 분노, 미움과 적대 감정을 억압되어져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면서 엄마에 대한 분노, 미움과 짜증과 적대 감정은 사랑처럼 부모님에게 그리고 특별히 엄마에게 흘러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치료자는 그리스의 신화의 야누스의 두 얼굴을 소개해주었다. 야누스는 사랑과 미움의 두 개의 얼굴을 양쪽 면에 가진 사람이었는데 사람들이 그를 반쪽으로 쪼개서 사랑을 부모님에게로 자연스럽게 흘러가지만 미움은 내면의 자아 속에 억압되어 그 부정적인 감정들이 자아를 공격해서 자신감이 낮아지고 자아가 위축되어 우울증을 초래한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동전의 앞과 뒤는 서로 반대가 된다. 그러나 동전은 앞과 뒤가 반대지만 실제로 동전은 두 개가 아니고 하나의 동전이다. 빛과 그림자는 서로 반대가 되지만 하나이다. 빛이 없으면 그림자가 없고 그림자가 없으면 빛이 없다는 것을 이야기를 하면서 사랑과 미움도 역시 하나인데 두 개로 쪼개서(이것을 정신분석에서는 쪼잼(splitting) 방어라고 부른다) 사랑은 부모님에게로 흘러가고 미움은 내 자아 속에 남아서 누적되고 억압되어서 한계점을 넘어가면 폭발하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를 하면서 D군이 어머니에 대한 분노를 말로써 표현하게 되면서 D군이 어머니에 대한 미움에 감소되어갔다. 드디어 D군은 어머니와 대화를 가지게 되었다. 어머니에 대한 D군의 분노를 말로써 표현할 수 있게 되면서 어머니와 관계가 개선되어져 있다. 어머니는 D군의 치료 회기가 35시간을 넘어가면서 치료자에게 전화를 걸어서 아들이 많이 변화되어 긴장의 감소와 얼굴 표정에서 기쁨이 넘치는 것이 보인다고 고마워했다.

D군의 치료 초반기에 치료자는 D군의 어머니에게 왜 D군을 무슨 문제 때문에 치료자에게 치료를 의뢰하게 되었는지? 물었을 때 D군의 어머니가 아들이 늘 근심걱정을 달고 살고 있고 기쁨이 없는 표정 때문에 불행하게 살고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을 하면서 아들을 신사로 젠틀맨(gentleman)으로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한 것이 회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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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참고: 센골드(Shengold). 영혼이 살인(1989), 일상생활의 망상(1995), 영혼의 살인 재방문(1999)

           : 흄즈(Holems, 1996). 애착, 친밀감, 자치심: 성인 심리치료에서 애착이론의 사용

           : 엘렌버그(Ellenberger, 1970). 무의식의 발견: 역동적 정신의학의 진화와 역사

           : 어네스트 존(Ernest Jones). 프로이트의 삶과 업적 제 Ⅰ권(1953), 제 Ⅱ 권(1955), 제 Ⅲ 권(1957)

           : 미라에(Meares). 놀이의 은유(2005), 친밀감과 고립(2000), 보드라인 성격장애와 대화 모델(2012) 보드라인 성격장애의 해리 모델(2012)

           : 몰러(Mahler, 1967). 인간 유아의 마음의 탄생

           : 다이야몬드(Diamond, 1999). 마음이라는 마술의 나무: 출생부터 사춘기까지 마음이 어떻게 양육이 되어지는가?

           : 엘리오트(Eliot, 1999). 뇌 속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삶의 첫 5세 동안 뇌와 마음이 어떻게 개발되는가?

           : 아크레돌레 와 굳윈(Acredolee & Goodwyn, 2000). 유아의 마음

           : 김종만(1999). 나 (정신분석학적인 관점에서 본 자아의 성장과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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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저서들은 치료자가 우리 나라 말로 번역되어 소장하고 있으니 료자의 홈 페이지에서 전문서적 안내에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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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치료 사례는 41세의 한 젊은이가 치료자의 홈페이지를 본 그의 남동생에 의해서 치료자에게 2시간 컨설팅을 요청해서 함께 오게 되었다. 그는 조현병으로 환각과 환청이 들린다고 했다.

 

카우치에 누워서 정신분석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과 분석가

 

대상: 환청이 들린 다는 41세의 남자 T

증세: 3년 전에 한 여성을 짝 사랑하면서 환청이 들렸다가 다시 최근 2개월 전인 7월 달에 다시 재발하게 되었다.

진단: 신경 정신과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우울증,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되었음

연결: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페이지에서 조현병에 대해서 치료 사례와 블로그를 읽어 본 38세의 동생이 치료자에게 전화로 2시간 컨설팅을 요청하게 되었음

치료 기간: 처음에 컨설팅으로 2시간을 치료를 받아 보고 나서 치료를 받고 싶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음

치료 결과: 아래의 치료 회기는 2시간 동안의 T씨의 증세의 시작과 그의 삶의 환경을 요약한 것이다.

 

치료의 과정  

 T씨의 동생이 치료자에게 지난 토요일에 41세의 형님이 조현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약물치료보다 심리치료가 필요할 것 같아서 치료자에게 연락을 했다고 문자 메시지가 왔고 그리고 가족들과 의논 후에 2시간 컨설팅을 받기로 약속을 하고 월요일 4-6시에 시간 약속을 했다.

 월요일 4시에 아버지와 동생 그리고 T씨가 도착을 해서 치료가 시작되었다. 치료자는 아버지와 남동생에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도록 했다.

 남동생은 형님이 누가 자신을 헤코기 하려고 한다는 말을 하는 것들 듣고 나서 빙의 현상이 아닌가? 의심을 했을 때 자신이 잘 알고 있는 영화 감독에서 이야기를 했드니 영화를 제작하거나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들이 흔지 잘 빠져들어가는데 실제로 귀신이 아니고 정신적인 문제이니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고 신경정신과에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데 심리치료가 병행되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치료자의 홈 페이지를 알 게 되었고 컨설팅을 요청한 것이라고 했다.

 아버지는 아들 T씨가 3년 전에 어떤 여성을 짝 사랑해서 그녀가 집에 찾아 온다는 말을 하면서 피해야 한다고 공포에 질려서 어머니가 피신을 하고 아버지도 피신을 하라고 하고 집을 뛰쳐 나가려고 하는 것을 보고 아들을 붙잡으려고 했지만 속수무책이어서 119에 연락해서 인근 병원에 갔다가 주사를 맞고 그 다음 날에 귀가 했다고 했다.

 그 후에 3년이 지나갔고 조용하게 큰 일을 없었는데 7월 초순에 똑같은 현상이 재발해서 이번에도 땀을 비오듯이 흘리면서 들어온 것을 보고 사워를 하고 쉬라고 했는데 아들이 거부하고 뛰쳐나가려고 해서 아들과 몸싸움을 하다가 119를 불러서 대원들이 붙잡고 진정시키고 차에 태워 병원으로 데리고 가려고 했는데 119대원들이 경찰을 불러서 꼼짝 못하게 하라고 해서 경찰을 불렀고 경찰에 의해서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사를 맡고 퇴원을 해서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아들이 내성적이라는 말을 남기고 아버지와 남동생은 치료실 밖을 나가서 기다리고 T씨와 분석 상담이 시작 되었다.

 치료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T씨는 망설이면서 이야기를 잘 하지 못했다. 치료자가 3년 전에 처음 증세가 시작되었을 때 그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T씨는 어떤 여성을 짝 사랑하게 되면서 그녀가 자신과 결혼을 할 것이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 그것이 다른 사람들고 들린다고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가족 구성원들이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환청인줄 알 게 되었고 병원에 입원하기 직전에 아버지와 가족구성원들의 몸싸움 끝에 붙잡혀서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고 퇴원해서 3년 동안 별문제 없이 지나왔는데 7월 초순에 두 번째로 문제가 터진 것이 아버지가 이야기를 한 것인데 사실은 아버지가 자신을 오해해서 생긴 것이라고 했다.

 최근에 하는 일이 잘 되지 않아서 고민 중이었는데 너무 골치가 아파서 골똘이 생각을 하면서 거닐다가 유별나게 더웠던 이번 여름 날씨 때문에 땀을 험뻑 흘리면서 집에 들어왔을 때 아버지가 사워하라고 해서 거부를 하자 자신과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119가 오고 경찰이 오게 된 것이었다고 실토를 했다.

 T씨는 아버지의 집에서 나오는 것을 이야기를 했다. 그 이야기를 다시 세부적으로 해 보라고 했을 때 T씨는 중부 지방의 대 도시에서 고등학교를 끝내고 서울에 와서 서울 xxx 대학을 다니게 되었고 남동생이 다시 서울에 올라오게 되어 같이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지방의 대 도시에서 사업을 하시면서 간간히 서울에 올라와서 같이 생활하게 되었고 이후에 아버지가 사업체를 정리하고 지금은 서울에 같이 살 게 된 것이 약 20년 정도 되었다고 했다. 아버지는 직원들을 약 30명을 데리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운명하고 있다고 했다.

 T씨는 대학에 입학해서 전공이 마음에 맞지 않아서 고민을 하다가 대학 3학년 때 프랑스 영화인 "피를 빠는 여자"라는 영화를 보고 매료되어 영화 작가, 시나리오 작가가 되기 위해서 영화 쪽으로 빠져들 게 되었다고 했다. 2004년에 시작해서 14년 동안 영화일을 하고 제작고 하고 연출도 한다고 했다. 3년 전에 아버지가 사무실을 내 주어서 지금은 8평 정도 되는 사무실에서 500만원의 계약금으로 한달에 50만원의 월세를 내는데 아버지가 부담해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혼자서 시나리오를 쓰고 영화를 만드는 작업을 한다고 했다. 그 이전에는 도서관에서 시나리오를 쓰는 작업을 했다고 했다.

 최근에 몇 개의 시나리오를 써서 응모에 참가 했지만 불합격 때문에 지금까지 한편도 성공하지 못한 압박감에 시달려 왔다고 했다. 최근에 작업을 한 장편과 단편들이 몇 작품 있는데 힌 장편 작품의 내용은 3명의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광화문 거리까지 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1800만원의 돈을 들여서 영화 작업을 했는데 그 영화가 출품을 해서 불합격되었다고 했다. 그 영화의 내용을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T씨는 3명의 주인공들이 서로 역사에 대한 재발굴 작업을 하면서 새로운 비석을 발견해서 과거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역사의 실마리를 발견해서 그것을 발표하는 내용이라고 했다.

 4개의 단편 작품을 썼는데 그 중에 하나는 한 젊은 혁신적인 정신을 가진 개혁가가 사회 현상에 불만족하고 노동자, 농민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다가 그가 근본적인 문제과 미국과  대통령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 대통령의 암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미국 CIA FBI의 요원에 의해서 감시 미행을 당하다가 암살되는 내용을 이야기라고 했다.

 T씨는 아버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왔는데 한 작품도 성공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처음에 그가 이야기를 끄집어 낸 것은 T씨가 사회 악적인 존재로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주는 인간이라고 이야기를 하다가 나중에 가족들의 눈치, 압력, 그리고 지금까지 함께 살아온 아버지로부터 독립과 홀로서기가 자신의 핵심 문제임을 고백을 했다.

 치료자가 내면을 털어 놓고 의논하고 고밀을 나룰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를 물어 보았을 때 한 사람이 있었는데 3년 전에 서로 만나지 않게되어 지금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 이후에는 한 사람도 없다고 했다. 혼자서 내면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가 한 사람도 없이 혼자서 고민하고 갈등하고 상상 속에서 시나리오는 쓰는 작업을 해 왔는데 그것이 한편도 성공하지 못해서 실패 후에 과도한 긴장이 해소되어지지 않아서 한계점에서 터진 것이 이번 사건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을 때 그는 시인을 했다.

 1시간 50분이 흘러가면서 아버지와 동생에게 브리핑을 하기 위해서 치료실로 올라오라고 해서 세 사람이 함께 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T씨와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전체먹인 문제의 요약과 앞으로 치료 계획을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먼저 남동생에게 형님이 환청이 들렸다고 했는데 어떤 환청인지를 물어 보았으나 형님은 이야기를 해 주지 않고 그냥 어떤 여성이 너와 결혼을할 것이다 라는 말이 들렸다고 했는데 동생이 들었던 환청이 어떤 것인지?를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남동생은 너무 만아서 이야기를 하기 어렵다고 했다. 어떤 내용인지를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어머니에게 xx 여성과 결혼을 하기로 했는데 조금 전에 어머니에게 그 여성이 찾아와서 이야기를 하지 않았느냐?라고 말을 해서 어머니가 깜짝놀래서 그러한 여성이 오지 않았따고 하자 그녀가 어머니를 죽이려고 하고 모든 가족이 피신을 해야 한다고 해서 3년 전에 형님을 119를 불러서 병원에가서 강제로 주사를 맞고 나서 퇴원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2개월 전에 이번에 터진 사건은 T씨가 밖에서 잡 생각에 골몰해서 길거리를 거닐다나 너무 더워서 땀을 흘리고 짐에 왔는데 사워를하하고 해서 몸싸움을 하다가밖에 나가서 바람을 씌고 왔는데 119와 경찰이 와서 병원에 실려 가게 되었는데 그것은 아버지가 자신의 생각을 과대평가해서 별일 아닌 것을 과장해서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을 하지 아버지가 그러한 것이 아니고 눈빛과 신체적인 폭력이 너무 강해서 할 수 없이 컨트롤할 수 있는 119와 경찰을 부른 것이라고 했다. T씨가 솔찍하게 자신의 환청과 실제 사건들을 치료자에게 부인하고 숨긴다는 것을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근본적인 문제는 T씨가 41세로써 아버지로부터 독립을 해야 하는데 아버지의 감시 감독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것과 어버지의 지원으로 3년 동안 영화 산업에 뛰어들어서 스스로 시나리오와 연출과 영화를 만들었지만 실패로 아버지는 영화는 그만 두고 아버지 밑에 와서 일을 배우고 먹고 살아가도록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 14년 동안 투자하고 연구하고 몰입했는데 아버지 밑에서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아버지의 강압과 아들의 독심의 갈등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이야기를 했을 때 아버지는 발끈 했다. T씨가 살도록 아파트를 사 놓았는데 그곳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했다. 남동생은 대형 TV 방송국에서 프로듀스로 일을하고 있는데 미혼이라고 했다.

 치료자는 근본적인 문제는 T씨가 대인관계가 되지 않고 친밀관계를 형성할 수 없기 때문에 혼자서 고립해서 마음의 문을 닫고 관계를 단절하고 과도한 긴장과 불안이 한계점을 넘어가서 터진 것이 이번의 증세의 발발이라고 설명을 해 주었다. 시나라오, 영화를 만드는 것 내면에 대인관계와 자신감의 상실 그리고 누적된 가족들의 눈치, 비위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완 불안전과 불인정이 근본적인 문제임을 지적을 했다.

 T씨의 근본 문제는 대화를 통해서 마음의 문을 열과 친구들과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을 배우고 그리고 아버지로부터 떨어져 나와서 혼자 생활해 나가면서 자신감을 세우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면서 전문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근본적으로 건강한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을 해 주었다.

 아버지와 남동생은 집에 가서 가족 구성원들과 의논을 한 다음에 정신분석 심리치료가 결정이 되면 다시 연락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2시간의 컨설팅을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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